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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한양뉴스 >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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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직원 노조, 창립 32주년 맞아 ... 기념식 대신 '축하 영상'

대내외 인사의 축하와 함께 노조원들 참여로 구성

한양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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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0X4IB

내용


1988년 3월 29일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한양대 직원 노동조합(노조)이 창립 기념을 맞이해 축하 영상을 26일 내부에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개최됐던 기념식 행사가 영상으로 대체된 것. 영상은 현재 516명의 조합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 노조의 32년 역사와 축하의 내용을 담았다. 

대학 직원들의 활동 사진을 보여주며 시작된 영상에서 김우승 총장이 첫 축하 인사를 전했다. 취임 후 11번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을 만났다고 전한 김 총장은 "총장으로서 실현 가능한 의견은 이미 반영하였고, 나머지 의견들도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 직원들의 의견에 경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축하 인사를 전한 것은 대학노동조합정책연대 김태훈 회장(광운대)이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학교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주체는 조합원들"이라며, "대학은 교육서비스의 셧다운을 막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예방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더불어 대학의 급여 인상과 직원 화합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대학노동조합정책연대가 다 같이 힘을 모아 대학 사회 공통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전했다. 

다음으로 축하 인사에 나선 것은 1999년 9월부터 2년간 노조 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백종호 학생부처장이었다. 백 부처장은 대학의 행정권이 낙후하고 직원 위상이 열악하던 시절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애쓰던 시절을 회상하며 직접 노조를 설립하고 노조위원장까지 지냈던 당사자로서 32주년의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32년이 되기까지 헌신하고 노력 봉사한 역대 위원장들과 간부들, 그리고 조합원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학교와 노조 모두가 노력하고 상생해야 발전도 더욱 빛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 19대 노조의 신남호 위원장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 위원장은 먼저 "한양대 노조는 대외적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 대내적으로 대학의 한 주체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탄생했다"며 노조의 설립 취지를 되새겼다. 또한 지금 누리고 있는 당연하고 사소한 권리들이 노조의 32년 역사만큼 오랜 투쟁의 결과라고 강조하며 선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대학의 구조조정과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한 재정 위기 등 대학의 위기를 거론하며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법적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지 못하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직원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대학의 주체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위원장은 "저부터 마음을 다잡고 다시 뛰고자 한다"며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했다.
 


영상은 다양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릴레이로 전달했다. 영상을 통해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신소윤, 이원빈 조합원), "1년 차 조합원인데 30년 차 조합원이 될때까지 응원하겠다"(임은혜 조합원),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일궈낸 노조를 소중히 계승 발전시키겠다"(박준표 복지부장)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32주년 기념 축하 영상은 그동안 사진으로 기록된 노조와 직원의 다양한 모습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다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학 교육의 질과 안전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직원들이 영상을 통해 노조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8년 불굴의 의지로 출범한 한양대학교 노동조합. 직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원의 단결된 힘으로 대학을 구성하는 하나의 축이되어 한양대학교 발전에 기여합니다. 직위의 높고 낮음 나이의 많고 적음이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 나은 한양을 만듭니다. 젊은 패기와 노련한 경험이 조화를 이루고 함께 소통하고 존중하며 동료의 행복을 내 일처럼 기뻐하는 한양대학교 노동조합 구성원. 도전과 성장, 헌신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시작. 한양대학교 노동조합 창립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양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노동조합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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