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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뉴스브리핑 > 교원활동브리핑 > 외부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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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주영렴수(晝永簾垂)'편 기고

4월 30일자 「주영렴수(晝永簾垂)」 기사

한양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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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aRYMB

내용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4월 30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주영렴수(晝永簾垂)'편을 기고했습니다. 연암 박지원은 개성의 선비 양인수(梁仁叟)의 거처에 주영렴수재(晝永簾垂齋)란 당호를 붙여주고 '주영렴수재기'를 지었습니다. 주영렴수는 송나라 소옹(邵雍)의 '늦봄에 읊다(暮春吟)'에 봄 깊어 낮은 긴데 주렴을 드리운 곳, 뜨락엔 바람 없이 꽃이 홀로 날린다(春深晝永簾垂地, 庭院無風花自飛)"고 한 데서 따왔습니다. 

연암은 초당에서 게으르게 하루를 보내는 양인수를 기술했습니다. 정 교수는 생원시에 합격한 수재임에도 망한 고려의 수도 개성 출신이라는 이유로 출세길이 막힌 양인수에 대해 박지원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가 인재를 뽑아 이렇게 방치하는 것이 옳은가? 그를 게으르다고 비난할 자격이 우리에게 있는가? 나는 그의 고인 물 같은 시간이 눈물겹다. 그래서 분노한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9/20200429040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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