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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한양뉴스 > 행사

제목

성적우수자를 위한 격려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

홍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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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MlsB

내용

 

   

 

최승규 군(공과대·융합전자 4)은 오랜만에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험기간에 밤 샜던 기억,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감회가 새롭다. 마지막 학기에 학과를 대표해 수상한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 최 군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상식장을 향했다.

 

지난 4월 5일,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이 열렸다. 학업에 충실한 한양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이었다. 인터넷한양이 ‘격려의 장’에 함께했다.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 열려

 

   


시상식이 시작하기 10분 전, 시상식장이 마련된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다들 들뜬 표정이었다. 성적 최우수자로 선정된 편지인 양(사회대·미컴 3)은 “열심히 한 만큼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이렇게 따로 시상식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함께 참석한 편 양의 아버지 편성종 씨는 꽃다발을 품에 안고 대견한 듯 편 양을 바라보았다. 편 씨는 “학생들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를 함께 초청한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딸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에 뜻 깊은 일로 오게 되니 배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한양인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학생처장 김성제 교수(인문대·영문)의 인사말로 시상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최우수 성적자 대표로 신한서 군(공과대·도시 4), 이승훈 군(경금대·경금 3), 전미라 양(예술학부·무용 2)의 수상이 이어졌다. 각 학년 대표로 강단에 선 이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임덕호 총장이 상장을 수여하며 칭찬을 건네자 이내 미소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양인과 학부모 200여명이 자리한 객석에서는 이들을 향한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다음으로 임 총장의 축사 및 대학비전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임 총장은 실용학풍과 국제화 그리고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며 축사를 시작했다. 임 총장은 “사회는 능력과 열정을 모두 갖춘 학생을 원한다”며 “이미 높은 학업성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았으니 열정도 갖춰 꼭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축사를 들은 류훈희 군(공과대·에너지 2)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촉망 받는 우리대학의 위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라며 “한양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전 시상식 일정이 끝난 뒤, 오후에는 캠퍼스 투어와 티타임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자신의 소속 단과대학 건물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을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투어 후, 단과대별 학장 주관 하에 수상자와 개별 면담시간으로 티타임이 마련됐다. 강해림 양(정책대·정책 3)은 “학장님과 처음으로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진로에 대한 고민상담도 하고 학장님께 책을 추천 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 주관한 학생처장 김성제 교수(인문대·영문)와의 인터뷰

 

올해 처음으로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의 목적은?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학업에 대한 열정이 더욱 고양되길 기대하는 것이지요. 또한 이번 시상식을 통해 장학제도와 경력관리 제도의 양립을 현실화하려 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내 장학금은 ‘성적 우수 장학금’입니다. 사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의 경우, 교외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경력 관리 차원에서 교외 장학금을 포기하고 성적 우수 장학금을 고집합니다. 성적 우수 장학금이 학업에 충실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니까요. 이에 우리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으로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을 택했습니다. 성적이 우수함을 증명함과 동시에 더 많은 교외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수상자의 선정 방법은?

 

학과전체 내 1%의 학생들에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학과별 정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과별로 선정 기준을 두었습니다. 연속 수상을 막기 위해 누적평점이 아닌 직전학기의 평점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동점자의 경우는 모두 수상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우수상은 3%의 학생들까지 시상을 하였습니다. 우수상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학생에게는 상장, 학부모님께 감사장을 전달하였습니다.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초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 이유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학생들은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본인의 역량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와 부모님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지요. 특히 부모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대학에서 학업은 기본입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충실히 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학교 간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윤지 학생기자 yj091@hanyang.ac.kr
김현중 사진기자 kimhjh@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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