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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 07

[의료원]한양대, ‘위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에 선정돼

▲ 위암 수술 장면(이미지출처: 한양대병원) 1월 7일자 중앙일보 <위암수술 서울 갈 필요 없네, 싸고 잘하는 병원 1위 전남대> 기사에 ‘위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 85곳’이 소개됐다. 이 중 서울권 상급종합병원 부문에는 한양대병원이, 경기권 종합병원 부문에는 한양대구리병원이 포함됐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1월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201개 의료기관의 2014년 7~12월 위암 수술(9969건)의 적정성을 평가한 내용과 2014년 위암 수술 건당 진료비를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두 자료를 연결하면 ‘싸게 수술 잘하는 병원’이 나오는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 수술 건당 진료비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의 진료비는 714만 원으로 상급종합병원 중 열세 번째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구리병원은 890만 원으로 종합병원 중 열다섯 번째 저렴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개 병원 중 수술이 6건 이상이고 개복수술·복강경수술을 둘 다 시행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한 95개만을 평가 대상으로 했으며 의료인력 구성, 수술 과정, 사망률 등 19개 항목을 평가해 1~5등급으로 분류했다. 수술비는 전체 절제술, 부분 절제술, 복강경을 이용한 부분 절제술 등 세 가지로 나눠 산정됐다. 한양대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한양대병원 권성준 위암센터장은 “위암 센터에서는 다학제적 협진을 통해 위암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내시경적 절제술 등을 이용해 환자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법으로 장기 생존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 26

[동문]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다

권성준(73ㆍ의학) 한양대학교병원장은 1980년 한양대 의대 졸업 이후 외과 전문의와 교수, 암센터 센터장, 병원장에 이르기까지 한양대학교병원과 평생을 함께해왔다. 글로벌 경쟁 속에서 병원의 수장 역할이 녹록지 않음은 당연한 일. 그렇지만 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에디터 송유진 | 사진 성균 ▲ 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의학.73) Q. 한양대학교병원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원장님께서 지난 1년 동안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무엇이고,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1년은 병원장으로서 내가 해야 할 업무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의사로서 환자들 수술하는 일에 가장 집중했지만, 이제 병원장이 되었으니 병원에서 돌아가는 모든 일을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전임자들이 미처 하지 못한 일도 후임자인 제가 보완해야 하고요. 그래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냈고, 이제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잡았습니다. Q. 지난 1 년 동안 원장님께서 비전을 가지고 수행한 여러 가지 일 중에서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직원들 간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소통이 잘돼야 업무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취임하고 가장 먼저 방문한 곳도 병원에서 가장 소외됐던 환자 이송원들의 휴게실이었습니다. 전혀 관심받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노후되어 열악했던 휴게실을 깨끗하게 수리했더니 자연스레 불만이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도 간호직, 행정직 등 다양한 직원과 자주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생각입니다. Q. 다른 대학병원과 차별되는 한양대학교병원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지금 한양대학교병원은 브랜드 가치라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예전보다 명성이 많이 떨어졌죠. 외부적으로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지나치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적절한 시기에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기회를 잃었습니다. 발전할 기회를 만들었어야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꽤 오랫동안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는 사이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되었고요. 지금 당장 개원 때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틈새시장을 노린다면 언젠가 우리만의 브랜드 가치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요즘 기업에서 운영하는 병원의 의사들은 수술하느라 너무 바빠서 환자들이 자신의 주치의와 상담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 병원의 전공의나 교수들은 그들보다 수술이 적은 만큼 시간이 여유로우니까 환자들을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해 자세하게 상담해주고, 격려해주는 등 환자들과의 소통에 더욱 신경 쓰는 겁니다. 이러한 틈새시장 전략이 금방 소문나서 당장 병원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건 언제였나요? 얼핏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확신을 하게 된 건 중3 무렵입니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의 배경이 전쟁터였는데 부상당한 사람들을 열정적으로 치료하는 의사의 모습에서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프고 불쌍한 사람을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지식으로 도와줄 수 있고,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누군가 제게 ‘다시 태어나도 의사가 될 것이냐?’라고 묻더군요.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지나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 의사로서 갖는 의무감이 대단히 무거웠습니다. 환자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계획했던 일을 미루거나 취소한 일도 여러 번 있었고요. 이번 생에는 의사로서 해야 할 도리를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다음 생에는 조금 자유로운 직업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Q. 의사가 꼭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학생들에게 환자한테 갖춰야 할 예의에 대해 항상 강조합니다. 거울은 여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도 봐야 한다고요. 저는 30년이 넘게 의사 생활을 해오면서 환자를 만나러 가기 전에 꼭 거울을 보며 제 옷차림을 체크합니다. 가운은 똑바로 입었는지, 머리가 헝클어지지 않았는지, 넥타이를 느슨하게 매지 않았는지 꼭 살피죠. ‘내가 환자가 됐을 때 의사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면 의사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답은 쉽게 나올 겁니다. Q.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외과 의사는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든 직업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저는 평상시에는 동네에 있는 둘레길을 걷고, 시간이 날 때마다 등산을 갑니다. 요즘은 너무 바빠서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가고 있습니다. 산에 가려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날 때는 피곤해서 망설여지지만 막상 산에 오르면 예외 없이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또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한양대학교병원장으로서 2014년에 세운 계획과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 1년 동안 많이 보고 배웠으니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의사들과 일반 직원들 사이의 교량 역할을 제대로 해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위 기사는 한양대학교 대표 매거진 <사랑한대 Vol. 217 / 2014년 3-4월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 E-book 보기 바로 가기 ▶ ▶ http://www.newshyu.com/cover/viewContent.php?idxno=104

2013-03 14

[의료원]비뇨기과 문홍상 교수, 대한전립선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 문홍상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비뇨기과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문홍상 교수팀(광주과학기술원 의료시스템학과 이종현 교수, 강기석 박사)이 지난 3월 9일 경주드림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Microfluidic device를 이용하여 전립선암 진단방법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이며, 논문의 주요 내용은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한 microfluidic device로 전립선 정상세포와 전립선암 세포의 전기적 신호를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 특정 주파수에서 두 세포간의 전기적 신호 차이를 유의하게 검출하였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문홍상 교수는 “향후 microflulidic device를 기존 전립선 조직검사 기기에 추가하여 전립선암 검출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홍상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1993년에 졸업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 UC Irvine 대학병원에서 연수하였으며, 대한전립선학회 학술위원회 위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국제교류위원회 위원,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03 11 중요기사

[동문]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진심을 전해야 좋은 간호사!

사랑한대 2013년 01,02월호 [한양 Storyteller] 백의 천사, 대한민국의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성민현(간호학과·10), 이지수(간호학과·11) 학우. 폭풍 같은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니 문득, ‘좋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 전공 공부 외에 더 노력할 부분은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이럴 때는 임상 현장 경험이 많은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터. 두 학우는 한양대학교병원 인공신장센터에서 간호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미라(간호학과·81) 동문에게 만남을 청했다. ▲ (왼쪽)성민현(간호학과·10), (오른쪽)이지수(간호학과·11) (가운데)박미라(간호학과·81) 동문 지수_저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 선생님이 인상 깊어서 이 분야로 진로를 결정했는데요, 선배님께도 간호사란 직업을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가 있나요? 저도 어렸을 때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어요. 그때 간호사들에 대한 좋은 기억이 남았지요. 진로 결정을 앞두고는 부모님이 당시 분위기와는 달리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권장하셔서, 전문직을 염두에 뒀죠. 간호사에 대한 좋은 인상과 아픈 사람을 간호하고 도와주는 일이 더 보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간호사를 선택했어요. 민현_ 27년간 간호사로 근무하셨는데요, 간호사라는 직업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반대로 경력이 쌓여도 여전히 도전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꼽는 가장 큰 매력은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느끼는 보람이랄까요? 환자를 진심을 다해 간호할수록 저의 가치가 더 커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여러 분야, 계층의 사람을 대면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사람과 부대낄 때의 스트레스가 상당하죠.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과 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트러블도 있고요. 다행히 나이가 들면서 여유가 생기고, 그런 문제에 보다 너그럽게 대처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신입 간호사 때만 해도 간호사와 의사의 관계가 다소 경직돼 있었는데, 요즘은 간호사에게 전문성이 더 요구되면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과 동료의식이 강해졌죠. 따져볼수록, 이 직업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수_ 저희도 그런 보람을 느끼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공부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가끔은 벅차기도 하거든요. 선배님도 그러셨어요? 그럼요.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공부하고, 실습한 기억 밖에 없어요. 학과 차원에서 축제에 참가한 적도 없고, 타학과 학생들과 시간이 안 맞아서 그 흔한 미팅 한 번 못해봤죠. 후배들도 사정은 비슷할 거로 생각해요. 컨퍼런스다 뭐다 해서 정신없죠? 힘들 때는 쉬어가더라도 결코 소홀히 하지는 마세요. 간호사는 반드시 실력과 지식을 갖춰야 해요. 여기에 환자를 아끼는 마음이 더해져 친절하고 좋은 간호사가 되는 거죠. 게다가 의료기관 평가에 간호사의 역량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등, 간호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어요. 간호는 앞으로 더욱 세분화, 전문화될 텐데 그런 변화에 적응하려면 기초가 탄탄해야죠. 민현_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 가운데 하나인데요, 특히 감정적으로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선배님은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하세요?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 나 자신뿐 아니라 환자를 위해서라도 부정적인 감정은 빨리 털어버려야 해요. 저는 가족에게서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남편과 친정 어머니께서 많이 배려해줬죠. 모교 대학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니까 동기, 선후배가 끈끈하게 뭉쳐서 서로 격려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주변의 도움보다 더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에요. 내가 나를 아끼지 않는데 누굴 사랑하고 도울 수 있겠어요. 독서나 문화생활 등 자신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고, 업무 외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는 것도 좋아요. 저는 2년 전부터 성형외과 교수님이 진행하는 시각 장애인 산행 봉사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데, 여기서 얻는 깨달음과 기쁨이 상당해요. 한 번은 시각장애인 짝과 함께 등반하다 단풍이 참 곱게 들어서 무슨 색인지 설명했는데 글쎄 이 분이 노란색이 어떤 느낌의 색인지 모르는 거예요. 그런데도 자신이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더군요. 주변을 돌아보면 참 감사할 일이 많은데 그걸 놓치고 살았구나, 하는 걸 느꼈죠. 이런 깨달음과 기쁨이 현업에 도움되기도 해요. 지수_ 환자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부분이라던가, 혹은 선배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귀띔해 주세요. 노하우라고 하긴 뭐하고. 사실 저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라, 100% 잘한다고 볼 수는 없죠. 그런데 명심해야 할 건 환자를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는 거죠. 사람은 누구나 교만한 마음이 있어요. 정도의 차이일 뿐이죠. 간호사는 매우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대면하는데,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환자를 무시할 수 있어요. 그들의 말을 경청하지 않죠. “아, 저 할아버지 또 괜한 트집 잡으시네” 하면서 투덜거리면 본인만 더 힘들어져요. 당장 들어줄 수 없는 요구라도 진심으로 경청하세요. 환자들도 그 진심과 노력을 알아주게 돼 있어요. 그리고 가식적인 친절은 은연중에 드러나요. 특히 장기입원 환자를 대할 때는 더 그렇죠. 중요한 건 진심이에요.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필요하죠. 지수_ 제가 걱정되는 상황 중 하나가 환자를 잃었을 때예요.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선배님은 어떠셨어요? 우선, 저는 그런 상황에서 간호사들이 자신의 감정에 매몰되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봐요. 어떤 유가족들은 간호사의 냉담함을 비난하기도 해요. 간호사들은 감정이 없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죠. 그런데 정말 그 환자를 위하고 싶다면 정신없이 울기보다는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죠. 그래야 유가족을 도울 수 있어요. 어떤 경우에는 그 환자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여러 감정이 미묘하게 교차해요. 슬프지만 이젠 고통스럽지 않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 한결 차분해진 마음으로 일하고 뒤돌아서 감정을 추스르기도 하죠. 사실 말로 이해시킬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너무 걱정하지는 말아요.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민현_ 좋은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 또는 예비간호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간호학이 이과 학문이고 학습량이 많아서 전공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보니까, 다른 분야의 지식에 소홀할 수 있어요. 인성과 더불어 지성도 잘 갖춰야 해요. 우리 스스로 간호사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듣기 원하는데, 그렇다면 ‘내가 저 어르신에게 선생님 소리를 들어도 될 만한 인물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어요. 이런 점을 자문해보고 모자란 점이 있다면 채워 나가야죠. 학생 때는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인데, 현업에서 보니 꽤 중요한 문제더군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뭘 더하라고 하는 것 같아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공부를 더 한다기보다는 책도 고루 읽고, 복장도 조금 더 신경 쓰고 그렇게 시작하는 거죠. 오늘 내가 한 말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부디 좋은 간호사가 돼서 같이 일하면 좋겠네요.

2013-01 22

[교수]제상모 교수, 심폐소생협회 공로상

제상모 교수, 대한심폐소생협회 공로상 지난 18일,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제상모 교수가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의생명연구원 가든뷰에서 개최됐다. 제 교수는 한국형 전문 소생술(Korean Advanced Life Support, KALS) 개발 과정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제 교수는 현재 △응급의학회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대한심폐소생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준흠 부편집장 dlwnsgma1@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