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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인터뷰 > 학생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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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란 출구 없는 매력에 빠지다

국제 로봇대회 ‘로보페스트’ 우승 배종학, 유호연(이상 로봇공학과 3) 씨

최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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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rTRM

내용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은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것이다. 로봇이란 존재는 이미 많은 영화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트랜스포머’가 5번째 시리즈를 개봉하기도 했다. 영화 속의 로봇이 실체화되기 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 그 상상 속의 로봇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한양인들이 있다. 국제 로봇대회 ‘로보페스트(Robofest)’에서 우승을 거머쥔 배종학, 유호연(이상 로봇공학과 3) 씨다. 배종학 씨를 만나 그 준비과정과 소감을 들었다.

 

로봇에 빠진 두 청년, 플로리다로 가다

로보페스트 대회는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로런스 공과대학(Lawrence Technological University)이 주최하는 국제 로봇 경진대회다.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국, 중국 등 총 14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매년 다른 규칙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미국에서는 6월, 한국에서는 10월에 개최된다. 배종학, 유호연 씨는 지난 6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한양인은 지난해 6월에 한국에서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해 장관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만큼, 대회의 규칙과 그에 따른 준비과정도 달랐다. 배 씨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해에는 배열된 용지의 숫자 모양을 인식해서 그 숫자를 맞추는 게임이었지만, 올해는 용지에 있는 숫자를 각각 인식해서 수식을 계산하는 방식이었다. “저희가 작년에는 로봇을 받아서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저희 손으로 다 했어요. 교수님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로봇을 저희가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웃음)”
 
 ▲ 배종학, 유호연(이상 로봇공학과 3) 씨와 한재권 교수(융합시스템학과)가 2017 로보페스트 국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한양대학교)

로봇이 수식을 계산해준다?

배 씨와 유 씨가 함께 한 팀의 이름은 링커(Linker)다. 기구학 과목에서 배운 링크(Link)의 개념에서 착안해 팀명을 짓게 됐다. “로봇 자체가 파일이라고 생각하면 링크와 링크가 로봇의 구성이 돼요. 저희 둘이 잘 해보자는 의미로 링커라는 이름을 팀명으로 짓게 됐습니다.” 링커 팀이 출전한 부문은 사물을 인지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 주행 로봇 대회 ‘VCC(Vision Centri Challenge)’다.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로 숫자를 인식 하고, 식에 적힌 숫자들을 계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식 트리를 실행하여 계산한 것이 최종적으로 로봇에 입력되는 게 최종 산출물이라 할 수 있다. 로봇은 바퀴 2개와 앞에 달린 작은 바퀴 1개, 카메라 센서로 구성돼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서 외적인 부분보다는 소프트웨어에 더 집중했다는 것이 배 씨의 설명이다. “로봇이 가다가 숫자 인식이 안 되면 뒤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보완했어요. 이 부분으로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부분을 찾게 됐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소프트웨어적인 영상 인식 부분을 공부해보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미래에는 가정마다 로봇 한 대씩은 배치 될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개인용 비서 느낌의 가정용 로봇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배종학(로봇공학과 3) 씨. 로봇에 대한 그의 열정은 누구보다도 뜨겁다.

로봇과 함께한 밤샘연구

이 대회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로봇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배 씨는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약 4~5개월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시험기간, 축제기간에도 밤샘 연구는 계속됐다. “방학 때부터 대회에 필요한 코딩에 대한 공부를 계속했고, 학기 중에 설계 과목을 수강함과 동시에 교수님과 연구원분들의 도움으로 하드웨어를 완성했어요. 코딩 부분은 각자 맡을 부분을 정해 구현하고, 마지막에 합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로봇에 대해 깊게 알기 위해서는 대회 준비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배 씨.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실전으로 익히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뭔가 배우는 것도 많고, 남는 것도 많은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로봇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분이라면 로봇공학과에 들어와서 대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앞으로도 로봇에 관한 많은 부분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배종학(로봇공학과 3) 씨. 그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글/ 최원희 기자        orangecwh@hanyang.ac.kr
사진/ 김윤수 기자        rladbstn62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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