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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16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이언무책(易言無責)'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4월 16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이언무책(易言無責)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맹자 '이루(離婁)'장의 다음 구절을 소개했습니다.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나무람을 받지 않아서이다(人之易其言也, 無責耳矣)". 다산 정약용은 '맹자요의(孟子要義)'에서 "사람이 덕을 잃는 것은 말을 경솔하게 하는 것보다 심한 것이 없다. 조괄은 경솔한 말 때문에 패했고, 마속은 경솔한 말로 인해 죽임을 당했다. 하물며 학자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하면, 이는 버린 물건일 뿐이니 그에게 무슨 벌을 준단 말인가? 이 때문에 꾸짖을 것도 없다고 말한 것이다(人之失德, 未有甚於易言. 趙括以易言敗, 馬謖以易言誅. 況於學者乎? 人之易其言也, 此是棄物, 於女何誅?"라며 맹자의 말을 풀이했습니다. 정 교수는 "이렇게 보면 위 맹자 본문은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하면 나무랄 것도 없다"가 된다. 쓰레기 같은 말을 하면 쓰레기 취급을 해야 해서, 나무랄 가치도 없다는 의미로 풀이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허를 찌르는 역발상의 해석이었다"고 평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6/2020041600142.html

2020-04 09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천리여면(千里如面)'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4월 9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천리여면(千里如面)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송순(宋純)이 "천리에도 대면하여 얘기 나눈 듯, 한마디 말로 마음이 서로 맞았네(千里如面談, 一言而心契)"라고 한 말을 소개했습니다. 이익(李瀷) 또한 "천리에 대면한 듯, 종이 한 장에 정을 다했다(千里如面, 一紙盡情)"이라고 썼습니다. 정 교수는 "마음이 맞통하는 사이라면 천 리 거리도 장애가 되지 못한다. 바로 곁에 있어도 천 리 떨어져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천 리 멀리 헤어져 있어도 늘 지척에 있는 사람도 있다."며 천리여면을 풀이 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8/2020040804777.html

2020-04 02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중중제망(重重帝網)'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4월 2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중중제망 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이 쓴 '환암을 그리며(有懷幻菴)'의 다음 구절을 소개했습니다. "지혜의 허공 꽃은 앎에서 피어나고, 근진(根塵)의 세계는 깨달음에서 생겨나네. 겹겹의 제망은 참으로 한 몸이니, 명백한 선종(禪宗)에 맞겨룰 수 있으랴(智慧空華知上發, 根塵世界覺中生. 重重帝網眞同體, 的的禪宗可抗衡)" 제망은 힌두의 신 제석천의 궁전 위에 펼쳐진 무한의 그물입니다. 그물 코마다 달린 다면체의 보석의 무수한 광체가 서로 맞물린 형상을 중중무진(重重無盡)이라고 말합니다. 정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촌의 그물을 뒤흔들고 있다"며 "그래도 우리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상생과 조화의 삶을 꿈꾼다"고 전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1/2020040105540.html

2020-03 31

[교원활동브리핑][서울신문]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나태주 시인편 기고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3월 31일자 <서울신문>에 연재글 '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나태주 시인 편을 기고했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올해로 등단 50년을 맞은 서정시인입니다. 유 교수는 이 글에서 나 시인의 삶과 시를 소개했습니다. 유 교수는 "선생의 시를 읽으면 우리는 그 안에 들어앉은 사물들이 밝은 화음으로 출렁이고 있는 힘을 느끼게 된다. 그 출렁임은 어느새 말과 사물 사이를 채우는 가벼운 파동으로 천천히 옮겨 간다"며 "선생의 시는 자연을 닮아 선명하고, 선생 스스로를 닮아 간결하고 명료하며, 시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닮아 은은한 서정의 품격을 놓치지 않는다"고 나 시인의 시를 평했습니다. 나 시인은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재난의 시대에 '시'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시인의 임무 가운데 하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일"이라면서 "나아가 다른 사람들 마음을 헤아려 위로하고 축복하고 응원하는 일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고 위로하고 격앙된 심정이나 침체된 마음을 보살피는 데에는 시보다 더 좋은 문화 양식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교수는 "선생은 '동행'의 시인이다. 선생께서 건강을 잘 지키면서 멋진 회장으로 멋진 시인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기를 마음 깊이 소망해본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331022003

2020-03 27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집옥봉영(執玉奉盈)'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3월 26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집옥봉영(執玉奉盈)'편을 기고 했습니다. 집옥봉영은 이상정(李象靖·1711~ 1781)이 지은 '응암명(凝庵銘)' 제8수에 나오는 말입니다. "옥을 잡고 물 가득 찬 그릇 받들듯, 잠깐의 사이라도. 조금씩 밟아 나가, 오래 힘써 공 이루리(執玉奉盈, 顚沛造次. 浸漸經歷, 力久功至)." 정 교수는 이에 대하여 “귀한 옥을 손에 들었으니 떨어뜨릴까 조심스럽고, 물이 가득 담긴 그릇을 받들어 올리려니 쏟을까 염려스럽다. 잠시라도 이 같은 마음을 지녀, 오래 몸에 배게 하면 그제야 학문의 보람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라고 풀이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6/2020032600019.html?

2020-03 19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일우보윤(一雨普潤)’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3월 19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일우보윤(一雨普潤)’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봄비를 노래한 김육(金堉)과 송상기(宋相琦·1657~1723)의 시와 함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중 '약초유품(藥草喩品)'의 다음 구절을 소개했습니다. "산천과 계곡과 땅에서 나는 초목과 숲, 여러 가지 약초는 종류도 많아 이름과 모양이 저마다 다르다. 자옥한 구름이 쫙 깔려 삼천 대천세계를 뒤덮어 일시에 단비를 기다려 그 은택에 모두 젖는다. 똑같은 구름에서 내린 비지만, 그 종류와 성질에 따라 생장하여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비록 한 땅에서 난 것이고, 같은 비에 젖었지만 여러 초목은 저마다 차별이 있게 마련이다(山川谿谷土地所生卉木叢林及諸藥草, 種類若干, 名色各異. 密雲彌布, 遍覆三千大千世界, 一時等澍, 其澤普洽. 一雲所雨, 稱其種性而得生長, 華菓敷實. 雖一地所生, 一雨所潤, 而諸草木, 各有差別)." 정 교수는 이에 대하여 “비는 만물을 고르게 적신다(一雨普潤). 아무런 차별이 없다. 하지만 초목은 똑같은 비에 젖고도 생장의 결과는 달라진다. 놓인 상황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한 비에 젖고도 다른 결과를 낳는다.”라고 풀이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9/2020031900014.html

2020-03 13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신언과우(愼言寡尤)’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3월 12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신언과우(愼言寡尤)’편을 기고했습니다. 신언과우는 논어 위정(爲政)에 나오는 말입니다. 공자가 제자 자장(子張)에게 말했습니다. “많이 듣되 의심나는 것은 빼버리고, 삼가서 그 나머지만 말하면 허물이 적다. 많이 보되 확실치 않은 것은 빼버리고, 삼가 그 나머지만 행하면 뉘우칠 일이 적다(多聞闕疑, 愼言其餘則寡尤. 多見闕殆, 愼行其餘則寡悔)” 정 교수는 이에 대하여 “구석에서 끌어낸 이상한 정보로 과도한 주장을 펼치면, 그 다음엔 이를 근거로 한발 더 나간 주장을 내서 종내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말이다.”라고 해설했습니다. 아울러 “가짜 뉴스가 점점 놀이처럼 변해간다. 거짓임이 밝혀져도 그 정보는 전달되지 않아, 가짜만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도처에 쓰레기 정보라 눈과 귀가 어지럽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2/2020031200001.html

2020-03 10

[교원활동브리핑][한겨레] 이도흠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론 '비례위성정당을 비판한다' 기고

이도흠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3월 10일자 <한겨레>에 시론 ‘비례위성정당을 비판한다’를 기고했습니다. 이 교수는 진보정당의 의석 수가 현실의 진보 지지층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모순을 극복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거대 정당의 비례위성정당으로 인해 무력화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비례위성정당을 모두 해산하고 선거법 개혁의 취지대로 ‘소수자를 배려한 릴레이 양보’를 제시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31827.html

2020-03 10 중요기사

[기획]코로나19...입학과 개강 그 사이 20학번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심각’ 단계에 이름에 따라 학교의 여러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이 취소되고 16일부터 2주간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학번은 입학은 했지만 개강은 아직 하지 못했다. 황성빈(국어국문학과 1), 정보성(건설환경공학과 1), 정수빈(정보사회미디어 1), 박시언(화학과 1)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텅 빈 서울캠퍼스의 모습. 한양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강을 16일(월)로 연기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생각" Q. 현재 거주 지역의 상황은 어떠한가요? 그에 따른 생활의 변화가 있나요? 황성빈(국어국문학과 1):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천역 인근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대형 마트나 영화관 등의 시설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영어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교육청의 학원 휴원 권고 때문에 2주째 쉬고 있습니다. 정보성(건설환경공학과 1): 서울에 삽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은 편이지만 외출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정수빈(정보사회미디어 1): 충청북도 청주에 거주합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비누로 손을 씻고, 외출을 최소화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외출할 상황이 생기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에 맞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박시언(화학과 1): 대구에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보니 일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직장인들 대부분이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학원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Q. 코로나19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황성빈: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것은 막지 못할 수 있지만, 확산 단계에서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했기에 안타깝습니다. 정수빈: 코로나19가 일어난 초기부터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현재 마스크 품귀 현상과 여러 가지 면에서 정부의 일부 대처가 미흡하다고 느껴져 안타깝습니다. 조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평소처럼’, ‘원래대로’ 저의 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 Q. 코로나로 인해 개강이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데 이 기간 동안 계획해두신 일이 있으신가요? 정수빈: 기숙사에 들어가기 위해 꾸릴 짐을 정리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최대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시언: 개강이 연기된 기간 동안 토익 공부를 하고 있고, 진로 탐색을 위해 흥미가 있는 각종 적성 모의고사도 풀어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 했던 운동과 독서도 하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 취소" Q. 각 과에서는 어떤 활동들이 취소됐고, 이 활동들을 대체하는 활동들이 있나요? 황성빈: 저희 과에서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1월에 했던 행사와 2월 초반에 진행한 미리 배움터 등을 통해서 동기들과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고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정보성: 1월에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하는 '설렘' 행사에 참여했었습니다. 그 외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새내기 배움터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이 활동들을 대체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공지 받지 못했습니다. 정수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새내기 배움터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설렘'에 참여하고 취소된 행사를 대체하기 위해 동기들끼리의 비공식 정모가 계획돼 있었으나, 심각해지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취소됐습니다. 아직 과에 안내된 활동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시언: 새내기 새로 배움터, 수강 신청 오리엔테이션와 정모 등이 취소됐습니다. 수강 신청에 대한 궁금점이 많았는데 과 학생회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위한 수강 신청 조를 짜주셔서 질문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성(건설환경공학과 1), 정수빈(정보사회미디어 1) 씨가 참여한 행사 '설렘'에서 20학번 새내기들에게 학생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ERICA캠퍼스 휴아라이프 제공) "온라인 강의" Q. 온라인 강의 실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황성빈: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 측에서 내놓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소 통학을 하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가 조금은 편한 부분도 있지만, 새내기로서의 첫 학교생활을 즐길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보성: 아직 대학교의 사이버 강의를 들어보진 않았지만, 고등학생 때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대학 강의의 로망도 있었기에 조금 아쉽습니다. 정수빈: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의가 어려운 점을 알고, 수업이 더욱 지체되지 않도록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는 것을 이해합니다. 늦은 종강과 짧은 방학보다는 제때 사이버 강의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시언: 과 특성상 온라인 수업으로 양질의 수업이 불가능한 수업이 있습니다. 화학과 또한 실험이 매주 예정돼있는 학과이므로 혼란이 야기됐는데 이에 대한 대안만 있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캠퍼스 생활" Q. 한양대에 입학해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이 무엇인가요? 황성빈: 대학 엠티(MT)를 가장 가고 싶습니다. 동기들과 같이 밤새워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며 여러 얘기를 하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MT가 아니더라도 동기들과 함께 어디든 놀러 가고 싶습니다. 정보성: 입학하고 교내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학교의 분위기를 알고 싶습니다. 4년 동안 다닐 학교이기 때문에 기대가 커요. 정수빈: 벚꽃이 피면 동기들과 학과 점퍼를 입고 벚꽃 나무 아래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만우절에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학우들과 단체 사진을 찍는 행사인 해오름식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꼭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박시언: 관심있는 분야의 동아리 활동이 가장 기대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하고 싶어요. Q. 학교 행사를 기다리는 과 동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황성빈: “국문 20학번 동기님들 안녕하세요! 새터가 취소돼 다들 아쉬운 마음이 클 거라 생각해요. 우리 개강하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같이 놀러 다녀요.” 정보성: “건환공! 저의 심정이 여러분의 심정이라고 생각해요. 코로나 조심하고 다들 건강한 상태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수빈: “새내기 로망이 가득하고 들뜬 마음으로 기다려왔던 3월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동기들을 늦게 볼 것 같네요. 아쉬운 마음은 누구나 같을 거에요. 조금만 참고 아쉬웠던 날이 많았던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알차게 대학 생활 누립시다!” 박시언: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보니 여러 각종 행사가 미뤄지고 있네요. 실망하지 말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더 즐거운 활동 할 수 있길 기다리겠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 중인 분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2020-03 09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안재홍 선생 백두산 탐방기에 대한 코멘트

3월 9일자 <조선일보>는 1930년 조선일보 주상과 주필을 지낸 안재홍 선생의 백두산 탐방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1930년 7월 안재홍 선생은 변영로, 시인 김상용 등과 함께 백두산을 16일동안 답사하고 그해 8~9월 조선일보에 ‘백두산 등척기(登陟記)’를 연재했습니다. 안재홍의 기행문을 현대적 문장으로 풀어 옮긴 국어국문학과 정민 교수는 “핵심을 놓치지 않는 꼼꼼한 묘사와 간결한 정리, 험난한 시국과 변경 주민의 간고한 삶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시각이 균형을 잃지 않은 대문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9/2020030900227.html

2020-03 05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동우이시(童牛羸豕)’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3월 5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동우이시(童牛羸豕)’편을 기고했습니다. 동우는 '대축괘(大畜卦)' 육사(六四)의 효사(爻辭·괘를 구성하는 각 효를 풀이한 말) 다음 구절에 나오는 말입니다. “송아지에게 곡을 하면 크게 길하다(童牛之牿, 元吉)” 동우는 아직 뿔이 제대로 자라지 않은 어린 소이며, 곡(牿)은 뿔과 뿔 사이에 잡아맨 횡목입니다. 정 교수는 “뿔이 막 돋기 시작한 어린 소는 근질근질해서 무엇이든 자꾸 들이받으려 든다. 그래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려고 두 뿔 사이에 가로목을 묶어서 매 준다. 아주 길하다고 한 것은 문제를 미리 방지해야 좋은 결과가 온다는 뜻이다” 라고 풀이했습니다. 이시는 '구괘(姤卦)' 초육(初六)의 효사에 다음 구절에 나오는 말입니다. "비쩍 마른 돼지도 날뛰려 든다(羸豕孚蹢躅)". 정 교수는 이에 대하여 “허약한 돼지는 비록 사납지 않지만 틈만 나면 날뛰려는 생각이 있다. 소인도 늘 군자를 해치려고 기회를 노린다. 지금 그들의 힘이 미약하다 해서 자칫 방심해서는 안 된다. 미리 살펴 막아 두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라고 해설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4/2020030404103.html

2020-03 03

[교원활동브리핑][서울신문]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이상국 시인편 기고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3월 3일자 <서울신문>에 연재글 ‘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이상국 시인 편을 기고했습니다. 이상국 시인은 1946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1976년 ‘심상’에 ‘겨울 추상화’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유 교수는 그의 시에 대해 “양양, 속초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동해바다의 그윽한 서정이 흐르고 있고, 윤색이나 고장, 언어 조탁 같은 인위적 색채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구성하는 시가 아니고 자연스럽고 간결하게 흐르듯이 쓰여진 맛이 깊다”고 평했습니다. 이상국 시인은 이번에 한국작가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 시인은 “40년 전은 시절이 엄중했고 많은 작가가 감옥에 갔지요. 이제 많은 시간이 흘러 전선이 뚜렷하지 않고 작가회의의 정체성도 변화하는 과정에 잇습니다. ‘지역’이라는 의제나 소통과 배려의 문제도 크게 대두했고요.(중략) 싸움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 않겠는가, 당연히 좋은 세상을 향해 문학은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교수는 “앞으로도 우리는 이상국 선생의 시를 통해 사라져 가는 것들의 잔영을 증언하는 시인의 따뜻하고도 고단한 운명을 만나게 될 것이다. 보잘것없어 보였지만 소중하기 이를 데 없는 신성한 순간의 마지막 기록자로서, 선생은 늙어 가는 눈으로 보는 한계가 있겠지만 바로 그 한계에 충실하면서 청정한 자신의 세계를 완성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30302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