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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8 기획 > 기획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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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이근화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하는 코로나19 팩트체크

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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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CA8IB

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코로나19와 관련한 여러 논란이 생겼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의 돌연변이가 발생해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다’ 등 루머가 발생하며 여론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이근화 의학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루머의 진실을 알아봤다.
 
▲ 이근화 의과대학 교수
 
Q.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전염성이 4배 높아 전 세계적으로 현 사태가 더욱 장기화될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발병한 코로나19가 전염성이 높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자체가 다른 바이러스들보다 전파력이 강합니다. 현재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현재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미국이나 유럽 지역 환자가 국내로 유입된다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코로나19는 변이가 많이 일어나 치료제 개발이 힘들다?
 
코로나19는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바이러스입니다.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변이가 일어날 경우 완성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개발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에이즈, 에볼라, 말라리아에 사용하는 치료제가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는지 임상검사 중입니다.
 
Q.  코로나19는 자외선과 열에 약해서 마스크 사용 후 자외선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우는 것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자외선은 바이러스의 핵산 복제와 단백 합성을 억제하기에 마스크 소독이 가능합니다. 자외선은 투과력이 낮기에 소독하고자 하는 마스크 부분에 직접 투과해야합니다. 자외선이 직접 닿지 않는 부분은 소독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는 외막을 가지고 있어 전자레인지를 통해 열이 가해져 외막이 손상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인해 필터가 손상된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작동시켰을 때 필터가 손상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 방문객이 체온검사와 손 소독을 하고 있다. 
 
Q. 코로나는 지폐나 카드를 주고받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도 있다?
 
코로나19의 주된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호흡기 분비물입니다. 코로나19는 외부환경에서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해 확진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묻어 있는 지폐나 카드 등 물건을 통해 전파, 감염이 가능합니다.
 
Q. 코로나19에 ‘타이레놀’이 효과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겪는 환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인 ‘이부프로펜’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레놀 성분을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가 이틀 만에 철회했습니다. 처음에 WHO에서 권고했던 이유는 이부프로펜의 항염작용이 우리 몸의 염증반응을 약화해 오히려 코로나19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 후 과학적 근거가 없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권고사항을 철회했습니다.

Q. KF94 마스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19의 입자 크기는 아주 작아 KF(Korea Filter) 수치가 높은 마스크도 거르지 못하지만 호흡기 분비물에 묻어있는 바이러스는 막을 수 있습니다. KF 수치가 높으면 작은 비말(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도 막을 수 있어 차단 효과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마스크 판매처 앞의 모습,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Q. 코로나19는 확진자의 눈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전염된다?
 
확진자의 눈을  단순히 쳐다보는 행위만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주된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입니다. 만약 확진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눈에 직접 들어갈 경우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Q. 코로나19에 확진이 되면 폐가 섬유화돼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해서 폐섬유화증으로 직결되거나 코로나19 감염자가 폐섬유화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볼 의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Q. 한양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코로나19는 전파력은 높으나 과거 사스나 메르스보다 치사율이 낮고, 발병하더라도 무증상 또는 임상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분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 사진/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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