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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인터뷰 > 학생

제목

[사랑, 36.5°C] 받은 만큼 돌려주는 행복한 기부

2016 행정고시 일반행정 합격 이한결(10 정치외교학) 학생

사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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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5HmF

내용
2016년 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이한결 학생은 합격 후 참가한 방송사의 퀴즈 프로그램에서 받은 상금으로 사회과학대학 발전기금 100만 원을 약정하고, 50만 원을 우선 납입했다. 아직 납입하지 못한 나머지 약정금액은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졸업 전에 채우고 모교에서 받은 혜택을 후배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열혈 한양인, 이한결 학생을 만나 보았다.


▲ 이한결(10 정치외교학) 학생
 Q  학생의 신분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KTV 프로그램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에서 월장원으로 선정된 후 상금을 받게 되면서 용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회과학대 행정고시반에서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오며 항상 학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상금의 일부를 학교에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기부는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상금 중 50만 원을 사회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전체 약정금액 중 남은 50만 원은 졸업하기 전까지 꼭 채우고 졸업할 예정입니다. 겨울 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해서 남은 금액을 모을 예정입니다. 사회대 명예의 전당을 보면서 타 학과에 비해 사회대의 기부자 수가 적다는 생각이 들어 늘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비에 전시된 사회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꽉 찰 수 있도록 저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Q  졸업을 앞두고 기부를 결정할 만큼 한양 사랑이 각별하신 것 같습니다.
행정고시 공부를 하면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각종 경진대회, 취업박람회뿐 아니라 고시반 차원의 선후배 멘토링 제도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배 공직자의 특강을 통해 마음가짐부터 시험 준비 노하우까지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행정고시 합격 이후에 후배들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생 간,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한양인으로서의 자부심입니다.


 Q  기부하신 발전기금이 어떻게 활용되기를 바라시나요?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님께서 행정고시반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셔서 저 역시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우리 대학의 행정고시 합격률이 최근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들었는데요, 선배님들의 관심과 도움이 비로소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작지만 제가 기부한 발전기금도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씨는 "사회과학대 명예의 전당에 더 많은 이름이 새겨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누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 행복한 기부의 참의미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한다.

 Q  기부에 대한 평소 생각과 소신을 말씀해 주세요.
최근에 아버지께서 소액이지만 평생 기부를 해 오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부를 막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아버지의 작은 실천이 제게는 매우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부도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기꺼이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크기에 상관없이 일상적으로 기부를 실천해 나갈 생각입니다. 제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주는 것보다 많은 것을 받고 있다는 것을, 학교라는 틀 안에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이씨는 기부는 꼭 돈이 많아야 하는 것이 아니
라 적은 여윳돈이 생기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Q  한양대의 기부문화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한양대 ‘십시일밥’ 봉사의 경우, 학생들이 공강시간을 활용해 학생식당에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식권을 받아 취약계층 학우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 스스로 작은 힘을 모아 누군가를 돕는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수혜대상이 명확하기에 보람도 더욱 큰 것 같습니다. 한양대의 ‘사랑 나눔’은 ‘십시일반’ 힘을 모아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Q  기부를 계획하고 있는 다른 분들께 한 말씀해 주세요.
기부는 꼭 돈이 많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여윳돈이 생기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기부금의 사용 용도에 대한 걱정으로 망설이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번에 기부를 하면서 모교에 대한 믿음으로 망설임 없이 기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학생의 기부는 거의 없는 줄 알았는데 소액기부를 하는 재학생이 꽤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기부자도 수혜자도 될 수 있습니다. 한양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기부, 두려움을 갖지 말고 실천해 보세요.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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