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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한양뉴스 > HOT이슈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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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위치(Wichi)’야 내 물건의 위치를 알려줘!

한양대, 국내최초 분실물 방지 기기 신입생에 전원 지급

최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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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jUoG

내용
바쁘게 캠퍼스를 오가다 물건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가. 분실물 함에는 하루에도 수차례 주인 잃은 학생증과 지갑, 카드 등의 소지품이 들어온다. 우리대학은 최근 신입생 전원에게 분실물 방지 스마트기기 '위치(Wichi)’를 지급했다. 기술지주회사 우양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위치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열쇠 고리형 기기. 가방, 열쇠, 지갑 등 분실할 위험이 있는 물품에 걸어두고 동명의 스마트폰 앱과 연동시키면 된다. 물품이 휴대폰과 5m 이상 떨어질 때 휴대폰과 기기에서 동시에 소리가 울린다. 떨어진 거리가 10m를 넘어가면 알람 대신 물품이 마지막으로 놓인 장소를 지도에서 보여준다. 
 
▲ 분실물 방지 스마트기기 '위치(Wichi)'. 지난주 2017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됐다.

기자가 써봤다! 위치로 잃어버린 가방 찾기 
 
지난 10일 기자는 중앙동아리 가두모집이 한창인 한마당을 찾았다. '위치'를 매단 가방을 옆자리에 두고 동아리 부스에서 설명을 듣는 기자. 집중한 나머지 가방을 두고 부스를 떠난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탓에 가방이 5m 이상 멀어졌다는 알람을 듣지 못한다. 10여분 후 백남학술정보관까지 가서야 가방을 분실했단 사실을 알게 된 기자. 급하게 어플을 통해 위치 검색을 한다. “이 위치면 한마당 자리네. 아, 부스에 뒀구나!” 부스를 다시 찾아가 무사히 가방을 찾았다.
 
▲ '위치' 사용기1. 기자가 '위치'가 달린 가방을 든 채로 중앙동아리 홍보가 한창인 우리대학 한마당을 걷고 있다.
▲ '위치' 사용기2. 마술 동아리 홍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기자. 실수로 옆자리에 두었던 가방을 그대로 두고 부스를 떠나고 만다.
▲ '위치' 사용기3. 가방을 분실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기자가 '위치' 어플을 통해 최종 분실 장소를 확인 중이다. 장소는 한마당으로 표시됐다.
▲ '위치' 사용기4. '위치' 덕분에 분실된 가방을 찾은 기자. "위치야 고마워!"

분실물에서 가족-애견 실종 방지까지, '위치'는 그 첫걸음
 
위치를 개발한 우양코퍼레이션은 우리대학 기술지주회사다. 기능성 센서와 네트워킹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우양코퍼레이션은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을 신조로 합니다. ‘위치’는 우리 회사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죠.” 위치를 개발한 이유에 관해 물었다. “1년에 분실되는 휴대폰이 114만대라고 해요. 요즘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어요."

첫 걸음으로 캠퍼스 내에서 분실 사고를 없애겠단 목표를 세웠다. 4월부턴 크라우드 네트워킹 서비스를 구축, 더욱 넓은 사회에서 분실믈 사고를 막고자 한다. 모든 위치가 주변의 분실물을 인식해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협업해서 분실물을 찾는 개념이에요. 크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마침내는 '분실물 제로 존'을 만들고 싶어요. 서비스가 잘 안착한다면 대중교통에 놓고 내린 물품처럼 움직이는 분실물과, 길을 잃은 치매 환자 혹은 애견, 미아 발생도 줄일 수 있단 것이 우양코퍼레이션의 비전이다. 

하지만 더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늘 켜놔야 하기에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점을 불가피하다. 더 중요한 사실은 많은 사람이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크라우딩 네트워킹 서비스는 제공하기 어렵다는 것. 김진홍 대표는 “위치는 잘 사용하면 매우 유용한 기기"라며 "많은 분들이 '위치'를 사용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위치를 받은 신입생이라면 15일부터 3주 동안 열리는 위치 이용 설명회를 찾아보자.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시계탑 앞에서 열린다. 
 
▲ '위치'를 발명한 우양코퍼레이션의 김진홍 대표가 위치의 기능과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글/ 최연재 기자                     cyj0914@hanyang.ac.kr
사진/ 문하나 기자               
  onlyoneluna@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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