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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15

[학술]언정대 한지붕 세가족의 가을 축제

언정대는 11월 8일부터 10일, 11월 14·15일에 걸쳐서 한 학년의 결실을 맺는 학술제를 개최한다. 광고홍보, 신문방송, 정보사회의 과 특색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년에 비해 향상된 실력과 다양한 볼거리,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광고홍보학과 학술제의 백미를 꼽으라면 단연 ‘광고제’를 꼽을 것이다.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광고제는 ‘Adjust’라는 이름으로 8일부터 10에 걸쳐 본교 학생회관과 백남학술관, 그리고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렸다. 예년에 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성을 인정받으며 한걸음 더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병량(언정대·광고홍보) 교수는 “강의실 이론을 실제로 응용해보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경험만이 줄 수 있는 가르침을 배워 나갈 것”을 조언했다. 이번 광고제는 www.Adfesta.net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타과의 학술제보다 역사가 짧은 정보사회학과. 그러나 개최 2회를 맞는 학술제지만 깔끔한 진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받았다. 14, 15일 양일간 진행된 학술제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지食in’이라는 이름의 학술정보검색대회로 시작된 이번 학술제는 ‘디지털 컨버젼스’, ‘정보불평등’, ‘RFID/UNS산업에 관한 연구’, ‘현대사회의 정보문제들에 대해 살펴보고 정보화에 의해 구성되는 우리사회를 되짚어봤다. 조직위원장 김성균(언정대·정보사회 3) 군은 “학술제에 어떤 의미를 두어야 하는가를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 었다”며 “밤을 새며 준비하느라 수고한 모든 학우들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언정대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신문방송학과의 학술제는 ‘미디我.comm.’이라는 큰 주제로 치러졌다. ‘미디我.comm.’은 ‘자신의 손으로 미디어를 만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백남학술관 중강당에서 열린 학술제는 신문방송학과의 영역이 다양한 만큼 영상제, 사진전, 잡지배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윤여민(공학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4) 군은 “사진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바빠서 청계천을 가보지 못했는데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2005-11 15

[학술]사회학적 상상력의 발현 - 사회학과 학술제 개최

라이트 밀즈는 사회학적 상상력이라는 단어로 개인들의 사적인 생활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힘들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사회대에서 개최되었던 사회학과 학술제는 사회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였다. 첫 학술제에 대한 관심인지 강의실을 가득 채운 50여명의 사회학도들은 여성사회학, 계급· 계층론, 경제 사회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 놨다. 학술제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만큼 집중도를 높이고자 각각의 주제별로 다른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첫 세미나인 여성사회학팀의 양성평등에 관한 문제부터 시작하여 ‘연예인 계급의 계층화’ ‘김밥아주머니를 통한 경제사회학’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들이 장장 5시간에 걸쳐 사회학도들의 뜨거운 토론과 논쟁 속에서 이어졌다. 여성사회학팀의 팀장을 맡은 이상명(사회대·사회 2)군은 “철저하지 못한 준비로 질책도 많이 받고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활발한 토론으로 많은 생각들을 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학술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동문회와 연계되어 개최한 만큼 학술제를 찾은 동문들에 대하여 세심한 배려를 했다. 우선 일찍 모교를 찾은 졸업생들을 위해 공간을 마련해 놓음으로써 동문들끼리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학생회실에 차곡차곡 모아 놓았던 날적이를 공개한 ‘날적이 전시회’는 동문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강(사회대· 사회 00졸) 동문은 “날적이는 대학시절의 일상과 고민을 담고 있다. 재학 시절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날적이 전시회를 통해 학창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 학술제인 만큼 많은 부분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지적됐다. 준비과정에서 7~8명으로 구성된 팀들은 준비과정에서 각자의 의견차이로 인해 결론을 하나로 수렴하는데 진통을 겪었다. 또한 멘토로 참가한 대학원생들과의 네트워크 역시 부실했다는 평이다. 학술제에 다뤄질 내용들을 미리 알렸다면 더 나은 토론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학술제를 기획한 이윤섭(사회대· 사회 3)군은 “첫 학술제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야 할 것이다. 메인 요리는 내년부터가 될 것이다”며 비록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었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음 학술제는 더욱 알차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다음 학술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05-11 15

[학술]‘테크노 경영과 세계’, 현장 중심 강의로 대만원

대학 강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안산캠퍼스 경상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테크노 경영과 세계’라는 강좌가 바로 그 중심이다. 이 강의는 기술 개발에서부터 인사조직, 마케팅, 기업 윤리 및 경영 철학에 이르기까지 사례중심의 강의로 이미 학생들 사이에선 인기 강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SK텔레콤에 이어 이번 학기에는 KTF 조영주 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KTF 임원진들이 분야별 강의에 나섰다. KTF의 시장전략에서부터 ‘굿타임’이나 ‘도시락’같은 서비스, IT산업 전반에 걸쳐 자사의 실제 경험이 가득 담긴 강의에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는 매번 4백 여명 넘는 수강생과 청강생들로 빈자리 없이 채워지는 백남학술관 중강당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주목받아 온 본교는 이제 이 같은 차별화 된 수업을 통해 교육의 최종 수요자인 학생과 기업의 요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다년간 기업을 이끌어 온 핵심 임원들의 살아있는 강의는 교과서를 넘어 현장 속으로 학생들의 눈높이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학생들은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기술의 진화 동향,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강의를 마친 대부분의 KTF 임원들 역시 “학생들의 젊은 감성과 날카로운 질문이 인상적”이라며 한결같이 학생들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강의를 이끌고 있는 한창희(경상대·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대표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일목요연하게 이해 할 수 있는 것이 이 수업의 최대 목표이자 장점”이라며 강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 학생들의 열정을 전했다. 한편, 강의에 참가했던 KTF 경영전략실장 김연학 상무는 “올바른 기업관 수립과 통신 시장의 가능성을 소개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하며 기업과 대학간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했다. 현재 ‘테크노 경영과 세계’는 각 언론 매체의 관심 속에 KTF 사내방송에서도 소개 되는 등 한양의 울타리 밖에서도 주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달 말 예정 된 조영주 사장의 ‘IT산업의 발전 방향 및 유비쿼터스’ 강의를 마지막으로 KTF 임원진들의 강의는 막을 내리게 된다. 한 교수는 추후에도 ‘테크노 경영과 세계’는 이 같은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 경영과 대학 교육에 대한 불신이 어느 때보다도 격해지고 있는 요즘, 차별화 된 커리큘럼과 기업의 열린 경영 자세가 돋보이는 본 강좌가 양 측의 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희망한다.

2005-11 08

[학술]‘하나되는 공학대’ 제 13회 공학대학 학술대전

제 13회 ‘공학대학 학술대전 EXPO’(이하 공학대 EXPO)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민주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학대 EXP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민주광장에서 개최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우들에게 지난 1년간 공학대의 결실을 알릴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공학대 EXPO에는 전공학회 뿐만 아니라 문예학회와 스포츠학회까지 모두 25개의 학회가 참여해 ‘하나되는 공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공학대 EXPO는 매년 공학대 학우들이 땀 흘려 거둔 결실을 내 보이고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공학대 학우들이 하나되는 장으로써 기능해 왔다. 특히 이번 공학대 EXPO는 11개의 전공학회들의 성과들을 교류할 뿐만 아니라 문예학회와 스포츠학회까지 함께하는 잔치로써의 의미를 더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학대 학생회장 박석주(공대·교통시스템 4)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주광장에서 엑스포를 진행함으로써 타 단대 학우들에게 공대의 성과와 단합을 자랑하고 싶었다”며 “공학대 학우 뿐만 아니라 한양 학우 모두와 함께 하는 잔치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학대 EXPO는 전공학회들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졌다. 공학을 잘 모르는 학생들도 각 학회의 성과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공학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였다. 또한 항상 브리핑 인원이 상주하면서 세세히 설명까지 해주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HIDRA 학회의 일원으로써 브리핑을 하던 서병진(공학대·전자전기컴퓨터 2) 군은 “학회에서는 수업시간에 배우기 어려운 것들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학회 활동은 학업과 취업에까지 도움이 되기에 더욱 좋다. 우리의 노력을 많은 학생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학대 EXPO는 공학대 학우들이 하나되는 자리로써 손색이 없었다. 하지만 학우들의 참여 부족은 함가지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이번 공학대 EXPO는 민주광장으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지나치기만 할 뿐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 학우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이에 관해 박석주 군은 “이번 EX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지만, 지나다니는 학우들은 많음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학우들이 많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에는 더 좋은 공학대 EXPO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2005-11 08

[학술]`공업 수학의 달인을 가려라` 공업 수학 경시 대회

공대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거쳐 가야 하는 관문 중 하나인 공업 수학. 여러 가지 수학 이론으로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이기에 공대생들은 공업 수학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런 공업 수학의 프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일 오후 7시 제 1공학관에서 열린 공업 수학 경시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자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공업 수학 경시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당시 학생회는 가을 축제에서 축제의 폭을 넓히고자 학생들의 학술 행사의 일환으로 공업 수학 경시 대회를 학교 측에 건의했고 당시 공대 학장이었던 이경섭(공과대·신소재) 교수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공과대 이장원 교학계장은 “한양의 공대 출신은 공업 수학에서 최고를 자랑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학생들의 관심이 조금 멀어지고 있어 공업 수학 경시 대회를 계기로 공업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공업 수학에 대한 학생 자신의 학업 능력을 평가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득점자들에게는 매 회 총 100만 원 가량의 장학금도 수여되고 있어 매 년 꾸준히 참가자가 늘고 있다. 올 해는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주어지고 결과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과대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면 장학금을 더욱 폭 넓게 제공해 공업 수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복지 증진에도 힘 쓸 예정이다.

2005-11 08

[학술]생활 속에서 발견한 물리 이야기, 물리학과 학술제

경북 경주 포석정은 귀족들이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이 곳에는 어떤 물리적 비밀이 숨어 있을까. 자동차 소음을 줄이기 위해 주택가에 설치되어 있는 방음벽에는 어떤 물리적 현상이 일어날까. 이렇게 물리는 우리 주변 곳곳에 존재한다. 이런 생활 속의 물리를 알기 쉽게 해석해 주는 학술제가 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자연대에서는 제 14회 물리학과 학술제가 개최됐다. ‘생활 속의 물리’라는 큰 틀 아래 진행된 이번 학술제는 실험과 시뮬레이션 등을 발표자가 직접 공개하는 전시회 형태로 열렸다. 박현철 (자연대·물리 4)군, 조성국 (자연대·물리 4)군, 최종호 (자연대·물리 1) 군 등 12명은 ‘포석정에 내재되어 있는 Physics’, ‘방음벽 형상에 따른 방음 효과 연구’, ‘복잡한 광학계에서의 빛길 추적 프로그램’, ‘시뮬레이션을 통한 양자역학과 고전 역학의 비교’, ‘수소 분자를 단일 입자로 볼 수 있는가’ 등 4 개의 주제를 학술제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르면서도 학술제를 위해 시간을 내 본교 교수 뿐 아니라 타 대학 교수에게도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홍민표(자연대·물리 2) 군은 “일반적인 실험은 매뉴얼 데로 하면 큰 어려움이 없지만 이번 학술제에 발표된 주제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순수하게 학생들의 힘으로 분석하고 실험해 어려움이 더 컸다”며 “그러나 물리에 대해 더 알아가게 돼 보람 있고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물리학과 학술제는 지난 92년 시작됐으며 세미나 강연식이 아닌 독창적인 실험 장치와 컴퓨터 시뮬레이션 전시를 통한 독특한 형태로 개최돼 물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술제로 자리 잡았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의 실력 향상 뿐 아니라 타 대학과의 학술 교류까지 펼칠 수 있어 매 년 큰 호응 속에 펼쳐지고 있다.

2005-11 08

[학술]손석희 초청 강연 ‘손석희, 한국 언론을 말하다’

대학생들에게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로 선정된 손석희 MBC 아나운서 국장이 본교에서 특강을 열었다. 지난 2일, 법대 모의법정실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법대학생회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후원하고 한대신문사, 한양저널, 한대방송국, 교지편집위원회, 공대신문사, 법대신문사, 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것이며 언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손 국장은 먼저 공영 방송이 처해 있는 난관을 주제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상업논리에 의해 공영방송의 기본 철학이 침해당할 수 있다”며 “상업주의가 가능하면 없어야 될 곳 중의 하나가 바로 공적 영역이다”라며 공영 방송인으로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그는 또, 상업성 오락프로그램 제작의 범람과 콘텐츠의 표준화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으며 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청율의 논리도 설명했다. 학생들은 강연 뒤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가진 언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질의응답시간이 시작되자 학생들의 질문이 이곳저곳에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며, 때론 긴장감마저 흐르는 토론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아나운서로서 어떤 사명감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손 국장은 “우리 사회에 소위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가 존재하는데, 힘없는 자의 목소리도 담아낼 수 있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본교 학생들에게 앞으로 대학생활에서 해야 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손 국장은 “정칙이 있어야 변칙이 빛나고, 변칙이 있어야 정칙이 빛난다”는 말을 통해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틀을 통과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그 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다만 여러분이 가지는 문제의식만 잃지 않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결코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 비판적 문화를 통해 자신을 연마하고 비판의식을 내재해두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오후 5시로 예정된 이 강연에는 시작되기도 전부터 많은 학생들이 제3법학관 모의법정실을 메우기 시작했으며 강연이 시작되면서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몰려 4백여 명의 학생들이 강연장을 메웠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의 참석으로 객석이 부족해 곳곳에 서서 강연을 듣는 학생들을 통해 손 아나운서의 영향력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수업이 늦게 끝나 행사 시간을 겨우 맞춰온 한상권(사회과학부·03)학생은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벌써 객석을 채우고 있을 줄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올 걸 그랬다.”며 “손 국장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2005-11 01

[학술]국문대 영문과, 제 10회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

10월 31일 오후 두시. 안산캠퍼스 신학생회관 소극장에서는 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과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한 제 10회 영어말하기 대회(10th English Speech Contest)가 열렸다. 지난달 10일과 12일 1ㆍ2차 예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발된 10명만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류( Korea Wave)'라는 주제로 원어민과 다를 바 없는 자신들의 영어실력을 맘껏 뽐냈다. 참가자들은 'What is the 'Korean Wave' and How can we maintain this phenomenon?', 'Need to develop a tourism idea for the Korea Wave' 등 을 주제로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를 지켜본 이태형(국문대ㆍ영미언어문화) 교수는 “한류는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주제였지만 대부분 비슷한 내용으로 준비했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수은(과기대ㆍ응용수학4)양이 First Prize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양은“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상은 어느정도 예상했다”며 “남들과 다른 내용(The source of the energe)이 상을 받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학원을 다니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영어와 친숙해지는 것이 영어를 잘 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았다. 대회에 참가한 이재원(공학대ㆍ화학공학3)군은 “보통 다른 학우들은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지만 영어자막을 틀어놓고 같은 영화를 3~4번씩 반복해서 시청하며 영어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First Prize를 수상한 전 양 또한 “평소에 음악 듣는 것을 즐겼기 때문에 팝송을 들으며 공부를 했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이 교수는 “예년에 비해 평균 실력은 늘었으나, 눈에 띄게 잘하는 학생은 줄었다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세재(국문대ㆍ영미언어문화) 교수는 “어학연수 기간일 길었어도 큰상은 받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굳이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노력과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진행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영어전용강의와 영어회화반이 영미언어문화학부에 개설되어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2005-11 01

[학술]2005 도시공학과 졸업 작품전 개최

지난 1일부터 닷새 동안 2005 도시공학과 졸업 작품전이 개최됐다. 도시 공학은 현대인의 생활 중심지인 도시의 계획적인 개발과 관리를 통해 보다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학문으로 이번 졸업 작품전은 젊은 한양인들이 자유로운 설계로 특색있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1일 오후 1시에 신소재공학관 로비에서 도시공학과 학과장인 오규식(공대·도시공)교수와 졸업 설계 지도 교수를 비롯하여 도시공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설계 작품을 전시하는 장으로 서울 디지털 네트워킹, 수원 호매실 열섬 현상분석, 경기도 균형 발전 계획, 인천 송도 신도시 개발 전략, 아산 온양시 설계, 은평 지구단위 계획, 명동 지구 단위계획, 서울 삼일로 설계, 독일 만하임 설계, 분당 상권 분석 등 총 11개의 작품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진 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졸업 작품전에서는 독일 스튜트가르트 대학과의 국제 교류를 통한 공동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수원 호매실 열섬 현상분석이라는 작품에서는 단순한 도시설계의 의미에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분석을 통해 열섬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측 시뮬레이션을 하는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되기도 하였다. 졸업 작품전과 관련하여 한 관계자는 “도시 공학이 경제적, 환경적, 경관적인 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도시를 분석하여 계획하는 종합적인 학문으로 균형 있는 개발을 이루기 위한 주제와 지역을 선택하였다”라고 밝혔다. 도시공학과 학과장인 오규식(공대·도시공)교수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종합하고 정리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라며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창의력이 높아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이번 졸업 작품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오 교수는 “이번 전시전에서 독일의 스튜트가르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독일 만하임 설계라는 작품을 공동으로 선보인 것은 학술 교류를 통한 성공적인 본보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전시회에 독일 만하임 설계라는 작품을 선보인 문성환(공대·도시공 4) 군은 “이번 작품을 1년동안 준비하면서 순간순간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작품을 설계해본다는 것이 보람이 있다는 것을 가슴깊이 느꼇다.”라며 “후배들도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 결실로서 작품전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2005-11 01

[학술]‘프레젠테이션 달인의 비밀노트’를 사수하라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본교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공문선 강사의 유쾌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최한 ‘제3회 학습법 워크샵’으로서 본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의 대가이자 ‘통쾌한 대화법’의 저자인 공문선 강사의 프레젠테이션 실천 노하우를 전하는 기회가 됐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2003년 3월 개소한 이래, 본교 교수-학습의 질적 개선 및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Teaching&Learning Clinic’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그것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습법 워크샵’을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6월에 열린 제1회 공문선 강사의 ‘五感을 자극하는 프레젠테이션 실천 노하우!!’와 제2회 한국 리더십 센터 김능원 강사의 ‘H다이어리, 한양인의 시간관리’에 이어 ‘프레젠테이션 달인의 비밀노트’라는 제목으로 제3회 학습법 워크샵이 개최된 것이다. 이 행사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스킬 중심의 워크샵을 통해 본교 학생들의 ‘learning competency’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는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공문선 강사는 본교를 졸업하고 광고회사,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바 있으며 현재는 Communication Clinic 원장을 맡고 있다. 공 강사는 이번 강의에서 “프레젠테이션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며 설득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며 “따라서 사랑을 고백할 때나 부모님께 용돈을 받을 때 등 일상의 모든 곳에서 프레젠테이션 기술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테면, 자전거 바퀴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보고 구동력이 있는 뒷바퀴는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에, 방향을 결정하는 앞바퀴는 프레젠테이션 기술에 비유했다. 이번 강의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재밌는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강의가 됐다. 이번 강의에는 42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석했으며 한양교수학습개발센터 허은아 연구원은 “11월 중엔 ‘훔치고 싶은 비밀노트’란 제목으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며 “학생들이 학습법 워크샵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 강의에 대해 알고 활발하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