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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한양뉴스 >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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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대] 감사한 마음을 느낄 때 표현하는 것, 그것이 기부입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기계공학 90), 최근 ERICA캠퍼스에 500만 원 발전기금 기부해 (2020년 여름호)

한양커뮤니케이터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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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QkIYB

내용
감사한 마음을 느낄 때 표현하는 것, 그것이 기부입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기계공학 90)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기계공학 90)

김동식 대표에게 ‘최초’라는 타이틀은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모교의 학풍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시작으로 그 동안 모교에 받은 사랑을 조금씩 보답하겠다는 김동식 대표. 그가 전하는 ‘한양’과 ‘한양인’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가슴 따뜻한 모교 사랑을 들어보았다.


Q1. 최근 ERICA캠퍼스에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기부를 하게 되셨는지요?

A1.
학부 때부터 교수님의 배려로 대학원생들과 함께하며 연구실을 사용했고, 졸업 당시엔 학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총장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유학까지의 과정을 되새겨보면 교수님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졸업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오고 귀국해 사업을 하면서도 학교가 베풀어 준 것에 대해 갚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이번에 모교에서 새롭게 만든 기부금 즉시 이체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Q2. 최근 기부가 다양한 모습(봉사, 재능기부 등)으로 행해지는데요.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새로운 기부 문화’가 있으신가요?

A2.
기부에 대한 마음은 늘 있었지만 한편으론 사회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하는 것이 기부라는 막연한 생각과 부담 때문인지 ‘내가 기부를 해도 될까?’, '티 내려는 것으로 비춰지지는 않을까?’ 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부를 계기로 그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지요. 꼭 누가 봐도 대단한 무엇인가를 기부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성심 성의껏 마음을 다해 할 수 있는 만큼을 생각날 때마다 하는 것이 진정한 기부의 의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모교 사랑’을 표현할 생각이에요. 혹시 주위에서 저처럼 머뭇거리고 있는 동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권하기도 하겠습니다. (웃음)

Q3. 현대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더욱 가중화되고 있는데요. 케이웨더의 다양한 협력활동은 그런 의미에서 하나의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A3.
저희 회사의 이름인 케이웨더에서 알 수 있듯이 날씨,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공기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현대 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를 최소화 시켜주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주변에서는 비즈니스 모델로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내고 이것을 보다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 있는 일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바로 ‘나눔’의 가치 아닐까요?
 
"진심을 담아 전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기부입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기계공학 90)

Q4. 아직 기부를 망설이고 있는 ‘한양인’들을 위해 기부를 하면 좋은 점과 대표님이 기부하셨을 때의 느낌을 말씀해주세요.

A4.
평소 한양인만의 모교 사랑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 특유의 문화 때문인지 이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좀 부족한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부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동문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더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주시면 아마 더 많은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5. 점점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교를 보면서 어떤 점을 느끼시나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들려주세요.

A5.
한양대학교는 이미 그 자체로도 좋은 학교입니다. 물론 누가 평가하는지에 따라 더 좋은 대학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 ‘한양인’이라면 누구나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기본적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양대의 실용적 학풍에서 교육받은 만큼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 현실화 시키는데 있어서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이런 기질과 풍토를 후배들이 이어 받아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데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동문들이 가진 경험이나 지혜를 후배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고요. 선배들이 당시 느꼈던 고민이나 그에 대한 해답들을 선후배가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배와 후배가 같은 꿈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Q5. 최초의 MIT 석사과정 입학, 최초의 민간예보사업자 등록 등 대표님 앞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앞으로 케이웨더가 나아갈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5.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이나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길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얻는 성과가 가장 큰 보람을 준다고 생각하다 보니 ‘최초’란 타이틀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실용적이고 도전적인 한양대의 학풍이 오늘날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그 과정에 대해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잃어도 두려울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부담감이 없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지요. 더 많은 한양인들이 처음 가보는 길을 걸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케이웨더는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 덕분에 작게나마 몇 가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거창한 결과물보다는 작더라도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그 마음을 전한 김동식 대표. 그가 건넨 ‘기부의 씨앗’이 도전의 길을 걸어가는 많은 한양인에게 큰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글. 편집실 사진. 손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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