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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한양뉴스 > 문화

제목

'케어'가 필요할 땐, 잊지 말고 찾아가요!

리모델링 후 새롭게 찾아온 한양보건센터

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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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nBgO

내용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예기치 못한 두통이나 발열에 시달릴 때가 있다. 또 가끔은 가시에 찔려 피가 나거나, 책상에 찧어 멍이 들기도 한다. 그럴 땐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교내 ‘보건실’을 찾아간다. 이런 ‘보건실’이 대학교에도 있을까? 당연히 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한양보건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지난 7월 중순부터 1달 반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한양보건센터는 외관부터 시작해 내부 디자인을 아늑하게 바꾸고, 학생들의 편의와 케어를 위해 최신 기계 및 기구까지 들였다. 어떻게 센터가 변화했는지 송현주 직원(한양보건센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으로

지난 1962년 ‘보건 진료소’로 창설된 한양보건센터는 그동안 학교 구성원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양질의 학교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재는 금연 버스(금연지원 서비스) 프로그램과 소방교육, 재난안전훈련 등을 주관하며 교내 구성원들에게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더 나은 보건 환경과 편의 제공을 위해 한양보건센터는 지난 여름 1달 반 동안 리모델링 과정을 거쳤다. “센터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더 안정감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려 노력했고, 구조 개편을 통해 안락하고 아늑한 환경 제공에 초점을 뒀죠.”
▲지난 12일 한양보건센터에서 송현주 직원(한양보건센터)을 만나 리모델링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다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변한 점은 무엇일까? 크게는 공간 개편과 자체 프로그램 도입이다. 먼저 공간 개편을 살펴보면, 바닥과 벽 천장을 전면 교체했고 출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해 이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건강관리실, 상담실, 안정실, 처치실 등 기능별 공간을 7곳으로 구분하고 외상 시 세척할 수 있는 세면실을 센터 내에 설치했다. 송 직원(한양보건센터)은 “안정실의 경우 기존의 3대였던 침대를 5대로 늘렸고, 상처 치료를 위한 처치실을 추가했다”며 “학생들의 입장에서 공간 개편에 많은 신경을 썼고, 그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센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전후 '안정실' 침대의 모습. 침대가 3대에서 5대로 추가 및 교체됐고 개별 사물함이 설치됐다. (왼쪽사진 출처: 한양보건센터)

다음으로는 ‘인바디 검사’와 ‘가정의학과 의사 진료상담’이라는 자체 프로그램 도입이다. 기존 인바디 검사의 경우 주민센터나 구청 내 보건소를 통해 측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젠 멀리 갈 필요 없이 교내 한양보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 2-3회 정해진 날짜에 센터 앞 게시판을 통해 예약만 하면 끝. 단, 보다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오전 공복 시간에 측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매달 2번 이루어지는 한양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의사와의 상담이다. 처방전이나 항생제, 주사 처방 등은 불가하지만 기존에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흔쾌히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인바디 검사는 매주 2-3회 가능하며, 가정의학과 의사와의 진료상담은 매달 2회 가능하다.  (출처: 한양보건센터)
      
아는 만큼 누리는 혜택

이처럼 한양보건센터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운영 중이다. 먼저 19일에는 ‘찾아가는 금연 버스’가 학생회관 앞 한마당으로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총 233명이 등록해 기간별 평균 15%의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했다. 또 다가오는 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신본관 앞 부스에서 심폐소생술과 감염병 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의 경우 알아두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며, 감염병 역시 단체생활로 인해 노출될 확률이 높으므로 한 번쯤 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 한양보건센터가 성동구와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역시 알아두면 좋다. 먼저 성동 체력인증센터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할 수 있고, 각 연령대에 맞는 체력측정과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또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고, X선 촬영(X-ray)도 가능하다.
▲학교는 단체생활로 인해 감염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으므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때 한양보건센터(02-2220-1466~7)로 잊지말고 연락하자. (출처: 한양보건센터)

이것만은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송현주 직원(한양보건센터)은 “보건센터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영시간 이외에 위급상황이 발생한다면 24시 상황 보안실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한양보건센터에서는 소화제, 감기약, 지사제, 진통제 등 일반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고, 사고를 당했다면 휠체어나 목발도 2주 이상 대여 가능하다. 하지만 야간에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예상치 못한 교내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통합보안상황실(02-2220-2119~7) 번호를 기억해 두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 학교에서 다치거나 아플 때!


센터위치: 학생회관 3층
운영시간: 평일 08:30 - 17:30 (방학 중 변동가능)
점심시간: 평일 12:00 - 13:00
전화번호: 02-2220-1466~7

※ 운영시간 외 위급상황 시: 통합보안상황실 02-2220-2119 ~7



글/ 오상훈 기자        ilgok3@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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