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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기획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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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연영과학생들, BIFAN에 영화 <뜨거운 그대들에게> 출품

아시아 최고 영화제에 한양대 학부생으로만 구성된 워크숍 영화 선보여

김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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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ozq7

내용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만든 학부 워크숍 작품 <뜨거운 그대들에게>가 지난달 7일까지 열린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의 단편영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BIFAN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7(5개의 단편영화를 묶어 90분 내외의 길이로 상영하는 BIFAN 상영제도)'의 첫 번째 순서로 올라간 이 작품은 최연소 감독과 학부생 제작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큰 규모의 영화제에 학부 워크숍 영화가 출품되는 경우는 드물다. <뜨거운 그대들에게>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김지홍(연극영화학과 3) 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포스터. 김지홍(연극영화학과 3) 씨는 이번 영화제에 <뜨거운 그대들에게>를 출품했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회 제공)

<뜨거운 그대들에게>는 지난 2018년 2학기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2학년 워크숍으로 제작된 단편영화다. 플롯은 주인공이 만화를 만들다 진행이 막히자 캐릭터들에게 시달린다는 상상이다. 주인공은 만화 속 인물들에게 이야기 진행에 대한 선택을 강요받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 씨는 영화에 군대 전역 직후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부담감을 투영하며 자신을 응원하는 뜻을 담았다.
 
배우, 연출 팀, 조명 팀, 카메라 팀, 편집 팀 등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영화를 제작한다. 영화 <뜨거운 그대들에게>는 스태프와 배우 모두 한양대 학부생으로 구성됐다. 학부 워크숍 영화라고 해도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김 씨가 모두 직접 찾아가 부탁했다.
 
▲<뜨거운 그대들에게>의 스틸컷. 이 영화는 지난 2018년 하반기 연극영화학과 2학년 학부 워크숍으로 제작됐다.(김지홍 씨 제공)

학부 워크숍으로 제작된 영화들은 상영 기회가 적어 배급사와 계약을 맺기 어렵다. 배급사 없이 감독이 직접 영화제에 작품을 올리려면 복잡한 출품 절차를 밟아야 한다. 김 씨는 “그래도 이왕 만든 거 여기저기 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이번 영화가 BIFAN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출품을 권유했어요. 촬영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외부에 상영하지 않은 채 하드디스크 속에 묵히는 것은 함께 만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씨가 본인만의 연출 기법을 설명했다. “연출을 할 때 널리 쓰이고 있는 기법들을 하나씩 빼 놓고 생각해요.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오버 더 숄더 쇼트(한 인물의 어깨너머로 상대방 모습을 포착한 장면)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을 못 쓴다고 가정하면 새로운 발상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김 씨는 영화제 소감에 대해 “학교 스크린에서 모니터링할 때는 보이지 않던 잔떨림 등이 있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뜨거운 그대들에게> 추가 상영 계획은 없다. 김 씨는 올해 상반기에 영화 <구더기, 흩어지다>를 제작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단편)'와 11월에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19'에 출품할 생각이라고 한다. 김 씨는 "이전 작들과는 상반되게 어두운 분위기에 이야기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며 영화를 찍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글/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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