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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기획 > 기획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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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비밀 정원의 문이 열렸습니다

제5학생생활관 앞 온실을 파헤치다

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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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krLDB

내용

한양대 서울캠퍼스 제5학생생활관 앞엔 비닐하우스 형태의 온실 한 채가 있다. 마치 비밀의 정원을 연상케 한다. 많은 학생은 온실 앞을 지나면서도 이곳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예쁜 꽃부터 푸른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차있는 온실을 직접 방문해 정체를 알아봤다.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온실 내부 모습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온실을 지나치는 제5학생생활관 학생들과 온실 탐방에 나섰다. 본격적인 방문에 앞서 온실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연제(경영학부 1) 씨는 “캠퍼스 철쭉과 비슷한 철쭉이 온실 안에 가득한 걸 봤다”며 “꽃을 온실 안에서 잘 키운 다음 학교 곳곳에 심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현(경영학부 1) 씨는 “학교와 협업하는 식물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온실 관계자 신만철 관리처 관재팀 반장이 학생들에게 각종 식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학생들의 의견도 분분했던 온실은 한양대 관리처 소속의 온실이다. 입학식과 졸업식 등 화분이 필요한 행사나 캠퍼스 조경을 위해 여러 가지 식물을 기른다. 구조는 온실 한 채와 비닐하우스 한 채다. 식물은 각각의 특성과 계절 등에 맞게 체계적으로 자라고 있었다. 상태가 좋지 않은 식물부터 상이한 크기의 식물들까지 모두 온실의 관리를 받는다. 
 
▲ 온실 옆쪽에 위치한 비닐하우스다. 겨울철에도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
  
겨울엔 열풍기를 가동해 온실 자체를 따뜻하게 만든다. 입학식과 졸업식 때 많이 사용하는 철쭉은 계절마다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원래 봄에 개화하는 꽃이지만 겨울철 행사에 자주 사용한다. 히터가 가동된 비닐하우스에서 핀 철쭉은 만개하기 직전 추운 곳으로 이동해 개화 상태를 유지한다. 이때 추운 곳에 있어 다 피지 못한 철쭉은 이미 개화한 철쭉과 교환해 비닐하우스 속에서 꽃을 피운다.
 
▲교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물 4종이다. 왼쪽 상단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천산수, 벤자민, 황야자와 도시로. 
  
온실 관계자인 신만철 관리처 관재팀 반장은 “ 학교 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물은 천산수, 벤자민, 황야자와 도시로”라며 “각종 무대나 행사에 자주 쓰인다”고 말했다. 신 반장은 “강의실이나 학교 건물 내부에서도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도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이연제 씨는 식물원 탐방을 마친 후 “다양한 식물이 있어 신기했다”며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수현 씨는 “여러 관계자가 직접 일하며 식물을 관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상상했던 것보다 온실의 규모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이연제 씨(왼쪽)와 이수현(이상 경영학부 1) 씨가 온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한양대 비밀 정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온실이었다. 한양대의 많은 순간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식물들이 온실에 숨어있었다. 한양대의 조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손길도 있었다. 오늘도 아름다운 캠퍼스와 건강한 식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원을 가꾸고 있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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