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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인터뷰 > 학생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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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과 한국을 잇다 

한양인이 설립한 의료관광회사 ‘KMK(KAZAKHSTAN MEDICAL KOREA)’

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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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A1mw

내용
의료관광은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벗어나 다른 지방이나 외국으로 이동해 현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2017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강남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7만2346명, 카자흐스탄에서 오는 관광객이 네번째로 많다. 최근 3년간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방문객은 약 90%가량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포착한 카자흐스탄 출신 유학생 자나딜 탈디바예프(Taldybayev, 경영학부 석사과정) 씨는 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컨설팅사 KMK(KazMediKor)를 설립했다. 
 
한국에서 창업할래요!
 
카자흐스탄에서 동양학을 전공했던 탈디바예프 씨는 우연히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했다. 그 후 교환학생으로 1년간 한국을 방문했고, 2017년 9월 국가초청장학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다. 한국에서 창업하고 싶던 탈디바예프 씨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10월 의료컨설팅사 KMK 회사를 설립했다. “카자흐스탄에는 한국 기업들이 많고, 한국과 사업 파트너 관계도 돈독해요. 따라서 한국에서 창업하면 전망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의료컨설팅사 KMK(KazMediKor, 클릭 시 홈페이지로 이동) 회사는 김슬아(경영학부 박사과정) 씨와 자나딜 탈디바예프(Taldybayev, 경영학부 석사과정) 씨와 카킴 다나바예프(Danabayev, 언론정보대학원 박사과정) 씨가 함께 설립했다. 의료관광을 창업 아이템으로 생각한건 탈디바예프 씨. 그는 “어머니가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해 치료를 잘 받으셨다"며 "이후 다른 카자흐스탄 친구들이 계속 한국에 치료를 받으러 오는 걸 보면서 창업 아이템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탈디바예프 씨는 지난해부터 247 스타트업 돔(클릭 시 관련기사로 이동)에서 생활했다. 그는 "상담을 받으며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계획서를 작성해 피드백을 주고받고, 겪는 문제도 비슷하니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상의해요. 매주 보고서를 제출해 학기 말에 최종평가를 받습니다. 팀별 멘토링도 받으며 점차 성장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폭풍 성장 의료컨설팅사 KMK  
 
의료컨설팅사 KMK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이어주는 의료관광 플랫폼 역할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통역 및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설립 이후 올해 2월부터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탈디바예프 씨는 의료통역 아르바이트를 하다 알게 된 병원들과 사업관계를 맺고, 카자흐스탄에서 저명한 인플루언서(유명인)들을 초대해 회사 서비스를 홍보한다. “올해 백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카자흐스탄 국회의원이 한국을 방문해 저희 서비스를 사용했습니다. 한국 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피부관리를 받은 뒤에 한양대학교도 방문했죠. 덕분에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끊임없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탈디바예프 씨의 안목은 뛰어났다. 그는 우연히 방문한 취업박람회에서 만난 카자흐스탄 유학생 카킴 다나바예프(Danabayev, 언론정보대학원 박사과정) 씨에게 같이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유튜버와 기자로 활동하며 카자흐스탄에서 넓은 인맥을 보유한 카킴 씨는 현재 진행 중인 홍보활동을 모두 가능케 했다. 탈디바예프 씨의 연구실 동료인 CEO 김슬아(경영학부 박사과정) 씨 또한 한국 관련 행정을 도맡아 회사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그는 셋의 팀워크가 뛰어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말이 유창한 탈디바예프 씨는 직접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컨설팅사 KMK의 총 직원 수는 일곱명으로, 한국에는 공동대표 세 명과 프리랜서 한명, 카자흐스탄에는 두 명의 직원이 있다. 
 
앞으로의 계획
 
탈디바예프 씨는 앞으로 기존 카자흐스탄 고객을 포함해 러시아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양대학교에서 박사과정에 진학할 그는 “한양대학교의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너무나도 많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글/ 정민주 기자           audentia1003@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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