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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 22

[성과]안산캠퍼스 여학생 취업률 급상승

순수 취업률 62.4%, 작년 대비 14% 급상승 산업공학, 지구해양과학, 공업디자인 100% 본교 안산캠퍼스의 2001학년도 전후기 졸업자 학과별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학생 취업률이 62.4%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치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전국 여대생 전체 취업률인 59.6%에 비해 2.8% 높은 수치다. 특히, 공학대학의 산업공학과, 과학기술대학의 지구해양과학전공, 디자인대학의 공업디자인과의 경우 졸업한 여학생 모두가 취업해 취업률 10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2001 고용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졸 여성 100명중 46명이 경제활동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여성인력 활용도가 54.7%로 미국(81.4%) 영국(87.4%) 등 해외 선진국은 물론, 회원국 평균비율인 81.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런 국내 현실을 감안할 때, 안산캠퍼스 여학생 취업률이 62.4%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인문계 여학생 취업률은 평균 56.3%, 사회계 57.9%, 자연계 58.3%, 예체능계는 61.0%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본교 안산캠퍼스 인문계 여학생 취업률은 60.4%, 사회계와 자연계가 각각 61.8%, 예체능계가 61.5%로 국내 전체 평균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이다. 단과대학 및 학과별 현황으로는 국제문화대학 중국어문화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87.8%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고 공학대학 산업공학과의 경우 졸업한 여학생 모두가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학기술대학 지구해양과학전공 역시 100%의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같은 단과대학의 응용수학전공은 2001년 졸업자를 기준으로 80.0%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 전공 여학생들의 경우 70.6% 그리고 디자인대 공업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예디자인을 전공한 여학생들은 모두 80%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자인대학장 이수철(디자인대·섬유디자인) 교수는 "상대적으로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여학생들이 많고 디자인의 사회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취업률이 높은 것 같다."라며 "작년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전국 디자인 대학 평가에서 2위를 한 것에 힘입어 기업들이 본교의 인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안산캠퍼스 취업지원팀의 채수석 팀장은 "여학생의 입학 비율이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해 오면서 취업률도 같이 증가했다. 특히 작년의 48.3%에 비해 올해 10%이상 취업률이 상승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여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이전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다양하고 새로운 전망의 취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그 배경을 분석했다.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nag.ac.kr

2002-09 15

[성과]본교 전파공학 특성화 대학 선정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 일환, 정보통신부 선정 산학연 연계 통해 전파분야 전문인력 양성도모 본교가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전파공학 특성화 대학'에 선정됐다. 총 100여 대학이 신청, 경합을 벌인 이번 심사에서 정보통신부는 각 학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엄정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10개의 학교를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올해 9월부터 오는 2007년 8월까지이며 사업규모는 약 40억 원에 달한다.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은 정보통신부가 전파 전문인력의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파특화교육사업이다. 산학연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및 연구개발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과과정을 유도함으로써 실무 중심형 전문인력 육성을 기획하는 것이다. 본교 전자전기컴퓨터 공학부는 위의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전자파/마이크로분야, 무선통신, 광통신, 신호처리 등 4개의 교육 부분을 '전파통신전공'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위해 짜여진 인력양성, 교수진확보, 교육환경개선, 교육발전, 재원활용 등 5가지 부분의 수행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1차 년도에는 충실한 실험실습 과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험실습 여건을 확보하여 이론적인 지식뿐 아니라 실제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필요한 실험 수업의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실습과 이론 교육이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커리큘럼을 조정하여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 시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한편, 방학중에 학생들이 실무적인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서 산업체 연수를 할 수 있는 학점 인정 과목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파통신관련 전공을 30학점 이상 이수하는 전파통신전공 학생 중 장학생을 선별하여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우수한 학생들이 전파통신전공을 선택하도록 유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파통신전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이론 중심의 수업 방식에서 이론 및 실험/실습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교육 방법을 개선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3학년 과정까지 전공 분야의 기본 수업을 마치고 4학년 과정에서는 마이크로파 회로 설계의 과정을 추가하여 과거 대학원 과정에서 습득했던 지식과 기술을 학부생들에게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에서 습득한 전파기술 관련 지식을 산업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공학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훈(공대·전전컴) 교수는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전파분야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면서 "전파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단순 이론적인 교과과정을 탈피해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자재 충원이나 장학금 수혜 등은 물론, 졸업 후 진로결정 등에 있어서도 많은 지원을 할 것이다."라며 이 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nag.ac.kr

2002-09 08

[성과]정통부 국책 연구기관 선정, HY-SDR 연구센터

정보통신 분야, 본교 첫 번째 국책 우수 연구센터 미래 SCR 산업 주도할 '국가대표' 연구기관 지난 8월 28일, 정보통신부는 본교를 포함한 4개 대학의 IT 연구센터를 IT 우수 연구센터로 선정했다. 정보통신부의 발표에 따르면 SDR 분야에 본교 'HY-SDR 연구센터', 소프트웨어공학 기술분야에 KAIST의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개선 연구센터를, 전자전파 환경기술 분야에 충남대 '전자파 환경기술 연구센터' 그리고 비즈니스 웹기술 분야에 서울대 'e-비즈니스 기술 연구센터'를 IT 우수 연구센터로 선정했다. 이에 본교는 정보통신공학에서도 가장 복합적인 응용 분야로 꼽히는 SDR(Software Defined Radio)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 분야, 본교 첫 번째 국책 우수 연구센터 현재 정보통신부는 이번에 선정된 4개의 신규 대학 IT 연구센터를 포함해 총 32개 연구센터에 1백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 IT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HY-SDR 연구센터는 올해 정보통신부와 본교로부터 각각 4억 3천만 원과 2억 2천만 원을, 내년부터는 각각 8억원과 4억 5천만 원씩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연구 지원은 향후 8년에 걸쳐 진행된다. HY-SDR 연구센터는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본교에서 첫 번째 선정된 국책 우수 연구센터이다. 그런 만큼, 학교 안팎의 기대도 크다. HY-SDR 연구센터의 센터장인 최승원 (공대·전전컴) 교수는 "본교의 첫 번째 정보통신 국책 우수 연구센터라는 점에서 센터가 갖는 의미는 실로 크다."는 것을 강조하며 "특히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SDR 분야 연구를 본교가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최 교수는 "이미 LG전자, SK텔레콤, 삼성전자 등과 같은 정보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들에서도 HY-SDR 연구센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의 기능을 소프트웨어화시키는 통신기기, SDR 분야는 정보통신산업에 있어서도 가장 핵심적이며,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하나의 통신기기를 통해 CDMA, GSM, 무선 랜, 위성 수신기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의 원천이 바로 SDR이다. 그런 면에서 응용과학의 대명사로 불리는 정보통신공학 분야 중에서도 응용성과 복합성이 가장 돋보이는 기술이 SDR이라는데 아무도 이견을 달지 않는다. 현재 SDR과 관련하여 세계적 연구 수준은 아직 초보적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기술과 시장이 미개척 수준에 있는 만큼, 본교의 HY-SDR 연구센터가 국내의 대표적인 SDR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일관된 관측이다. 더 나아가 선진 정보통신 강국의 연구소들과 경쟁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 총 60여명 대규모 연구진, 다음달 중순 발족 HY-SDR 연구센터는 다음달 중순경, 한양종합기술원(HIT) 4층에 설립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교수 14명과 석·박사 과정 45명 등 총 60여명의 대규모 연구팀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한편 본교의 구성원과 함께 타 대학의 연구진도 본교의 센터에서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본교가 단독으로 연구 주관기관에 선정됐지만, SDR 분야에 관심 있는 타 대학의 연구진들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HY-SDR 연구센터에는 5명의 본교 교수진를 중심으로, 포항공대 4명 등 총 9명의 교수들과 이들과 함께 연구 활동을 수행할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SDR 시장에 대한 관심만큼, 이번 IT 우수 연구센터 선정에 있어서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학들 대부분이 이번 국책 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일부 대학들은 공동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센터 유치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최 교수는 "본교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우수한 인프라가 단독으로 주관 대학에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있다. 정보통신연구 최고의 인프라 구축 공인 정보통신부가 직접 기획·후원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 만큼 IT 우수 연구센터에 대한 평가도 엄격히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연구진흥원이 이번에 선정된 HY-SDR 연구센터를 비롯한 IT 우수 연구센터들에 대한 평가 작업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사결과에 따라 연구 성과가 하위 10퍼센트에 속하는 센터들은 국책 연구센터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 하위 연구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던 연구비는 성과 상위 센터들에 추가 지원될 방침이다. 본교는 지난 2000년, 종합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정보기술경영학, 미디어통신공학, 소프트웨어학 등의 전공을 갖춘 정보통신대학을 설립한 것을 비롯하여 그간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HY-SDR 연구센터가 정보통신부의 IT 우수 연구센터로 선정된 데에도 이러한 본교의 노력과 우수한 인프라가 작용한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인터뷰 : HY-SDR 연구센터장 최승원 교수 (공대·전전컴) - 정보통신부 IT 우수 연구센터로 선정된 소감은? 물론 기쁘다. 그동안 본교는 여러 분야에서 국책 연구센터들이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한 곳의 국책 연구센터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HY-SDR 연구센터가 정보통신 분야의 국책 연구센터로 선정됐다는 것은 학교 전체적으로도 크게 기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직 기초적인 연구단계에 머물고 있는 SDR 분야에서 본교가 선정됐다는 것과 연구에 필요한 최첨단 연구시설을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성과라고 본다. - 준비 기간은 얼마나 걸렸으며, 어려운 점은 없었는가? 준비하는데 걸린 기간은 6개월 정도였다. 마지막 두 달 정도는 거의 밤을 세우다시피 했다. 준비 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 경쟁이 치열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준비를 철저히 했고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 자리를 빌어, HY-SDR 연구센터가 정보통신부 IT 우수 연구센터로 선정되기까지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 정보통신부의 IT 우수 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어떤가? 현재까지는 아주 성공적이다. 국제 저널에서 정보통신 분야와 관련된 우리나라 연구진들의 논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 개발이나 정책 운영에서도 우리나라의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연히 정보통신부도 크게 고무되어 있는 상황이다. IT 우수 연구센터 사업에 연구비와 지원 기간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정보통신 분야는 기술 집약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한국형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정보통신부가 적극적으로 IT 우수 연구센터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2002-09 01

[성과]본교 ISO 9001 인증 획득

"수용자 중심의 공인된 선진행정 체계로" '세계 100대 대학' 진입 위한 행정적 기반 확보 지난 3일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본관 이사장실에서는 감격의 박수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본교가 ISO 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 수준의 교육행정에 도달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순간이었다. 지난 1월부터 8개월 간 전규동(공대·원자력공학과) 경영평가실장이 이끈 업무추진팀을 비롯하여 교육행정 선진화를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이 거둔 성과이기도 했다. 이번 ISO 9001 인증을 통해 본교는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공인 받음으로써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행정적 기틀을 완비하게 됐다. 세계가 공인한 한양의 행정시스템…수요자 만족도 100% 본교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강성채 SGS 인증원장, 김 윤 사무생산성센터 대표, 유세희·유석구 양 캠퍼스 부총장 등 학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증서 전달식에서 김 총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세계화, 연구특성화, 행정 선진화의 3대 목표를 설정했고, 그 중에서 행정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ISO 9001 인증을 추진했다."고 이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김 총장은 "그동안 노력해 주신 직원 선생님들과 사무생산성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이번의 성과는 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모든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쾌거가 있기까지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직원들을 치하했다. 'ISO 9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 :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가 수요자 입장에서 공급자에게 요구되는 품질, 서비스, 신뢰성 등의 요건을 완전히 충족했음을 인정하는 인증제도를 말한다. 이는 제 3자인 외부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특정 단위 업무가 아닌 대학 교육행정의 전반적인 것을 총체적으로 심사하는 시스템 인증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본교에 수여되는 인증서는 세계 최고의 인증업체로 평가받는 스위스의 SGS. ICS로부터 전달된 것으로서 UKAS(United Kingdom Accreditation Service)가 인증한 것이다. 한편 인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이브 헤르메스(Yves Hermes) SGS Korea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증은 한양대가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갖추었음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헤르메스 회장은 "한양대의 ISO 인증 획득은 고품질 교육 서비스 제공에 대한 최고의 홍보임은 물론, 세계 수준의 서비스를 수용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대대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이번의 쾌거를 평가했다. 선진의 시스템 통해, 세계 100대 대학 진입 기반 구축 본교는 ISO 9001 인증을 위해 지난 1월, 전규동 경영평가실장을 비롯하여 류태수(디지털경영대) 기획조정실장, 이수옥(경제금융대), 안종길(총무처), 위재범(총무관리처) 계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추진팀을 구성하고 2월 22일, 추진 출발대회를 기점으로 ISO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추진팀은 사무생산성센터와 각 실무 직원들을 연결하면서 1단계로 학내 업무현황을 조사, 문서관리 표준 체계 구축하고, 2단계로 경영·자원·서비스·개선 관리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추진팀에서 실무를 맡았던 위 계장은 "문서가치분류를 위해 각 사무실에 있는 서류를 정리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고 회고하며 "창고에 10년 이상 오래 보관돼 있던 서류가 말끔히 정리돼서 우선 기쁘다. 각 부서의 업무가 계획에서부터 실행, 결과에 대한 평가, 개선 등의 과정이 일련의 흐름을 가지고 체계화됐다."면서 이번 ISO 인증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ISO 9001 인증을 통해 얻게된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업무절차서를 체계적으로 갖춤으로써 업무의 인수인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됐다는 것이다. 1971년에 본교에 부임하여 지난 32년 간 교육행정을 담당해 온 차정용(교무과) 과장은 "발송 문서나 접수 문서가 학기별로 나뉘어 보관됐었는데 지금은 업무별로 분류돼 있어 이제 단순히 문서 하나를 찾아내는 일에서부터 행정에 걸쳐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케 됐다."라며 "완벽하게 시스템화된 행정 체계 덕분에 이제 어떤 새로운 사람이 오더라도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본교는 이번 ISO 인증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행정시스템의 관리 및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전 실장은 "ISO 9001은 2년 주기로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총무처와 함께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내부 감사를 실시, 시스템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쾌거를 계기로 바야흐로 본교는 수용자 중심의 선진 행정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용석 학생기자 antacamp@ihanyang.ac.kr 사진 : 이재룡 학생기자 ikikata@ihanyang.ac.kr 인터뷰: 전규동(원자력공학과) 경영평가실장 "인증 획득은 시작에 불과, 구축한 선진 시스템의 관리에 매진하겠다." - ISO 9001 인증 추진팀을 맡아 쾌거를 이룬 소감은 직원들의 업무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달됐음이 대외적으로 인증됐다.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합심해서 도와주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본교 직원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일을 계속하면서 업무 절차서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부수적인 일을 늦은 시간까지 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 추진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인데 직원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었기 때문에 크게 힘든 것은 없었다. 이 정도면 어떤 일이라도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한때 등록금 문제로 본관의 업무가 잠시 중단돼 열기가 식을 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 꾸준히 그 분위기가 이어졌다.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 - 이번 인증으로 향후 기대되는 효과는 대학은 기업이 수출이나 대출 등에서 혜택을 받는 것처럼 특별한 이점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도 학사행정이 전체적으로 잘 구축돼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학생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할 때 학생들이 제기한 문제점이 제대로 시정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없었는데 이번 인증을 통해 그것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본교의 외부 이미지도 좋아지고 직원들 스스로도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 앞으로의 계획은 ISO 9001 인증을 받은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2년을 주기로 재 인증을 받아야하는데 중간에 3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하여 총무처와 경영평가실이 공동으로 내부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2-07 22

[성과]자연과학·제3섹터, 중점연구소 선정

자연과학, 6년간 20억원 지원받아 제3섹터, 시민사회 지표 개발 주력 예정 자연과학연구소와 제3섹터연구소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이 지원하는 '2002 중점연구소에 선정됐다. 이들 연구소 측은 이번 중점연구소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6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돼 앞으로의 연구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1년 설립되어 자연과학의 기초 및 응용분야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문발전에 기여해온 자연과학연구소는 지난 94년부터 99년까지 교육부 산하 거점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형 생태모델 및 Biomarker를 이용한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발생 및 생태독성 평가'라는 총괄주제 아래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의한 수서생태계 영향 평가 모델 생태계 및 생물종 발굴'과 '수서생태계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발생독성, 평가표준화 및 Biomarker 개발'이라는 세부과제로 중점연구소에 선정된 자연과학연구소는 향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16억 5천만원을, 학교측 대응자금으로 4억 여원을 지원받게돼 총 6년간 총 20억 5천여 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중점연구소 선정에 대해 자연과학연구소장 한명수(자연대·생명과학부)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최대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학제간 활발한 연구교류를 통해 공동협력연구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교수는 "생태계 및 환경에 관련된 연구분야는 국제적인 기술격차가 크지 않을뿐 아니라 국내과학자들이 충분한 연구경쟁력이 있다."며 "연구결과를 응용하여 향후 관련기술 및 생물의 상품화 가능성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8년 1월 설립된 제3섹터연구소(소장 주성수 행정대학원 교수)는 그동안 비영리(NPO), 비정부(NGO)단체의 활동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주된 연구과제로 삼아 추상적 이론연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모델과 프로그램의 연구개발과 우리 사회 현실에 적용, 실험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특히 이번 중점연구소 선정에서는 자연과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예상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선정됨으로써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3섹터연구소가 중점연구소 선정을 두고 기획한 연구과제는 바로 '한국시민사회의 발전과 NGO의 역할 : 시민사회 지표와 정치과정 및 정책과정에서의 NGO 활동'이다. 이 총괄주제는 다시 '한국 시민사회의 지표와 여론'과 '정치과정에서의 NGO 활동', '정책과정에서의 NGO 활동' 등의 세 가지 세부주제로 나눠지며 이는 향후 6년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금의 규모는 학진측이 연간 1억 9천 9백여 만원을, 학교측이 7천 3백여 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이는 대부분 연구인력 충원 등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현재 4명의 연구교수 중 2명은 충원된 상태며 2명은 모집중이다. 제3섹터연구소의 이은영 연구원은 "대학 내 시민사회연구소로 유일하게 자리잡은 우리 연구소가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1단계 사업인 시민사회 지표 개발에 우선 힘쓸 것이며 단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단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라며 "좀 더 포괄적이고 전반적인 분야의 연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g.ac.kr

2002-06 15

[성과]본교, 100대 기업 CEO 점유율 4위

공대 출신 CEO도 32명으로 집계 4개 명문대 전체 82% 배출해 국내 주요 기업 CEO들의 대학별 출신 점유율에서 본교가 4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달말 경제주간지 〈한경 BUSINESS〉가 전국 100대 기업 CEO들의 인사정보를 분석, 보도한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본교는 총 44명을 배출한 서울대와 각각 11명을 배출한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6명의 CEO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해 30대 그룹 임원의 출신대학별 순위 2위, 올해 상반기 5대 그룹 계열사 임원 출신대학별 순위 4위를 차지했던 사실과 함께 경영인의 요람으로서 본교의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 BUSINESS〉에 따르면 2002년 현재, 100대 기업 CEO 중 본교 출신으로는 노기호 LG화학 사장(화공), 고주석 금강고려화학 사장(경영), 최영재 LG홈쇼핑 사장(화공), 신영주 한라공조 사장(기계), 우석형 신도리코 사장(전기), 박재영 한진중공업 사장(건축)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의 대상이 된 CEO들의 전공별 분포에 있어서는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상경대 출신이 42명으로 가장 많다. 그러나 공대 출신 CEO도 32명으로 상경계열에 못지 않은 분포를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본교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본교는 6%의 출신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지만 이는 CEO에 한정된 것으로 일반 임원에까지 조사를 확대할 경우 본교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5대 그룹 207개 계열사의 이사 이상 임원 3,4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본교는 출신임원의 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10대, 30대 그룹으로 확대된 조사에서는 더욱 많은 임원 점유율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 임원들의 신규 임용률을 조사할 경우 본교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지난 해 있었던 삼성전자의 신규 임원 인사에서 본교가 전체 71명의 신규 임원 중 가장 많은 수인 12명을 배출했던 사실은 이를 잘 증명한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경영전문화 추세에 따라 일반 임원들이 향후 CEO로 임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임원 점유율이 높다는 점은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조사 결과, 100대 기업 CEO들의 평균연령은 55.9세로 지난 해 같은 조사의 결과(56세)와 비슷했다. 50대가 54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31명, 40대 14명 그리고 30대가 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너 출신은 11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이 줄어든 것에 반해 전문경영인은 89명으로 늘어났다는 사실도 이번 분석에서 주목할 점이다. 본교를 포함,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4개 대학은 전체 CEO 출신대학의 82%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 부산대와 외국어대 그리고 성균관대가 그 뒤를 이었다. 최 홍 취재팀장 choihong@ihanyang.ac.kr

2002-06 15

[성과]물리학과, 본교 최초 SRC 선정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 10년간 105억원 지원받아 5개 공대 ERC와 더불어 기초ㆍ응용과학 조화 기대돼 본교 자연대 물리학과의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Quantum Photonic Science Center)가 우리 학교 연구센터로는 최초로 과학연구센터(Science Research Center. 이하 SRC)로 선정됐다. 본교는 1994년 초대형구조시스템연구센터가 공학연구센터(Engineering Research Center. 이하 ERC)에 선정된 이래 5개의 연구센터가 ERC로 선정된 바 있지만 SRC 선정은 이번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가 처음이다. SRC에 선정된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는 올해 6억원을 비롯 앞으로 9년간 연평균 11억원 등 약 105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하는 SRC와 ERC는 우리나라 기초과학에 대한 심층적이고 창조적인 연구수행과 첨단기술개발 분야에 필요한 기초지식의 정립·제공을 위해 연구기반과 잠재력이 우수한 대학을 거점으로 구성되고 있다. 올해 10개의 연구센터가 새로 선정됨으로써 90년 이래로 100개의 우수연구센터가 전국의 우수 이공계 대학에서 운영되게됐다. 올해 우수연구센터 사업은 국가 전략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4개 분야(노화 및 세포분열, 생체 및 음성인식, 첨단 조선공학, 우주의 구조와 진화)의 지정공모 4개 센터와 Bottom-up 방식의 자유공모 6개 센터 등 모두 10개 센터 선정을 목표로 추진됐다. 2월까지 자유공모 과제를 접수한 결과 전국 18개 대학의 41개 센터가 응모했으며 지정공모 과제는 8개 대학 8개 센터가 신청해 각각 7:1과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가는 평가분야별로 10인 내외의 산·학·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예비계획서 평가를 거쳐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발표평가, 3단계 현장 방문평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각 단계별 평가 점수의 합계를 토대로 기초과학실무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0개의 센터를 선정했다. 선정 기본방향으로는 '우수성'을 선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했으며 분야별 형평성을 고려해 점수 총계가 1순위인 센터를 선정했다.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는 자유공모 수리과학 분야에서 최우수점수를 받아 SRC로 최종 선정됐다.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물리학과 교수는 소장 후보 이영백 교수를 비롯 오차환, 김은규, 안일신, 홍진표, 남창우 교수 등이다. 다음은 이영백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박용일 학생기자 jajunation@ihanyang.ac.kr 인터뷰 - 이영백 교수 SRC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SRC 선정 의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63년 자연대가 신설되고 40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연대의 위상이 공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현재 ERC는 5개가 있지만 SRC는 처음인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학교의 모체가 공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당연시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과학이라는 것이 한 분야의 발전으로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와 응용과학의 조화가 현대 과학발전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SRC 선정은 본교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상징적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7:1의 경쟁률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센터의 강점은 무엇이었습니까 먼저 철저한 준비에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면심사 작성 때나 본 계획서 작성 때 참가교수님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꼭 센터를 설치하겠다는 학교측의 강한 의지도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번 평가가 단순히 연구과제나 열의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시설 및 공간에 대한 내용, 대학지원 계획, 센터지원계획 등 학교측과 유기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도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SRC로 선정으로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혜택이 주어집니까 먼저 센터의 연구와 관련된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원에 SRC 협동과정을 별도로 설치함으로써 대학원생 정원확대가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 연구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연구장학금의 지원과 미국·일본·독일 등 해외의 여러 협력연구기관에 파견되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Post-Doc과정이나 연구교수 등으로 계속해서 본 연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아직 세계적으로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센터의 연구성과에 따라 굳이 외국으로 유학을 갈 필요성이 없을 정도의 세계적 수준의 교육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는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광자와 광기능성 극한구조 간에 일어나는 광자와 전하, 광자와 스핀간의 상호작용을 양자역학적으로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신기능의 차세대 정보처리 소자를 위한 개념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보다 실용적으로는 광자-전하-스핀간 상호작용을 이용하여 all-optic 소자와 광컴퓨터 등 차세대 정보처리 및 저장기술의 밑바탕을 제공하는 것이 센터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모두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연구소는 7월 초에 개소해 일단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 입주했다가 자연대 뒷편에 건립하고 있는 센터 공사가 끝나는 대로 옮겨올 예정입니다.

2002-06 08

[성과]`중국 4대 명문` 남개대학과 자매결연

98번째 자매결연 체결 … 국제화 가속도 붙어 양교, 교환교수 등 학술 교류 위한 노력 약속 "중국 4대 명문중 하나인 남개대학 진홍 부총장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캠퍼스 이사장실에서 본교와 중국 남개대학간의 자매결연식이 개최됐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본교에서는 김종량 총장, 류경옥(공대·응용화학공학부) 부총장을 비롯해 각 처장 및 중문과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남개대학 측에서는 진홍 부총장 내외가 참석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본교의 현황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과 학교 홍보비디오 상영, 기념촬영, 선물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교는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국제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교환학생·교환교수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약속했다.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두 대학이 힘을 합쳐 문화와 지식공유를 함으로써 21세기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교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에 남개대학의 진부총장은 "남개대학을 높게 평가해 주어서 고맙다."면서 "명문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는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게된 남개대학은 천진시에 위치해 있으며 주은래 전 중국 주석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는 대학이다. 1919년에 개교한 이 대학은 종합대학이지만 특히 문과계열이 강세인 국가중점종합대학이다. 현재 10개의 단과대학과 경제연구소, 유기화학 연구소등의 70여개의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국 내 4대 대학중의 하나로 1954년부터 외국유학생을 받아들여 중국에서도 가장 일찍 해외유학생의 입학을 허용한 학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80여개국, 5,000여명의 유학생을 배출한 바 있는 남개대학은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지의 80개 이상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통한 학술 및 문화교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남개대학 진홍 부총장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한시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본교의 교명에 대한 관심을 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남개대학은 본교의 중국내 16번째, 전체 국가로는 98번째 자매결연 대학이 됐다. 올해 국제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교는 이번 남개대학과의 자매결연 등 국제적인 대학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중국 대학과의 학술·문화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일 학생기자 easternjeil@ihanyang.ac.kr

2002-05 29

[성과]본교 출신 의대교수 387명 전국 6위

'사랑의 실천자' 우수 의료인 양성 자임 '짧은 역사에 비해 대단한 성과' 평가 "본 대학의 공업입국의 첨병과 사회의 지도적 인물의 배양하는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보건향상에 직접 관여하게 됨으로써 보다 널리, 그리고 보다 깊게 국가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자를 길러 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67년 12월 5일자 〈한대신문〉은 본교 의대 설립에 즈음해 사설을 싣고 "이제 한양대학교는 인류의 보다 직접적이고 근원적인 문제인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안전과 안위를 위하여 노력하게 될 것이며, 후진 저개발국의 암적 고민인 년 2.8%의 인구증가율과 이와 더불어 파생하는 여러 가지 후생보건문제와도 씨름하게 된 것이다."라며 그 의의를 밝혔다. 인구증가율을 걱정하던 시절이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지지만 '국가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한다는 설립 취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설립 이해 '우수 의료인 양성'을 자임해온 본교 의대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의대 출신 교수들이 본교는 물론 각 대학에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나타나 설립 취지를 실감케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동문교수회(이하 한동회. 회장 박문일 교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5월 현재 동문 출신 의대 교수는 현재 387명으로 이는 서울대와 연세대, 카톨릭대, 고려대, 경북대에 이어 6위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이중 156명이 본교에, 231명이 타 대학에서 재직하고 있다. 을지의대, 한림대, 가천의대, 성균관대, 관동대 등 20명 이상의 동문 출신 교수들이 재직하고 있는 대학도 다수이며 울산대와 순천향대 등에도 20명에 가까운 동문 교수들이 활동 중이다. 또한 을지의대 박준영 총장, 송옥평 천안 순천향대학병원장 등이 본교 출신이다. 박문일(산부인과학) 교수는 "주요 대학의 의대 중 역사가 짧은 편에 속하는 본교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성과는 대단한 것"이라며 "특히 본교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대학의 의대에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분야 할 것 없이 골고루 동문들이 재직하고 있다는 게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교수는 "아직 집계가 안된 동문 교수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실제 의대 동문교수 수는 400명에 육박하거나 조금 넘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혔다. 한편 지난 9일 동문회관에서는 2002년도 한동회 총회가 열려 문형(산부인과학) 한양의료원장, 황윤영(산부인과학) 의대학장, 양원찬 의대 동문회장 등 본교 의대와 다른 대학 의대에 재직중인 동문 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의대 일반외과에 재직하면서 의학전문 케이블방송 (주)Medi-TV의 CEO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광민 교수의 '의대교수와 벤처정신' 특강과 함께 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박세우(의대·의학과 3) 군이 2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박 교수는 "의료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본교 출신 의대교수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교와 의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게 한동회의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매학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신진교수들 중 우수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는 교수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2002-03 22

[성과]배구부, 대학 최강 `스파이크`

인한대 3연승으로 완파, 대학부 정상 등극 신춘삼 감독 부임 후 향상된 조직력의 개가 '2002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대학부 최종결승 3차전. 4세트 24-23 매치포인트. '하나, 둘, 셋!' 응원하러온 학생들의 박자 소리에 맞춰 신영수(체대·체육과 2) 군의 백어택 공격이 인하대 코트에 내리 꽂히자 경기장은 한양대를 연호하는 소리로 물결쳤다. 지난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본교 배구부는 숙적 인하대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누르고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 대학배구 정상에 등극했다. 크고 고른 신장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인하대의 매서운 공격에 1세트를 19-25로 쉽게 내주면서 올해 졸업한 이경수 동문(LG화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배구부는 2세트부터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찾아왔다. 주거니 받거니 거듭되는 듀스로 28-28까지 가는 접전에서 신입생 강동진(체대·체육과 1) 군의 시간차 공격과 연이은 세터 손장훈(체대·체육과 3)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세트부터는 본교 배구부의 독무대였다. 센터 윤봉우(체대·체육과 3) 군으로 대표되는 '장신군단' 배구부는 높이와 탄력 그리고 정확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한 블로킹으로 인하대의 공격을 19개나 막아냈으며 튼튼한 수비가 뒷받침되자 신 군과 강 군의 파워 있는 공격도 살아나 3, 4세트를 각각 25-20, 25-23으로 따내 감격적인 역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배구부는 최우수선수에 신영수, 블로킹상에 윤봉우, 세터상에 손장훈, 신인상에 강동진 군이, 최우수 감독상에 신춘삼 감독이 선정돼 개인상을 휩쓸었다. 신 군은 "별로 잘한 것 같지 않은데 선배들이 잘 끌어주고 후배들도 많이 도와준 덕분이다."라며 "예전에 많이 부족했던 조직력이 신 감독님이 새로 부임하면서 대폭 강화됐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교 응원단인 루터스의 불참으로 본교 측 관람석은 간헐적인 응원만 펼쳐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김희원(공대·재료공학부 4) 군은 "경기에서 이기긴 했지만 인하대같이 조직적인 응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수들에게 큰 힘을 못 주었던 것 같다. 응원전에서는 우리가 패배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터뷰 신춘삼(무역과 79년 졸) 감독 우승소감과 앞으로 계획은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좀 짧았지만 김종량 총장의 신뢰와 송만덕 전 감독이 다져놓은 토대가 큰 힘이 됐다. 이번 경기 결과는 50∼60점 정도의 점수를 매기고 싶다. 여기에서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더 겸손해져서 앞으로 보다 내용 있는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또한 선수들이 학생신분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인동초'라는 별명이 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선수생활부터 서울시청 코치와 홍익대 감독 등을 역임하며 종합우승은 한 번도 못했다. 서울시청에 있을 때는 4년 동안 고작 1승 밖에 올리지 못하는가 하면 홍익대에 있을 때는 꼴찌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근성과 '헝그리' 정신이 생긴 것 같다. 특히 부대 시설과 선수들의 기본 역량이 상대적으로 열등했던 서울시청 팀을 이끌 때 외국선수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다양한 전략을 배웠고 조직력의 중요성을 터득했다. 지도철학이 있다면 스타보다는 조직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탄탄한 조직력에서 스타도 탄생한다. 파워를 겸비한 조직 배구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강압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스스로 느끼게 하는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힘쓰고 있다. 서용석 학생기자 antacamp@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