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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01

[동문]SK 센터 김우겸 동문, 모교 한양대 코치로 새 출발

농구팀 SK의 센터 김우겸 동문이 자신의 모교에서 새 출발한다. 김 씨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를 결정하고 지도자의 길에 나섰다. 현재 모교인 한양대 농구부 코치로 합류해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SK 나이츠와 2년 계약에 합의한 김 씨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코트보다는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선수 본인이 현역 생활을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에 SK 구단과 김 씨는 합의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대신 SK 측은 1년치 연봉을 선수에게 주고 한양대에 연락해 코치직을 마련해주는 배려를 했다. 6월 30일자 루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 씨는 "6년 전부터 허리가 안 좋아서 경기는 물론이고 연습도 못한 적이 많았다"며 "지금 SK에는 1년 더 있어봤자 내가 있을 자리가 없으니 농구 말고 다른 길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배려를 해준 SK구단은 물론이고,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정재훈 감독님과 한양대 체육부 측에도 감사한 마음 뿐이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초보 코치인 셈이지만, 6월 3일 열린 광신방송예술고와의 연습경기 때는 심판을 보기도 하는 등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면서 지도자로서의 단계를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 김 씨는 "어느 지도자든 다 똑같겠지만 내 후배이자 제자들이 프로에 가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을 많이 가르치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SK와 한양대는 7월 2일 경기도 용인의 SK 양지체육관에서 연습 경기를 갖는다. 비공식 경기긴 하지만 김 씨가 코치가 되고 나서 처음 갖는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2020-06 29

[동문]박노원 동문, KBS 뉴스9의 새로운 앵커로 발탁

박노원 동문(교육공학과 92)이 KBS의 메인 뉴스인 ‘뉴스9’의 새로운 남자 앵커로 발탁됐다. KBS는 지난 22일 뉴스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하고, 동시에 현재 '뉴스7'의 메인 앵커인 박 씨를 '뉴스9' 새 얼굴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기존의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내공을 다져,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오는 29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한편, 박 씨는 한양대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졸업 후 2001년 KBS 공채 아나운서 27기로 데뷔했다. 2018년 4월부터 KBS 뉴스7의 메인 앵커로 활약했으며, KBS 뉴스5, KBS 오늘의 경제, 낭독으로 맡는 세상 등 다양한 방송의 진행을 맡았다.

2020-06 08

[동문]송관영 동문, 서울의료원장으로 임명

송관영 동문(의학과 84)이 서울의료원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일 공개 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송 씨를 서울의료원 제14대 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까지 3년이며, 6월 1일부터 공식업무를 수행한다. 송 씨는 서낭병원장 재임 중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후 코로나 19에 대응한 사상 최초로 병원 전체를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 운영하는 등 병원 경영의 재능을 보이며, 서울의료원장직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은 장기화하는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코로나 19 종식 이후에도 서울시의 공공의료 정책을 혁신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송 씨는 한양대학교 의과대 졸업 후, 단국대학교 석사를 취득했으며, 이후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과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을 거쳐 서남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에서의 핵심 직무를 두루 거친 바 있다.

2020-06 08

[동문]김창준 동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임명

▲김창준 동문 (출처: 문화재청) 김창준 동문(건축학과 77)이 6월 1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5월까지 3년이다. 김 씨는 문화유산과 건축문화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오랜 공직 경험 등으로 전문 식견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제단 이사장직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 씨는 한양대 77년도 건축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청 차장, 문화재보존국장, 문화재기술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한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전통건축 부재와 재료의 체계적 수집‧보존 및 연구 등 전통건축 수리기술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2020-06 01

[동문]원다희 동문, 머슬마니아 대회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석권

원다희 동문(무용학과 11)이 5월 31일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 에서 대회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석권했다. 많은 종목 중 관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비키니 분야에 출전한 원 씨는 미즈비키니 노비스 1위, 미즈비키니 오픈 1위를 연거푸 차지한 데 이어 대회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까지 석권하며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원 씨는 마지막 심사인 미즈비키니 테마웨어 부문에 발레리나로 변신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백설공주의 오데트 공주, 지젤로 변신해 날아갈 듯한 포징과 표정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원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회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며 밸런스를 잃었다"며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펑펑 눈물을 흘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굴곡이 있었지만 끝임없이 노력했다. 나의 모토인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벅찬 감격을 전했다. 원 씨의 목표는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것으로, 올해 라스베이거스 머슬마니아 세계대회를 겨냥하고 있다. 원 씨는 "부상으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항공권을 선물 받아 한결 편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 라스베이거스 대회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명성이 높은 대회다"라며 "30여 개국 등 전세계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피트니스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은 물론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2020-05 29

[동문][주목! 한양인] 교통정책 전문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권병윤 동문을 주목하다

▲ 권병윤 동문 (출처 : 한국교통관리공단) 권병윤 동문은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제16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도로국장, 종합교통정책관, 교통물류실장 등 교통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이기도 하다. 국토부의 얼굴 격인 대변인직을 두 번이나 지낼 정도로 선후배 직원들은 물론, 언론까지 소통 능력도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권 씨는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제24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사회에 입문한 뒤에도 실무적·학술적 기반 다지기에 꾸준히 매진하며 1996년에는 영국 리즈대 교통공학 석사, 2015년에는 한양대 대학원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도시광역교통과장, 도로정책과장, 도로국장, 종합교통정책관을 역임했고 2017년 교통물류실장에 올랐다. 탁월한 친화력과 꼼꼼한 일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국토부 대변인도 두 차례 맡았다. 그는 실장에 오른 지 6개월 만인 2017년 9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새 정부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고 후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의 전문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 정부가 꼭 필요로 했기에 퇴임 3개월 만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사장이 된 후에는 직원들과 힘을 합쳐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공단은 정부의 역점 사업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특화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제고했다. 이를 인정받아 공단은 작년 고용노동부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A등급을 달성했으며 경북 사회적경제대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경북도지사 표창도 받았다. 이외에도 교통 환경에 친환경을 더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인정받아 작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아직 OECD 평균치인 0.9명보다 많지만 간극은 점점 좁혀지고 있다. 이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를 선도해온 권 씨와 공단의 공이 크다. 공단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안전속도 5030 정책(도심부에서는 50㎞로 달리고 스쿨존 등 생활밀착형 도로에서는 30㎞로 달리는 것)을 추진해왔다. 또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보행자 친화적인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역별 전문가와 협업해 속도 하향, 시설 개선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권 씨는 5월 28일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치는 2867명"이라며 "자동차 1만대 당으로 계산하면 1명꼴로 OECD 평균치와 근접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어려웠던 교통안전교육, 안전 캠페인, 음주운전 단속 등을 생활 방역이 시작됨과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7월 경기 화성에 드론 실기시험장을 조성하고 시흥에는 복합교육훈련센터를 짓는다"라며 드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드론 관제의 제도적 발판을 닦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0-05 29

[동문][주목!한양인]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 류형선 동문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힘쓸 것"

▲ 류형선 동문 (출처 : 전남도립국악단) 류형선 동문은 국악 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자로 평가받는다. 늦은 나이에 국악을 시작해 2014년부터 2년간 국악분야 예술기관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에서 창작악단 감독을 역임했다. 올해 3월에는 제7대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에 위촉돼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류 씨는 한양대 작곡과 졸업 후 프리랜서 작곡가로 활동했다. 학부 시절 서양 음악을 전공했지만 국악에 대한 열망이 마음에 남았던 그는 3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입학해 국악 공부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곳에서 류 씨는 음악과 창작전공 예술전문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오다 2014년부터 2년간 국립국악원에서 창작악단 감독을 역임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악 관현악단이다. 류 씨가 창작악단 예술감독직에 지원한 이유는 국악의 미래를 보존하기 위해서다. "국악관현악의 틀 속에서 국악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창작악단 감독 활동 시 음악적 역량과 악단 운영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류 씨는 2011년부터 2년간 국악방송 ‘꿈꾸는 아리랑’을 진행했으며 서울 정동극장 이사와 숨 엔터테인먼트 예술감독으로도 재직한 이력이 있다. 대표곡으로는 ‘모두야 꽃이야’, ‘나무가 있는 언덕’, ‘비에 젖은 해금강’과 다큐멘터리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 OST 등이 있으며, KBS국악대상과 기독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 씨는 올해 3월 제7대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에 위촉돼 전남도립국악단의 지휘, 교육 및 공연기획을 이끌고 있다. 그가 지도하는 전남도립국악단은 오는 11월 5·18을 주제로 한 브랜드 공연 '봄날(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날'은 독창과 합창, 관현악을 내세운 서양 극음악 오라토리오 형식에 드라마 요소를 더한 오라토리오 집체극이다. 이 무대의 노래곡부터 연주곡까지 모든 음악은 류 씨가 작곡한다. 그는 5월 27일 무등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주의를 열망하고 이를 행동으로 보여줬던 시절 대학을 다녔던 터라 항상 80년 5월 광주에 빚진 심정이다"며 "해마다 5월이 되면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고 밤에는 도립국악단의 오월 공연을 보게 하는 것이 희망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수선한 시국에 대학을 다니며 '우리나라 음악인 국악을 작곡해야겠다'고 막연히 당위성을 갖게 됐다"며 "이런 점을 살려 동시대적인 정서를 전 세계 음악 관계 속 요소를 통해 발굴하고 국악에 접목해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05 25

[동문]이상엽 동문,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부사장 선임

▲이상엽 동문 (출처:한국농어촌공사) 이상엽 동문(토목학과 81)이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부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5월까지 2년이다. 이 씨는 한양대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창원지사장, 경남지역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수자원관리이사로 선임됐다.

2020-05 21

[동문][주목! 한양인] 웰크론그룹 회장 이영규 동문, K방역 전도사로...끊임없는 도전

극세사 등 기능성 소재 분야에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견기업 웰크론그룹 회장 이영규 동문은 승부사다. 남들이 어렵다고 했던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둘 다 공격투자를 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그 결과 산업용 섬유업체로 시작한 웰크론은 현재 웰크론 헬스케어, 웰크론한텍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웰크론그룹 매출액은 3919억 원을 기록했다. ▲ 이영규 동문이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매일경제) 이 씨는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창업을 했다. 동양나이론에 이어 두 번째 직장이던 약진통상에서 일할 당시 일본 섬유제품전시회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고급 섬유로만 쓰이는 줄 알았던 극세사가 안경닦이로 출품된 것을 보고 "극세사로 걸레, 행주 등의 클리너를 만들면 부가가치가 크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씨는 창업 초기부터 상업용 극세사 분야의 부가가치에 주목하고, 극세사 후가공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일반 직물에 비해 흡수력과 세척력이 뛰어난 고흡수성 복합소재를 자체 개발했으며, 웰크론의 산업용 극세사 클리너는 유럽을 중심으로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IMF 외환위기가 덮쳐왔다. 이 씨는 외환위기 직전 은행에 찾아가 "독일과 스웨덴에 극세사 클리너를 납품하기로 했다"며 "고객의 주문을 모두 소화하고 싶어 그러니 공장을 짓고 기계를 사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회사 직원들조차 안될거라고 했지만, 은행 직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3억 5000만 원을 빌릴 수 있었다. 그 돈으로 공장을 사고 외국에서 밀려든 주문을 모두 소화한 덕분에 1997년 28억 원이었던 매출이 1998년에는 88억 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 두 번째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찾아왔다.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수출 물량이 감소하자, 이 씨는 시선을 국내로 돌려 극세사를 활용한 침구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그는 5월 17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웰크론 매출 중 60%가량을 침구 등 리빙사업 부문에서 창출하고 있다"면서 "그때 당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 않았다면 중소기업에 머물렀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덧붙여 "우리 회사는 앞선 두 번의 위기 속에서도 성장해왔다"며 이번 코로나19에도 가능성은 보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 말을 증명하듯 웰크론은 코로나19 여파로 리빙사업 부문이 주춤하고 있지만 마스크 필터로 사용되는 핵심 자재인 멜트블론 부직포와 마스크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스크 필터로 사용되는 핵심 자제인 멜트블론 부직포 생산량을 월평균 50t까지 끌어올렸다. 이전에도 웰크론은 2008년 멜트블론 복합방사 공법을 이용한 '헤파필터'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94 등급' 마스크용 필터 제조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 씨는 "부천에 위치한 마스크 공장 생산라인 1개에서 현재 월 120만장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달 말까지 생산라인 하나를 추가할 예정"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마스크를 수출해 전 세계에 'K방역'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이 씨는 멜트블론 공법을 이용한 고효율 필터 사업과 복합소재를 이용한 방산사업 등 '소재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씨는 "방산 사업은 김해에 위치한 공장 규모를 5배가량 키우고 있다"며 "향후 복합소재 응용제품과 PTFE 인공혈관튜브 등 다양한 소재산업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05 20

[동문]정인호 동문, 농심켈로그 한국·대만·홍콩 지사장으로 선임

▲정인호 농심켈로그 신임 대표이사 (출처: 농심켈로그) 정인호 동문(중문과 92)이 농심켈로그 한국·대만·홍콩 지사장으로 지난 11일 선임되었다. 2012년 농심켈로그 영업팀에 입사한 정 동문은 이후 2018년부터 현재까지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으로 해당 시장의 사업을 총괄하며 뛰어난 리더십과 세일즈 능력을 인정받아, 2020년 한국과 대만, 홍콩 사업을 총괄한다. 정 씨는 “켈로그의 여러 글로벌 시장 가운데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한국 시장의 농심켈로그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지난 8여년간 한국·대만·홍콩 켈로그에서 쌓아 올린 비즈니스 경험과 경영감각을 바탕으로 농심켈로그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한양대 중문과를 졸업하여 유한킴벌리에 입사 후,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스우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세일즈 이사직을 역임하였다.

2020-05 19

[동문][주목! 한양인] 김경석 동문 제작 '퍼디스프 프롬',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수상

김경석 동문(연극영화학과 2011)이 단편영화 '퍼디스트 프롬'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씨가 만든 '퍼디스트 프롬'은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꼽히는 독일의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에서 어린이·청소년영화 경쟁부문 최고상인 아동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 김경석 동문이 제작한 영화 '퍼디스프 프롬'의 한 장면 김 씨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LA에 있는 영화 명문 미국 영화 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에 진학했다. 그 과정에서 '승부', '레시피', '데이타임 문' 등 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퍼디스트 프롬'은 그의 석사 졸업작품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포토켐 등의 지원을 받았다. '퍼디스트 프롬'은 1990년대 말 미국 캘리포니아 수질 오염사태를 배경으로 트레일러 파크에 사는 여덟 살 여자아이 '제시'의 모든 것에 대한 이별을 그린 영화다. 아역배우 아만다 크리스틴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버하우젠 국제 단편 영화제 외에도 제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은상과 제50회 USA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으며 제29회 애리조나 국제 영화제를 비롯한 9개의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에서 도드라지는 건 영상미다. 수질오염을 설명하려고 직접적인 대사나 오염 상황을 보여 주지 않는다. 대신 물이 없는 수영장, 폐쇄한 세탁소, 물탱크 트럭을 통한 물 보급 등으로 상황을 암시한다. 김 씨는 5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시가 오염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만 애써 외면하는 것처럼, 오염 사태를 간접적으로 보여 줬다"고 밝혔다. 덧붙여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어떤 피해를 입히고 있었는지 말하고 싶었다"며 영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 그는 '퍼디스트 프롬'을 장편으로 만들 계획과 함께 차기작 '고스트'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김 씨는 "떠나가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매력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작업에도 이런 주제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가장 자신 있는 장르는 드라마와 코미디가 섞인 드라메디지만,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0-05 18

[동문][주목! 한양인] '23년간 1000여 개의 특허 출원'...김동원 동문의 발명은 계속된다

▲ 김동원 동문 LG전자 H&A기반기술연구소장 김동원 동문은 23년간 출원한 특허만 1000여 개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개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 씨는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엔지니어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 김 씨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1996년 LG전자에 입사했다. 순수학문을 연구하는 것보다는 배운 지식을 제품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삶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배치된 첫 팀이 세탁기, 건조기 등 의류 기기를 연구하는 조직이라 자연스레 20여 년간 의류 관련 가전에 몸담게 됐다. 그가 발명한 '스타일러'는 '어떻게 하면 옷을 세탁소에 덜 맡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탄생했다. 사람들이 의류를 번번이 세탁소에 맡기고 찾는 불편함과 비용을 최소화하길 바라는 마음에 하루에 적으면 5~6번, 많게는 10번 넘게 실험을 지속했다. 9년의 연구 끝에 2011년 탄생한 스타일러는 초반 판매 실적이 부진했지만, 결국 '의류관리기'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지난 2월 역대 최대 판매량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 씨는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개발자이기도 하다. 트윈워시는 12주 만에 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스타일러'와 '트윈워시'를 비롯해 그가 LG전자에 입사한 뒤 출원한 특허만 1000여 개가 넘는다. 일주일에 평균 한 개꼴로 특허를 출원한 셈이다. 그의 수많은 발명은 작년 '올해의 발명왕' 수상으로 이어졌다. '올해의 발명왕'은 매년 발명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단 한 명의 발명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엔지니어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그렇다면 그의 발명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5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지금 개발하는 제품이 정말 고객 입장에서 가치가 있는 제품인지 질문한다"며 "이 물음을 되뇌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과 가치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후배들에게도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이란 확신이 들면 뼈를 깎는 고통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을 보라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김 씨는 여전히 쉼표를 모른다. 그는 "의류를 세탁하고 건조하는 등의 관리는 집에서 하기 귀찮은 노동 중 하나"라며 "어떻게든 사람들의 가사 노동을 줄여주고 편하게 해주는 새로운 의류 관련 가전을 발명해 많은 고객들이 남는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쓸 수 있게 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덧붙여 "주방 가전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제2의 스타일러’로 불릴 수 있는 혁신적인 가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