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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9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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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낭만주치의와 함께하는 여름철 건강관리 팁

가정의학과 신현영 조교수와 함께하는 대학생 건강 챙기기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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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YZD5

내용
▲ 신현영 가정의학과 조교수

YTN 라디오(FM 94.5)에서 청취자들의 낭만주치의로 활동 중인 신현영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조교수를 만나 무더운 여름철 한양인들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학생들의 유형 A, B, C, D 씨에게 각각의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내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아래 이야기에 집중해봅시다.

  
#1 방학을 맞아 야심차게 토익 학원을 등록한 A 씨. 학원도 그렇고, 숙제하는 카페에서 찬 바람이 쌩쌩 붑니다. 종일 찬 공기에 노출된 A 씨에게 냉방병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려주세요.

 
신 교수: 냉방병은 여름철 실내 냉방으로 인해 실외와 온도 차가 심한 경우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온도변화에 적응하다가 지치면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통칭합니다.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소화불량, 설사, 불규칙한 생리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부분 냉방 환경을 개선하거나 증상에 맞는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1)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실내 권장온도 25-26℃),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는다. 
2)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하고, 중간중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3) 선풍기, 에어컨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에어컨 필터는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4) 맨손 체조,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을 수시로 하고 적당한 외출도 도움이 된다. 

#2 계절학기도 싫다! 밖에 나가기도 싫다! B 씨는 밤낮이 바뀐 채 온종일 누워있으면서 핸드폰만 보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그 결과 소화도 안 되고, 목과 등이 쑤셔오기 시작하는데요. 교수님! 이러한 생활이 가져올 수 있는 결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신 교수: 우리 생활의 일부가 돼버린 스마트폰. 과사용 시에는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 눈 건강, 불면증, 정신 건강, 뇌종양 및 불임 등 유발 가능성입니다. 첫 번째, 근골격계 질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점점 고개를 내밀게 되고 등이 굽어지면서, 거북목, 일자목,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관절염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스크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는 경우에는 눈 깜빡임이 줄어들어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과 수정체 조절근이 쉽게 피로해지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노화 현상이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불면증입니다. 수면 전의 스마트폰 사용은 노출되는 청색광에 의해서 각성상태를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네 번째, 스마트폰 사용에 중독되거나 이로 인한 대인관계 저하, 사회성 결여 등의 문제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정신 건강을 우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뇌종양, 불임 등 스마트폰의 전자파로 인해 발생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아직 관련성이 명백하지는 않더라도 장기간 과도한 사용은 줄이는 것이 권고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볼까요?
1. 전자파 노출을 줄이기 위해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를 사용한다. 
2. 통화 시 좌우 얼굴과 귀의 접촉을 교대로 한다. 
3. 장시간의 사용을 제한하며, 되도록 취침 2시간 전부터 사용은 자제하도록 한다. 

#3 폭염주의보가 만연한 더운 여름날에는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내가 해 먹는 음식도 안전한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여름이면 빠지지 않고 한 번씩 식중독에 걸린다는 C 양에게 식중독의 원인과 식중독 예방법, 그리고 식중독에 걸렸을 시 대처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신 교수: 덥고 습한 여름 날씨는 음식의 세균 번식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 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대표적인 원인균인데요. 냉면, 콩국수, 김밥과 회, 초밥과 같은 날 음식들을 드실 때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손을 수시로 씻는 것이 기본입니다. 
2. 음식과 물은 익히거나 끓여 먹고 날음식은 되도록 자제합니다. 
3.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두지 말고 재가열 후 냉장, 냉동 보관합니다. 
4. 도마, 칼, 접시 식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얼음 보관함 등 살균소독을 유지합니다. 

D: 봉사활동으로 서울숲에서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매주 활동하는 D 씨는 최근 들어 높아진 온도 탓인지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고, 탈수 증상도 보인다고 합니다. 매년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이 병.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일사병의 초기 증상, 위험에 대해 알려주세요!

신 교수: 둘 다 대표적인 여름철 온열 질환인데요. 강한 햇빛에 장기간 노출 시 우리 몸의 체온 조절 능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탈수와 함께, 발열, 구토, 경련,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사병은 체내 온도가 40도 미만으로, 열사병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열사병의 경우 의식 저하와 함께 사망의 위험성이 있기에 빠른 응급조치가 필요한데요. 체온을 낮추려는 조치로는 서늘한 곳으로 옮겨서 옷을 풀어주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응급실로 가능한 빠르게 이송해 수액 치료를 받으면서 적정 체온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글/ 김가은 기자        kimgaeun98@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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