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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한양뉴스 >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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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어주는 교수님] 세계 최초 국내 5G 상용화에 대해 

장석권 경영학부 교수가 말하는 5G 상용화

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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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VE4x

내용

5G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이동통신 3사는 지난 3일 오후 11시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했다. 미국도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일부 지역에서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5G에 대한 큰 기대가 있었던 것과 다르게 5G 기지국이 부족해 생기는 신호 끊김 현상 등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장석권 경영학부 교수를 만나 5G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5G는 5세대 이동통신이라는 뜻으로 ‘G’는 세대를 뜻하는 제너레이션(Generation)의 앞 자를 따왔다. 5G는 현재 널리고 쓰이고 있는 4G보다 더 빠른 네트워크로 4G의 전송속도가 1Gbps일 때 5G는 20Gbps에 달한다. 또 대용량 동영상을 초고속 초고해상도로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기기가 실시간으로 빠르게 연결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어떻게 된 일일까
 

한국은 7년 전인 2012년 2월에 5G 포럼을 창립했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다양한 5G 서비스를 제공했다. 초고속으로 진행하는 봅슬레이 경기를 5G 카메라로 촬영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거나,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모습을 다각도에서 찍을 수 있었다. 이후 5G 상용화를 위한 노력끝에 지난 3일 한국 이동통신 3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새로운 통신의 상용화를 위해선 기지국 장비, 서비스의 콘텐츠와 단말기가 필요하다. 이뿐 아니다. 충분한 기간을 갖고 연구실이 아닌 고객의 실제 이용 환경에서 ‘필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5G 상용화 일정을 4일로 앞당길 거라는 정보를 입수해 긴급 조기 상용화를 결정했다. 그동안 버라이즌은 11일에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한국은 미국보다 58분 빨리 5G 단말을 개통해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확보했다.

타이틀이 뭐라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선도 구매자들은 불만을 표시한다. 속도가 느리고 지하주차장이나 화장실에서는 전화가 터지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장석권 교수는 “새로운 서비스가 상용화됐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이라며 “미비한 점을 보강한 상태에서 시작을 해야 했지만 그렇게 못했기에 문제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장석권 경영학부 교수를 지난 20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장 교수는 ”5G를 처음 사용하는 선도구매자에게 중요한 것은 연결 속도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감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이들 대부분의 구매 목적은 과시성이며 앞으로 5G에 특화된 서비스들이 개발되면서 욕구를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5G의 미래
 
통신사들은 고객들의 불만을 통해 미비한 점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 중계기와 기지국 설치 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지하주차장이나 화장실에서 5G가 터지지 않는 이유는 주파수 때문이다. 3G나 4G 주파수는 휘기 때문에 벽을 통과할 수 있지만, 5G 주파수는 직진성이 강해 벽을 통과할 수 없다. 또한 기지국은 초기에 인구 밀집 지역에 설치되고, 차차 그 범위가 넓어진다. 4G의 기지국이 없을 때 LTE가 안 터져 3G로 바뀌는 현상과 5G가 기지국을 벗어나면 4G인 LTE로 바뀌는 현상은 모두 기지국의 유무에 따른 결과다. 5G의 통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계기과 기지국을 계속 설치해야 한다.
 
▲ 4G와 5G의 핵심 성능을 비교한 표. 주파수 효율성과 최대 기기 연결수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5G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술로 큰 산업경쟁력을 가졌다. 기존의 4G와 다른 점은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를 많이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스마트 시대를 여는 지표다. 5G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교통 등 여러 스마트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5G를 통해 수천 대의 물류 배송 로봇들의 수신을 연결하는 스마트 물류가 이뤄질 수도 있다.

5G의 시작은 휘청거렸지만 본래 5G의 힘은 막대하다. 현재 세계 첫 상용화를 이끈 한국에 전 세계 통신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속해서 문제점을 보완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적인 기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글/ 정민주 기자            audentia1003@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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