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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 01

[학술]캠퍼스 가득한 학과 학술행사 이모저모

학과ㆍ전공별 창의성 돋보이는 학술제 곳곳에 한 해 학문적 결실 집약하는 단위학과 '학문잔치' 11월은 학교의 모든 학과나 동아리들이 바쁘게 보내온 지난 1년여를 마무리하는 기간이다. 총학생회나 단대 학생회 등 새로운 내년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치러지고, 한 해의 결실을 맺으려는 많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행해진다. 그 중에서도 학술제는 한 해 동안의 학문적 결실을 집약해내는, 단위 학과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소중한 학문축제라 할 수 있다. 이번 주에도 서울과 안산, 양 캠퍼스에서 진행된 여러 학과의 학술제들은 겨울 초입의 추위를 녹일 만큼 그 열기가 뜨겁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콘서트홀에서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교육공학과가 제10회 Edutech 체험전을 가졌다. 모두 5개의 부스로 나뉘어 구성된 교육공학과의 학술제는 참가자의 직접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부스에서는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몸소 체험하여 느낄 수 있게 했고, 두 번째 부스에서는 딱딱한 수업을 벗어난 참여수업의 체험을, 세 번째 부스에서는 원격 교육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교육공학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 단편 시나리오를 만들어 슬라이드를 상영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부스에서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얻은 느낌을 문제를 풀어보면서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학술제의 기획을 맡은 김유석(사범대·교육공학3)군은 "관람을 위한 전시회가 아닌, 작은 것 하나라도 직접 참여하고 해봄으로써 교육공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 역시 이번 Edutech 체험전은 현 교육의 문제점을 간파하고 만든 새로운 시도였다는 일관된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법대 모의법정실에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경제금융대의 학술제가 열렸다. 경제금융대학의 학술제는 재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과 많은 선배들이 함께해 '동문의 밤'을 겸한 자리였다. '아리아드네의 실-일본의 실패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제는 장기화되는 일본의 경기침체 원인과 양상, 그 영향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우리의 과제까지도 함께 고찰해보는 매우 시사적인 시간이었다. 오후 3시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열띤 참여가 이뤄진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학술 발표의 차원을 넘어 전체 경제금융인의 단합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안산캠퍼스에서는 광고홍보학과, 신문방송학과 그리고 디지털경영대 경영혁신연구회의 학술제가 있었다. 언론정보대 광고홍보학과의 제13회 광고제는 '제 2차 성징'이라는 주제로 21일과 22일, 양 일에 걸쳐 신학생회관에서 개최됐다. 해외광고시사회, 광고패러디, 뮤직드라마, 경쟁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 어떤 행사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칸느광고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상영한 해외광고 시사회에는 학과 재학생들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학과 교수와 협찬사의 대표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업계의 현장과 다름없는 긴장감을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광고제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송기우(언정대·광고홍보3)군은 "더 많은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창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이번 광고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디지털경영대 경영혁신연구회가 '합병시대'라는 주제로 제17회 학술제를 가졌다. 백남학술관 중강당에서 열린 이번 학술제는 기업 M&A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제는 국내 두 은행간의 합병을 소재로 합병 후 인사와 재무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종합적인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끝으로 안산캠퍼스 신문방송학과는 지난 25일 강연회와 사진전, 영상전 및 세미나와 발표회, 초청영화제 등으로 꾸민 학술제를 개최했다. 사진반에서는 언론정보대의 곳곳을 현장감 넘치는 보도사진으로 장식해 오가는 학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이와 함께 언론정보대 계단강의실에서는 영상전과 세미나 그리고 초청영화제가 함께 개최되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모련 학생기자 moryun@ihanyang.ac.kr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ang.ac.kr

2002-11 22

[학술]제19회 안산 국제문화대학 학문잔치

'지구화 시대의 위기와 기회' 주제로 인문학의 진정한 의미 되새겨본 학술 마당 지난 13일 안산캠퍼스 국제문화대에서는 영미언어문화학부가 주관하고 국제문화대학이 주최한 국제문화대학 학문잔치가 펼쳐졌다. '지구화 시대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본 행사에는 총 30여 팀이 참가하여 예년 행사에 비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열 아홉 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의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질의 토론, 심사평, 결과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논문 발표 결과 최고상에 해당하는 학장상은 '지구화와 한국의 진로'에 대한 논문을 준비한 김경희(국제문화대·중문3), 정민경(국제문화대·중문3) 팀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급격한 변모를 목도하면서 이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착안에서 시작됐다. 국제문화대는 이러한 행사가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제시와 함께 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문화대학장 윤석산(국제문화대·국문)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문잔치는 예년과 달리 예심을 2번씩이나 거친 만큼 학문잔치의 질적 성장을 예상할 수 있었다."며 "행사 자체에 그치지 말고 학문의 길과 삶의 길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학장상을 수상한 김경희양은 "이번 소재에 대해 문외한이었기에 주제 선정이 많이 어려웠는데 준비하면서 나의 지적 수준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평소 신문 많이 읽어야겠다는 걸 깨달았을 뿐 수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민경양은 "나중에 대학원으로 진학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교수님들의 말씀에 기쁨은 두 배가 됐다."며 "이번 기회가 아니었다며 죽을 때까지 지구화가 뭔지도 몰랐을 텐데 말이다."라는 유머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영어회화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번 학문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권미란(언론정보대· 광고홍보3)양은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학술잔치의 기회가 마련된다는 것이 교류의 장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조기 교육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에는 관심이 컸지만, 전반적으로 지구화라는 포괄적인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이나 모순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라고 관전 후기를 밝혔다. 행사 전반을 담당했던 영미언어문화학부장 이다미(국제문화대·영문)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본연의 자세인 학문에 대한 탐구와 진리에 대한 의문을 가짐으로서 진정한 학문잔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히면서 "지구화의 흐름 속에서 인문학도로서 인문학의 위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다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또한 이 교수는 "직접 논문을 제출한 학생들 이외에도 청중으로 참가해서 진지하게 듣고 질문한 학생들이 있었기에 이번 학문잔치가 더울 보람될 수 있었다. 참여한 학생 모두가 1등이다."며 참가자들에 감사를 전했다. 최수정 학생기자 81choi@ihanyang.ac.kr

2002-11 22

[학술]한양일본학회 창립 10주년 심포지엄

한양일본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일본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 기대' 지난 16일 HIT 건물 대 회의실에서는 '한양일본학회 창립10주년 기념 한·일 공동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국내 각계에서 참가한연구진과 함께 다수의 일본 학자들이 함께 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상준 인천전문대 교수의 개회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동서대 석좌 교수로 재직중인 곽영길 회장의 인사로 이어졌다. 학술발표로 구성된 1부는 이덕배(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첫 발표자로 나선 이경수(방송통신대) 교수는 '일본어 복합동사의 통어성과 어휘성'에 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복합동사가 실제로 문장 중에서 통어적인 성질로 쓰였는지 어휘적인 성질로 쓰였는지를 고찰하고, 통시적 고찰과 공시적 고찰을 함께 시도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경수 교수의 발표에 이어 위 주제와 관련한 이범석(가톨릭대) 교수와의 토론도 이어졌다. 계속된 발표에서 정하미(일문과) 교수는 '일본 내 역사수정주의의 대두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전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0년 일본의 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된 사항으로서 한·일 관계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일본의 근대국가 형성과 인문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2부 행사에서 펼쳐진 한·일 공동 심포지엄은 이강민(일문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2부의 첫 발표를 맡은 박규태(일문과) 교수는 '근대국민국가의 형성과 종교'를 주제로 이원범(동서대) 교수와 토론을 가졌다. 박 교수는 "19세기 후반 등장한 국가신도는 신사신도와 황실신도의 결합이다."라며 '그렇다면 진짜 신도는 무엇인가'에 관해 자신의 논지를 펼쳤다. 또한 박 교수는 새로운 연구 경향들을 염두에 두고 '지금 우리에게 국가신도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관해 고찰했다. 2부 두 번째 발표자는 일본 日橋대학 대학원의 安田敏朗 조교수로 '명치시대의 국어의 형성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윤상인(일문과) 교수는 '正典의 탄생'을 夏目漱石의 사상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대진대의 佐野正人 교수와 토론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는 일본 法政大學 국제문화학부 川村湊 교수의 발표로 '일본 국문학의 기원'을 주제로 했다. 川村湊 교수는 일본의 문학의 성립에 대해 언급한 후 국문학사의 확립 과정을 살펴보아 주제를 좀 더 세분화하는 접근방법을 시도했다. 한양일본학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그 규모와 참여도 면에서 그 어느 해보다 값진 시간이었다. 아울러 깊이 있는 연구논문과 매우 치밀하게 준비된 토론 또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하미(일문과) 교수는 "일본 현지 학자, 한국에서 일본어를 교육하는 분들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라며 "이번 학회가 일본에 관한 학문적 연구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그 소감을 밝혔다. 김모련 학생기자 moryun@ihanyang.ac.kr

2002-11 08

[학술]제7차 한양-와세다 공동 심포지엄 개최

ITㆍETㆍNT 분야 최신 연구성과 교류 공동 심포지엄 통해 학술, 우호증진 기대 지난달 28일, 제7차 한양-와세다 공동 심포지엄이 백남학술정보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995년, 양 대학간 학술 교류를 위해 시작된 한양-와세다 공동 심포지엄은 2000년까지 본교와 와세다대학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하였으며, 이후 2년마다 개최하는 일정으로 바뀌면서 올해 제 7차 학술대회가 본교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천성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나노공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환경공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기도 했다. 'Toward Globaliz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보 테크놀러지(IT)와 나노 테크놀러지(NT) 그리고 환경 테크놀러지(ET) 등 3개 분야에 걸쳐 연구 교류가 이루어졌다. 오전 11부터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신응배(공학대·건설환경) 교수가 'Municipal wastewater management in korea'란 주제로, 조인휘(정통대·미디어통신) 교수가 'Hybrid routing protocol for mobile ad-hoc networks'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1부 행사에서는 이철진(대학원·나노공학) 교수가 'Growth and structure of carbon nanotubes its field emission properties'란 제목으로 연구성과 발표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에너지 보존기술과 냉장고, 에어컨에 있어서의 환경문제(energy conservation technology and environmental issue in the refrigeration and air conditioning fields)'란 주제로 와세다대 가슈타 교수의 발표로 시작됐다. 한편 무라오카 교수는 '웹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방법(how to collect all web data in real time)'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과 기술적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했고, 행사는 오사카 교수의 '마이크로 전기화학과 나노기술(electrochemical micro-and nanotechnology)'이라는 제목의 발표로 이어졌다. 3부 발표에서 김윤신(의대·산업의학) 교수는 '한국의 실내와 실외 공기오염'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원유집(공대·전자전기컴퓨터학부) 교수는 '무선 VBR traffic Smoothing 환경에서의 경험적 학습'에 대한 최근 연구성과를 밝혔으며, 오성근(공대·화학공학) 교수는 '나노합금의 조합과 적용'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오도마리 교수는 '실질적 나노기술에 대한 우리의 접근(our approach to a practical nanotechnology)'이라는 제목으로 나노기술의 현주소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약 1시간 동안의 전체 토의를 마지막으로 심포지엄은 모든 공식 일정을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각광받는 기술인 NT, IT, ET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리가 비어있는 채로 진행되어 홍보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국제협력실 관계자는 "주제 자체가 어렵고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학부생들이 참석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며 "차기에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 제 8차 한양-와세다 공동 심포지엄은 2004년 일본 와세다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일 학생기자 jajunation@ihanyang.ac.kr

2002-11 08

[학술]2002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정기총회

전국규모, 800여 공업화학 연구자 대거 참가 논문발표ㆍ심포지엄ㆍ특강 등 풍성한 학술 한마당 지난 1일과 2일 양 일간 안산캠퍼스에서는 '2002년도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연구논문 발표회'가 열렸다. 공업화학의 발전 및 기술 보급을 도모하고 학문적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공업화학회의 이번 행사에는 나노기술 특별 심포지엄, 식품생물 특별 심포지엄, 환경기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 행사가 마련되어 800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논문 발표회는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제 1공학관에서 진행된 구두 발표에는 우수 구두논문 발표 경연을 포함하여 에너지환경, 촉매, 고분자, 화학공정, 펄프제지, 무기재료 등 총 60여 팀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우수 포스터논문 발표 경연을 포함하여 정밀화학, 고분자, 환경공학, 생물공학, 무기재료, 계면활성, 도로잉크, 펄프제지, 전기화학, 불소화학 등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에도 총 383개 팀이 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술연구논문 발표회와 별로도 개최된 각종 심포지엄도 눈길을 끌었다. 이부섭 한국공업화학회장의 환영사를 필두로 시작된 환경기술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대 환경과학과 김만구 박사의 '악취 원인물질 평가 신기법'을 비롯해 총 8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별심포지엄으로 개최된 나노심포지엄 또한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의 'Functionalization of carbon nanotubes by fluorine and hydrogen atoms'를 비롯한 8개 주제의 논문이, 식품생물 심포지엄 역시 KIST 송충의 박사의 'Asymmetric Catalysis in Ionic Liquids' 등 8개 주제의 논문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심포지엄과 함께 이번 행사에는 특별 강연이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클락슨대의 S. V. Babu교수는 'Recent Progress and Emerging in Chemical-Mechanical Planarization'라는 주제로, 본교 정기인(디경대·디지털경영) 교수는 '21C 기테크 경영'이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형 경영모델로서 우리는 기의 역할을 중시해야 하고, 조직을 성공으로 이루는 핵심은 바로 기가 될 것이다."며 "기를 중심으로 창의성과 자유, 건강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하며 기는 곧 생명이며 호흡이다."라고 강조했다. 행사 첫 날인 11월 1일, 신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 '2002년도 추계 총회'는 한국 공업화학회 이부섭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과 시상, 회무보고, 지부보고, 임원인준과 2003년도 사업계획 및 기타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공업화학의 발전을 위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제 1회 한국 공업화학상에는 경북대 손종락 교수가, 제 4회 학술상에는 단국대 홍인권 교수가 그리고 우수지부상에는 대전 충남 지부가 선정되었다. 한편 2003년 임원인준에서는 본교 이영무(공과대·응용화학) 교수가 전무이사로 이성철(공과대·응용화학) 교수가 편집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이기정(공과대·응용화학) 교수가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노시태(공학대·재료화학)교수가 학술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행사 전반을 준비한 김희택(공과대·재료화학) 교수는 "한국공업화학회의 역대 회장을 다수 배출한 바 있는 본교는 학회와 관련하여 매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산캠퍼스의 발전된 모습을 대다수의 공업화학 전공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 자원봉사에 임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 이공계 기피현상이 난무한다지만 결코 공학의 미래는 어둡지 않을 것이다."며 공업화학의 중요성을 재삼 피력했다. 최수정 학생기자 81choi@ihanyang.ac.kr

2002-11 01

[학술]한국물리학회 50주년 기념행사

한국 물리학의 저력 확인한 세계적 행사 2천 5백여명 참가, 국내 학회 사상 최대 규모 한국물리학회 50주년을 맞아 본교에서는 지난 24부터 26일까지 한국물리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제 78회 연구논문 발표회가 열렸다.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고 본교 물리학과가 주관한 이 행사는 노벨상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받은 E. A. Cornell, D. Herschbach 박사와 세계 각 국의 물리학회장을 비롯한 학회원 및 국내외 석학 등 2천 5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지역 총장회의를 개최한바 있는 본교는 이번 세계적 규모의 학회행사를 다시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국내 명문사학의 자리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인터넷 실시간 방송 등 학회 사상 최대 규모 국내 학회 최초로 인터넷 실시간 방송(www.kps.or.kr)을 실시한 이번 행사는 5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국제 심포지엄, 외국물리학회장 초청 간담회, 엑스포 등으로 구성되어 백남학술정보관, 백남음악관,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사범대 멀티미디어실, 자연대 멀티미디어실, 올림픽체육관, 제1공학관 등 캠퍼스 곳곳에서 다채로운 일정으로 펼쳐졌다. 백남음악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최된 50주년 기념행사에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하여 미국의William F. Brinkman, 중국 Jia'er Chen, 일본 Kazuo Kitahara, 영국 Sir Peter Williams 학회장과 권숙일(서울대) 추진위원장, 송희성(서울대) 한국물리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권 위원장의 인사말과 김채옥(자연대·물리학과)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송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진행된 환영사에서 김종량 총장은 "한국의 과학 발전은 7천 여명 학회원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환영의 뜻을 표하며 "많은 인재들이 기초과학을 선택해 우리나라에도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을 받는 인재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기념식에 이어 치러진 제 78회 정기총회에서는 성봉물리학상, 한국물리학상, 봄비물리학상, 50주년 기념 공로상 및 논문상 시상이 있었다. 논문상을 수상한 본교 이영백 교수는 "여러 곳에서 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국내 최대 규모 학회인 물리학회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고 말하며 "앞으로 물리학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광자-스핀 물성 관련 기초연구에서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꼽히고 있다. 노벨수상자 강연 등 최신 연구성과 집대성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나노과학, 광과학, 물리교육의 세 분야로 나누어 실시됐다. 나노과학 분야는 Cornell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BEC, Bose-Einstein Condensation)' 이론을 비롯한 나노과학 전반에 관한 것을 주제로 펼쳐졌다. 'Photons'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25일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 광과학 분야의 강연에는 글래스고 대학(Glasgow Univ.)의 De La Rue, 로체스터 대학(Univ. of Rochester)의 R. W. Boyd 교수 등이 참여했다. 물리교육 분야는 같은 날 백남음악관에서 '21세기 물리학의 전망, 물리교육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기념 심포지엄에서 Cornell 박사는 강연을 통해 "여행을 많이 하도록 권하고 학생들과 그들이 쓴 논문을 학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라."고 강조하며 "미국이나 서구의 선진학회라도 쇠퇴해 가는 것은 모방하려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Herschbach 박사는 '헤라클레스의 열 세 번째 과업'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지식은 인류가 배운 것 중 가장 나중에 남겨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물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학술행사로는 천체물리분과 강연과 심포지엄, 원자핵물리학분과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재외한국인 물리학자 초청강연회 등이 펼쳐졌다. 또한 올림픽체육관에서 1백여 기업이 참가한 기념 엑스포를 통해 물리학 관련 연구기자재, 도서, 실험기구 등이 전시됐다. 또한 한국물리학회의 가을 정기행사로 2천여 편에 달하는 논문 발표회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어 많은 물리학자 및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25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VIP룸에서는 민동필(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미, 일, 영, 중국 물리학회장과 송 회장 등 5개국 학자가 모여 '21세기 물리학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는 20세기의 물리학의 업적을 돌아보고, 21세기 물리학의 발전 방향과 물리가 우리 현대 사회에 끼친 파급효과를 논의한 귀중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 밖에 한국물리학회는 본교에서 치러진 사흘 간의 일정 외에도 지난 199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R. B. Laughlin 박사가 강연하는 국제우정의 밤 행사를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했다. 또한 10월 한 달을 '물리의 달'로 선포하고 'KPS-WISE 여름물리 캠프', '원로과학자와의 만남', '물리와 함께 하는 행성 축제'를 개최하는 등 물리학에 대한 활발한 홍보와 대중화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성공적 개최 속, 세계에 알린 한양의 저력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배경에는 본교 물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본교는 이미 지난 해 10월, 창립 50주년 기념식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며 김채옥 교수와 송석호 학과장을 중심으로 행사장 섭외를 비롯한 전반적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각 분과별 주임교수와 학생대표자를 선출하는 한편 각 연구실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진행요원 모임을 수 차례 가지기도 했다. 송 학과장은 "내적으로 보면 교수와 대학원생들 간에 긴밀하게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좋은 기회였다고 본다."라고 밝히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발판으로 학과 내 그리고 학제간 연구를 통해 좀더 큰 규모의 연구추진과제를 수행하는 동시에 특성화를 꾀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진행요원을 총괄 지도한 박상윤(박사 4기) 군도 "뜻깊은 행사가 본교에서 치러지고 그 준비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 전반과 섭외 등을 주도한 김채옥 교수는 "기쁘기보다는 고마움이 더 크다. 교직원들의 협조는 물론 김종량 총장님을 비롯한 본교 교수들 그리고 학생들의 따듯한 배려에도 고마움을 표한다."라며 "세계적인 학자들을 모시고 행사를 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본교를 홍보한 것이다. 물리학회 50년 역사를 한양대가 마무리했다는 것도 커다란 자부심이다."라고 밝혔다. 서용석 학생기자 antacamp@ihanyang.ac.kr 사진 : 이재룡 학생기자 ikikata@ihanyang.ac.kr

2002-11 01

[학술]`퓨전 테크놀러지 국제 심포지엄` 개최

노벨상 수상자 등 5명의 세계 석학 초청 국내 퓨전 테크놀러지 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 과학기술부가 「나노·바이오 해」 행사의 일환으로 주관한 'NT·BT·IT 퓨전 테크놀러지 국제 심포지움'이 지난 21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됐다. 300여 국내외 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움은 나노기술·바이오기술·정보기술이 결합되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퓨전 테크놀로지(Fusion Technology 이하 FT)'를 주제로 관련분야 세계 5인의 석학을 초청, 주제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조원(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 단장의 개회사와 손욱 사업단이사장의 축사, 그리고 김종량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계적인 석학 5인은 해당 분야의 최고 업적을 자랑하는 권위자들이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영국의 헤롤드 크로토(서섹스대) 교수는 C60 발견으로 지난 199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고 영국 왕림학회 회원으로 특히 나노튜브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크로토 교수는 '2010년 나노공간의 오딧세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고체물질로서의 탄소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 고체 탄소를 이용한 분자 컴퓨터 및 포켓 슈퍼컴퓨터 개발 가능성을 전망했다. 크로토 교수에 이어 발표를 맡은 제임스 짐세우스키(UCLA) 교수는 1997년 파인만상을 수상한 나노분야의 전문가로 '나노건축학'이라는 제목으로 나노스케일 과학의 최근 연구동향과 실험들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1시 반부터 진행된 오후 일정은 미국 국가 나노기술 공용시설연합의 책임자로 재직중인 샌딥 티와리(코넬대) 교수의 발표로 시작됐다. 티와리 교수는 '나노 스케일에서 실리콘 전자공학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나노스케일에서 할 수 있는 대규모 집적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소자 조절에 있어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한 현실을 설명했다. 네 번째 발표자로 나온 데이빗 페리(애리조나주립대) 교수는 '작아지는 트랜지스터: 끝의 시작인가 아니면 시작의 끝인가?'라는 제목 아래 나노 일렉트로닉스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페리 교수는 나노 전자공학 이론 및 실험 발전에 대한 공로로 미국 전기전자 학회가 수여하는 Cledo Brunetti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미하일 로코(캔터키대) 교수는 '인류진보를 위한 수렴기술(나노기술/바이오기술/정보기술/인식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001년 클린턴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 나노선도기술의 주요 입안자로 활동한 바 있는 로코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통합기술이 인류능력의 놀라운 진보, 사회적 성과, 국가 생산성 그리고 삶의 질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조원 단장은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나노 및 바이오 해를 맞이하여, 나노기술과 바이오 그리고 정보기술이 서로 결합하여 그 파급효과가 퓨전기술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었다."라고 심포지움의 배경을 밝히면서 "이번 심포지움이 논의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계는 이번 국제 심포지움을 통해 국내 나노기술의 현주소와 최신 연구결과를 파악함으로써 국내 FT 기술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일 학생기자 jajunation@ihanyang.ac.kr

2002-10 22

[학술]공학대 주최 세계 석학 특강(VOD)

공학대 주최 2번째 맞이한 '석학 특강' 신뢰성 공학의 대가 Alfredo H. S Ang 교수 지난 14일 안산 학생회관 소극장에서는 공학대학 주최로 세계 신뢰성 공학의 석학인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명예 교수인 Alfredo H. S Ang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신뢰성 공학은 부품이나 기기 또는 시스템 등의 기능적인 부분에서 시간적인 안정성을 취급하는 학문이다. 이번 특강에 초대된 Alfredo 교수는 현재 20여 나라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Probability Concepts in Engineering Planning and Design"의 저자이자 활발한 학술활동과 강연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학이기도 하다. 위클리 한양은 본 강연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nag.ac.kr

2002-10 15

[학술]`누네 띠네` 의류학과 졸업작품전

국내 패션 주도할 47명의 젊은 신예 배출 "순간의 열정으로 야심찬 도전 꿈꾼다" 지난 10일 오후 4시와 7시, 서울캠퍼스 본관 앞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는 의류학과 4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 패션쇼'가 펼쳐졌다. 올해가 32번째인 이번 졸업작품전은 47명의 졸업예정자가 참여했으며 '까쓰뗄로 델 라뇨(Castello del Ragno: 거미의 성)'라는 큰 주제 아래 9개의 다른 컨셉을 가진 패션쇼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 디자이너 이광희씨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한편 패션쇼 말미에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황수현 양이 '이광희 디자이너상'을, 김하미 양이 재림패션에서 수여하는 'JR'상을, 김세진양이 (주)웨어폰코리아에서 수여하는 '웨어폰코리아'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최고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정아 양의 특별시상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위클리 한양은 의류학과 졸업작품 패션쇼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g.ac.kr

2002-10 15

[학술]경제연구소 창립 40주년 학술회의

경제연구소 창립 40주년 기념 한ㆍ일 심포지움 '세계 금융환경 변화 따른 금융협력체제 중요성 확인' 지난 12일, 본교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는 한양대학교 경제연구소 창립 40주년 기념 한·일 심포지움이 열렸다. '21세기 국제금융환경변화와 동북아금융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금융부분 구조조정', '금융부분의 국제협력' 그리고 '자유주제' 등 3개의 소주제로 나뉘어져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은 발표를 준비한 한국과 일본의 석학들 이외에도 다수의 교수, 연구원들과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한일 심포지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석교(경금대·경제학부) 경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전 행사는 유세희(사회대·정외과)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재선(홍익대학교·경제학부) 교수의「한국금융환경의 변화와 금융구조개혁의 추진성과 및 과제」라는 제목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어 요시노 나오유키(게이오대학·경제학부)교수의 「일본 우편저금의 구조개혁」이라는 제하의 논문 발표와 김동환(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주제에 대한 질의 응답식 토론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1시 30분 경부터 시작된 오후 일정은 권영훈(경금대·경제학부)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장영 재정경제부장관 자문관의 「동북아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중,일 3국간의 금융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가와이 마사히로 재무성 국제금융담당 부재무관 발표 역시「동아시아에 있어서의 지역금융협력」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IMF 시대의 동북아 시대의 한,중,일 3국의 금융부분 협력체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문우식(서울대학교·국제대학원) 교수와의 주제토론 후 바로 이어진 자유주제 발표에서는 후카오 미치수히로(게이오대학·상학부) 교수의 「일본 금융환경의 실상과 금융구조개혁의 추진방향 및 과제」, 박대근(경금대·경제학부) 교수와 왕윤종(대외경제정책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공동연구 주제인 「동아시아 금융협력의 향후 발전방향 모색」이 논의되었다. 마지막 주제 토론자로 참석한 이영섭(숙명여대·경제학부) 교수와의 토론을 마지막으로 약 8시간에 걸친 학술대회의 막은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각 국의 발표자들은 양국의 다양한 실례를 통해 자국의 금융환경 실태를 설명하고 그에 따른 개혁과제 및 국제 협력방안을 발표, 토론하였다. 행사를 총괄 준비한 조병택(경금대·경제학부) 학장은 "대내외적으로 건실한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동북아 금융질서를 모색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준비했다"고 학술대회 개최 의미를 밝혔다. 본교 경제연구소는 1963년 9월, 한국 및 대외경제활동과 기업활동에 관련된 다각적인 이론 및 실증적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연 2회 교내 학술지인 경제연구를 발행하며 국제 영문지인 「Journal of Economic Research」를 아태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발행하고 있다. 박용일 학생기자 jajunation@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