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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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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기업가를 꿈꾸다! 글로벌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성황리에 막을 내린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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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daPM

내용
지난 21일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는 ‘국가별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찾아라’는 주제로 2017 글로벌 창업아이디어 해커톤대회가 열렸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이 되어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를 뜻한다.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글로벌 스타트업을 꿈꾸는 대학생과 일반인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등 총 16개국 150여 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한 만큼 각 국가에 맞는 여러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고, 미래의 기업가들에겐 이번 대회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의 실체를 전격 해부하다!

이번 대회는 평소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고,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역시 참여 가능했다. 개인이나 팀 단위로 미리 인터넷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다시 총 15개의 팀이 구성됐다. 각 팀엔 필수적으로 외국인이 최소 1명씩 포함됐으며, 중국·프랑스·예맨·모잠비크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이들 역시 창업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자신의 영어 멘티를 따라 대회에 참여한 미국 국적의 안젤라 바우만(Angela Baumann, 경영학부 3) 씨는 “처음으로 이런 대회에 참여해 정말 기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섞여 있다 보니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먼저 참가자 등록 및 프로그램 소개, 토크콘서트 등이 주를 이뤘고, 점심시간 전까지 참가자들은 서로 팀을 짜며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동안 열렸는데, 이 때 각 팀들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저녁에 있을 프레젠테이션에 열중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팀도 있는 반면, 업무를 분담하여 각자의 일을 도맡아 하는 팀도 있었다. 대체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다들 편안하고 즐거운 모습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여한 변주영(화학공학과 2) 씨는 “현재도 3D 프린터 판매일과 해외 대리 플랫폼과 관련한 창업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팀 프로젝트 중엔 특색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들도 많이 나왔다. 대부분 현실의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로 ‘날개 없는 드론’ 부터 ‘P2P 차량 공유 서비스’, ‘영·유아 교육교재’ 까지 실생활에 도움될 만한 것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  안젤라 바우만(Angela Baumann, 경영학부 3, 사진 오른쪽) 씨와 팀원들의 모습. 왼쪽 팔에 붙은 스티커를 통해 이들이 각각 '중국·한국·미국'인임을 알 수 있다. 이들의 팀명은 '한중미'팀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 후  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회에 참여한 여러 팀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토의 중인 모습이다. 한 팀엔 최소 4명부터 최대 7명까지 구성됐다.
▲ 대회에 참여한 두 학생이 옷에 붙은 태극기 스티커를 강조하는 모습. 전체적으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됐다.


두근두근 떨리는 시상식

 
팀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는, 발표 및 심사가 이어졌다. 각 팀은 3분 동안 PPT발표, 2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팀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기에 3분은 다소 짧은 시간이었기에, 주어진 시간 내에 발표를 다 마치지 못한 팀들이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어떤 팀은 외국인유학생이 발표자로 나와 서툰 한국어로 발표하는 모습이 보는 이의 가슴까지 졸이게 했다. 하지만, 발표자들의 응축된 열정과 낭랑한 목소리에 대회 현장은 한껏 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그렇게 팀 별로 발표를 마친 후에는 간단한 저녁식사 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그리고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심사기준으로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구성 및 기술 ▲작품의 완성도 각 20점씩이었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총 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고, 그 중 강창규 교수(글로벌기업가 센터)는 “한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평가했다”며, “시장은 생각보다 혹독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다른 많은 대회에 참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유투브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형 언어학습 플랫폼 아이디어를 낸 ‘클래스가 차이나’ 팀이 받았다. 팀 대표인 정창희(국어국문학과 10) 동문은 “유투브 영상을 이용해 사람들이 외국어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상여부를 떠나 소중한 팀원들을 만난 게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모교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우수상은 ‘한중미’ 팀과 ‘너와 나의 바람고리’ 팀이 수상했다. 이 두 팀은 각각 ‘유아 교육 웹 사이트’와 ‘날개 없는 드론’을 소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클래스가 차이나'팀의 프로젝트 진행 장면.  (제일 왼쪽) 팀장을 맡은 정창희 (국어국문학과 10) 씨는 "글로벌기업가센터에 어떤 행사들이 있나 자주 확인하는데, 공지를 보고 참여했다"며, "오늘은 회사에 휴가를 내고 왔다"고 말했다.

 
길고 길었던 여정의 끝

이렇게 2017 글로벌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는 오후 9시가 살짝 넘은 시간에 끝이 났다. 무려 12시간이라는 긴 장정 동안, 참가자들 모두 조금씩은 힘들고 지쳤을 테지만 그만큼 참가자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개인으로 대회에 참여한 이태용(정책학과 3) 씨 역시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들으면서 폭넓은 시야가 생겨서 좋았고, 오늘 대회를 통해 앞으로 스타트업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 들모두 꽃길만 걸어 미래에 멋진 기업가가 되길 꿈꿔 본다.
 
▲ 시상식이 끝나고 각 팀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 총 15팀 중 8팀이 수상했다.
  

글/오상훈 기자        ilgok3@hanyang.ac.kr
사진/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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