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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09

[팁과 강좌]컴퓨터 바탕화면까지 점령한 '하냥이' ... 아이콘 파일 배포

지난 8일 한양대학교 ERICA 대표 캐릭터인 '하냥이' 바탕화면 아이콘이 배포되었다. 각각 다른 표정과 행동을 하고 있는 9개의 하냥이 아이콘을 이용해 바탕화면을 보다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해당 이모티콘은 구글드라이브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해당 링크는 하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이콘 파일 저장 후, 꾸미고 싶은 바탕화면 폴더를 마우스 우클릭하여 속성에서 하냥이 아이콘으로 바탕화면 폴더 썸네일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하냥이 아이콘과 더불어 더 다양한 하냥이 일러스트는 한양대학교 ERICA 공식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양대 ERICA 공식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하냥이 아이콘> 소개 보기

2020-04 07

[리뷰]학교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 '2020 ERICA 캠퍼스 가이드북 '발간

▲ 2020 ERICA 캠퍼스 가이드북 지난 3월 17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의 새로운 캠퍼스 생활의 도움을 줄 '2020 ERICA 캠퍼스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가이드북에는 학교 기본 소개, 학사 일정, 수업 관련 사이트 이용법, 각종 학사 제도 안내 등 학교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신입생들을 비롯해 한양인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정보를 한곳에 모아, 한양인들의 학교 생활 중 생기는 궁금증을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PART 1. 학사제도 안내'에서는 2020년 올해의 학사 일정을 비롯해 HY-in 포털 및 블랙보드 사용법, 취득 학점 제도, 졸업, 휴학까지 학교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다음으로 'PART 2.대학생활 안내'에서는 등록·장학금 제도와 ERICA 캠퍼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센터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각 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으니, 이에 관심 있는 한양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셔틀버스 정보, 학생증 등록법, 교내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인터넷에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캠퍼스 가이드북' 하나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 후반에는 2020년도 달력과 노트를 포함하여, 다양한 정보와 함께 메모 작성 및 다이어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학교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를 한곳에 모아 학생들의 편의를 도운 이번 '2020 ERICA 캠퍼스 가이드북'은 도서로도 배포되고 있으며, E-Book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 ERICA캠퍼스 가이드북 보러가기

2020-04 07

[리뷰]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지원 시스템 망라한 '브로슈어' 발간

▲창업지원단 브로슈어 지난 3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을 소개하는 브로슈어가 발간되었다. 이번 브로슈어에서는 창업지원단에서 지원하는 '창업교육-창업훈련-네트워킹-창업보육-기업가 정신 연구 및 협력'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였다. 창업지원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가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건전한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선배들의 현장경험과 실전 지혜를 전수하여 '준비된 기술 창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창업지원단은 한양대학교의 벤처 ·창업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창업지원단이 진행하고 있는 창업 교육 과정에 대한 소개로 시작하였다. 창업 교육 과정에는 재학생·휴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실전형 창업가 배출과 벤처 창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가능케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로 풍성한 창업 협력 네트워크를 이루어 예비 창업가들이 준비된 기술 창업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위해 다양한 창업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였다. 창업지원단은 이처럼 다양한 대회, 인턴십, 캠프 등을 실시하며, 예비 창업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다. 그 외에도 창업지원단이 발굴한 주요 창업자 배출 현황과 성과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2009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기업가센터 설립을 시발점으로 국내 대학 창업교육의 롤모델 구축 및 청년 창업 문화를 선도하며, 한양대를 국내에서 창업기업가를 가장 많이 양성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 하였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브로슈어(국문) 보러가기

2020-04 05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꽃말 '희망'...교화 '개나리' 노랑으로 물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한양대학교 캠퍼스에는 봄이 찾아왔다. 교내에 만개한 교화(校花) 개나리를 사진에 담았다. 개나리꽃 꽃말은 희망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한양인들이 희망을 갖기를 꿈꾸며... ▲ 한마당에 만개한 개나리의 모습. ▲ 개나리가 155계단을 따라 피어있다. ▲사회과학대학 옆 화단이 개나리 노란 빛으로 물든 모습이다. ▲'사자가 군것질 할 때(싸군)'로 향하는 백남학술정보관 앞 길 ▲만개한 개나리를 촬영하는 한양인.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개나리의 모습. 글,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4 05 중요기사

[기획][신문 읽어주는 교수님] 코로나19發 전 세계에 들이닥친 증시 불안

종합주가지수(코스피)의 1500선이 지난달 15일 붕괴했다. 코스피의 1500선이 붕괴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증시 급락은 전 세계에 들이닥쳤다.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세계 주요 주가지수는 약 22% 하락했다. 전 세계에 들이닥친 증시시장 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세계시장의 불안정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이정환 교수 제공) 다음은 현재 금융상황에 대한 이정환 교수의 진단. - 증시 불안의 원인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와 유가 하락이 원인이라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실물경기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 수요가 줄어 시장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 기업들의 공급망이나 물류망 역시 감염 확산을 막는 조치들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 흔히 말하는 공급과 수요에서 부정적인 충격이 발생한 것이다. 최근 유가 하락과 더불어 이 현상이 시장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 유가 하락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석유 회사들의 이익이 급감하면서 주가 역시 급락한다. 석유 회사의 주가 급락은 주식 시장 전반에 확산된다. 유가와 연동된 금융상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손해로 작용하는 것. 유가의 급격한 하락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저하를 예측하는 요인으로 보는 경우도 많아 유가와 증시는 어느 정도 인과관계가 있다. - 세계 금리 조정과 증시의 관계 미국은 증시시장의 안정을 위해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선택했다. 금리가 낮아지면 주식의 대체재인 채권의 투자가치가 떨어지고 시장의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증시시장은 안정화되지 않았다. 이는 금리 인하로 인한 여러 혜택보다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사태 초기보다 현재의 주가 하락이 심화한 이유 코로나19 초기에는 중국에 국한된 질병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중국 국내 성장률 저하만 유도할 뿐, 전 세계의 위기로 파급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했다. 소비와 생산활동, 고용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최근 KTX 울산역의 모습,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출하는 사람의 수가 급격히 줄었다.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에서 예측은 어렵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해 소비감소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경영 부실로 이어지게 된다면 기업의 주식가격과 채권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투자와 고용이 감소하게 되고 소비량이 줄어들며 경기불황으로 이어지는 것. 주가 하락은 당연한 수순이다. -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값’이 상승하지 않았던 이유 일반적으로 시장이 불안해지면 안전자산인 금값이 오른다. 이번에는 되레 금값이 하락하고 달러화의 수요가 증가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모든 자산을 달러화해 현시점에서 발생하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확보된 달러로 자산가격이 더 떨어진다면 추가 매수를 통해 손해를 본 수익률을 회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글, 사진/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4 03 중요기사

[기획][카드뉴스] 김지후 학생, 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셋 제작

▲ 카드뉴스의 원본 기사는 아래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김지후 학생, AI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방지...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셋 제작

2020-04 01 중요기사

[인포그래픽][인포그래픽] ERICA캠퍼스 2019년도 학술정보관 DVD대출 10위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 2019년 DVD 대출 순위는? 1위는 코코, 2위 어벤져스에 이어 3위는 아쿠아맨이 차지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사랑을 받았다. 10위까지의 순위를 알아보자.

2020-04 01 중요기사

[인포그래픽][인포그래픽] 서울캠퍼스 2019년도 백남학술정보관 DVD대출 10위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DVD 대출 순위는 어떨까? 1위는 코코, 2위 어벤져스에 이어 3위는 이터널 선샤인이 차지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사랑을 받았다. 10위까지의 순위를 확인해보자.

2020-03 30

[리뷰][체험기] 사상 초유 "온라인 개강"...내가 경험한 온라인 수업

새 학기가 시작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되었지만 작년과 달리 대학 곳곳은 적막하기만 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 '온라인 개강'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개강 후 2주가 지난 지금, 학생 입장에서 경험한 온라인 수업은 어땠을까. 기자가 직접 체험한 수업 풍경을 전하고자 한다. 다만 본 내용은 학생 입장의 다소 주관적인 내용임을 감안해 주기 바란다. 한양대학교의 원격수업은 실시간 화상강의, 온라인 녹화강의, 과제 중심 강의로 구성된다. 이중 수업 담당 교강사가 각 주차별로 1가지를 선택하여 진행한다. 3가지 수업 유형 전부를 수강해본 결과, 수업 모두가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개강 첫 주는 혼란 그 자체였다. 교수와 학생 모두 처음 시행되는 전면 온라인 수업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실시간 화상강의에서 서로의 미숙함이 두드러졌다. 영어 전용 강의에서는 교수님이 물어도 학생들의 답변이 돌아오지 않거나, 60명이 듣는 수업은 출석을 부르는 데만 30분 넘게 걸리기도 했다. “교수님 목소리가 안 들려요”, “출석부를 때 대답했는데 교수님 못 들으셨나요? 등 학생들의 답답함이 채팅으로 전달되기도 했다. ▲ 실시간 화상강의가 원활하게 진행됐던 이호영 교수의 '미래기업과 법' (해당 수업 캡처) 반면 실시간 화상강의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교수들도 있었다. 이들은 "혹시 질문이나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는 학생이 있나요?"라며 중간 중간 학생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채팅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화상캠과 마이크 사용을 필수적으로 요구할 경우, 연결 문제로 인해 강의가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채팅창을 이용하니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질문하기도 편했다. 처음에는 낯설던 모니터 속 교수님의 모습도 점차 익숙해지자 대면 수업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 입장에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지면서 물리적으로 매우 편해졌다고 생각된다. 예전이었다면 통학 거리를 감안해 6시 반에 일어나야 했던 9시 수업도 여유 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지옥(?)의 통학 길이 없어지자 행복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애매한 공강시간 활용도가 올라갔다. 편안하게 나만의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 ▲ 류상희 교수의 '소비자행동' 온라인 녹화강의 (해당 수업 캡처) 온라인 녹화강의는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다. 내가 놓친 부분이 있으면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었다. 집중이 되지 않으면 잠시 멈추고 원하는 시간에 다시 듣는 것도 가능했다. 교수님께 바로 질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교수님이 메일과 블랙보드 메세지로 학생들과 소통했기에 궁금증은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제 중심 강의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필자의 경우, 꽤 많은 수업이 과제로 진행되었는데, 교수님 지도 없이 자기주도학습으로 과제를 했기에 시간은 적게 들었지만 비싼 등록금 대비 적절한 교육인지 계속 의문이 남았다. 이 때문인지, 교무처에서는 "과제 중심 강의는 2주까지만 허용한다"는 제한을 두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지금, 온라인 강의는 대학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아무리 수십 년 경력의 교수라도 웹캠을 보고 전달하는 온라인 강의에서는 미흡할 수밖에 없으며, 등록금을 내고도 기대만큼의 강의를 듣지 못하는 학생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모두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

2020-03 30 중요기사

[기획]코로나19를 극복 중인 한양인들

안심하기에는 아직 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치환자가 격리환자 숫자를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할 때 각계 방면에서 저마다의 노력을 한 한양인들이 있다. 한양대학교 교수들의 노력 강보승 응급의학과 교수는 의심 증상이 있던 17번 환자를 격리해 응급실 내 바이러스 전파를 막았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전염되기 시작한 2월 26일 한양대 구리병원에 한 명의 환자가 찾아왔다. 코로나19의 확산 초기였기 때문에 당시 선별진료소는 중국 방문 이력이 없다면 일반 환자로 분류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역시 17번 환자를 검사기준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강 교수는 환자의 증세를 의심해 응급실로 이송하기 전 음압격리실로 옮겼다. 강 교수의 빠른 대처로 응급실 내 대규모 전염을 막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의사의 의심 소견만으로도 감염 의심 환자를 분류할 수 있다는 보건복지부 권고가 생겼다. ▲강보승 응급의학과 교수는 기지를 발휘해 17번 환자를 코로나 의심환자로 분류했다. 정재윤 공과대학 유기나노공학과 교수는 실험실 창업 제품인 항균 린스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정 교수는 산업용으로 개발해 수출 중인 제품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교내 식당 앞에서 무료 배포했다. 정 교수의 제품은 의류에 사용하는 항균 섬유 린스다. 바이러스는 세포를 숙주로 삼아 증식하기 때문에 숙주가 되는 세포들이 섬유에 기생할 수 없게 하면 항바이러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 교수의 항균 린스 나눔은 시작과 함께 빠르게 소진되며 학생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인 김일두(무기재료공학과 93) 동문은 20번 이상 빨아도 성능을 유지하는 나노 마스크를 개발했다. 김 씨의 마스크는 기존 마스크보다 섬유의 굵기가 가늘어 물리적인 차단이 가능하다. 기존 마스크는 섬유의 굵기가 미세입자를 걸러낼 만큼 얇지 않다. 불순물은 정전기에 의해 여과되기 때문에 습기에 닿으면 마스크 성능이 떨어진다. 김 씨의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기타 안전 승인을 받으면 마스크의 품귀 현상과 일회용 마스크로 인해 생기는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 무기재료공학과 93학번인 김일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나노 마스크. (카이스트 제공) 이번 코로나19 사태 중 한국에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최초로 제안한 의료진은 김진용 보건대학원 동문이다.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19는 선별 진료 중 의료진의 감염 우려가 있다. 드라이브 스루는 의심 환자가 차에 탄 채 모든 선별 검사를 받는 방식이다. 선별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의심 환자는 격리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진료 소요 시간도 줄어든다. 김 씨는 한양대 보건대학원 1기 졸업생으로 코로나191번 환자의 치료를 담당했다. 위기 상황에 맞서 학생들도 발 벗고 나서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한양대 학생들이 ‘사랑의 실천’을 몸소 선보였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학생들은 지난 3월 1일 ‘에브리타임’(대학생 커뮤니티 앱)을 통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정책학과 학생 4명을 시작으로 총 108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기부했다. 총 3차례에 걸쳐 모인 약 2200만 원의 성금은 대구 지역을 비롯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 다양한 기부처로 전달됐다. ERICA캠퍼스에서도 기부 행렬은 이어졌다. ERICA캠퍼스 홍보대사 ‘사랑한대’에서 지난 11일 시작된 모금은 230만 원 가량이 모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해졌다. ▲ 왼쪽부터 김도영(정책학과 4), 신효정, 박은빈(이상 정책학과 2), 조성재(정책학과 3) 씨. 이들은 서울캠퍼스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자발적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김지후(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석사과정) 씨는 ‘코로나19 데이터셋’을 만든 후 배포해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셋은 통계 및 데이터베이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된 자료의 모임이다. 김 씨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를 크롤링(소프트웨어가 분산된 자료를 수집 및 색인하는 기술)해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 웹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데 모았다. 김 씨는 아무도 만들지 않았던 한국의 코로나19 데이터셋을 설계했고, 이를 캐글(Kaggle : 통계 예측 모델 대회 플랫폼)과 깃허브(GitHub : 개발자 오픈 소스 사이트)에 공개해 다른 국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데이터셋은 캐글 내에서 등록 일주일 만에 가장 인기 있는 데이터 1위에 선정됐다. 더 많은 한양인들의 극복 이야기는 한양위키(클릭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2020-03 29 중요기사

[기획]한양대 학부 연구생, 대학원생의 삶을 체험하다

학부 연구생이란 연구실에서 교수, 대학원생과 함께 연구하는 학부 재학생을 의미한다. 주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이 학부 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실험에 참여해 연구 과정을 미리 익히고 배우기 위해 지원한다. 학부 연구생이 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주로 관심 분야의 연구실을 찾아가 교수님과 면담을 통해 학부 연구생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나 학교 게시판에 게재된 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학부 연구생은 실험이 잦은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인문계열에서도 모집 중이다. 이성만(건설환경공학과 3) 씨와 전예진(영어영문학과 4) 씨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씨는 지난 1월부터 김영모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는 학부 연구생이다. 이 씨는 "단순히 책으로 지식을 배우기보다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싶었다"며 "학부 연구생 활동을 하면서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정하고자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김세영 영어영문학과 교수 지도하에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 중이다. 전 씨는 "김 교수의 ‘언어와 뇌’ 수업을 가장 재밌게 들었다"며 "신경언어학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학부 연구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현재 ‘물리화학/흡착 하수처리 공정 내 미량/신종 오염물질 거동 평가 및 제거 예측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생물 실험 특성상 변수가 많다"며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최근에 DNA(유전자)의 서냉 온도(유리를 냉각할 때 변형을 제거하기 위해 단시간 유지되는 온도)를 찾기 위해 실험을 했어요. 비록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오류의 원인을 고찰하며 보완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이성만(건설환경공학과 3) 씨가 오염수 PPM(1PPM은 100만분의 1) 측정을 위해 제작중인 스탠다드 커브. (이성만 씨 제공) 전 씨는 지난 2018년 여름방학 때 언어 신경인지 연구를 위한 랩 미팅에 참석한 후 지난 2019년 초부터 ‘한국어 합성어 처리 모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전 씨는 그 중 "랩 미팅 참여가 흥미로웠다"며 "논문에 대해 토의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분석적 시각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부 과정의 대부분 수업은 개론적이며 이를 통해 습득한 지식은 피상적 단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큽니다.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실제 연구에 학문이 적용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해당 학문을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전예진(영어영문학과 4, 오른쪽에서 세 번째)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신경언어학 분야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 중이다. 김세영 영어영문학과 교수(맨 오른쪽), 대학원생 및 전 씨를 비롯한 학부 연구생은 같은 연구실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예진 씨 제공) 끝으로 이 씨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학부 연구생은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생으로서 실험에 참여할 기회는 흔치 않죠. 학부 연구생을 하면서 전공 분야가 어떻게 현장이 적용되는지 볼 수 있었어요. 교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학업과 장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부 연구생에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전 씨는 "학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정진할 좋은 기회"라며 학부 연구생을 꿈꾸는 학우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어떤 분야에 관심이 생긴다면, 해당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님께 의논 드리는 것을 권유합니다. 혹여나 연구하다 본인과 잘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연구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학문적 시각을 넓힐 수 있어요.”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3 28 중요기사

[기획][팩트체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코로나19와 관련한 여러 논란이 생겼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의 돌연변이가 발생해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다’ 등 루머가 발생하며 여론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이근화 의학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루머의 진실을 알아봤다. ▲ 이근화 의과대학 교수 Q.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전염성이 4배 높아 전 세계적으로 현 사태가 더욱 장기화될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발병한 코로나19가 전염성이 높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자체가 다른 바이러스들보다 전파력이 강합니다. 현재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현재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미국이나 유럽 지역 환자가 국내로 유입된다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코로나19는 변이가 많이 일어나 치료제 개발이 힘들다? 코로나19는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바이러스입니다.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변이가 일어날 경우 완성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개발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에이즈, 에볼라, 말라리아에 사용하는 치료제가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는지 임상검사 중입니다. Q. 코로나19는 자외선과 열에 약해서 마스크 사용 후 자외선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우는 것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자외선은 바이러스의 핵산 복제와 단백 합성을 억제하기에 마스크 소독이 가능합니다. 자외선은 투과력이 낮기에 소독하고자 하는 마스크 부분에 직접 투과해야합니다. 자외선이 직접 닿지 않는 부분은 소독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는 외막을 가지고 있어 전자레인지를 통해 열이 가해져 외막이 손상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인해 필터가 손상된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작동시켰을 때 필터가 손상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 방문객이 체온검사와 손 소독을 하고 있다. Q. 코로나는 지폐나 카드를 주고받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도 있다? 코로나19의 주된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호흡기 분비물입니다. 코로나19는 외부환경에서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해 확진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묻어 있는 지폐나 카드 등 물건을 통해 전파, 감염이 가능합니다. Q. 코로나19에 ‘타이레놀’이 효과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겪는 환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인 ‘이부프로펜’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레놀 성분을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가 이틀 만에 철회했습니다. 처음에 WHO에서 권고했던 이유는 이부프로펜의 항염작용이 우리 몸의 염증반응을 약화해 오히려 코로나19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 후 과학적 근거가 없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권고사항을 철회했습니다. Q. KF94 마스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19의 입자 크기는 아주 작아 KF(Korea Filter) 수치가 높은 마스크도 거르지 못하지만 호흡기 분비물에 묻어있는 바이러스는 막을 수 있습니다. KF 수치가 높으면 작은 비말(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도 막을 수 있어 차단 효과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마스크 판매처 앞의 모습,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Q. 코로나19는 확진자의 눈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전염된다? 확진자의 눈을 단순히 쳐다보는 행위만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주된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입니다. 만약 확진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눈에 직접 들어갈 경우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Q. 코로나19에 확진이 되면 폐가 섬유화돼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해서 폐섬유화증으로 직결되거나 코로나19 감염자가 폐섬유화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볼 의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Q. 한양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코로나19는 전파력은 높으나 과거 사스나 메르스보다 치사율이 낮고, 발병하더라도 무증상 또는 임상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분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 사진/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