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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한양뉴스 > 일반 >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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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양의 미남들, ‘미식축구’로 유종의 미(美)를 거두다!

‘전국대회 챌린지볼’에서 우승 차지한 한양 라이온스(Hanyang Lions)

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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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b7KR

내용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하나의 목표를 이룬다. 키도 몸무게도 학과도 전혀 다른 우리지만 우승을 향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쳤다. 작전을 지시하고 공을 패스하는 쿼터백(QB)부터 쿼터백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내는 와이드 리시버(WB), 좋은 체격과 힘으로 쿼터백을 지키는 라인(L) 등 각자의 포지션에서 쉼없이 경기장을 누빈다. 비록 중간 한 번의 패배는 뼈아팠지만, 그만큼 더 강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2017년 미식축구 ‘전국대회 챌린지볼’ 우승의 주역이 됐다.
 

짜릿했던 그 순간, 잊지못할 그 경기!

지난 11월 18일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열린 2017 미식축구 ‘전국대회 챌린지볼’ 결승전. 선제공격에 성공한 한양대가 ’14:0’의 스코어로 부산외국어대학교에 크게 앞서갔다. 이대로 역전 당하지 않는 이상 우승이 코앞인 순간. 그때 공격권을 가진 상대편 선수의 터치다운(Touch down: 상대 진영 골라인 너머(엔드존)로 공을 갖고 들어가서 6점을 얻는 득점으로 축구로 치면 골인)이 성공하며 양 팀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상승했다. 다행히 ’14:6’ 스코어에서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렸고, 한양대학교 미식축구 동아리 라이온스(Lions) 팀은 우승 트로피를 손에 거머쥘 수 있었다.
▲지난 11월 18일 '전국대회 챌린지볼' 우승 후 찍은 단체샷. 모두가 한마음을 한 뜻으로 최선을 다했기에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출처: 한양대 라이온스 페이스북)

“정말 피 말리는 순간이었죠. 미식축구는 특성상 한 번 방심 하면 쉽게 뒤집힐 수 있거든요. 그래서 끝까지 경기에 집중했어요.” 당시 팀의 주장으로 뛰었던 염준석(응용미술교육과 2) 씨는 유리한 상황 속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감독님께서도 저희에게 그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항상 0대 0이라 생각하며 경기하라고. 또 혹시 지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하시죠. 특히 그 말씀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라이온스 팀은 하마터면 이번 ‘전국대회 챌린지볼’에 출전하지 못할 뻔도 했다. 이는 지역별 ‘추계대회’ 순위권 팀만 전국대회에 출전 가능하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서울시 추계대회에서 1,2위를 한 팀은 ‘전국대회 타이거볼’에, 3,4위를 한 팀은 ‘전국대회 챌린지볼’에 진출한다. 결과적으로 라이온스 팀은 서울시 3위를 차지해 챌린지볼에 진출했지만 추계대회 8강전에서 크나큰 위기를 겪었다. “당시 서울대와의 경기에서 저희가 ‘21:0’으로 대패하고 있었어요. 거의 질 뻔한 경기였는데 ‘22: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거죠. 만약 해당 경기에서 패배했으면 우승은 꿈도 못 꿨을거라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난 1일 오전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만난 한양 라이온스(Lions) 팀의 주장 염준석(응용미술교육과 2) 씨. 그는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으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걱정 하지 마요, 알고 보면 따뜻해요!

사실 미식축구는 국내 프로 축구나 야구∙배구∙농구처럼 그 규모가 크지 않을 뿐더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운동은 아니다. 그렇기에 미식축구에 대해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은 편. “보통 미식축구가 과격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왠지 덩치 크고 힘센 사람들만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실제로 공을 들고뛰는 러닝백(RB)의 경우 빠른 스피드가 필요하기에 60kg 체급의 선수도 있지만, 쿼터백을 지키거나 적팀을 공격하는 라인(L)의 경우 120kg 체급의 선수까지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다같이 운동하는 게 미식축구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또 대부분 공대나 다른 단과대 분들이 많고, 매니저 분들이나 외국인 친구들도 있어서 다 같이 어울려 지낼 수 있죠.” 평소 주 2-3회 훈련과 합숙 훈련 역시 이들의 연대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원동력. 몸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서로 더 많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정신적으로 의지하게 된다. 특히 졸업한 OB선배들의 응원과 지원 역시 팀의 결속력을 견고히 한다고. “현재 감독님이나 코치님들 역시 졸업하신 선배님들 이세요. 다들 다른 일을 하며 바쁘신 와중에 짬을 내 지도해주시죠.”
 
'전국대회 타이거볼' 우승을 향해!

지난 2012년은 라이온스 팀이 ‘전국대회 타이거볼’에서 우승을 거둔 역사적인 해다. 부산지역이 강세인 한국 미식축구에서 서울  팀 중 유일하게 전국 우승을 거둔 것. 이번 대회는 서울시 추계 대회 4강전에서 연세대학교에 ‘7:21’로 패해 아쉬움은 남겼지만, ‘챌리지볼’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강팀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올해 경기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라이온스 팀의 주장인 염준석 씨는 "알고보면 미식축구가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이고 안전장비들도 다 갖춰져 있어 위험하지 않다"며, "내년엔 더 많은 신입생들이 들어오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글/ 오상훈 기자             ilgok3@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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