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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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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점령한 고등학생? 만우절, 한양에 낚이다

만우절을 즐기는 한양인의 모습을 담다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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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xf3v

내용

빳빳한 흰 셔츠, 목을 감싸는 색색 넥타이. 교복 입은 군상이 사자상 앞을 누빈다. 재잘재잘 대학교 탐방 온 고등학생처럼 보인다. 그들은 노천극장과 경영대 앞에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조금 가까이에서 보면 뭔가 이상하다.  교복은 제각각, 머리색은 천연색색. 금방이라도 학생부장 선생님이 과한 화장을 지적할 것만 같다. 심지어 뉘엿뉘엿 해가 저물면 그 차림으로 술집에 들어간다. 그렇다. 오늘은 만우절이다.
 
▲ 만우절인 4월 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사학과 1학년 학생들 노천극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 4월 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는 교복을 입은 대학생들이 학교를 누볐다.
▲ 교복을 입고 있는 한양인들이 무리 지어 사자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교복을 입고 노천극장에서 사진을 찍던 김주혁(기계공학부 1) 씨에게 물었다. 특별히 교복을 입은 이유가 있냐고. 그와 “동기들은 단순한 재미가 그 이유”라고 말했다. 이미 행복해 보이는 표정을 두고 진지해지는 것은 실례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재미’가 어쩌다 시작된 건지 알아볼 필요는 있다. 왜 만우절에 교복을 입을까.
 
▲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에서 4월 1일 기계공학부 신입생들이 고등학교를 회상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 장정환(기계공학부 2, 맨 왼쪽) 씨는 “교수님들과 동기들을 웃게 만들고 싶었다”며 “다행이 교수님들도 재입대 하냐며 재미있게 넘어가 주셨다”고 말했다.
▲ 1일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사학과 신입생들이 동기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젠 바지도 짧아지고, 작아져 버린 마이(재킷). 실은 아직도 어색한 스무 살이란 나이. 친한 친구 여럿이 북적이던 곳이 앞으론 내가 다시 못 올 곳 정든 교실’. 가수 올티의 <졸업>이라는 노래 가사 중 일부다. 양지연(전기생체공학부 2) 씨는 “고등학교 생활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정들었었다”며 “만우절이라면 잠깐이라도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입시가, 대학교 때는 취업이 우리를 쫓아오는 현실. 우리에게 교복은 시간을 잠시 멈출 수 있는 마법 아이템이다.
 
▲ 4월 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사자상 앞에서 수학여행 가는 고등학생 콘셉트를 취한 국제학부 1학년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서울캠퍼스 기계공학부 2학년 복학생들이 4월 1일 노천극장에서 만우절을 맞아 장난치고 있다.
▲ 전기생체공학부 2학년 학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서울캠퍼스 구본관 앞에 앉아 있다.


글/사진 김가은      kate981212@hanyang.ac.kr
편집/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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