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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한양뉴스 > 행사 > 배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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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2016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이영무 총장 축사

따뜻한 품성, 진심어린 비판자와 조언자 자세, 또 다른 도약 등 강조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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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9NK

내용
한양대는 8월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2016년도(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축사를 낭독했다.

 

   

오늘 우리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시간을 매듭지으면서, 영광스러운 졸업식을 맞고 있는 우리 한양의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지난 날, 자신의 원대한 미래를 위해 이곳 한양을 선택하였고, 우리 한양도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을 받아들여 서로 아름답고 고마운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지금 한양은, 그러한 여러분을 따뜻하고 정중하게 보내드리고자 이 자리에 함께 섰습니다.

 

여러분이 한양을 자랑스러운 모교로 생각하고 간직하게끔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가르치고 돌보고 챙기셨던 교수님들, 간절한 기다림과 뒷바라지와 열렬한 응원으로 함께해 오신 학부모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께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오늘 졸업식이 더욱 빛나고 졸업생들에게는 더 큰 축하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먼저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이곳 한양에서 열정과 노력의 시간들을 후회 없이 보냈을 것입니다. 그 시간 속에 담았던 탐구와 개척의 순간들이 오늘의 영광스러운 학위로 이어졌을 것이니, 저는 그 아름다운 열정에 한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 모교의 총장으로서, 선배로서, 오늘 학위를 받게 된 여러분께 깊은 축하의 인사와 함께, 여러분의 앞날을 위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여러분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 한양의 역사를 지탱해오고 이끌어온 정신적 기둥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사랑’은 인간 삶에서 으뜸 되는 가치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가치를 가르치는 우리 한양에는 다른 어느 대학도 갖추지 못한 품격이 있습니다. 우리 한양은 이러한 품격 위에 창의력과 실용적 전문 능력을 더하는 교육을 지향해왔고, 그 교육의 힘으로 지금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시간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라 하더라도 품성이 따뜻하지 못하고 인성이 올바르지 못하다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따뜻한 품성과 치열한 열정이 우리 한양을 발전시켜왔고 여러분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데 충실한 밑거름이 되어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에서 여러분이 꿈꾸었던 소망과 열정을, 오늘 이후에도 그 따뜻한 품성에 얹어 마음껏 펼쳐 나가기를 마음 깊이 바랍니다.

 

둘째, 이제부터 여러분은 스스로 진심 어린 자신의 비판자이자 조언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곳 한양에서 전력을 다해 공부했던 전공 지식을 잘 활용하여, 여러분은 험난하고 머나먼 여정에서 스스로를 격려하며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여행을 해야 합니다. 특히 배타적 독선이나 자기중심적 아집에 빠져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기보다는, 여러분 스스로 진심어린 비판자와 조언자가 되어 늘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래서 더 큰 세상을 이루어가는 일원이 되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오늘 여러분이 받은 학위는 학문의 목표나 종착지가 결코 아닙니다. 이 결실을 거름 삼아 또 다른 차원으로 도약해야 하는 과제가 여러분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자신의 밝은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며 정진해온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치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이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여러분께 한양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모교 한양은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임을 늘 기억하십시오. 이 믿음이 여러분을 지키고 더 크게 성장시켜 주리라고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우스갯소리 가운데,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못 바꾼다.”는 말이 있지요. 여러분은 이제 그 바꿀 수 없는 학적으로 한양을 졸업하게 되니, 앞으로 한양대학교에 대한 커다란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해주길 바랍니다. 한양이라는 배움터에서 치열하게 습득한 지식과 역량을 발휘하여 여러분이 원하던 꿈을 가꾸어나감은 물론, 선배들이 썼던 자랑스러운 한양의 역사를 이어 써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오늘 이후에도 이 한양 캠퍼스를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곳 한양 캠퍼스에서 꿈꾸었던 아름다운 미래가 여러분 앞에 가득 펼쳐지길,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2016년도(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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