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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15

[행사]피부색과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도 `한양인`

외국인 유학생 위한 오리엔테이션ㆍ간단회 열려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ㆍ친목도모의 장 새학기는 누구에게나 항상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새학기를 특별한 설레임, 좀더 구체적으로는 긴장감에 가까운 설레임 속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본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다. 지난 15일 오후 5시 서울캠퍼스 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본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2002 상반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가 열렸다. 외국인 유학생 상담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신입생과 재학생 그리고 국제 자원봉사단 HIVA(Hanyang International Volunteers Association)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본교와 외국인 유학생 상담실의 관계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외국인 등록안내, 비자연장,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취업, 의료보험 안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장학제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우관계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HIVA, 세계평화태권도시범단, 한양-Campi 등과 같은 동아리 단체의 소개도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유학생 상담실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면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언어와 문화 그리고 외모는 다르지만 낯선 이국땅에서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동료라는 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금세 친근해진 듯 했다. 말레이시아 국비유학생으로 3학년으로 편입한 아마디(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3)군은 "한국생활을 하는 게 힘들다는 걸 알지만 많은 선배들이 한양대에서 공부한 후 모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한양대에서 공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유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국 유학생인 이동국(경영대·경영학부 1)군은 "작년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왔다가 대학교육시스템이 우수한 것 같아 한국에서 공부하기로 했다."며 "한국 친구들이 한양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해 줬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국내 대학으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아직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유학생의 수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지만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한국 유학은 미래를 약속하는 '보증수표'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본교 역시 나름대로 착실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협력실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열린 '2001 중국 국제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법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 우(법학과 3)군은 "국제협력실 등 학교측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에 필요한 것 중에서 가능한 것은 거의 다 들어주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한국어가 서툴러 학업에 힘든 점이 너무 많다. 교과과정에서도 이런 점을 반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효다(경영대 대학원 전략과정 2기)군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을 보다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계기들이 보다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 상담실의 실장을 맡고 있는 김성제(인문대·영문과)교수는 "올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로 국제화를 꼽고 있고 있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계속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국의 유명 명문대학들처럼 '외국인 유학생회' 같은 학생단체도 생겨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본교에는 총 12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130여명의 외국인 교환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학사과정과 대학원 과정에 각각 31명, 1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국적이며 많은 수가 공대와 경영대에 재학 중이다. 피부색과 국적은 달라도 이들 역시 한양인이다. 편견이나 차별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들을 대하는 한양인들이 많아질수록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은 학문적으로나 생활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2002-03 15

[행사]`두뇌한국의 미래 짊어진다` BK21 발표회

'Brain Korea 21' 사업성과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SCI급 논문 195편 발표ㆍ대학원 중심체제 전환 성과 본교의 '두뇌한국21'(Brain Korea 21. 이하 BK21) 사업성과 발표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김종량 총장 등 교무위원과 교수, 대학원생 등 3백 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장에서 열렸다.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연구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본교는 과학기술분야, 인문사회분야, 핵심분야 등 사립대학으로는 최다 사업단이 선정돼 꾸준히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BK21 사업이 3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평가한 뒤 총괄사업단장 이경섭(공대·재료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각 사업단장과 팀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이 단장의 사업경과 보고와 각 분야 팀장들의 사업성과 발표가 있었다. 본교의 BK21사업은 총 31개 사업단과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1백51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16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포함, 199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이로써 학기당 평균 565명의 대학원생에게 장학혜택을 주고 153명의 계약 교수 및 연구원들을 지원했다. 이 사업의 성과로는 연구업적 향상, 교수연구 업적 평가제도 도입, 대학원 중심 체제로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연구업적을 살펴보면 BK21 과학기술, 인문사회 사업단의 2001년 SCI급 발표 논문수는 195편으로 당초 계획한 100편에 비해 195%를 달성한 것이 가장 가시적으로 드러난다. 또한 교수업적평가 결과에 따라서 각종 인센티브제도 외에 승진·재임용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 따라 작년에는 102명의 교수에게 강의시간 감면 혜택을 주고, 우수연구업적교수로 선발된 487명에 대하여 교내연구비를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총 130명의 학부생 정원을 감축하고, 교양 및 다양한 전공을 이수하게 해 대학원에서 전공 심화 과정으로 운영하는 대학원 중심 체제로 전환한 것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한편 BK21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과학기술분야와의 균형발전을 위해 작년에는 총 8억 9천만원을 대학원생 과학기술분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학기술분야에서 기계사업팀(팀장 박경진 교수)은 SCI급 논문을 1차년도에는 31편, 2차년도에는 58편을 냈으며 국제적 저널의 논문발표가 1차년도 15편, 2차년도 33편으로 양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단기해외 연수, MIT의 서남표 교수 등 해외 석학초빙 등을 통해 대학원생의 국제적 시각을 함양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산학협동 등을 통해 집단 연구체제를 확립하기도 했다. 건설사업팀(단장 이태식 교수)은 SCI급 논문 15편과 국제 학술지 논문 7편, 국제특허 1편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외국어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향상하는 한편 대학간 학점교류, 공동심포지엄 강의, 산학협동 교과목 운용 등으로 내실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무(공대·응용화학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교수가 참여한 재료사업팀(팀장 김창경 교수)은 2000년도에 본교 전체 논문수 512편 중 122편을 발표, 24%라는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바 있다. e-비즈니스 연구팀, 디지털 창업 및 혁신 연구팀, 디지털 마케팅 연구팀, 인터넷 기반 위험관리 연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있는 인문사회분야 디지털경영사업단(단장 이상빈 교수)은 석사과정 정연준 군이 국제 컨퍼런스 최고 논문상을 받는가 하면 한정화(경영대·경영학부) 교수가 벤처기업지원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해외석학 초빙 세미나, INSEAD 한양포럼 2000 개최 등을 진행했다. 핵심분야의 기간세포와 초기발생분화팀(팀장 김철근 교수)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18편의 논문을 출판하고 국제특허 등록 1건, 국내특허 2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미즈메디 병원 등과의 산학협동과 국제교류 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경섭 단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대외에 홍보할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BK21 사업정신을 확산하고,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 사업이 학교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을 확신했다. 서용석 학생기자 antacamp@ihanyang.ac.kr

2002-03 08

[행사]제2회 한양 광고창작대전 시상식 열려

총 84편 출품돼 열띤 경합 … 광홍과팀 대상 수상 제품에 대한 이해ㆍ사전 조사 바탕한 작품 많아 수많은 광고인을 배출하고 있는 본교에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실시한 '2001 한양 광고 창작대전 시상식'이 지난 4일 안산캠퍼스 언론정보대학에서 열렸다. 대학생들의 광고에 대한 관심과 창조성 및 아이디어 개발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된 2001 한양 광고 창작대전은 본교 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1999년 1회 때와는 달리 광고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모든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으로 참가자격을 확대해 실시됐다. 그 결과 전국 9개 대학에서 총 84편의 작품이 출품돼 이중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3편, 가작 4편 등 총 14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2001 한양 광고 창작대전은 지난해 11월 경 인터넷 등을 통해 행사 공고를 한 후 지난 해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인쇄광고, TV광고 스토리보드, 라디오CM의 3부문에 대한 광고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행사 협찬사인 한국야쿠르트의 '순면 크로렐라' 외 2가지 제품과 SK텔레콤의 'TTL', 한양대학교 이미지광고, 공익광고의 4가지 응모과제가 주어졌다. 본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3명과 타 대학 교수 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여러 작품을 두고 고심 끝에 결정한 이번 광고대전의 대상은 야쿠르트 '순면 크로렐라'에 대한 인쇄광고를 제출한 본교 광고홍보학과 송수용, 한종훈, 김재호, 이현성 팀이 수상했다. 이번 광고대전에 대해 심사를 맡았던 한상필(언정대·광홍과) 교수는 "학생들의 출품작이 아직 아마추어 수준을 넘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창의성이 뛰어나고 마케팅력이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 특히 이번 당선작들은 기성 광고인 못지 않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면에서 지난 1회 창작대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각각의 수상작품들은 모든 제품에 표현할 수 있는 일반적인 카피나 비주얼보다는 그 제품의 강점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점(benefit)을 잘 제시했다."며 이번 광고 공모전에 응모한 학생들의 능력과 가능성에 대한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광고 창작대전은 타 대학 출품수가 31편에 불과해 차기 공모전부터는 더욱더 적극적인 대외 홍보가 이루어져야한다는 작은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본교 외에 8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총 84편의 우수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실시된 첫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좀더 적극적인 대외 홍보가 이뤄져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면 한양 광고 창작대전이 여느 기업체들에서 진행하는 타 광고공모전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전국 규모의 광고공모전으로써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1 한양 광고 창작 대전 수상자 및 수상작은 www.hanyanga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대상 수상팀 이현성(언정대·광홍과 4) 군 수상 소감은 다른 팀원들이 다들 사정이 있어 혼자 인터뷰에 응해 좀 쑥스럽지만 우선 개인적으로 방학동안 다른 광고공모전들을 준비하느라 다른 팀원들에 비해 많은 시간 참여를 못해 수상에 대한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얼마전 adleague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최한 광고공모전에서 'TTL' 광고로 우수상과 네티즌상을 수상한 후 받은 상이라 더욱 기쁨이 크다. 준비는 어떻게 95학번 한종훈 선배와 김종훈 선배가 공모전 공고 초기부터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던 중 동기 수용이랑 공모전을 얼마 앞두고 뒤늦게 참여해 마감을 앞두고 며칠동안 머리를 맞대고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100% 순면'이라는 헤드라인 카피를 만들기까지 단어 배열같은 세세한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대상 수상작 외에 이번 공모전에 두 작품을 더 출품했다. 아이디어는 어디서 '순면 크로렐라'라는 제품이 순면(순한 면)이라는 걸 강조해서 순면이라는 이미지를 섬유 순면의 이미지와 연관시켜 봤다. 면발 순면과 섬유 순면 모두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 두 이미지의 상관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순면하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코튼 100%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각과 시도를 하며 고민하던 중 마감 이틀전 옷장에 있는 옷을 정리하다 우연히 옷에 부착된 꼬리표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손형준 학생기자 boltagoo@ihanyang.ac.kr

2002-03 08

[행사]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유연성 가지고 자녀들의 '끼'를 인정하라" 많은 학부모 참석해 걱정과 관심 반영 정해진 틀 속에서 생활하던 고등학생의 모습에서 자유분방한 대학생으로의 변화는 설레는 일이다. 울타리와 같았던 규제는 사라지고 이제는 모든 것을 자신의 의지에 맡겨야한다. 책임의 영역이 더 넓어지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면의 자유는 달콤하기만 하다. 하지만 대학생활의 단꿈을 꾸고있는 새내기들의 마음과는 달리 울타리를 치워줘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심정이다. 지난 5일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는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학생생활상담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대학생 부모역할 이렇게 합시다'라는 주제로 네시간에 걸쳐 집중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대학생이 된 자녀에 대한 걱정과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종량 총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본교만의 특징과 학생들의 교육방식에 대해 강연했다. 김 총장은 "대학생이라고 하더라도 1학년은 아직 미숙한 단계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생활이 엉망이 될 수 있다. 대학생의 기본인 학습에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조언해야 한다."라며 학부모들의 지도를 당부했다. 김 총장은 "본교 교육의 특징은 사회봉사 등의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는 교과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교육과정을 거쳐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강사로는 소망교회의 곽선희 목사와 상담심리전문가인 서강대 김명순 교수가 초청되었다. 곽 목사는 "다양한 것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이 되는 것이 대학교육"이라며 서로 다른 개성이 서로 협력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것이 자녀들"이라며 "유연성을 가지고 변화에 대처하고 광끼를 인정하라."고 말했다. 곽 목사는 "머리 염색이 거슬리더라도 이해하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교수는 대학생이 된 자녀들의 심리를 자세히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고민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산에서 올라온 정성옥 씨는 "대학에 처음 보내는 맏이이고 객지생활을 하기 때문에 많이 불안했는데 강의를 듣고 본인을 믿고 맡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소지었다. 기계공학부에 입학한 아들에게 "맡은 일 잘하고 들뜨지 않고 성실히 생활했으면 한다."라며 애정 어린 바램을 전했다. 이승연 학생기자 skyzoa@ihanyang.ac.kr

2002-03 08

[행사]다채로운 행사 진행된 `2002 개강잔치`

퀴즈대회ㆍ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진행상 미숙ㆍ행사장 쓰레기 방치 아쉬움 남겨 새 학기가 시작되면 캠퍼스는 이래저래 분주하다. 특히 봄 학기는 신입생을 환영하는 준비로 더욱더 바쁘게 돌아간다. 지난 8일 서울캠퍼스에서는 '2002 개강잔치'가 열려 다채로운 행사로 개강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4시 30분부터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2002개강잔치'는 애국한양풍물패연합의 풍물놀이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다소 참석자가 적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노천극장을 찾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리로 크는 나무, 알스아망디, ShowDown, 루터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루터스는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우리학교의 구호와 응원가인 '한양가'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김종량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류경옥 부총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떡을 나누어주며 학생들과 함께 개강을 축하했다. 이번 '2002개강잔치'는 예전과 달리 총학생회 출범식이 같이 치러졌고, 멀티비전을 설치해 학교와 관련한 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새내기를 대상으로 학교에 관한 퀴즈대회와 재학생과 새내기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져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탤런트 장나라 양과 가수 홍경민 씨가 출연해 개강잔치 분위기를 더욱 돋우기도 했다. 개강잔치에 참석한 최은경(사회대·신방 2)양은 "대학 생활 중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였다."며 즐거워했다. 신입생 김에리(사회대·사회과학부 1) 군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개강잔치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으나, 진행상의 미숙함과 행사장 쓰레기 문제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문형식 학생기자 munhs@ihanyang.ac.kr

2002-03 01

[행사]`5천의 힘찬 사자후` 2002학년도 입학식

5천6백1명 입학 … 안산, 공식적 첫 독자 입학식 개최 김 총장, "더 넓은 세상으로 눈 돌려라" 국제화 강조 2002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달 28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과 안산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 이번 2002학년도 입학식에서 서울캠퍼스 3천3백76명, 안산캠퍼스 2천2백25명 등 모두 5천6백1명이 새로운 한양가족이 되었다. 오전 10시 김종량 총장과 교무위원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김진열 총동문회장 등 내외 귀빈, 신입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캠퍼스 입학식은 개식사, 신입생 대표 선서, 표창장 수여, 총장 훈화, 축가,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량 총장은 훈화를 통해 "한양인으로서의 긍지와 대학입학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레임을 늘 간직하고 미래와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스스로의 책임아래 미래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삶을 디자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총장은 교비 유학제도, 교환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해외 연수학점 인정제도 등과 같은 본교의 다양한 세계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국내가 아닌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진열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본교 출신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한양 공동체에 들어오게 된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자부심을 갖고 대학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주인공인 신입생들의 표정에서는 본교 구성원으로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 그리고 희망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정기원(사회대·사회과학부) 군은 "OT를 통해 선배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대학이 고등학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하는 대학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혁근(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군은 "대학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고, 전공공부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병석(법대·법학과) 군은 "이제 겨우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이미 자신이 한양대생이란 생각이 확실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입학식 후에는 각 단과대별로 학사안내가 실시됐다. 한편 지난해 총학생회 주최로 독자적인 입학식을 개최한 바 있는 안산캠퍼스는 개교 23년만에 처음으로 학교측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입학식이 개최되었다. 새로 단장된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입학식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신입생 재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오후 1시 본 행사에 앞서 풍물패의 길놀이와 흑인 음악동아리 'Feel So Good', 댄스 동아리 'D.O.H', Rock 동아리 HEMA, 언론정보대 풍물패 한우리, 응원단 루터스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이어졌다. 생체대 댄스스포츠 전공 학생들의 시범무대를 비롯해 관현악 동아리 '엔젤루스'의 합주로 교가를 배우는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개최됐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백남학술관 중강당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류태수 기획조정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 본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교무처장의 건학이념낭독, 신입생 대표 선서, 표창장 수여, 동문회장 기념품 증정, 총장 훈화, 고사, 축사, 교무위원 소개, 그리고 교가제창과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량 총장은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지는 성인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려 미래를 향해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자연계열 수석으로 입학해 표창장을 받은 도현석(공학대·건축1) 군은 "합격증을 받고 나서도 몰랐었는데 등록하면서 수석합격 사실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저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와 기쁘다."라며 건축설계사의 꿈을 향해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인문계열 수석 임금희(언정대·광고홍보1) 양은 "고3때만 해도 미대 지망생이었는데 재수하면서 광고에 관심을 갖게 되어 계열을 바꾸었다. 아트 디렉터가 되는게 꿈이지만 대학생으로서 제일 하고 싶은 일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광고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우는 것이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입학식 본 행사가 끝난 후 신입생들은 선배들의 인솔하에 각 단대별로 준비된 행사에 참가했다. 최수정 학생기자 81choi@ihanyang.ac.kr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2002-02 22

[행사][동행취재기] 언정대 새내기 새로 배움터

신입생 120여명 참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공동체놀이ㆍ집체극 통해 소속감 제고하기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안산캠퍼스 언론정보대(이하 언정대)는 국제문화대, 생활체육대와 함께 강원도 평창 유스호스텔에서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를 진행했다. 이번 세 단과대의 새터에는 전체정원 150명 중 120여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언정대 200여명을 비롯 700여명이 사흘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의를 다졌다. 21일 정오 학교서 출발한 신입생들은 오후 4시경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대강당으로 이동해 언정대 학생회장 서동규(정보사회 3) 군의 사회로 진행된 입소식에 참석했다. 새터 준비위원장과 각 단대 준비위원들의 인사에 이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고사 순서에서 단대별 신입생들이 고사문 낭독의 시간을 가지면서 대학인으로서의 출발에 앞서 마음가짐을 새로이했다. 언정대 학장 김명수(정보사회) 교수는 "어제 졸업식을 통해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의 빈 자리가 오늘 신입생들로 인해 가득 메워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대학에 들어오느라 그동안 고생한 만큼 지난 고등학교 때와는 혁명적으로 달라질 대학시절을 뜻깊고 멋지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입소식을 끝내고 방으로 들어와 대강 짐정리를 마친 신문방송정보사회학부 신입생들은 소강당에서 담당교수님과의 시간을 가졌다. 이민웅(신문방송) 교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잘 드러내는 무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말솜씨가 되든 글솜씨가 되든 기본은 독서이며 말과 글 두 가지 중 한가지는 꼭 자신의 강점이 되도록 하라."면서 "전공과 함께 다양한 학문을 접하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수(신문방송) 교수 역시 "후회할 만한 일을 남기지 말고,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최대한 살리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살아있음으로 인해 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훨씬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교수님과의 시간을 마친 신입생들을 맞이한 것은 대강당에 준비된 공동체놀이이다. 서로를 서먹해하던 신입생들은 노래〈청년〉문선 배우기, 조별 박수 게임, 업어주기 게임, 집단 짝축구를 통해 금세 오랜 친구처럼 친해진 듯 했다. 이후 진행된 중앙공연 관람시간에는 올 2002학년도부터 생활체육대에 신설된 댄스스포츠학과 학생들의 시범무대를 비롯 새내기를 환영하는 메세지가 담긴 영상물과 수화동아리 손말사랑회의 노래수화공연이 펼쳐졌다. 무엇보다도 700여명의 한양인들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된 공연은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의 화려한 무대였다. 안산 학생들은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응원단을 만나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하나되는 한양을 눈과 귀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1시간 30여분이나 소요 되었던 집체극 역시 새내기들에게 공동체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하였던 시간이었다. 그 외에도 노래와 율동팀, 풍물팀, 댄스스포츠팀, 강연팀으로 나뉜 부분별마당이 펼쳐져, 각 팀별로 단과대학이나 학과의 구별없이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신문방송·정보사회학부 신입생 김민정 양은 "새터 기간동안 정말 인생을 살면서 남는건 사람밖에 없구나 하는 걸 느꼈다. 아직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선배들과 동기들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면서 "대학이라는 큰 집단안에 내가 하나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갖게 되었다. 특히 언정주를 마실 때 가슴이 찡해왔는데 이제 대학생이란걸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작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터에서 대학생활의 첫 단추를 채운 신입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와 보람찬 대학생활을 엮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2002-02 15

[행사]`새로운 세계 향한 힘찬 날개짓` 학위수여식

양 캠퍼스 5천여명 졸업 … 각 단대별 분산 개최 김종량 총장 "창조적인 밀레니엄 리더되라" 당부 지난 20일 안산캠퍼스에서는 '200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각 단과대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공학대 783명, 국제문화대 331명, 디지털경제경영대 282명, 과학기술대 177명, 디자인대 121명, 언정대 103명, 생활체육대 79명 등 총 1,876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디지털경제경영대와 공학대의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꿈을 키워왔던 모교를 떠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힘찬 날개를 펼치게 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한양에서 배운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실천덕목과 '사랑의 실천' 정신을 잊지 말 것과 변화의 급물결 속에서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창조의 정신을 갖추고 끊임없는 자기개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학위 수여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쓴 채 그동안 정들었던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학생활을 함께한 친구, 선후배 그리고 가족, 친지와 사진을 찍으며 대학생활의 마지막 추억을 카메라 속에 담았다. 활짝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는 이들의 모습 한편에선 그동안 자신의 열정과 젊음, 고뇌가 스며있는 캠퍼스를 떠나야한다는 아쉬움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수상한 변원배(공학대·금속재료 4) 군은 "4년간 서울집에서 안산까지 통학하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거둬서 기분 좋다. 대학 4년 동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행복했고,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혜경(언정대·정보사회 4) 양은 "대학생활동안 젊기 때문에 해볼 수 있는 일들이 많았는데 더 많은 일들을 해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아직 대학에서의 많은 시간들이 남아있는 선후배들에게 너무 학점에만 신경쓰기보다는 두려움없이 여러 가지 의미있는 일들에 도전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며 졸업에 대한 기쁨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캠퍼스 200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각 단과대별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학위 수여식이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경영대, 인문대, 경제금융대, 의대, 생과대, 체대 학위수여식이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 백남음악관, 법대 모의법정 등 지정된 장소에서 열린다.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공대, 음대, 자연대, 법대, 사회대, 사범대 학위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총 3,159명이 학사 학위를 받는다.

2002-02 01

[행사]ISO 9001 인증 추진 출발대회 개최

행정 시스템 선진화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 작업 표준화로 업무ㆍ작업 능률 향상 기대 본교는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여 행정부문 글로벌 스탠다드를 성취하기 위해 올해 ISO 9001 인증 추진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국제품질경영 규격인 ISO 9001 인증 획득을 준비해 오던 추진팀은 보다 능률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교직원들의 협력을 구하는 동시에 ISO 9001 인증 추진을 공표함으로써 올 7월 인증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SO 9001 인증 추진 출발대회'(이하 출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열린 출발대회에는 경영평가실장 전규동(공대·시스템응용공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대학의 가장 큰 역할인 교육, 연구, 사회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합리적인 경영지원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는 ISO 9001 인증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ISO 9001 인증은 누구 하나의 힘이 아니라 각자 모두의 능력이 국제적 수준에 걸맞게끔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ISO 9001 인증을 도와줄 사무생산성센터(대표 김윤)의 김준일 업무팀장은 "본교에서 ISO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표준을 준수하고, 규정을 신설 또는 개설하며 고객만족을 지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사무생산성센터에서는 ISO 인증을 위한 방법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대한 헌신해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에 이어 23일에는 안산캠퍼스에서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출발대회가 열렸다. 서울캠퍼스 전규동 경영평가실장, 경제금융대학 이수옥 계장, 총무과 안종길 씨, 안산캠퍼스 류태수 기획조정실장, 총무관리처 위재범 계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본교 ISO 인증 추진팀은 사무생산성센터와 함께 추진 대회를 시작으로 ISO 인증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에 들어간다. 우선 처음 한달 동안은 학내 업무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월부터는 표준체계에 맞게끔 문서관리 구축 준비와 교직원들의 직무분석 지원을 실시한다. 4월에는 본격적으로 ISO 9001 프로세스 구축에 들어가 7월에 국제 인증 기관에 심사를 의뢰해 인증을 받게 된다. 고려대, 숙명여대 등 타 대학에서는 이미 ISO 인증을 획득하면서 품질시스템 도입을 통해 행정효율화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업무시스템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문제해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조직 운영의 유효성을 제고하는 한편 대학 홍보 및 대학 평가 등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등 매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전규동 경영평가실장은 "이번 ISO 9001 인증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표준화된 작업을 실현함으로서 업무 및 작업능률의 향상되는 등 매우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다."며 기대효과를 전했다. 이번에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체제에 대한 국제규격을 칭하며 제3자인 외부인증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하는 제도이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보증 관련 국제규격에 의거해 좋은 품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프로세스), 즉 시스템을 평가해 그 능력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제품 또는 서비스 그 자체에 대해 인증 받는 것은 아니다.

2002-01 29

[행사]ISO 9001 인증 추진 출발대회 개최

본교는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여 행정부문 글로벌 스탠다드를 성취하기 위해 올해 ISO 9001 인증 추진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국제품질경영 규격인 ISO 9001 인증 획득을 준비해 오던 추진팀은 보다 능률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교직원들의 협력을 구하는 동시에 ISO 9001 인증 추진을 공표함으로써 올 7월 인증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SO 9001 인증 추진 출발대회'(이하 출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열린 출발대회에는 경영평가실장 전규동(공대·시스템응용공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대학의 가장 큰 역할인 교육, 연구, 사회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합리적인 경영지원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는 ISO 9001 인증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ISO 9001 인증은 누구 하나의 힘이 아니라 각자 모두의 능력이 국제적 수준에 걸맞게끔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ISO 9001 인증을 도와줄 사무생산성센터(대표 김윤)의 김준일 업무팀장은 "본교에서 ISO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표준을 준수하고, 규정을 신설 또는 개설하며 고객만족을 지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사무생산성센터에서는 ISO 인증을 위한 방법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대한 헌신해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에 이어 23일에는 안산캠퍼스에서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출발대회가 열렸다. 서울캠퍼스 전규동 경영평가실장, 경제금융대학 이수옥 계장, 총무과 안종길 씨, 안산캠퍼스 류태수 기획조정실장, 총무관리처 위재범 계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본교 ISO 인증 추진팀은 사무생산성센터와 함께 추진 대회를 시작으로 ISO 인증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에 들어간다. 우선 처음 한달 동안은 학내 업무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월부터는 표준체계에 맞게끔 문서관리 구축 준비와 교직원들의 직무분석 지원을 실시한다. 4월에는 본격적으로 ISO 9001 프로세스 구축에 들어가 7월에 국제 인증 기관에 심사를 의뢰해 인증을 받게 된다. 고려대, 숙명여대 등 타 대학에서는 이미 ISO 인증을 획득하면서 품질시스템 도입을 통해 행정효율화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업무시스템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문제해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조직 운영의 유효성을 제고하는 한편 대학 홍보 및 대학 평가 등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등 매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전규동 경영평가실장은 "이번 ISO 9001 인증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표준화된 작업을 실현함으로서 업무 및 작업능률의 향상되는 등 매우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다."며 기대효과를 전했다. 이번에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체제에 대한 국제규격을 칭하며 제3자인 외부인증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하는 제도이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보증 관련 국제규격에 의거해 좋은 품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프로세스), 즉 시스템을 평가해 그 능력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제품 또는 서비스 그 자체에 대해 인증 받는 것은 아니다.

2002-01 15

[행사]`과학자가 꿈이에요` 신나는 과학놀이 마당

자연대, 초등학생 대상 과학캠프 개최 일상생활 접목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평소 조용하던 서울캠퍼스 자연대는 병아리같이 귀여운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부산하다. 여러 교사들이 아이들을 지도하러 바쁘게 움직이고, 수업에 들어간 교실 문 사이로 웃음소리와 선생님의 설명 소리가 새어나온다. 한 반은 봉을 이용하여 플롯을 만들고 있고, 다른 반에서는 색종이를 잘라 만화경을 만들고 있다. 만화경 수업을 들은 이미란(성신초등교 2) 양은 "만화경을 보니까 내가 잘랐던 종이가 안에 들어가서 예쁘게 변신했다."며 신나게 설명한다. 소풍 온 것 같다며 좋아하는 아이의 고사리 같은 손에는 여러 가지 과학 도구가 장난감처럼 들려져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신나는 과학놀이 마당' 과학캠프가 자연대에서 열렸다. 본교는 서울·경기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신과람)이 주최한 이번 행사를 98년부터 공식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고 신나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실험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도끼 은도끼', '힘좋다! 전기그라' 등 제목도 재미있는 수업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한 반에 12명의 아이들로 구성되었으며 서너명의 교사들이 담당하여 세심하게 가르쳐준다. 프로그램으로는 스프링으로 전화기를 만들어보는 '우리 팅할까?', DNA구조를 공부하고 그 구조로 예쁜 팔찌를 만들어보는 'DNA팔찌' 등 일상생활과 과학이 접목된 총 21가지 수업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서 '신과람' 회원들인 과학교사들은 매주 모임을 갖고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연구 방법을 개발해 왔다. 선생님을 따라와서 자원봉사를 하는 중고등학생들도 '신나는 과학놀이 마당'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그들은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보조 교사 역할을 하며, 각 프로그램에 쓰이는 여러 도구를 준비한다.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전지와 전선을 준비하고 있던 신현경(서울사대부여중 3) 양은 "과학이 좋아서 과학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초등학교 3, 4학년이라서 전기부분에 대해 어렵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실험으로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의젓하게 말한다. '신과람'의 대표인 류성철(태릉고) 교사는 "기초과학이 소홀하게 다루어지는 현시대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실제로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벽에 자주 부딪치게 되고, 기초 과학교육의 절실함을 몸소 깨닫는다."며 "과학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과학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고 기초과학지식을 쌓으면 국가기술을 좌우하는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교사들의 과학에 대한 애정과 제자들의 자원봉사, 선생님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는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3일간의 과학으로의 탐험이 끝이 났다. "건전지를 연결해서 전동기가 움직이는 '더 작고 더 빠르게' 수업이 가장 재밌었어요. 과학자가 꿈이에요!"라고 말하는 박수준(낙민초등교 3) 군의 해맑은 표정에서 과학교사들의 뜻 있는 고민과 노력이 벌써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