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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기획 > 기획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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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메이커들이 말하는 한양의 '사랑의 실천'과 '사회 혁신'

직접 문제 찾아 사회 혁신까지

윤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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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xQKDB

내용

한양대의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은 교실 밖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사회혁신센터는 ‘봉사’라는 의미의 사랑의 실천으로 연탄 봉사, 동계창의 등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 메이커십’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체인지 메이커십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사랑의 실천’과 ‘사회 혁신’에 대해 들어봤다.
 
▲체인지 메이커십 수업 시간에 더 나은 문제 해결책을 위해 회의 중인 학생들.

체인지 메이커십은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인지 메이커’들을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박성수 LINC+사업단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필요한 덕목과 방법론을 가르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팀을 만들어 사회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구상한다. 후반에는 이영동 Social Balance 대표가 각 팀이 제시한 해결책을 사회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돕는다. 현재 10개의 팀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중 ‘트라이앰퍼시’, ‘해피시티’ 팀과 ‘킹리적 분리수거’ 팀을 만났다.
 
▲ 트라이앰퍼시 팀은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상담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왼쪽부터 신가현(독어독문학과 3), 서수웅(경영학부 3), 이지수(정보시스템학과 2) 씨.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 자체로도 사회 혁신입니다”

신가현(독어독문학과 3), 서수웅(경영학부 3)과 이지수(정보시스템학과 2) 씨로 구성된 트라이앰퍼시 팀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정신적으로 취약하고 감정적으로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존 심리상담 홈페이지 시스템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익명 보장이 이뤄지지 않았다. 트라이앰퍼시 팀은 앱을 통해 집단 심리상담을 도입해 학생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게끔 유도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신 씨는 “수강 전에는 ‘사랑의 실천’을 이행한다는 게 막연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사랑의 실천이 공감에서 시작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앱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이 씨는 “혁신은 기존에서 벗어난 방식이기 때문에 고통을 수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피시티 팀은 음식 배달원과 소비자 사이의 불신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왼쪽부터 김지현(국어교육과 3), 최동환(건축공학부 4), 강초현(응용미술교육학과 3), 정승윤(융합전자공학부 4), 박태형(건축학부 1)씨.

“소비도 사회 혁신이 될 수 있습니다”

해피시티 팀은 김지현(국어교육과 3), 최동환(건축공학부 4), 강초현(응용미술교육학과 3), 정승윤(융합전자공학부 4)과 박태형(건축학부 1) 씨가 모인 팀이다. 5명의 팀원들은 배달 전문업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배달원 문제에 집중했다. 특히 배달원이 배달 도중 음식을 꺼내먹거나 전과자가 배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에 중점을 뒀다. 이들은 소비자와 배달원 사이의 불신을 문제의 원인으로 꼽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김 씨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감을 해야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런 해결책이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강 씨는 “평소에 경제활동을 할 때 수익성만 따졌지만 ‘윤리적 소비’를 배우고 난 뒤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킹리적 갓리수거 팀은 지난 1학기 체인지 메이커십 수업에서 분리수거 문제를 다뤘다. 김소희(국제학부 3, 왼쪽)씨와 김공민(교육공학과 3) 씨.

"사회 혁신은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데서 시작합니다"


킹리적 갓리수거 팀은 지난 1학기 체인지 메이커십 수업에서도 활동했다. 팀원이었던 김소희(국제학부 3) 씨와 김공민(교육공학과 3) 씨는 현재 SEF(Sustainable Eco-Friendly)기획단을 구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팀원들은 우선 교내 분리수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교로부터 통계 자료를 받아 분리수거 현황과 실태를 파악했다.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이 음료를 비우지 않고 일회용 컵을 버려서 분리수거가 힘들다는 것. 이를 토대로 사회혁신센터의 도움을 받아 텀블러 세척기도 함께 설치할 수 있었다.

김소희 씨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만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문제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공민 씨는 위 의견에 동의하면서 “사랑의 실천과 사회 혁신도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공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글/ 윤석현 기자       aladin@hanyang.ac.kr
편집/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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