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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04

[동문]소프라노 정미연 동문, 오는 6일 독창회 개최

▲정미연 동문(성악과 92) (제공: 영음예술기획) 깊고 매혹적인 울림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한양대 정미연 동문(성악과 92)의 독창회가 오는 8월 6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본 공연에서 정 씨는 피아니스트 한미연, 바이올리니스트 한은희, 첼리스트 김영지와 함께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비발디의 곡부터 현대 작곡가인 프레빈의 곡까지 다양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에드바르 그리그의 '마지막 봄', 그대를 사랑해', '솔베이지의 노래'에 이어 후고 볼프의 이탈리안 가곡집 중 '비록 작은 것들이라도', '초록이여 축복 있으리', '내 애인이 집 앞에서 노래하네', '좀 조용히 해 봐', '내 애인은 펜나에 살아요'가 연주된다. 이어 15분의 인터미션을 거쳐 2부에서는 앙드레 프레빈의 '디키슨 시에 의한 세 개의 노래', 이영조의 '소프라노를 위한 세 개의 아리랑', 그리고 레너드 번스타인의 '화려하고 즐겁게'를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독창회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가톨릭 대학 동문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한편, 정미연 동문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Washington D.C.의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가톨릭 대학)에서 연주 박사 학위(Doctor of Musical Art)를 취득했다. 현재 정 동문은 한양대학교, 계원예술중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소프라노 정미연 독창회 공연정보 (제공: 영음예술기획)

2020-07 30

[교수]이리형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신임회원으로 선출

이리형 명예교수가 7월 29일 열린 대한민국학술원 총회에서 신임회원으로 선출됐다. 새로운 회원은 건축공학 분야 이 교수를 비롯해 정치학 분야 신명순 연세대 명예교수, 병리학 분야 박성회 서울대 명예교수, 역사·과학사 분야 김영식 서울대 명예교수, 분자생물학 분야 임정빈 순천향대 석좌교수, 의학 분야 이명식 연세대 교수로 총 6명이다. 학술원 회원은 분야별 학술단체가 저명하고 권위 있는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면 심사위원회 심사와 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회원은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 회원의 지위를 누리고, 학술연구 활동과 관련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정원은 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이다. 회원증 수여식은 8월 7일 오후 2시 서초구 학술원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이 교수는 1964년 한양대 건축공학을 졸업한 후 1977년 본교 교수로 임용, 30여 년동안 학생을 가르치며 연구개발담당 부총장과 서울캠퍼스 부총장을 역임했고 2005년에는 전국대학 부총장 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63빌딩 구조설계를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처정책 자문위원,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청운대학교 4대 총장을 지냈다.

2020-07 30

[동문]김경숙 코아스템 대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미국 FDA 임상 3상 계획 승인

김경숙(의학과 84) 동문이 대표로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코아스템이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임상3상 계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코아스템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변경승인을 받는 대로 한미 양국의 동시임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김경숙 동문은 "뉴로나타-알주는 2상까지 안전성과 유효성 면에서 긍정 평가를 받아왔으며 3상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 양국의 승인 아래 3상 시험이 국내 의료진 및 연구진의 주도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국내 바이오 연구 및 의료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약업계에서는 동시 임상을 통해 치료제 시판까지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협상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3상 시험은 한양대, 서울대, 서울삼성, 고려대안암, 양산부산대병원 등 5개 병원에서 ALS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3상 결과는 2022년 초 식약처와 FDA에 보고된다. 2년여의 시험에 드는 총 200억 원 이상의 비용은 코아스템이 전액 부담한다. 코아스템은 임상3상과 연구개발, 향후 해외 생산공장 확보 등 투자 계획을 감안해 지난 6월 41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루게릭병`으로 알려져 있는 ALS는 중추신경계 운동신경원세포가 밝혀지지 않은 원인으로 급속히 사멸해 사지마비와 호흡근마비를 일으키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세계 ALS 환자는 총 35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ALS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6년에 8.8억달러(약 1조 500억원)에 이르며 줄기세포 요법 치료가 가장 크게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허가받은 ALS 치료제는 사노피의 리루텍정, 코아스템의 뉴로나타-알주, 미쓰비시타나베의 라디컷주 등 3종뿐이다. 뉴로나타-알주는 환자의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하므로 장기치료에도 독성반응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코아스템은 순수 국내 기술로 뉴로나타-알주의 개발에 성공해 2014년 식약처의 조건부 시판 허가를 받았다. 뉴로나타-알주는 외국인 120여 명을 포함해 환자 300명에 투여해 치료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인정받아왔다. 해외의 권위 있는 ALS 연구자들은 환자에게 한국에서의 치료를 권유하고 있다.

2020-07 28

[동문]윤봉우 동문, 일본 V프리미어리그 나고야와 계약..."국내 남자 프로 배구선수 최초"

배구선수 윤봉우(체육학과 00) 동문이 일본 V프리미어리그 나고야와 계약하며 일본에 진출한다. 윤 씨는 최근 일본 V리그 소속 나고야 울프독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0~2021시즌이 끝나는 내년 5월까지다.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올해 8월 말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 씨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5년 V리그 원년부터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에는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서 39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의 주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지만, 연봉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임의탈퇴 선수가 됐다. 나고야는 윤 씨가 더 이상 V-리그에서 뛰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한 뒤 발 빠르게 움직여 계약을 이끌어냈다. 국내 남자 프로배구 선수가 일본리그로 향하는 것은 윤 씨가 처음이다. 여자로 범위를 넓혀도 과거 JT 마블러스에서 뛰었던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윤 씨는 모교인 한양대에서 몸을 만드는 중이다. 출국 전까지는 한양대와 우리카드를 오가며 심화 단계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계획이다. 그는 7월 27일자 스포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로 더 활약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2020-07 26 중요기사

[동문]유채훈 동문,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의 리더이자 '전설의 테너' (47)

유채훈(성악과 07) 씨는 지금까지 많은 도전을 해왔다.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와 AWESOME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보여줬다. M.NET ‘트로트 X’와 KBS ‘누가 누가 잘하나’, TV조선 ‘#주세요’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기도 했다. 유 씨는 JTBC ‘팬텀싱어 3’에 참가해 지난 7월 3일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라포엠에서 리더와 테너, 그중에서도 멜로디 위에 화음을 쌓는 하이 테너를 맡고 있다. 중학교 밴드부 보컬부터 한양대 성악과 수석 입학까지 ▲유채훈(성악과 07, 맨 왼쪽) 씨가 속한 그룹 '라포엠'의 모습. (유채훈 씨 제공) 유채훈(성악과 07) 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밴드부에서 보컬을 맡으며 음악에 입문했다. 중학교 축제 공연이 끝나고 음악 선생님의 권유로 성악을 접하며 포항예술고등학교 음악과에 진학했다. 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다. 고등학교 2학년 당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유 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나 성악에 재미를 붙였다. 그 후 대학 입시에 최선을 다한 유 씨는 한양대 성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유 씨는 "한양대는 내 음악의 뿌리를 찾은 곳"이라고 말했다. 한양대에서의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은 유 씨를 더 성장시켰다. 유 씨는 "대학 생활 중 기억나는 건 수업과 레슨, 연습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양대 재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당시 음악대학 연습실이 밤 10시 30분에 문을 잠그는데, 목이 아파도 연습실에서 가장 늦게까지 있는 것을 멋지다고 생각해 끝까지 버티다 잠들었다"며 "내가 잠든 것을 본 경비 아저씨께서 캔커피를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도전 끝에 빛을 보다 팬텀싱어 3에서 유 씨는 ‘전설의 테너이자 비운의 테너’로 소개됐다. 여러 그룹에 속하며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소속사와의 계약사기 등의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다. 힘든 과정에서 그는 클래식과 팝 등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는 전설의 테너가 됐다. 팬텀싱어 예선에서 부른 ‘IL MONDO’는 조회 수 216만을 기록했다. 윤상 작곡가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진 무대였다. ▲유 씨가 '팬텀싱어 3' 예선에서 IL MONDO를 선보였다. (JTBC 제공) 유 씨는 팬텀싱어 3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결승전 마지막 곡인 ‘The Rose’를 골랐다. 그는 “지금까지 팬텀싱어 3을 하며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팬들에게 헌정하는 마음으로 불렀던 곡이었다"며 "멤버 모두가 눈물을 참으며 노래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 이후 문자 투표에서 약 20만 표, 온라인 투표에서 15만 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팀으로 ‘라포엠’이 선정됐다. 유 씨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은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함께 무대에 올랐던 모든 가수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고, 라포엠을 응원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유채훈 씨는 성악과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면 된다”며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올 것”이라고 조언을 남겼다. 그는 현재 팬텀싱어 갈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가 예정돼있다. 9월엔 라포엠 음반 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결과물을 대중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2020-07 23

[동문]전준희 동문, 쿠팡 로켓배송 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

▲전준희 동문(수학과 90) 전준희(수학과 90) 동문이 쿠팡의 로켓배송 개발총괄 신임 부사장으로 지난 20일 영입됐다. 전 씨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글, 우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해온 컴퓨터 사이언스,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이다. 쿠팡에 따르면 전 씨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빠른 성장과정을 온 몸으로 겪은 산증인으로, 지난 25년간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는 1993년 한양대 수학과 재학 시절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여러 스타트업을 거친 후, 2006년 구글 내 TV 광고 플랫폼 팀의 창립 멤버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구글에 합류했다. 2014년 유튜브TV 팀을 창립하고 개발총괄을 담당하며, 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빠르게 성장시키는 역할을 주도해왔다. 이후 2019년 우버로 이직해 점프(Jump) 자전거, 킥보드 공유사업 등 1인용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우버와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는 ‘우버 대중교통 서비스’ 등 우버의 핵심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리딩했다. 앞으로 전 씨는 쿠팡에서 고객감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로켓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위한 전략 수립과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 씨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빠르고 정확한 쿠팡의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는 회사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쿠팡의 개발자로서 고객감동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 22

[동문]최명현 동문, 댄스컴퍼니 명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동행” 개막...4일간의 축제 펼쳐져

예술감독 최명현(예술학부 무용학전공 06) 동문이 세운 댄스컴퍼니 명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 공연 ‘동행’을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친다. '동행'은 '마음소리', '사물과 인간 사이', '업사이클링댄스' 등 댄스컴퍼니 명의 대표 레퍼토리 3편과 그동안 영향을 미쳤던 미나유, 박성율 두 안무가의 초청작 '로미오+줄리엣', '사물의 본질'을 함께 선보인다. 2020년 서울문화재단의 창작활동지원 선정작인 ‘동행’은 4일간 펼쳐지는 초청 안무작 2편, 대표작 3편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차별로 다르게 공연하며 그간 댄스컴퍼니 명이 구축해온 안무적 색과 언어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최 씨는 한양대 무용과를 졸업한 후 댄스컴퍼니 명을 창단하여 무대디자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안무를 위해 조명과 무대미술 등 무대 메커니즘을 현장에서 습득했으며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현대미술의 설치와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까지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작업해 왔다. 2018 일본 사이타마 안무경연대회 대상, 후쿠오카 프린지 댄스페스티발 관객상을 받았으며, 2017 인천 아트플랫폼 레지던스, 2016 독일 베를린 ZK/U 레지던스, 2013 말레이시아 (DPAC) 레지던스에 선정됐다. 동행 포스터 (출처: 댄스컴퍼니 명 페이스북 페이지)

2020-07 22

[동문][신간] 장기민 동문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출간

한양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산업디자인 장기민 동문이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를 14일 출간했다.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장기민/ 리드리드출판/ 240쪽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 경제를 다뤘다. ‘디자인’에는 디자이너의 멋과 개성이 담겨 있다. 디자이너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킨다. 이에 저자는 디자인의 범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생활경제 속 숨은 디자인을 찾으며, 성공으로 이끄는 디자인경제철학에 대해 다룬다. 이 책에서는 현장에서 디자인을 경험하는 놀라운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블루보틀, 스타벅스 같은 커피 한 잔에 담긴 철학과 그 깊이 내재되어 있는 디자인에 눈뜨게 한다. 문화 예술, IT와 자동차산업까지 책에 소개된 디자인경제를 읽다보면, 그동안 가졌던 ‘디자인’의 개념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특히 코로나19가 변화시킨 환경과 사회에 빠르게 변형되고 새롭게 디자인되는 제도들을 목격하며, 그로 인해 자신을 둘러싼 디자인과 그에 기초한 경제와 관련 마케팅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한편, 장 씨는 한양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산업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친 뒤 국민대에서 공간디자인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장기민의 디자인경제학’ 칼럼을 대학신문에 연재하고 있으며, 한양대에서 ‘디자인창업론’ 강의를 재능기부하고 있다. 또한 ‘매일경제신문’에 디자인경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조세금융신문’과 ‘중부일보’의 디자인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소통기획담당관실에서 객원기자로,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청년정책 관련 일을 한다.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경제학 자료를 매달 발행하고 있으며, 부천시청 홍보실에서 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디자인링크를 창업한 뒤 M&A를 통해 매각했으며, 디자인경제연구소와 도시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2020-07 17

[동문][주목! 한양인] 신재홍 동문, 팝발라드 작곡가에서 뮤지컬 '썸씽로튼' 제작자로...쉼없는 도전

▲ 신재홍 동문 지난해 내한공연으로 뮤지컬 '썸씽로튼'을 한국에 소개한 제작자가 신재홍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대중음악계와 뮤지컬계는 깜짝 놀랐다. 신 씨는 임재범 '너를 위해', 박효신 '좋은 사람', 이현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등 한국 팝발라드 계보를 이어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기 때문이다. 신 씨는 한양대 작곡과를 다니다 1985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났다. 현지 시립음악대학교에서 작곡과 재즈를 공부하던 중 1989년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로 데뷔했다. 이후 이승철, 이현우, 임재범 등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의 곡을 만들며 명성을 떨쳤다. 그는 지난 2016년 KBS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했을 정도로 이미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위치에 있지만, 멈추지 않고 도전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그는 한국과 영국 첫 엔터테인먼트 합작 회사 엠트리 뮤직 리미티드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뮤지컬 '썸씽로튼'을 최초 내한하도록 이끌었다. 계기는 우연히 영국 브로드웨이에 가서 본 '썸씽로튼'이었다. 기존 인기를 끄는 장르와는 다른 코미디물이지만, 우리나라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인을 통해 '썸씽로튼' 연출가를 소개받았고, 국내로 들여올 수 있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2년이나 초연을 했고 이후 전미 50여 개 도시를 돌며 투어공연을 두 차례나 했다. 초연 첫해인 2015년에 베스트 뮤지컬상 등 토니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을 정도로 핫한 작품이다. 하지만 지난해 내한공연은 흥행은 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마니아와 뮤지컬 관계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 특히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등의 공연 대사와 장면, 넘버 일부를 패러디하고 셰익스피어의 소설 대목, 단어 등을 재기발랄하게 차용해 '골 때리는 역작'으로 통했다. 내한공연에 이어 '썸씽로튼'은 1년 만에 라이선스로 돌아온다.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좋은 작품인 만큼 뮤지컬계 대모인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황석희 번역가 등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했다. 강필석, 이지훈, 서은광, 리사, 제이민, 최수진, 이봄소리, 박건형, 서경수, 김법래, 마이클리 등 뮤지컬스타들도 대거 출연한다. 7월 15일자 뉴시스 인터뷰에서 그는 "뮤지컬을 제작하며 큰 공부를 하고 있다"며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작품인데, 기획만 좋다고 뜻대로 다 되는 건 아니더라. 신생 회사가 데뷔하기 쉬운 업계도 아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혼자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과 여러 사람이 함께 합동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계에서는 신재홍이 작곡한 곡들로 '주크박스 뮤지컬'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는 신중하다. 신 씨는 "우선 썸씽로튼을 한국에 정착시키고 싶다"며 "그 다음을 좋은 작가들과 함께 창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뮤지컬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오리지널 창작은 중요하기에 더 차근차근 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20-07 16

[동문][주목! 한양인] 테너 유채훈 동문, '팬텀싱어3'에서 대역전극으로 우승을 차지하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가 지난 3일 종영했다. 결승전 생방송 당시 약 50만 건의 문자가 집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채훈(성악과 07) 동문이 속한 팀 '라포엠'은 생방송 시청자 투표에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다 접은 유 씨는 엠넷 ‘트로트엑스’ 등 여러 오디션에 나갔지만,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다. 그러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한 '팬텀싱어3'에서 큰 반응이 나왔다. 그는 프로듀서 예심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 OST인 '일 몬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그램 내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경연이 진행될 때마다 참가자들은 유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며 줄지어 러브콜을 보냈다. ▲ 라포엠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출처 : JTBC) 테너 유채훈, 테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지금의 팀원으로 라포엠을 구성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리더인 유 씨가 있었다. 결승을 임할 때에도 유 씨는 잠꼬대로 곡에 대한 고민을 중얼거릴 만큼 책임감이 남달랐고, 이를 알기라도 한 듯 멤버들 음악적 부분은 물론 정신적으로 유 씨를 믿고 따랐다. 실제로 그는 결승 무대를 앞두고 "정신적인 부분은 물론,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게끔 좋은 맏형으로써 보탬이 되고 싶다"며 책임감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 여정인 결승 무대는 이렇게 끈끈해진 팀워크와 개성을 모두 보여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승전결로 틀을 잡고 팝, 가요 등 여러 장르를 시도했다. 첫 곡 ‘넬레 투에 마니’에서는 네 사람이 뿜어내는 웅장함을, 자우림의 ‘샤이닝’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을 부각했다. 세 번째 ‘마드모아젤 하이드'에서는 조화보다 각자의 색깔을 내세웠고, 마무리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더 로즈’를 택했다. 그 결과 라포엠은 결승 1라운드 세 팀 중 3위에서 생방송 시청자 투표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라포엠은 테너 2명과 카운터테너 1명, 바리톤 1명으로 구성돼있다. 남성 성악 음역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인 만큼 성부에서 오는 안정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극고음을 내는 카운터테너와 그 밑에서 주 선율을 이끌어가는 두 명의 테너, 그리고 그 밑을 기둥처럼 받치고 있는 바리톤의 구성은 어떤 음악과 장르를 맡더라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을 준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경연을 통해 칸초네부터 아이돌 음악, 가요,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한 만큼 이들의 만남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라포엠은 7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새 출발선에 선 이들의 꿈은 찾아 듣고 싶은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다. 크로스오버 앨범으로 차트에도 올라보고 ‘라이브 에이드’처럼 좋은 취지의 큰 무대에도 서고 싶다. 그들은 "클래식뿐 아니라 두아 리파 같은 최신 팝, 옛날 가요까지 다양하게 듣고 있다"며 "요즘 성악가들이 다양한 도전을 많이 하는 것처럼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가 장르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0-07 16

[동문]바리톤 김동원 동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출연...8월 롯데콘서트홀

바리톤 김동원(성악과 91) 동문이 8월 28일 그랜드오페라단이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에 출연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 오페라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여주인공의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를 통해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메노티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 페르지아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 마에스트로 마르코 카를로 빨레스키를 초청하고 국내외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들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바리톤 김동원 동문을 비롯해 소프라노 윤정난, 김라희, 김은경, 테너 김동원, 윤병길 등 국내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들이 참여해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매년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의도로 갈라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에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올댓 베르디,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일곱 번째 시리즈로 푸치니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다. 한편, 김 씨는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유학을 떠나 토티 달몬테 국제콩쿠르,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콩쿠르,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리골렛토',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라보엠', '카르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미국에서도 유명 오페라단과 활동하며 여러 차례 독창회를 열었다.

2020-07 16

[동문]소프라노 임연서 동문, 23일 첫 독창회 열어..."다양한 장르 준비"

▲ 임연서 동문 소프라노 임연서 동문(성악과 16)이 7월 23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첫 독창회를 연다. 임 씨는 한 주제에 얽매이지 않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공연을 꾸민다. 따라서 스페인 민속 음악부터 고전파 시대 클래식까지 60여 분간 각양각색 음악 장르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에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위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독창회는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모차르트의 '누가 내 연인의 괴로움을 알고 있으랴'로 문을 연다. 질투·두려움·의심 등 연인이 느끼는 감정을 가감없이 담은 곡이다. 이어 프란츠 리스트의 '오 사랑하라'와 '로렐라이'로 사랑의 달달함을 노래한다. 열정적인 스페인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페르난도 오브라도스의 스페인 고전 가곡 'Al Amor', 'Con amores, la mi madre' 등 흥겨운 가락이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관객들에게 힘을 북돋는다. 2부에서는 정겨운 우리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유명 시인 김소월의 ‘산유화’, 도종환 ‘돌아가는 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들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에이미 비치의 ‘브라우닝 가곡’과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페라 돈파스콸레 아리아’ 등 풍성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채운다. 무엇보다도 주목할 만한 것은 이날 무대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오직 피아노 1대로만 세션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관객들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따라 흐르는 임 씨의 청아한 목소리를 더욱 밀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남도일보에 따르면 임 씨는 "무대는 관객과 공연자 간 소통의 장이라 생각한다"며 "함께하면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절반이 된다는 말처럼, 음악을 통해 행복한 기운을 공유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임 씨는 한양대 성악과 16학번으로, 제27회 서울음악콩쿠르 특상, 제29회 예진음악콩쿠르 준우승 등 다수의 콩쿨에서 수상했다. 그녀의 첫 독창회는 전석 1만원으로, 공연 당일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