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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28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여행과 문학에 대한 글 기고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9월 28일자 <세계일보>에 ‘심미적 자기 발견 과정으로서의 여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유 교수는 여행을 ‘짧은 시간 자신을 타자화 함으로써 새로운 자아 찾기에 나서는 행위’라고 정의했습니다. 또한 “다시 돌아온 ‘나’가 예전의 자신이 아니라는 성숙의 순간을 발견하는 속성을 띠면서 타자의 경험을 내면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워진 자아에 이르는 과정을 함의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유 교수는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이 드러난 한국문학 작품으로 김승옥의 <무진기행>,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 등을 꼽으며 문학작품은 '하나의 오롯한 경험적 세계를 담은 소우주'라고 하였습니다. 유 교수는 “여행기나 탐방기 못지 않게 여행을 서사적인 구조로 짜 놓은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의 재현과 주체의 해석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이 선사하는 낯선 상상적 경험은 우리에게 심미적인 자기 발견 과정을 끝없이 부여해 갈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927509036

2019-09 23

[문화][신간] 유성호 교수 『단정한 기억』 출간

▲단정한 기억 (저자 유성호 | 교유서가)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등단 20년 만에 펴낸 첫 산문집 『단정한 기억』이 출간됐다. 칼럼과 비평적 에세이, 생활 에세이 등이 두루 묶여있는 이번 자전적 산문집은 시 쓰기를 지향했던 문학청년이 어떻게 비평에 전념하는 학자로 서게 됐는지, 연구과정에서 만난 근대 문인들에 대한 소회와 종교적 세계관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는 에세이들로 포진됐다. 이 책은 유 교수가 아버지를 그리워했던 유년, 중학생 때 백일장에서 상을 받으며 문학청년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이야기, 기억의 고고학자가 되겠노라 마음먹고 근대 문학의 정전을 파헤치며 연구자가 되고 교육자가 되기까지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단정한 기억』은 총 5부 구성됐다. 1부 ‘뜨겁고도 쓸쓸했던’, 2부 ‘기억의 계보학’, 3부 ‘소멸하지 않는 흔적들’, 4부 ‘고유한 빛이자 빚으로’, 5부 ‘부재하며 현존하는’을 주제로 기술됐다. 『단정한 기억』 저자 유성호 / 2019-09-16 / 교유서가 / 1만4천원. 292쪽

2019-08 17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자기훼손의 언어를 넘어서' 기고

8월 17일자 <세계일보>에서는 '자기훼손의 언어를 넘어서'라는 제목의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 교수는 "자신의 본원적 가치를 침탈하려는 폭력에 맞서 자신을 지키려는 태도와 행위를 총칭해 우리는 저항이라고 부른다. 이상화, 김소월, 한용운 등이 보여준 가열한 저항의 언어는 이러한 궤에서 살펴져야 한다. 저항의 맥락을 키운 건 제국이 저지른 폭력성이었고, 그러한 간난신고 의 삶이 오히려 혼을 울리는 명편을 써내는 토양이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설은 일제말기의 정신사적 파행이 저항의 맥락을 줄기차게 형성했다는 것으로 증명되거니와 그 역사적 실재는 지금도 우리의 어엿하고도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교수는 "삶의 세목에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자기비하의 무의식을 넘어서야 한다. 그럼으로써 최근 벌어진 한·일 갈등의 상황에 맞서, 민족의 연속성과 정체성을 크게 사유하면서 상황논리를 가장한 자기훼손의 언어를 천천히 극복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816508122

2019-07 19

[교원활동브리핑][한겨레]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정의 건축술> 신간 발표' 관련 인터뷰

7월 19일자 <한겨레>에서는 <서정의 건축술>이라는 제목으로 신간을 발표한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게재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시집 해설을 가장 많이 쓰는 평론가인 유 교수는 <서정의 건축술>이라는 제목의 평론집을 발표했습니다. 이에는 그 동안 그가 생각하던 시집 해설, 시에서 서정의 중요성, 난해시에 대한 생각들이 들어있는데요. 이에 대해 유 교수는 "평론과 해설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평론은 평론가가 자신의 테마를 가지고 텍스트를 끌어 오지만, 해설은 주어진 텍스트의 장점을 찾아 덕담을 하는 글입니다. 얼핏 보기에 장점이 없을 것 같은 시인한테서도 장점을 찾아서 의미화해 주면 해당 시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비평가로서도 보람을 느끼게 되죠"라며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02482.html

2019-07 16

[문화][신간] 유성호 교수 『서정의 건축술』 출간

▲서정의 건축술 (저자 유성호 | 창비)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신작 평론집 『서정의 건축술』을 출간했다. 지난 2008년 출간한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여섯 번째 평론집이다. 이번 평론집은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는 ‘서정’ 혹은 ‘서정시’에 대한 총론을 보여주는 글들을 시작으로, 제2부에서는 문학사적 측면에서 서정시와 관련된 비평적 흐름, 비평가에 대한 역사적 검토를 수행한다. 제3, 4부에서는 서정의 본령을 충실히 지켜온 시인 17인의 작품을 정확한 이해와 공감의 시선에 기초해 분석한다. 먼저 제3부에서는 한국 시단의 원로 및 중진으로 활동해온 허만하, 황동규, 김종철, 조재훈, 최승호, 이재무, 송찬호, 장석남, 정끝별의 시세계를 살펴본다. 제4부에서는 한국 시단의 중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희덕, 박라연, 이정록, 이대흠, 곽효환, 신용목, 송경동, 최금진의 시세계를 유연한 시각과 날카로운 통찰로 탐색한다. 저자 유성호 교수는 199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 ‘침묵의 파문’, ‘한국 시의 과잉과 결핍’, ‘현대시 교육론’, ‘문학 이야기’,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 ‘다형 김현승 시 연구’ 등 다수가 있다. 『서정의 건축술』 저자 유성호 / 2019-06-29 / 창비 / 2만원. 380쪽

2019-07 15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화적 책무로서의 기억 행위' 기고

7월 13일자 <세계일보>에서는 '문화적 책무로서의 기억 행위'라는 제목의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 교수는 "얼마 전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시인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10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은 한 사람의 생애를 기억하기에는 충분한 기념비적 단위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2001년부터 학계에서는 탄생 100주년을 맞는 작가를 기억하는 행사를 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교수는 "이때 '작가'는 시인, 소설가, 극작가, 비평가, 수필가, 아동문학가 등 여러 장르에 헌신한 분을 모두 포괄하는 것이다. 고향을 떠나 이역에서 자신만의 문학을 피워낸 두 분과 변방 장르였던 현대시조의 역사를 일군 한 분의 문화사적 가치를 기억하는 일은 특별히 빠른 속도로 과거를 망각해가는 우리 시대의 기율에 비추어 중요한 문화적 책무로서의 기억 행위이기도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712508701

2019-06 10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자랑스럽게 세계에 새겨가야 할 '시조'' 기고

6월 8일자 <세계일보>에서는 '자랑스럽게 세계에 새겨가야 할 '시조''라는 제목의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 교수는 지난 6월 1일 일본 구마모토의 쇼케이대학에서 열렸던 제 1회 한·일 정형시 포럼에서 "한국의 시조(時調)’와 일본의 ‘하이쿠(俳句)’를 비교하고 때로는 대조하면서 양국 사이에 흐르는 오랜 문학적 전통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말하고 듣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생각해 보면 하이쿠가 여전히 세계적 명성을 누리며 왕성하게 창작되고 있는 데 비해, 시조는 확연하게 넓어진 인적 저변에도 불구하고 다른 언어권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지는 못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말했습니다. 이어 유 교수는 하지만 우리의 시조 또한 하이쿠 못지 않은 미학적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하며 "이처럼 우리는 다방면으로 우리 고유의 정형시를 세계인이 기억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임으로써, 한편으로는 만연한 서양 박래품에 대한 적극적 항체를 키워가고, 한편으로는 우리를 오래고 깊은 문화민족으로 자랑스럽게 각인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607508327

2019-05 07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시집 해설은 따뜻한 협업이다' 기고

5월 4일자 <세계일보>에서는 '시집 해설은 따뜻한 협업이다'라는 제목의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 교수는 우리나라는 시집을 많이 출간하여, 시집 전성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며, 그 앞에 쓰여진 시집 해설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유 교수는 "시단에는 해설을 써야 하는 비평가가 많이 필요해졌고, 그러한 맥락에서 시인의 요청에 비평가가 일일이 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연한 인적 비대칭이 생겨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교수는 "당연히 시집 해설은 지난날의 서문, 발문 전통을 잇는다. 비판적 분석보다는 시집의 장점을 찾아 시인의 축제에 동참하는 일종의 따뜻한 협업인 셈이다"라고 말하며 "창작집 해설을 두고 비판 정신이 없는 글이라고 비난한다면 그것은 거의 장르적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503508945

2019-04 22

[교수]유성호 교수,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 위촉 위원 선정

▲유성호 교수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 위촉 위원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4월 23일 제2기 ‘인문학 및 인문정신 문화 진흥심의회’ 민간위원 11명을 위촉한다. 해당 위원들은 비상임위원이며 임기는 2년이다.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 위원장으로는 문체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명한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한다. 위원장 외 위촉 위원으로는 인문정신문화 분야의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영미 인생학교 서울 교감 △정연경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 등 5명과, 인문학 분야의 △권호종 경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이재영 서울대 인문대학장 △박은경 동아대 인문대학장 △한희숙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 △이재영 조선대 철학과 교수 등 5명이다.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는 4월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국제영상회의실)에서의 첫 회의를 통해 ‘2019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시행계획’ 등을 심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19-04 01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비극적 세계를 향해 던진 치열한 언어' 기고

3월 29일자 <세계일보>에서는 '비극적 세계를 향해 던진 치열한 언어'라는 제목의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 교수는 "지난 7일 우리는 기형도의 30주기를 맞았다. 그를 생각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윤동주가 떠오르는데, 두 사람은 다닌 대학이 같고, 유고시집 한 권으로 시인으로서의 자기 존재를 세상에 알렸으며, 엇비슷한 나이에 타계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시인 기형도를 추모했습니다. 이어 유 교수는 "생전의 기형도는 시집 제목으로 ‘정거장에서의 충고’와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를 생각해 뒀다고 전해진다. 이제 그가 우리에게 들려준 ‘충고=중얼거림’은 새로운 시대의 독자들로 더욱 호소력 있게 번져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329511582

2019-02 24

[교원활동브리핑][세계일보] '비표준화의 창조력' 기고

2월 23일자 <세계일보>에서는 '비표준화의 창조력'이라는 제목의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 교수는 "프랑스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는 시인을 일러 ‘부족방언의 예술사’라고 정의했다. 시인이란 모어(부족방언)를 최대한 세련화해 구성원에게 깊은 인지적, 정서적 감염을 선사하는 존재라는 뜻이다"라고 말하며 표준어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방언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이어 유 교수는 "그런데 근대 국가의 언어 정책은 표준어와 맞춤법 제정을 통한 언어 규범의 확립과 보급에 무게중심을 두었으니, 모어의 아름다움과 질감을 최대화하려는 시의 기능과는 일정하게 역주행을 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어의 표준화가 가지는 효율성과 통합성에 동의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살아 있는 토착어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하게 된다"며 비표준화 언어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222003256

2018-12 04

[교원활동브리핑][문화일보] '고통을 끌어안은 언어… ‘눈물의 生’에서 웃음을 찾다' 코멘트

11월 14일자 <문화일보>에서는 심상옥 시인의 새시집 '지급 오는 이 시간'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심 시인의 새 시집은 노을이 지는 나이에 만난 세상 풍경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함께 담고 있는데요. 이번 시집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우리는 시인이 들려준 근원의 소리와 함께, 그가 채록해가는 심미적 긍정의 언어를 한없는 빛으로 경험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11140103271205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