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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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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 캠퍼스, 2017 Dream HY 창업페스티벌 개최

한양인, 창업의 날개를 달다

김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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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8DsP

내용

더 이상 창업은 취업의 대안이 아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창업은 하나의 진로이자 꿈으로 자리잡았다. 청년 창업을 통해 소자본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침체됐던 창업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은 지난 해 48명의 학생 창업자를 배출할 만큼 창업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에 민감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이라면, 창업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창업 플리마켓, 선풍적 인기

2017 DREAM HY 창업페스티벌이 지난 31일 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우리대학은 창업 선도 대학으로서 학생들의 창업을 독려하고,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ERICA캠퍼스 링크 사업단과 안산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플리마켓을 메인으로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HY 창업 플리마켓 ▲DREAM HY 버스킹 ▲창업특강 총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 지난 10월 31일 '2017 DREAM HY 창업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출처 : 창업보육센터)

 특히 올해 플리마켓 행사에는 창업 동아리 및 개인 창업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일반인 지원자를 제외하고 한양대 소속 총 18개의 플리마켓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수제 액세서리, 인테리어 상품, 수제 편지지 등 학생들의 재능이 담긴 톡톡 튀는 아이템들이 자리했다. 학생 창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수준급 상품들이 등장했으며 공강 및 점심 시간을 이용해 부스를 가득 메운 학생들이 제품의 완성도를 증명했다. 플리마켓 ‘우티크’ 부스에서 귀걸이를 구매한 한 학우는 “품질이 저조할까 걱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이 가격대에 수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수제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우티크> 부스 (출처 : 창업보육센터)

소비자에게 플리마켓이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청년 창업자에게 플리마켓은 더할 나위 없는 기회와 홍보의 장이다. 점포와 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은 부스 형식으로 운영되는 플리마켓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다. 특히 DREAM HY 창업 페스티벌은 창업보육센터에서 부스 및 의자, 홍보용 판넬과 식사를 지원하므로 학생 창업인들의 부담도 적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시장 반응을 살필 수 있어 사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다. 수익금은 창업 자금 마련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 참가한 창업 동아리 <내 누군지 아니>의 단원들은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창업보육센터, 창업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다

창업 아이템이 판매 가능한 완제품이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아이템의 시장성 여부를 확인해야 상품 제작에 돌입할 수 있다. 시제품 제작 과정 역시 무척 까다롭다. 특히 초기 자본금이 부족한 학생 창업자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과정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이러한 학생 창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가능한 여러 방면에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창업 동아리 <꽃가마>의 단원들은 “혼자라면 시도도 못했을 일”이라며 “창업 동아리라는 제도 덕분에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다육 식물, 기능성 식물을 판매하는 창업 동아리 <꽃가마> 팀의 모습
 
팀 단위의 창업 동아리는 상시 지원을 받고 있으며, 개인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 상담 역시 언제나 가능하다. 창업보육센터를 찾은 이들에게는 ‘창업 교육(창업 정규 교과목, SID Audition 등 비교과 프로그램)’, ‘창업 체험(DREAM HY 창업 페스티벌)’, ‘창업 실습’으로 구성된 3단계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 아이템 및 사업화 컨설팅 외에도 공간 지원, 기관 연계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학제 개편을 통해 ‘창업 휴학’ 제도를 선보이는 등 학생 창업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틀간 총 8개의 동아리가 참가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DREAM HY 창업페스티벌 역시 이러한 창업보육센터의 창업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안산시민들을 위해 ‘버스킹’ 행사와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ERICA 캠퍼스 정문에 자리한 아고라 광장에 간이 무대를 설치하고 미리 지원을 받은 중앙 동아리의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틀간 진행된 공연에 총 8개의 동아리가 참가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창업보육센터는 언제나 열려 있어
 
▲ 밤 늦게까지 이어진 행사에도 많은 한양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링크 사업단 창업교육센터 관계자는 “DREAM HY 창업페스티벌은 무작정 학생들에게 창업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며, 창업이라는 진로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마련된 행사”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제 1회 DREAM HY 페스티벌’이 열렸던 3년 전만 해도 학생들에게 창업은 무척 낯선 진로였다. 창업 동아리 및 부스 참가자 수는 현저하게 적었고, 행사장을 찾는 이들도 많지 않았다. 한양대와 창업보육센터의 적극적 홍보와 장려를 통해 이뤄낸 성장이다. 끝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한 창업교육센터의 심종규 매니저는 “창업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발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창업보육센터의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글/ 김예랑 기자         ys2847@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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