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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기획 > 기획 중요기사

제목

캠퍼스를 지키는 작고 소중한 순찰용 전기차

서울캠퍼스 순찰 전기차

김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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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uL2NB

내용

학교를 드나들면서 두 걸음 정도 폭의 작은 전기차를 본 적 있을 거다. 전기차 옆은 한양대학교 공식 캐릭터인 하이리온이 자리잡고 있다. 귀여운 형체와 머리에 경광등을 얹은 이 차는 서울캠퍼스에 새로 도입된 순찰차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넓은 부지와 산으로 이루어져 보도를 통해 순찰과 긴급출동할 때 어려움이 있다. 그 때문에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출동 요원들에게는 이동 수단이 필요하다. 한양대 관리처는 소형 전기차를 도입해 순찰업무에 운용하고 있다.
 
서울캠퍼스에 소형 전기차가 들여지기 전까지 순찰 시 오토바이가 이용됐다. 오토바이는 날씨에 제약이 많았다. 비가 오면 운행이 불편했고 눈 내린 언덕길을 지나기에 위험했다. 관리처는 전기차 도입 이유로 "출동 요원들의 편의와 안전"을 말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르노삼성자동차 초소경 전기차 트위지를 순찰 차량으로 운용하고 있다.

현재 서울캠퍼스에서 운용 중인 순찰용 전기차는 르노삼성자동차 초소경 전기차 트위지 두 대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5km로 한양대에서 출발해 강변북로를 왕복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1인승과 2인승 모델이 있는데 관리처는 유사시 출동을 위해 2인승을 채택했다.
 
순찰차를 오토바이에서 전기차로 전환한 것은 업무 편의성 외에도 많은 장점을 불러왔다. 화석연료가 아닌 온전히 전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박성호 종합상황실 상황팀장은 “트위지는 한 달 충전에 평균 1만2000원 정도 들고, 이륜차는 한 달 평균 다섯 번가량 가득 주유했다”고 말하며 연비 면에서 우수함을 얘기했다. 전기차는 차량으로 분류돼 이륜차보다 보험과 보수비가 많이 든다. 관리처는 모델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채택해 정비로 발생할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차량을 장기간 유지할수록 차량 보험료의 부담보다 연비에서 이점이 더 클 것이라는 게 관리처의 예상이다. 무엇보다 출동 요원들의 안전을 생각했을 때 운용 금액 차이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소형 전기차를 도입한 가장 큰 이유는 순찰 인원들의 안전이다.

경차나 다른 이동 수단을 고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박 팀장은 “캠퍼스 내에 도로를 통제하기 위한 주차 봉이 많이 설치돼 있다”며 좁은 폭도 통과할 수 있는 차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소형 전기차의 귀여운 외형은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종합상황실 출동 요원들은 하루 4회 서울캠퍼스에 트위지가 다닐 수 있는 모든 길목을 순찰하고 있다. 트위지는 주로 백남학술정보관 좌측 주차장에 세워두고 있다.


글, 사진/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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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댓글 5

  • ㅇㅇ2020/05/18

    ㅇㅎㅇㅎ귀엽다 안전을 위해서라니 좋네요~

    이거 뭐였지 했는데2020/05/18

    학교 안에서 지나다니길래 뭐였지 했는데 순찰차였군요~ 학생들 안전 잘 부탁드립니다!

    한양인2020/05/18

    지금까지 연구를 위한 차인 줄 알았네요! 너무 귀여워요

    ㅣㅣ2020/05/19

    우왕 타보고싶어영

    ㅇㅇ2020/05/19

    맨날 보고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안전을 위해서였네요. 순찰하시는 분들도 언덕이 심한데 운전 조심하셨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