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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5 한양뉴스 > 교수 > 매거진

제목

이상적인 페미니스트 심영희 교수

'왜 여성은 불평등한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인가'

인터넷 한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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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X1fB

내용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 통해 남녀평등과 공존 모색해야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향상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향상될 것이다. 이처럼 여성이 사회적인 불평등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은 페미니스트들의 적지 않은 노력이 숨어있었을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심영희 교수다. 왜 여성은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것인가? 이것은 심 교수가 하는 연구의 첫걸음이다.

 

   
 

 성차가 없는 사이버 공간인 인터넷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남녀평등을 기대해왔다. 하지만 사이버성희롱, 사이버스토킹, 사이버강간 등 적지 않은 부산물을 낳았다. 왜 여성은 이 곳에서조차 불평등을 겪어야 하는 것일까? 심 교수는 이에 대해 “여성을 성적으로 억압하는 일상의 권력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는 비공식적인 일상생활에서 주로 작용하며 눈에 보이는 정치·경제 권력과 같은 ‘공식적 권력’과는 달리, 숨겨져 있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심 교수는 가정 폭력, 아동 성폭력, 부부 강간 등의 문제에 이어 근래에 이와 같은 사이버 성폭력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심 교수는 "일상 속에서 여성이 겪고 있는 다양한 경험을 드러냄으로써 성별 분업, 가부장제 등 남녀 불평등의 현상을 드러낼 수 있고, 이러한 연구에 기초하여 페미니즘 이론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면에서 심 교수는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심 교수는 이와 같이 연구 대상을 일상에서 찾을 뿐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운동으로 실천한다. 학문과 실천, 운동과 연구가 연결되어 심 교수의 페미니즘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는 “페미니즘은 단순히 여성을 하나의 대상으로 객관적·과학적으로 연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경험을 여성의 목소리로 여성의 입장에서 드러내고, 나아가 여성에게 이런 경험을 하게 하는 사회를 변화시키려고 실천적 노력을 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페미니즘은 매우 다양한 갈래로 나누어지지만, 크게 나누면 분리모델과 통합모델이 있다. 심 교수는 “남녀가 기본적으로 같은 인간이고 따라서 남녀 불평등이 있다면 이를 해소하고 평등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통합 모델을 주장한다. 즉 양성이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 교수는 “비록 좌절은 있더라도 남녀가 끊임없이 대화와 설득으로 평등과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도 여성 운동의 현장에서 여성 전체의 인권을 위한 구호를 외치며 여성학자이자 여성운동가로서 우리 사회의 표본이 될 것이다.

 

 

노은정 학생기자 destiny36@ihanyang.ac.kr

 

 

 학력 및 약력

 

   
 

 심영희 교수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지난 1972년 졸업했다. 이후 2년 뒤 사회학 석사 학위를, 1978년에 미국 Sou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심 교수는 한국여성학회장, 법무부 가석방 심의위원회 민간위촉위원, 서울특별시 여성위원회 위원,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 한국소년보호학회 이사, 새정치국민회의 정치개혁특위 실무위원, 21세기 여성포럼 운영위원, 한국여성개발원 자문위원, 여성정보문화21 이사, 한국여성단체연합 대안사회정책연구소 소장, 어린이 청소년방송 특별 위원회 위원,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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