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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한양뉴스 >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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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진주조개잡이' 레일라 역 맡은 최윤정 동문

성악과 95학번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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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YfJN

내용
▲최윤정 동문 (사진: 서울경제)
한양대학교 최윤정 동문(성악 95)이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에서 여사제 레일라 역에 캐스팅돼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국립오페라단은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6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진주조개잡이’를 2년 만에 재연했다.
 
오페라 진주조개잡이는 작곡가 비제가 1863년에 작곡한 초기 작품이다. 고대 실론섬을 배경으로 여사제 ‘레일라’와 두 남자(조개잡이 어부 ‘나디르’, 족장 ‘주르가’) 사이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낸다.
 
최 동문은 이번 작품에서 누구도 사랑해서는 안 되는 여사제의 신분이지만 금지된 사랑에 빠진 ‘레일라’ 역을 맡아 다양한 창법과 감정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서울경제 기사에 따르면, 최 동문은 레일라의 매력에 빠져 관심을 가졌지만 막상 작품 분석을 시작하고는 다양한 창법과 음역대를 소화해야 하는 배역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국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반음계적인 선율을 많이 사용했고 오케스트라에 아예 없는 음을 불러야 하는 경우도 많은 탓에 결코 쉬운 배역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2~3막에서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연기를 이어가야 하는 가혹한 배역이다”라고 말했다.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 국립오페라 아틀리에 리릭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최 동문은 한양대 졸업 후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콘서바토리오를 1년 만에 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탈리아 술모나 마리아 카니글리아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파리 국립오페라, 마드리드 왕립극장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보다 유럽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최 동문은 파리 국립 오페라에서 선보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에서 에우리디체 역으로 호평을 받아 내년 앙코르 무대까지 초청받은 상태다.
 
최 동문은 “유럽에선 국내 오페라 가수들이 수줍음이 많은 탓에 극적인 연기가 부족하고, 극의 배경에 대한 이해보다는 성악적 기교에만 집중한다는 오해가 많다”라며 “저는 워낙 활달한 성격이다 보니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동양인 같지 않아서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에 지나치게 몰입하다 보면 호흡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데 균형감을 저의 큰 장점으로 보고 큰 무대에 불러주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동문은 “이번 공연 직후 독일 잘레에서 열리는 헨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한국 무대에 좀 더 자주 서고 싶다”라며 “모차르트의 ‘티토왕의 자비’나 헨델의 ‘줄리오 체자레’가 국내 초연되면 그때 꼭 무대에 오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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