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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5 기획 > 기획 > 매거진

제목

[취업준비 이렇게만 해라③] 취업 컨설턴트

20대의 열정, 그 로드맵을 찾아서

인터넷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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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cMKbB

내용

 강원준 HR컨설턴트의 방학기간 취업준비 조언

 저학년은 인생 계획 설정, 고학년은 내가 원하는 기업 분석해야

 

   
 

 “저는 메마른 영혼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남들처럼 토익에 목매어 살고 싶지 않습니다!”

 

 지난해 한양대 여대생 취업 컨설팅을 다녀온 후 가장 마음에 남는 말이었습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이었기에 나온 젊음의 목소리였습니다. 기타를 매고 새벽기차를 타는 대학생활보다는 낯선 친구들과 빈 강의실에 모여 일명 찍찍이에서 흘러나오는 영어 청취가 소위 요즘 대학생활입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남들 다 하니까”라는 식의 취업준비는 일제 시대의 강제적인 학습보다 더욱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기업은 수많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고, 학생들은 내 옆의 친구들을 경쟁자로 생각하는 대학생활 속에서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한 번 더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방학은 더 없는 의미를 부여해 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기업에 들어간다면 나는 무슨 일을 하게 될까? 그 일을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제가 취업준비생에게 컨설팅을 하면서 “너희가 신입사원을 뽑는다면 어떤 사람을 뽑을 것인지 생각해 보아라” 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합니다. 과연 실무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몸으로 토익점수가 낮은 것을 후회하고, 학점이 낮은 것을 낙담하며 일을 하고 있을까요? 여러분들이 준비하는 많은 과정들은 취업을 위한 작은 커트라인에 불과합니다. 누구나 취업이 자신의 성공을 이루어 줄 최종 목표가 아님을 동의할 것입니다. 기업의 미래인재상은 다양한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사람과 동료와의 화합을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대학 4년 전공과정 졸업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직 취업이 눈앞으로 다가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찾는 당연한 과정들을 밟으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분석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조건 커트라인에 목을 매기 전에 ‘20대의 젊음으로 뛰어들어 보고 과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 과연 내가 이 일에 미래의 성공이란 이름을 붙일 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한양대 학생들 중에는 해외 봉사단체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이 단 한번이라도 점수를 위한 봉사가 아닌, 스스로 누군가를 돕기 위해 고아원을 찾아보았는지에 대한 답변에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학생들이 1,2학년이라면 여러분 인생의 로드맵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중심을 ‘나’로 놓고, 진정한 자신의 꿈과 성공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잠드는 순간 내일 아침을 두려워 할 것입니다. 매 마른 영혼이 되고 싶지 않다면, 토익에 목매어 살고 싶지 않다면, 자신에게 남들이 가지지 못한 강점이 무엇인지? 어떤 것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필요한지 찾아보는 시간들을 가지기 바랍니다. 그리고 뛰어드시기 바랍니다.

 

 만약 3, 4학년이라면 자신이 가고자하는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시기 바랍니다. 막연한 좋은 기업이 아닌 내가 오래전부터 가고자한 기업, 그래서 올인한 기업! 이라는 것을 자신과 기업,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분석하는 시간을 방학동안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맞춰놓은 기준에 연연하며 하루를 낭비하지 마시고 반드시 근본적으로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긴 시간을 달려가기 위한 출발선에서 20대의 열정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말고 투자해 여러분의 젊음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강원준 HR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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