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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기획 > 기획 중요기사

제목

‘코로나19에도 우리의 봉사는 계속된다!’ 또래 튜터링과 한밀레의 특별한 사회봉사

학생들 간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봉사활동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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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Bm5ZB

내용
한양 또래 튜터링과 한밀레는 각각 ERICA캠퍼스의 교무처와 국제처에서 관리하는 봉사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래 튜터링은 교과·비교과 과목을 학생들끼리 공부해 가르쳐주는 협동 학습 프로그램이고, 한밀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학교 적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사회봉사는 강의 영상 시청으로 대체되지만, 한양 또래 튜터링과 한밀레 활동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양대는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토대로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사회봉사를 교과목으로 개설했다. 이후 사회봉사 교과목 이수를 졸업 요건으로 의무화했다. 모든 한양대 학생은 재학 기간 내에 사회봉사를 수강해야 한다. 매년 약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사회봉사 교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학교 측에선 1,300개 가량의 사회봉사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회봉사를 진행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봉사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2학기 사회봉사가 온라인 강의 30시간 시청과 보고서 작성으로 대체된 이유다. 이러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실제 진행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ERICA캠퍼스의 또래 튜터링과 한밀레다. 
 
튜터링 시간엔 나도 교수님처럼! 서로 배우는 ‘한양 또래 튜터링’
 
한양 또래 튜터링은 지난 09년 2학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협동 학습 프로그램으로 교과·비교과 영역으로 나눠 활동한다. 이번 학기에는 총 116팀, 566명이 참가한다. 튜터의 조건은 간단하다. 교과의 경우 학점 A 이상을 받은 학생, 비교과의 경우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기타 증빙이 가능하면 튜터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양 또래 튜터링은 지난 1학기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블랙보드 콜라보레이트를 이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RICA캠퍼스 교무처 제공)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즐거운 대학 생활’이다. 권윤주 ERICA캠퍼스 교무처 직원은 “대학 생활은 자기관리가 중요한 시기이지만 동시에 공동체 안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성장하는 기간이기도 하다”며 “튜터링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학생, 성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기획 목적을 설명했다.
 
한양 또래 튜터링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1학기부터 비대면 온라인 학습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튜터는 학내 시스템인 블랙보드의 ‘콜라보레이트’ 화상 채팅 기능을 이용해 강의를 진행한다. 전동표 ERICA캠퍼스 교무처 직원은 “학습활동 진행 시, 콜라보레이트의 녹화 기능을 사용한다"며 "튜터가 지도한 내용을 재학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온라인 튜터링의 장점을 설명했다. 튜터링 활동 시 활동일지도 작성하는데,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활동일지를 모니터링하며 활동이 부진한 학생에게 메일이나 전화로 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엔 최종 보고회가 있었다. 최종 보고회에선 연구 교수 3인의 심사를 통해 활동 우수 11팀과 개인 우수자 3명에게 총장 명의의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다른 방식으로 최종보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RICA캠퍼스 교무처 제공)

권 직원은 한양 또래 튜터링에 대해 “과거에 튜티로 참여했던 학생이 이후 튜터가 되어 자신이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나눠준 경우들도 있다”며 “이것이 말로만 하는 봉사가 아닌 학생들 간의 끈끈한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과 좋은 친구가 되다 ‘한밀레’
 
한밀레는 ‘한양대’와 ‘씨밀레(영원한 친구)’가 합쳐진 단어로, 지난 07년에 시작해 현재 27기를 맞은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활동 초기엔 ERICA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의 공동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ERICA캠퍼스의 국제학생 수요가 증가하며 현재는 ERICA캠퍼스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하영 ERICA캠퍼스 국제처 직원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지원과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우정 나눔 및 문화 교류를 위해 13년 동안 이어온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밀레는 관리팀과 멘토팀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멘토의 경우 국제학생과 직접 매칭돼 적응 지원을 하게 된다. 먼 타지에서 온 교환학생의 적응을 돕고 이들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멘토의 역할이다. 관리팀은 기획, 글로벌, 미디어 부서로 나뉘어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2학기 한밀레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관리팀의 허브 역할을 맡은 김문선(스마트융합공학부 2) 씨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온라인 환경이야말로 교환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 제공, 문화 교류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 느꼈다”고 말했다.
 
▲한밀레 관리팀이 지난해 2학기,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인 '한밀레의 밤'을 홍보하고 있다. (EIRCA캠퍼스 국제처 제공)

한밀레는 멘토인 한국인 학생과 멘티인 외국인 유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타지에서의 생활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멘토들은 해당 활동을 계기로 자신의 문화적 역량을 발달 시켜 차세대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출 수 있다. 이번 2학기에는 관리팀 12명과 멘토 95명, 멘티 11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 씨는 한밀레 활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주변에서 외국어를 하지 못해 한밀레 지원을 포기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언어는 소통과 봉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밀레 멘토로서 가져야 할 역량은 외국인 학생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과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한밀레 멘토의 자질을 밝혔다.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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