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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22

[학술][우수 R&D] 안신원 교수, 강화군 시지정 문화재 위한 종합 정비 계획 사업 진행

안신원 ERICA캠퍼스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강화군의 시 지정 문화재들을 종합 정비하는 사업을 맡았다. 안 교수는 인천광역시가 지정한 강화군 내 문화재를 올바르게 관리하고자 노력 중이다. 보존만 하는 것이 아니다. 문화재와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들도 연구 중이다. 안 교수는 “문화재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깝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한 시선으로 문화재를 바라본 안 교수를 만났다. ▲ 안신원 ERICA캠퍼스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강화군 시 지정 문화재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안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화군 내에 있는 문화재 60건을 정비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만들고자 한다. 현재 강화군의 문화재들은 관리 부족으로 인해 용역에 들어간 상태. 안 교수는 문화재 보존과 함께 종합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 중이다. 여기서 ‘활용’은 누구나 문화유산을 직접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안신원 교수팀은 대상 문화재의 기초조사 및 현황 파악, 보존계획 도출과 활용 방안 제시 등의 과업을 진행한다. 각 사안별로 보수, 지정과 정비 등 중 어디에 더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책도 제공한다. 구체적 활용방안으로는 도시 계획 단계부터 문화재가 포함되어 있는 ‘명품 문화 도시’ 착안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안 교수는 “한국은 활용 부문에서 초기 상태이기 때문에 더 많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안 교수는 강화군 문화재들의 현황조사와 문헌 조사를 마친 상태다. ▲안신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현황조사 중 강화군 오상리 고인돌을 촬영한 모습이다. (안신원 교수 제공) “문화유산은 단순히 아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안에 녹아들어야 합니다.” 문화재는 보존만 하기 보다 우리 삶과 함께해야 하는 존재다. 안 교수는 “이탈리아는 콜로세움을 파티 장소로 대여해줄 만큼 문화재와 사람 간의 유대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데에도 큰 귀감이 된다. 아직 가치가 드러나지 않은 문화유산들이 전국 곳곳에 존재해 종합 정비가 필요한 곳이 많다. 안 교수는 “타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 보존 및 활용에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신원 문화인류학과 교수팀이 강화군에 위치한 문화유산인 분오리돈대를 조사하는 모습이다. (안신원 교수 제공) 문화재는 꼭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 함께하는 존재다. 한양대 근처 살곶이 다리도 보물 제1738호인 문화재다. 안 교수는 “문화재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문화재를 가깝고 친근하게 생각해야 사람과의 공존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유산을 친밀하게 받아들일 때, 비로소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9-09 08 중요기사

[기획]한양대 공식 기념품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

한양대학교 공식 캐릭터인 하이리온과 하이나리가 한양인과 한양을 찾는 이들을 반기는 곳이 있다. 한양의, 한양을 위한, 한양에 의한 공간. 바로 한양대 학교공식 기념품점이다. 작은 볼펜부터 커다란 인형까지 모든 물건에서 한양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어떤 기념품들이 한양을 표현하고 있을까? 한양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기념품점에 직접 다녀왔다. ▲ 역사관 건물에 있는 한양대학교 공식 기념품점의 외부 모습. 한양대 공식 기념품점 한양대 기념품점은 간단한 문구류부터 캐릭터 인형 등 한양의 로고가 인쇄된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한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역사관 건물 1층 좌측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지만 성수기인 3월과 9월에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가로 운영한다. ‘소비자’로 살펴본 BEST 제품들 한양대 기념품점을 찾는 손님들은 각자의 선호도에 맞게 물건을 구입한다. 각 소비자 별 인기 상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 재학생들이 주로 구매하는 물품이다. 왼쪽부터 삼색 볼펜, 가죽 필통과 캐릭터 메모지. 먼저 한양대 재학생들은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만큼 실용적인 제품들에 관심을 가진다. 한양대 로고가 인쇄된 볼펜, 필통과 메모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취재 당일에도 기념품점에서 삼색 볼펜과 메모지를 사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볼펜과 메모지의 가격은 1000 원대이고, 필통은 7000 원대다. ▲ 한양대에 견학온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들. 왼쪽부터 노트, 배지, 필기구 세트와 5분류 파일이다. 한양대에 견학온 중고등학생의 경우 1000 원 상당의 노트, 배지, 필기구 세트와 5분류 파일을 많이 구매했다. 기념품점 사장님은 “청소년이 사기에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라 인기있다”고 말했다. 특히 입시 기간에는 한양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높은 판매량에 한몫 한다. 대체로 1000 원에서 3000 원 정도의 가격대다. ▲ 졸업생들은 주로 인형을 구매한다. 오른쪽은 학사모 사자 인형. 한양을 떠나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들에게는 ‘졸업’에 맞는 특별한 상품이 인기를 끈다. 바로 졸업 인형이다. 한양대의 상징 동물인 사자가 학사모를 쓰고 있는 인형으로 귀여운 생김새를 자랑한다. 졸업생들을 위한 안성맞춤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은 약 2만 원이다. ▲ 동문들에게 인기 있는 시계들. 왼쪽 상단에 포토타일 시계, 왼쪽 하단에 탁상시계, 오른쪽은 손목시계다. 사회 곳곳에서 한양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동문들에게는 ‘시계류’가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꼽힌다. 한양의 로고가 박힌 손목시계와 탁상시계, 한양대 사진을 배경으로 한 포토 타일 시계 등이 많이 판매됐다. 시계는 어느 곳에서든 쓰일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시계 종류에 따라 1만 5000 원에서 3만 원 정도의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 유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인 후드티. 자국을 떠나 한양에 와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는 의류가 인기있다. 한양대학교 대학명, 로고와 이니셜 등이 인쇄된 후드티와 후드 집업이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실생활에서 입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격대는 4만 원 정도다. ▲ 외국인 방문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자개 상품. 왼쪽부터 스마트폰 자개 명함, 나전 명함집 볼펜 세트와 자개 거치대 필통함이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방문객은 자개 종류의 기념품을 많이 사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님께선 “자개 기념품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어서 외국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자개로 표현된 한양대 건물은 한국의 멋을 물씬 풍겼다. 스마트폰 자개명함, 명함집 볼펜 세트와 거치대 필통함 등의 종류가 있으며 가격대는 약 2만 원 중반이다. 그 밖의 이모저모 ▲ 단체 선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이다. 왼쪽부터 하이리온&하이나리 키링, 텀블러와 머그잔이다. 단체 선물의 경우엔 하이리온&하이나리 키링, 텀블러와 머그잔 등이 가장 높은 주문 수를 보였다. 적당한 가격대와 기념하기 좋은 물건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가격은 머그잔이 6000 원대, 텀블러는 1만 원대, 키 체인은 5000 원대다. ▲ 뉴스H 정연 국문기자가 직접 한양의 로고가 박힌 투 포켓 파일, 후드집업과 에코백을 착용하고 있다. 한양대 기념품점에는 한양을 기억하고, 한양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다양한 방문객에게 사랑 받는 한양대 공식 기념품점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양에서의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편집/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9-09 01

[학술][이달의 연구자] 최진식 교수, 에너지 효율 높이는 에너지인터넷 기술 개발

최진식 서울캠퍼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스마트 홈,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티를 아우를 수 있는 계층분산형 에너지관리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기술을 개발했다. 국가 발전소를 통해 수직적으로 전기를 제공 받는 기존의 ‘계층적’인 에너지 공급 방식과 네트워크 간 자율적 정보 교환이 가능한 인터넷의 ‘분산형’ 특징을 융합했다. 최 교수는 “전기 에너지 생산 및 사용자 간의 균형 조절은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지만, 자체적 지능을 갖고 있는 에이전트가 대리인 역할을 함으로써 사용자에 맞게 전기 에너지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최진식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계층분산형’ 에너지관리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는 전기 사용자들에게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개별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전기를 공급한다. 이로 인해 전기가 부족하거나 남는 현상이 발생했고 정전 사태와 과도한 전기 생산 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계층분산형 방식의 에너지 관리 도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사용자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지능형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패턴과 선호도에 맞춰 전기 에너지를 관리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기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인터넷의 분산형 방식을 통해 전기 에너지와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인공지능(AI)을 더하면 사회 전반에서 에너지 효휼을 높이는 '에너지인터넷'을 만들 수 있다. 에너지인터넷은 사회 곳곳에 도움을 준다. 먼저 전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므로 불필요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전기 사용량, 소비패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약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능형 에이전트의 개입으로 각 가정과의 전기 에너지 교환도 가능해진다. 여름철 정전 방지, 전기세 하락 등 실생활에서도 많은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뿐 아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산이 일정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희소식이다. ▲ 계층분산형 에너지관리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최진식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제공) 이번 연구는 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이를 적재적소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계속 개발될 경우 국가적으로도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최 교수는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인 한국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파격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에너지 관리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에너지인터넷 구축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9-08 26 중요기사

[학생]아리랑 유랑단에 참여한 한양인들, 세계 속에서 한국을 외치다

파리 에펠탑 앞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부채춤, 영국 런던에서 들리는 사물놀이 소리. 색다른 활동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리랑 유랑단이다. 이들은 세계 곳곳을 다니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럽으로 공연을 다녀왔다. 아리랑 유랑단의 활동을 통해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을 외친 이주연, 홍성희(이상 작곡과 2) 씨를 만났다. ▲왼쪽부터 홍성희, 이주연(작곡과 2)씨가 아리랑 유랑단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아리랑 유랑단은 전 세계를 다니며 문화외교, 문화교육 등 활동을 하는 민간 청년외교단체다. 지난 2012년에 만들어진 아리랑 유랑단은 지금까지 전 세계 19개국 42개 도시를 돌며 한국의 문화를 전하고 있다. 창단 초기에는 국악 전공자들이 모여 활동했지만, 현재는 아리랑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이주연 씨와 홍성희 씨도 유럽에서 버스킹 공연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알렸다. 이들은 방금 공연한 것처럼 행복해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홍씨는 한국무용, 이씨는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홍 씨는 에펠탑 앞 독무 공연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홍 씨는 “에펠탑 앞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이 환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 씨도 “벨기에 브뤼셀 시청 앞에서 한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버스킹 공연을 한 장소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왔고 반응도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관객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리랑 유랑단의 한국무용 팀이 에펠탑 앞에서 부채춤을 공연하고 있다. (홍성희 씨 제공) 타국에서의 공연이 쉽지만은 않았다. 악기가 온도에 민감해 음이 어긋나 첫 공연에선 곤욕을 치렀다. 프랑스에서는 공연 허가 문제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많은 짐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서로 간의 배려와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기대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 씨와 홍 씨 모두 “힘들 때도 있었지만 공연하는 그 순간, 모든 힘듦은 사라지고 행복만 남았다”고 입을 모았다. ▲아리랑 유랑단의 사물놀이 팀이 영국 런던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아리랑 스쿨 제공) “음악을 통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음악의 위대함을 깨달았어요.” 홍 씨와 이 씨는 아리랑 유랑단에서 큰 선물을 받았다. 이 씨는 “전통음악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협주를 통해 협동심을 배웠다”고 말했다. 홍 씨도 “서로 배려했기에 공연하기 쉽지 않은 환경임에도 활동을 잘 마무리했다”며 “배려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고 했다. ▲아리랑 유랑단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연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희 씨 제공) 끝으로 두 사람 모두 아리랑 유랑단 활동을 “강력하게 추천 한다”며 입을 모았다. 홍 씨는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유할 만큼 좋았다”며 “좋은 추억과 인연, 어디서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기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 씨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국가에서도 공연해보고 싶다”고 했다. 아리랑 유랑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이들은 약 4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여러 국가에 파견된다. 기초부터 알려주기 때문에 비전공자들도 참여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 스쿨 홈페이지(클릭 시 해당 사이트 이동)를 통해 알 수 있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9-08 12 중요기사

[일반]무더운 여름방학에도 한양인들의 더 알찬 대학 생활을 위해!

대학 생활은 수많은 로망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들 중 하나가 바로 교내외 활동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성장한다. 한양대 학생들도 각종 활동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넓히고 있다. 교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양인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교내활동: 한양에서 더 큰 세상을 만나다, '한양 국제 여름학교(HISS)' 한양대 학생들 대부분이 종강을 맞이할 때,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개강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양 국제 여름학교(HISS : Hanyang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서포터즈 학생들이다. 이들은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 달간 한양대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윤지상(미래자동차공학과 1) 씨와 윤정선(정책학과 1) 씨는 한양대 안에서 또 다른 세계를 만났다. ▲윤지상(미래자동차공학과 1, 왼쪽) 씨와 윤정선(정책학과 1) 씨가 한양대 서울캠퍼스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지난 6일 한양 국제 여름학교(HISS)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두 사람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두 윤 씨는 HISS 서포터즈 활동 중 한강 크루즈에서 진행한 웰컴 파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윤정선 씨는 “웰컴 파티가 외국인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이때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윤지상 씨도 “웰컴 파티를 계기로 외국인 학생들뿐 아니라 서포터즈 학생들 간의 관계도 돈독해져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했다. 두 사람에게 HISS는 교내활동 그 이상이었다. 윤지상 씨는 대학교 첫 학기를 의미 있게 보내고자 HISS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윤지상 씨는 “외국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려주기 위해 한국 문화를 더 공부했다”며 “덕분에 식견과 안목도 넓어졌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역할을 충실히 해낸 윤지상 씨는 HISS 우수 서포터즈에 선정됐다. 윤정선 씨는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했다"며 " "HISS 서포터즈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외부에서 하는 활동보다 더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윤정선(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 씨와 함께 활동한 HISS 서포터즈가 한양 국제 여름학교 졸업식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윤정선 씨 제공) 끝으로 이들은 교내 활동의 장점을 언급하며 적극 추천했다. 윤지상 씨는 “정규 수업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한양대 애플리케이션으로 오는 교내활동 공고를 유심히 보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윤정선 씨는 “할지 말지 고민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꼭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외 활동: 세상을 바꾸는 한양인, 임팩트베이스캠프(IBC, Impact Base Camp) 체인지메이커 무더운 여름에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발로 뛴 한양인들이 있다. 강은영(경영학부 1) 씨, 박해솔(실내건축디자인학과 4) 씨와 오든솔(건축공학과 4)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주관한 임팩트베이스캠프(IBC, Impact Base Camp)의 체인지메이커로서 사회 문제들을 찾고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다. 방학 중 8주간 강 씨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박 씨는 양육자의 외출, 오 씨는 보육원에서 퇴소한 아이들의 원활한 사회 적응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외 활동 임팩트베이스캠프(IBC, Impact Base Camp) 체인지메이커에 참여한 강은영(경영학부 1, 왼쪽) 씨, 박해솔(실내건축디자인학과 4, 가운데) 씨와 오든솔(건축공학과 4) 씨. 학생들이 한양종합기술연구원(HlT)에서 지난 6일 교외 활동 임팩트베이스캠프 체인지메이커 참여 소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임팩트베이스캠프의 체인지메이커들은 먼저 디자인 싱킹, 로지컬 싱킹, 전략적 리더십 수업을 듣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습한다. 그 후 각자의 팀이 발견한 문제들을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선정한 사회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그 문제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수많은 인터뷰를 진행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임팩트베이스캠프 체인지메이커의 활동은 바쁘게 돌아간다. 강은영 씨는 장애인 콜택시 운영처를 만나기 위해 서울시설공단에 직접 방문했다. 박해솔 씨도 키즈 카페를 방문한 부모님, 양육 관련 유튜버 등 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분들과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든솔 씨는 아동보육 시설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기도 했다. ▲ 임팩트베이스캠프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 모습.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 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루트임팩트 제공) 사회적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장점들도 존재했다. 박해솔 씨는 "이전에 매 학기 사회문제를 많이 다뤄 보았음에도 문제 자체보다는 프로젝트에 비중을 두어 그 문제에 공감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발품을 팔고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공감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교외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강은영 씨는 "활동 전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당할까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많은 존중과 배려를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들은 대외활동에 관심 있는 한양인들에게 “대외활동 사이트를 통해 여러 분야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며 “교외 활동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