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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 19

[동문][주목! 한양인] 김경석 동문 제작 '퍼디스프 프롬',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수상

김경석 동문(연극영화학과 2011)이 단편영화 '퍼디스트 프롬'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씨가 만든 '퍼디스트 프롬'은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꼽히는 독일의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에서 어린이·청소년영화 경쟁부문 최고상인 아동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 김경석 동문이 제작한 영화 '퍼디스프 프롬'의 한 장면 김 씨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LA에 있는 영화 명문 미국 영화 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에 진학했다. 그 과정에서 '승부', '레시피', '데이타임 문' 등 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퍼디스트 프롬'은 그의 석사 졸업작품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포토켐 등의 지원을 받았다. '퍼디스트 프롬'은 1990년대 말 미국 캘리포니아 수질 오염사태를 배경으로 트레일러 파크에 사는 여덟 살 여자아이 '제시'의 모든 것에 대한 이별을 그린 영화다. 아역배우 아만다 크리스틴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버하우젠 국제 단편 영화제 외에도 제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은상과 제50회 USA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으며 제29회 애리조나 국제 영화제를 비롯한 9개의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에서 도드라지는 건 영상미다. 수질오염을 설명하려고 직접적인 대사나 오염 상황을 보여 주지 않는다. 대신 물이 없는 수영장, 폐쇄한 세탁소, 물탱크 트럭을 통한 물 보급 등으로 상황을 암시한다. 김 씨는 5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시가 오염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만 애써 외면하는 것처럼, 오염 사태를 간접적으로 보여 줬다"고 밝혔다. 덧붙여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어떤 피해를 입히고 있었는지 말하고 싶었다"며 영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 그는 '퍼디스트 프롬'을 장편으로 만들 계획과 함께 차기작 '고스트'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김 씨는 "떠나가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매력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작업에도 이런 주제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가장 자신 있는 장르는 드라마와 코미디가 섞인 드라메디지만,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0-05 18

[동문][주목! 한양인] '23년간 1000여 개의 특허 출원'...김동원 동문의 발명은 계속된다

▲ 김동원 동문 LG전자 H&A기반기술연구소장 김동원 동문은 23년간 출원한 특허만 1000여 개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개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 씨는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엔지니어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 김 씨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1996년 LG전자에 입사했다. 순수학문을 연구하는 것보다는 배운 지식을 제품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삶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배치된 첫 팀이 세탁기, 건조기 등 의류 기기를 연구하는 조직이라 자연스레 20여 년간 의류 관련 가전에 몸담게 됐다. 그가 발명한 '스타일러'는 '어떻게 하면 옷을 세탁소에 덜 맡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탄생했다. 사람들이 의류를 번번이 세탁소에 맡기고 찾는 불편함과 비용을 최소화하길 바라는 마음에 하루에 적으면 5~6번, 많게는 10번 넘게 실험을 지속했다. 9년의 연구 끝에 2011년 탄생한 스타일러는 초반 판매 실적이 부진했지만, 결국 '의류관리기'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지난 2월 역대 최대 판매량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 씨는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개발자이기도 하다. 트윈워시는 12주 만에 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스타일러'와 '트윈워시'를 비롯해 그가 LG전자에 입사한 뒤 출원한 특허만 1000여 개가 넘는다. 일주일에 평균 한 개꼴로 특허를 출원한 셈이다. 그의 수많은 발명은 작년 '올해의 발명왕' 수상으로 이어졌다. '올해의 발명왕'은 매년 발명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단 한 명의 발명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엔지니어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그렇다면 그의 발명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5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지금 개발하는 제품이 정말 고객 입장에서 가치가 있는 제품인지 질문한다"며 "이 물음을 되뇌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과 가치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후배들에게도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이란 확신이 들면 뼈를 깎는 고통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을 보라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김 씨는 여전히 쉼표를 모른다. 그는 "의류를 세탁하고 건조하는 등의 관리는 집에서 하기 귀찮은 노동 중 하나"라며 "어떻게든 사람들의 가사 노동을 줄여주고 편하게 해주는 새로운 의류 관련 가전을 발명해 많은 고객들이 남는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쓸 수 있게 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덧붙여 "주방 가전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제2의 스타일러’로 불릴 수 있는 혁신적인 가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0-05 18

[리뷰]한양대학교|랜선 투어|2편

한양인 여러분 함께 떠날 준비되셨나요? 어디로? 걸어서 한양 속으로 ~ 한양대학교의 모든 것!!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예비 한양인, 새내기, 재학생, 졸업생 모두가 즐기는 한양 랜선 투어!! #한양의_모든_것 #방구석_누워서_10분이면_클리어 #걸어서_한양_속으로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s://go.hanyang.ac.kr/new/2017/intro/ 온라인 캠퍼스투어관 실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경로를 따라 캠퍼스 내부, 단과대학 및 공용 시설 안내

2020-05 15

[동문][주목! 한양인] 튜터링 대표 김미희 동문, '레드오션' 외국어 교육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기까지

창업 1년 만에 관련 분야 앱 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 130억 원 달성, 2019년 1대 1 영어회화 부문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 모두가 김미희 동문이 만든 외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 '튜터링'이 얻은 성과다. ▲ 튜터링 홈페이지 캡처 김 씨는 한양대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약 10년을 일했다. 글로벌 회사이다보니 외국 기업들과의 소통을 위한 회화 능력이 중요했다. 김 씨는 회화 실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과 1대 1 대화를 하는 수업을 원했지만 과외비가 너무 비쌌고, 전화 영어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체감했다. 이런 단점들을 개선해 김 씨는 2016년 전 세계 튜터를 실시간으로 연결, 1대 1 학습이 가능한 외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인 튜터링을 선보였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지정된 강사와 공부가 가능했던 기존 영어 교육과 달리, 언제 어디서나 학생이 원하는 토픽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외국어 교육 사업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분야다. 수많은 오프라인 학원과 온라인, 모바일 교육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튜터링이 주목받은 것은 외국어 교육을 받는 수요자들의 불편한 지점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야근이나 외근 등으로 고정적인 시간에 수업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점에서 매출액은 매년 2~3배씩 성장했고, 지난 해 창업 3년 만에 매출 130억 원을 달성했다. 김 씨는 5월 1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강료는 20분 기준 8000원으로 기존 전화 영어 대비의 절반 수준이고, 강사에게 주는 돈은 1.5배 정도"라며 "콜센터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 이를 학습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제공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기존 전화영어 서비스 필수 요소였던 콜센터를 없애고 절감한 비용으로 우수 강사를 끌어모았다. 현재 튜터는 1500명에 이른다.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통화가 가능한 강사와 아무 때나 수업이 가능한 이유다. 김 씨의 궁극적인 꿈은 '경제력이 교육을 지배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김 씨는 "다양한 연령층이 저렴한 영어 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비싼 외국어 과외를 왜 하고, 어학연수는 왜 가’ 라고 느낄 때까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5 15

[동문][주목! 한양인] 유럽 오페라 무대 사로잡은 소프라노 임세경 동문...또 다른 분기점 맞이해

(출처 : 더블유씨엔코리아) 소프라노 임세경 동문은 2015년 리릭 소프라노로는 한국 최초로 비엔나 빈 슈타츠 오퍼 극장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중 주인공역을 맡아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간판 레퍼토리인 '아이다' 에서 한국인 최초로 첫 타이틀롤을 맡았다. 이후 스위스 아방슈 오페라축제를 비롯해 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오페라 무대에 우뚝 섰다. 임 씨는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을 거쳐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솔리스트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도니젯띠 극장에서 오페라 'Parisina' 로 데뷔한 후 아르침볼디 극장과 라 스칼라 극장에서 수십편의 오페라를 세계 최고의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한국에서는 서울시 오페라단 아이다, 국립오페라단 처용, 대구 오페라 축제 개막작 운명의 힘, 대전 광주 투어 베르디 레퀴엠 공연 등 수많은 무대에 서며 한국 관중과 만남을 가졌다. 또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무대에서 아이다역으로 10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연주한 후 세계적인 오페라 잡지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임 씨는 1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곧 있을 공연 소식을 전했다. 그는 국립오페라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선보이는 무관중 생중계 공연인 '나부코'의 공주 아비가엘레 역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나부코'는 원작의 주요 장면들을 간추린 80분 분량의 버전으로 5월 15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음 달 11~12일에는 KBS 녹화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공주 아비가엘레 역은 두 옥타브를 넘나드는 아리아가 10여분간 이어져, 고난도 기교와 성량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배역으로 유명하다. 임 씨는 "나부코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2018년 그리스에서 이미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어서 작품 자체로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번에 처음 경험하는 무관중 생중계라는 점이 더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임 씨는 올해부터 중앙대 성악과에서 교편을 잡는다. 그는 "인생의 분기점이었던 지난 2015년 이후 세계 극장들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많이 받아 바쁘게 살았다. 5년이 흐른 지금 또 다른 분기점에 선 것 같다"며 "요즘 교수로서 후배들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아를 부를 때 자기 목소리로, 자기 성격대로 부를 수 있도록 지도하려 한다"며 성악가로서 색깔이 뚜렷한 그의 강점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2020-05 14

[동문][주목! 한양인] 뮤지컬 <난설> 다시 돌아온다...안유진 동문 '허초희'역 캐스팅

뮤지컬배우 안유진 동문(연극영화학과 98)이 뮤지컬 <난설>의 '허초희' 역을 맡는다. (출처 : 콘텐츠플래닝) <난설>은 조선시대 사회적으로 자유롭지 못했던 여성이었지만, 당시 명나라 사신에게 "난설헌의 시는속된 세상 바깥에 있는 것 같다. 그 시구는 모두 주옥 같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시인 허난설헌(본명 허초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허초희의 유려한 시 세계를 국악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음악으로 재구성해 지난해 초연했다. 이 작품은 일반적으로 인물의 일생을 재조명하는 방식이 아닌 '허초희'의 두 지음인 '이달'과 '허균', 두 사람의 대립되는 관점에서 바라본 당대 시대상과 그 안에서 구축된 '허난설헌'의 시 세계를 표현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여성과 시인의 삶을 동시에 담아내 큰 호평을 받았다. 약 1년만에 재연 무대로 돌아오는 뮤지컬 <난설>에는 초연 멤버인 정인지, 유현석, 안재영과 함께 안유진, 김려원, 최호승, 최석진, 정성일, 양승리 등이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한다. 자신을 향해 굳게 닫혀 있는 세상의 문을 오직 가진 붓 하나로 열고자 한 시인 허초희 역은 안 씨와 더불어 정인지, 김려원이 맡는다. 안 씨는 한양대 연극영화학을 졸업한 뒤 뮤지컬 '헤드윅', '사의 찬미', '마리아마리아' ,'햄릿'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2010년에는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 씨가 출연하는 뮤지컬 <난설>은 6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하며, 5월 21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프리뷰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리는 공연으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0-05 12

[동문][부고] 거문고 명인 이세환 동문 별세

거문고 명인 이세환 국악과 동문이 2020년 5월 8일 향년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씨는 국립국악원 수석 연주자와 지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모교인 한양대를 비롯해 수원대·추계예대·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거문고의 음악 세계를 넓히고자 거문고 전문 연주자들로 결성된 단체 '금율악회'를 이끌기도 했다. 빈소는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이며, 8일 오전 발인했다. 양평 갈월공원에서 영면한다. ◇ 빈 소 :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 발 인 : 2020년 5월 8일(금)

2020-05 11

[동문]장완호 동문,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 취임

장완호 동문(전기공학 85)이 11일 특허정보진흥센터 신임 소장에 취임했다. 장 씨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정책경험 등을 바탕으로 진흥센터의 업무를 한차원 향상시켜 세계 최고의 심사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특허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씨는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정책학과와 피츠버그대 정책경영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충남대 법과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25회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특허청 심사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특허정보진흥센터는 특허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서, 특허청의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심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특허정보 조사·분석·평가·컨설팅 등 종합적인 특허정보서비스를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

2020-04 24

[동문][동행한대] 장재영 동문, 기부는 스스로 선택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기쁨입니다. (2020년 봄호)

▲장재영 퓨어엔비텍 대표이사 (공업화학 82) 천천히, 그렇게 올곧고 바른 마음으로 이어갈 터... 장재영 퓨어엔비텍 대표이사 (공업화학 82) 스승의 참 모습을 그대로 닮은 제자. 장재영 퓨어엔비텍 대표이사는 그 가치와 마음을 이어받아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용도의 발전기금 약 6,000만 원을 모교에 기부해왔다. ‘한양대’인 모교를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말하는 그는 회사명처럼 여전히 순수하고 푸르른 ‘청춘’이다. 스스로 선택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부를 참된 기쁨으로 느끼는 장재영 대표이사는 그만의 소신으로 천천히 아름답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Q1.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용도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셨는데요. 어떤 동기가 있으셨는지요? A1. 전임 총장이셨던 이영무 교수님이 제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이셨지요. 이 교수님이 2012년 9월 <경암 학술상>을 수상하시면서 수상 상금 2억 원 전액을 모교에 기부하시는 것을 보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교수님과 상의하여 제가 배운 것과 연계해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후진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2월에는 화학공학과 학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00만 원을 약정했지요. 시험기간 중에 아르바이트로 미처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후배들을 위해 매년 500만 원을 사용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Q2. 혹시 다른 기부에도 참여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A2. 이영무 교수님이 부총장으로 재임 시, 에너지공학과 학부 학생들이 <적정기술연구회>를 만들어 동아리 활동을 할 때 멘토 역할을 했습니다. 주로 필리핀, 캄보디아 등의 식수가 좋지 못한 환경에 있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적정기술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적은 자본, 비교적 간단한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좋은 기술을 이용하지 못하는 곳에서는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가 있지요. 그것을 계기로 무동력 마을 정수장치를 개발하였고, <굿네이버스>,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등을 통해 제가 보유한 기술로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궁리하며 찾아가고 있습니다. Q3.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다소 위축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A3. 기부에 대한 비뚤어진 시선은 선입견 아닐까요? 서로 칭찬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사회 자체가 건강하고 구성원이 비로소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기부는 국가를 비롯한 공적인 기관을 통하지 않는 직접적인 행위라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기부란 우리 모두의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며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부와 관련된 원칙을 세웠습니다. 강요에 의한 기부보다는 자발적으로 하는 것! 즉 기부자가 기부의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교발전을 위한 기부는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모교인 ‘한양대’가 저의 ‘정체성’입니다. 특히 뉴스나 미디어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양대의 기사를 접하거나 국내를 비롯해 외국에서 유능한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배움의 터전이 제 모교라는 생각을 하면 한양인으로서 자부심뿐 아니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공학도로서 이렇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회사를 경영하는 것도 바로 모교에서의 배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장재영 퓨어엔비텍 대표이사 (공업화학 82) Q4. 한양대의 든든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A4. 저는 공과대학 공업화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1995년 11월에 화학공학과와 통합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각각의 동문회도 합쳐져서 ‘화공계열 총동문회’로 운영되고 있지요. 앞으로도 ‘화공계열 총동문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요즈음 주위를 보면 후배들이 졸업 후 학교와의 관계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큰 업적을 이루고 사회에 기여를 한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이 교류해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양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나이 많은 선배에게도 서슴없이 “선배님!”하면서 다가오기를 희망합니다. Q5. 퓨어엔비텍. 회사명에서부터 깨끗하고 정직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퓨어엔비텍의 향후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5. 퓨어엔비텍은 멤브레인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학원 석사 논문이 바로 회사의 근간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의약품을 비롯, 바이오 분야 및 이차전지용 소재 등으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양’의 이름과 자부심으로 누구보다 한양을 사랑하는 장재영 대표이사. 그런 마음으로 그는 오늘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하루를 맞이하고 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동행한대'의 2020년 봄호(17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동행한대 2020년 봄호(17호) 보러가기

2020-04 24

[동문][동행한대] 오충근 동문, 기부는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달란트입니다. (2020년 봄호)

▲오충근 동문 (독어독문학 05) 기부는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달란트입니다 오충근 동문 (독어독문학 05) 청량하고 맑은 사람. 오충근 동문을 본 처음 느낌이 그랬다. 자신이 평범하기에 모든 일에 열심이라는 그는 무대에서는 반짝이는 열정으로, 사람을 대할 때는 누구보다 따뜻하다. 매 학기 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50~200만 원을 모금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독문과 동문들의 모임에서 겸손하고 소신 있게 책임을 다하는 오충근 동문. 이미 그는 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달란트’를 함께 나누고 있다. Q1. 독문과 동문들 모임에서 자발적으로 학과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모금해 기부 중이신데요. A1. 제가 재학 당시 학과 학생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그때의 경험은 다른 친구들과 조금 다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조금은 가까이에서 친구와 학우들의 일상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그때 안타깝게 느낀 것 중 하나가 바로 장학금이었습니다. 좋은 취지의 장학금들이 있었지만, 행정심사나 서류적인 부분의 이유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선배, 후배, 동기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보곤 했습니다. 그때 타 학과에는 동문회에서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기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도 그런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4학년이 되어 졸업을 앞두고 공익근무를 할 때 주변 선배, 동기들을 한 두 명씩 만나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동문장학금입니다. 그 이후에도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 그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동문장학금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Q2. 독문과 동문들 모임의 구성원 소개와 어떤 식으로 교류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A2. 서로의 맡은 일이 있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특별한 모임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장학금 모금시기나 현황보고시기에 문자와 메일을 통해 연락드리는 정도로 교류하고 있어요. 구성원은 학창시절 가깝게 지내던 분들과 동문 장학금의 필요성에 공감해주신 분들이 주변사람들에게 권유해 주시면서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었어요. 독문과는 인원이 많지 않아 재학 당시, 학생들 모두와 알고 지낼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지금까지 가까운 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는데요. 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했던 동문멘토링과 홈커밍데이를 준비하면서 졸업한 선배들과도 연을 맺게 되어 이후에 동문장학금을 알리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91학번 문우식 선배님께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충근 동문 (독어독문학 05) Q3. 기부하셨을 때, 그때의 소감과 경험은 어떠셨나요? A3. 장학금을 전달할 때마다 매번 뭔가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신청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꿈을 접는 친구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 학생들의 꿈을 이뤄가는 데에 조금 더 도움이 되어주고 싶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단이나 단체도 아닌데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 그분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계속 해나가야겠다는 책임감도 듭니다. Q4. 이 기부금이 모교 내에서 어떤 일에 어떻게 쓰이기를 바라시나요? A4. 학교에 있는 장학금제도 외에도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또 함께 참여해주고 계신 분들의 좋은 마음이 그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5. 기부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한양인’들이 있다면, 어떤 얘기를 하고 싶으신가요? A5. 주위를 살펴보면, 좋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나누고 싶은 마음’은 저마다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달란트’ 같은 것 아닐까요? 다만 방법을 몰라서 그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동문장학금만큼은 자발적인 모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6. 동문님에게 ‘한양’이란 무엇인가요? A6. 문득 떠오르는 추억이 있는데요. 단대 학생회장 시절, 축제기간에 함께 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무사히 각 학과 일일호프 준비를 마친 후, 인문대 옥상에 올라갔죠. 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즐겁게 즐기고 있던 모습을 바라보던 장면이 저에게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과거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저는 ‘한양’과 함께 했던 그 시간, 그 시절로 돌아갈 거에요. 제게 ‘한양’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특별하고 소중한 공간이니까요. 연극배우로 작은 배역도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오충근 동문. 무대 위, 그곳에서 오충근 동문의 따뜻한 달란트가 더욱 더 반짝이길 그려본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동행한대'의 2020년 봄호(17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동행한대 2020년 봄호(17호) 보러가기

2020-04 16

[동문]강영순 동문, 경상남도 교육청 부교육감 취임

▲강영순 동문 강영순(행정학과 81)동문이 13일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코로나 19'관련 약식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부교육감으로 취임했다. 강 부교육감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교육학 석사, 미국 버클리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6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 총무처,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부 등의 중앙 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 부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4 16

[동문]최기영 동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선임

최기영 동문(수학과 83)이 13일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선임됐다. 최 씨는 한양대에서 수학과를 전공하고, 핀란드 알토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이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거쳐, 오토데스크코리아와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서 임원으로 경영직을 수행하였다. 업계 리더로서3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최 씨는 향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와 G 스위트(G Suite)등 구글 클라우드의 국내 수익 창출을 이끌고 시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씨는 "구글 클라우드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국내 고객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미래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탄력성을 높이고 현대화를 이루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즈니스와 팀의 성장에 중점에 두고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고객의 데이터 중심 혁신과 가치 창출을 이끄는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