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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02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수필이 쓰이고 읽히는 시대' 기고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1월 2일자 <세계일보>에 ‘수필이 쓰이고 읽히는 시대’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습니다. 유 교수는 수필에 대하여 “시, 소설, 희곡처럼 순수한 의미에서의 허구물이 아니다.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두는 경우가 많고, 특유의 고백적 성격 때문에 사인성(私人性)을 크게 벗어나기 어렵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필의 도약과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고 합니다. 유 교수는 그 까닭으로 인적 저변의 확대를 꼽았습니다. 각족 수필 관련 매체나 신인 등용문 제도가 활성화되어 중·장년들을 수필 장르로 초대하는 흡인력을 마련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유 교수는 이 글에서 의 미학적 속성을 설명했습니다. 하나는 진솔한 고백을 통한 자기 확인의 욕망이며, 다른 하나는 어떤 주제나 현상에 대해 독자에게 말을 건네려는 계몽의 의지입니다. 또한 수필이 일상을 소재로 한다고 아무나 쓸 수 있는 손쉬운 양식은 아니며, 인생에 대한 예리한 비평적 감각과 적정한 해석 과정도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문장의 매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교수는 “요즘 우리는 분노가 일상이 돼버린 시대를 살고 있는 듯하다. 이때 우리는 잘 쓰인 수필을 통해 타인의 경험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우리를 감싸고 있는 이러한 분노의 일상화 분위기를 부드럽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며 “모든 것이 안정돼가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쓸쓸함이 남는 가을에, 좋은 수필의 깊은 사유와 문장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은 단연 매혹적일 것이다.”라며 수필의 매력을 설명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9/11/01/20191101510152.html?OutUrl=Zum

2019-10 31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습인책노(習忍責怒)' 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31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世說新語) '습인책노(習忍責怒)'편을 기고했습니다. 습인책노는 천주교 교리서 칠극(七克) 넷째 권에 나오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2세기 경 이집트의 기독교 수사였던 마카리우스의 예화가 실려 있습니다. 그는 음식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파리를 성내서 죽이고는 이를 자책했습니다. 그는 옷을 벗고 들판에 나가서 모기와 등에에게 살을 물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그는 대답했습니다. “인내를 익히고 성낸 것을 꾸짖기 위해서입니다(習忍責怒).” 정 교수는 마카리우스의 예화를 소개하며 분노를 종식하려면 무엇보다 인내와 용서를 배워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30/2019103003165.html?utm_source=zum&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2019-10 31

[교원활동브리핑][매일경제]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집 '뭉클'에 대한 코멘트

10월 31일자 <매일경제>는 구명숙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시집 ‘뭉클’ 출간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책에 수록된 해설을 통하여 “자기 탐닉의 나르시시즘으로 기울지 않고, 탄탄한 지성적 절제를 통해 사물의 속성과 자신이 지나온 시간을 응시하는 균형을 매우 심미적인 형상으로 보여준다”고 시집을 평가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9/10/890535/

2019-10 24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당방미연(當防未然)'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24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世設新語) '당방미연(當防未然)'편을 기고했습니다. 당방미연은 마땅히 미연에 막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정 교수가 소개한 명나라 왕상진(王象晉)의 일성격언록(日省格言錄) 중 ‘복관(服官)’ 편에는 ‘관직에 있는 사람은 혐의스러운 일을 마땅히 미연에 막아야 한다. 한 번 혐의가 일어나면 말을 만들고 일을 꾸미는 자들이 모두 그 간사함을 제멋대로 부린다’며 관직을 맡은 자의 행동거지에 대한 조심성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기사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3/2019102303802.html

2019-10 17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환양망익(豢羊望翼)'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17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世設新語) ‘환양망익(豢羊望翼)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윤선도가 효종에게 올린 ‘진시무팔조소(陳時務八條疏)를 소개합니다. 진시무팔조소는 급선무로 해야 할 8가지 조목을 갖추어 올린 상소입니다. 환양망익은 그중 세 번째 조목에 나오는 말로 양을 길러 날개가 돋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윤선도는 “마땅한 인재를 얻지 못한 채 나라를 다스리려 한다면, (중략) 양을 길러 날개가 돋기를 바라는 것과 같아 애를 써 봤자 한갓 수고롭기만 하고, 나날이 위망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라며 인재 등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6/2019101602789.html?utm_source=zum&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2019-10 10

[교원활동브리핑][한국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다산독본' 연재 마무리 관련 인터뷰

10월 10일자 <한국일보>는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다산 정약용 연구 권위자인 정민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다산독본’ <한국일보>에 연재하며 다산의 다양한 일화를 전하였습니다. 정교수는 지난 3일 82회를 끝으로 다산독본의 연재를 마쳤습니다. 정 교수는 “위대한 영웅으로 칭송하기 바쁘고, 나쁜 면은 덮어놓고 숨기려 드는 우리나라의 평전 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싶어 시작한 측면이 강하다”며 연재 의도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재에서 다산의 천주교 활동에 대하여 살펴보았다면, 노년 생애의 불교 활동에 대해서도 다루어 보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정 교수는 앞서 말한 ‘외눈박이식 평전문화’가 작금 한국 사회의 모습과도 같다며 “극단으로 치달으면 폭력만 남고 진실은 묻히게 되죠. 사라진 중간을 찾아주는 지혜의 시선이 필요한 때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091545039122?did=ZU&dtype=&dtypecode=&prnewsid=

2019-10 10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구만소우(求滿召憂)'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3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世設新語) '구만소우(求滿召憂)'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명나라 왕상진(王象晉)의 일성격언록(日省格言錄)의 '섭세(涉世)'편의 다음 구절을 소개했습니다. "무릇 정이란 다 하지 않는 뜻을 남겨두어야 맛이 깊다. 흥도 끝까지 가지 않아야만 흥취가 거나하다. 만약 사업이 반드시 성에 차기를 구하고, 공을 세움에 가득 채우려고 만 들 경우, 내부에서 변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반드시 바깥의 근심을 불러온다(凡情留不盡之意, 則味深. 凡興留不盡之意, 則趣多. 겭業必求滿, 功必求盈,不生內變, 必召外憂)" 아울러 정 교수는 두목의 시 '견흥(遣興)'에 나타난 삶의 태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걱정과 근심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견뎌내면 다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기사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9/201910090229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2019-10 04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법자천토(法者天討)'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3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世設新語) ‘법자천토(法者天討)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호찬종(胡纘宗)이 엮은 '설문청공종정명언(薛文淸公從政名言)’의 일부 대목을 소개했습니다. 호찬종은 법의 공정한 집행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법은 하늘이 내리는 벌이다. 공정함으로 지키고 어짊으로 행해야 한다(法者天討也.以公守之,以仁궋之)”고 했으며 또한 “법은 하늘이 내리는 벌이다. 무겁거나 가볍거나 한결같이 무심하게 처리하는 것이 옳다. 간악한 자를 다스리면서 너그럽게 놓아주기를 힘쓰거나 작은 은혜를 보여 남에게 자기 은혜에 감사하게 하려 한다면 하늘의 토벌을 몹시 업신여기는 것이다(法者天討也. 或重或輕, 一付之無心可也. 或治奸頑, 而務爲寬縱, 暴其小慈, 欲使人感己之惠, 其慢天討也甚矣)”고 하였습니다. <기사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2/2019100202863.html

2019-10 03

[교원활동브리핑][한국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다산독본' 82번째 글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3일자 <한국일보>에 ‘다산독본’ 82번째 글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글에서 둘째 아들과 재회한 다산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다산이 초당으로 거처를 옮기고 난 뒤 그의 둘째 아들 정학유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강진을 찾았습니다. 아들이 열여섯일 때 헤어진 뒤 8년만에 재회한 다산은 수염 난 청년이 된 아들의 모습이 낯설어 하기도 했습니다. 다산은 자신이 유배되는 바람에 공부의 때를 놓친 둘째아들에 대한 근심이 컸습니다. 이에 그는 둘째 아들을 근 2년간 곁에 두고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또한 다산은 새 거처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달밤의 풍경을 특히 예찬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글공부를 가르치던 아이들과 함께 초당 근처 용혈로 소풍을 가기도 하였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021117766023?NClass=SP03

2019-09 28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여행과 문학에 대한 글 기고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9월 28일자 <세계일보>에 ‘심미적 자기 발견 과정으로서의 여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유 교수는 여행을 ‘짧은 시간 자신을 타자화 함으로써 새로운 자아 찾기에 나서는 행위’라고 정의했습니다. 또한 “다시 돌아온 ‘나’가 예전의 자신이 아니라는 성숙의 순간을 발견하는 속성을 띠면서 타자의 경험을 내면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워진 자아에 이르는 과정을 함의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유 교수는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이 드러난 한국문학 작품으로 김승옥의 <무진기행>,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 등을 꼽으며 문학작품은 '하나의 오롯한 경험적 세계를 담은 소우주'라고 하였습니다. 유 교수는 “여행기나 탐방기 못지 않게 여행을 서사적인 구조로 짜 놓은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의 재현과 주체의 해석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이 선사하는 낯선 상상적 경험은 우리에게 심미적인 자기 발견 과정을 끝없이 부여해 갈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927509036

2019-09 26

[교원활동브리핑][한국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다산독본' 81번째 글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9월 26일자 <한국일보>에 ‘다산독본’ 81번째 글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글에서 다산이 제자의 사랑채에 마련했던 묵재를 떠나 전남 강진 귤동의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긴 이야기를 전합니다. 1808년 3월, 다산은 귤동의 다산초당에서 요양중인 친척 윤동하를 찾아갑니다. 병문안 차 초당을 찾았던 다산은 열흘 넘게 머물며 그곳을 크게 마음에 들어 하였습니다. 이에 다산은 아예 거처를 초당으로 옮기기에 이르렀습니다. 흡족한 거처를 얻고 크게 기뻐한 다산은 ‘다산팔경사’와 ‘다산화사’라는 시를 지어 다산초당의 풍경을 예찬했습니다. 강진 만덕사의 주지이자 다산과도 친분이 깊었던 혜장 스님은 다산의 수발을 들어줄 승려 한 명을 보내주었습니다. 이로서 다산은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호젓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산이 초당에 온 뒤로 남원에 돌아간 윤종하는 두해 뒤 세상을 떠납니다. 다산은 “생사는 덧없는 것, 억년토록 변함없네. 가의(賈誼, 중국 전한(前漢)의 학자) 이미 말했었고 나 또한 잘 안다네. 하지만 그대 가니, 마음 어이 아파 오나?”라며 그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였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9241705757907?did=NA&dtype=&dtypecode=&prnewsid=

2019-09 26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물경소사(勿輕小事)’ 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9월 26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世設新語) ‘물경소사(勿輕小事)’ 편을 기고했습니다. 이 글에서 작은 일을 건성으로 하면서 큰일을 촘촘히 살필 수 없다고 하며 ‘관윤자(關尹子)’가 했던 말을 소개합니다. 관윤자는 “작은 일을 가볍게 보지 말라. 작은 틈이 배를 가라앉힌다. 작은 물건을 우습게 보아서는 안된다. 작은 벌레가 독을 품고 있다. 소인을 그저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소인이 나라를 해친다(勿輕小事, 小隙굸舟. 勿輕小物, 小蟲毒身.勿輕小人, 小人賊國)”고 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5/2019092503444.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