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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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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과 글로벌 워크숍 ‘문스톤’, 한국 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해

학생 창작극으로 전회차 전석 매진 기록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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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hi8o

내용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 블랙박스씨어터에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연극영화학과 연극부 글로벌 워크숍 ‘문스톤(Moonstone)’이 열렸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2학기마다 독특한 커리큘럼인 ‘글로벌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 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은 ‘연극제작실습’ 전공 수업을 통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준비해 무대에 올린다.


푸른 달이 뜨는 날, '아카옌'에는 달의 전설이 시작된다. 연극 ‘문스톤’은 아카옌의 한 소녀 ‘샐리나’의 성장 이야기다. 시간 내에 ‘건너편 세계’에서 ‘문스톤’을 갖고 돌아온 도전자는 달의 부족을 이끄는 ‘루아카’가 된다. 하지만 돌아오지 못한 도전자의 영혼은 영원히 ‘건너편 세계’에 갇혀 죽는다. 샐리나는 ‘문스톤’을 찾는 여정을 통해 본인이 마주하지 못했던 자신의 어린 모습을 직면한다.
 
▲ 자신의 기억 속에서 전예지(어린 샐리나 역, 연극영화학과 3) 씨와 마주친 김유림(샐리나 역, 연극영화학과 4) 씨
▲ 문스톤을 훔쳐간 정솔아(벤시 역, 영어교육학과 3) 씨와 마주한 김유림(샐리나, 연극영화학과 4) 씨의 모습

문스톤의 콘셉트는 동화다. 판타지 소설을 염두에 두고 공연을 연출한 유학생 엘모어 로아(Laure Elmour, 연극영화학과 3) 씨는 “우리는 우리의 어렸던 모습을 종종 ‘흑역사’라고 부르며 거부하고 잊어버리기 바쁘다”며 “유쾌하면서도 잔혹한, 잔혹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이 동화를 통해 어린 모습 또한 나라는 것을, 진정한 성장은 결국 어린 모습의 나를 직면하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루아카의 혈통을 이어받은 유일한 사람 ‘샐리나’는 ‘문스톤’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며 말하는 버섯, 거만한 영혼들, 자기 종족을 잡아먹는 웬디고 등 낯선 존재들을 만난다. 버섯을 연기한 중국인 임지흔(林芷晴, 연극영화학과 3) 씨는 “버섯은 친구를 얻기 위해 무시당해도 잘 참는 밝은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작년 연극 <나비 봄 꿈>에 이어 글로벌 워크숍에 두 번째로 참여한다.
 
▲ 상처를 입은 김유림(샐리나 역, 연극영화학과 4) 씨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태햐가 힘을 모아 치료를 하고 있다.

정솔아(영어교육학과 3) 씨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극영화학과에 다중전공을 신청했다”며 “감사하게도 매 학기 배우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연 기획과 홍보, 예산 관리, 티켓 관리뿐만 아니라 벤시 외 1인 다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인물을 더 공부하고 고민하고 싶었지만, 기획 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동료와 선배들 덕분에 힘이 났다”고 말했다.
 
‘글로벌 워크숍’은 지난 9월 배우 선정을 위한 오디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유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다 보니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정 씨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장면을 만들어 갈 때 많은 대화가 필요했다”며 “다양한 표현 방식이 연극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학생들은 유학생들의 발음 교정을 도우면서 그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 ‘MOONSTONE’의 공연이 끝난 후 모든 배우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자리가 매진됐다. 공연은 평일 저녁 7시, 토요일 오후 3시, 저녁 7시에 90분 동안 막이 올랐다. 관람료는 전석 7000 원으로 한양대 재학생과 성동구민은 5000 원에 즐길 수 있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공연 소식은 이곳(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유승현 기자        dbtmdgus954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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