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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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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4차산업혁명 시대 공연예술을 만나다

한양대학교가 주관한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

황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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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RNhs

내용

최근 연극은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3차원 가상 로봇 이미지(홀로그램) 캐릭터가 무대 위에서 연극을 이끌어 나가고, 관객의 머리 위로 드론이 날아다닌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통해 무대 위에서 열연하는 배우를 눈앞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공연예술계는 4차 산업혁명(이하 4IR,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시대를 맞아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융·복합 공연예술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양대학교는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를 주관하며 국내 문화예술사업을 새롭게 이끌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공연예술과 만나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가 지난 1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기술융합형 공연예술의 성과와 한계점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콘퍼런스, 2부 사업성과발표회로 나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 한양대학교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를 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홀을 가득 메웠다.

1부 콘퍼런스는 초빙된 국내외 저명한 아트앤테크놀로지 전문가가 발제를 맡고 토론을 가졌다. 기조 발제는 미국의 칼아츠(CalArts·캘리포니아예술전문대학원) 공연예술 인터랙티브 미디어학과장 피터 플래허티(Flaherty) 씨가 맡았다. 그는 "4IR 첨단기술은 삶의 경험을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창작욕을 끌어 올려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융합을 미루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컴퍼니 숨 대표 고충길 씨는 자신의 VR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과 무대의 관계가 수평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가와 공학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힘을 합친다면 긍정적인 결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부 사업성과발표회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지원 사업에 선정한 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2018 융복합 무대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 Art & Technology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은 ▲극단 서울공장의 <동주:찰나와 억겁> ▲이정연댄스프로젝트의 <Lucid Dream> ▲㈜티위스컴퍼니의 <표류기> ▲프로젝트그룹 HOWHYOU의 <HOWHYOU> ▲원종국의 <i Remember>이며, ‘2018 디지털 기술 및 온라인·모바일 공간 활용 Art & Digital Technology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작품은 ▲㈜그래피직스의 <허풍선이 과학쇼> ▲후즈살롱의 <The Choice_행화탕 장례날> ▲이진풍의 <Moire>이다.
 
“예술은 과학에 도전하고, 과학은 예술에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 주관기관 사업책임자이자 사업선정 심사를 맡은 권용 연극영화학과 교수. 권 교수와 지난 14일 만나 미래 공연예술의 방향을 물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관기관 사업 책임자인 권용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 과학을 위한 과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존의 것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죠.” 권 교수는 앞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해서 관객이 예술작품을 느끼고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이 탄생할 것이라 기대한다.

2년 연속 작품심사에 참여한 권 교수는 올해 한양대학교에서 자체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기술융합형 사업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예술로 교감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무궁무진해졌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예술을 위해 더 노력하고자 합니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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