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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기획 > 기획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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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학부 연구생, 대학원생의 삶을 체험하다

예비 대학원생 이성만(건설환경공학과 3) 씨와 전예진(영어영문학과 4) 씨가 들려주는 이야기

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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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OM9IB

내용

학부 연구생이란 연구실에서 교수, 대학원생과 함께 연구하는 학부 재학생을 의미한다. 주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이 학부 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실험에 참여해 연구 과정을 미리 익히고 배우기 위해 지원한다.


학부 연구생이 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주로 관심 분야의 연구실을 찾아가 교수님과 면담을 통해 학부 연구생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나 학교 게시판에 게재된 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학부 연구생은 실험이 잦은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인문계열에서도 모집 중이다. 이성만(건설환경공학과 3) 씨와 전예진(영어영문학과 4) 씨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씨는 지난 1월부터 김영모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는 학부 연구생이다. 이 씨는 "단순히 책으로 지식을 배우기보다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싶었다"며 "학부 연구생 활동을 하면서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정하고자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김세영 영어영문학과 교수 지도하에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 중이다. 전 씨는 "김 교수의 ‘언어와 뇌’ 수업을 가장 재밌게 들었다"며 "신경언어학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학부 연구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현재 ‘물리화학/흡착 하수처리 공정 내 미량/신종 오염물질 거동 평가 및 제거 예측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생물 실험 특성상 변수가 많다"며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최근에 DNA(유전자)의 서냉 온도(유리를 냉각할 때 변형을 제거하기 위해 단시간 유지되는 온도)를 찾기 위해 실험을 했어요. 비록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오류의 원인을 고찰하며 보완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이성만(건설환경공학과 3) 씨가 오염수 PPM(1PPM은 100만분의 1) 측정을 위해 제작중인 스탠다드 커브. (이성만 씨 제공)

전 씨는 지난 2018년 여름방학 때 언어 신경인지 연구를 위한 랩 미팅에 참석한 후 지난 2019년 초부터 ‘한국어 합성어 처리 모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전 씨는 그 중 "랩 미팅 참여가 흥미로웠다"며 "논문에 대해 토의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분석적 시각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부 과정의 대부분 수업은 개론적이며 이를 통해 습득한 지식은 피상적 단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큽니다.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실제 연구에 학문이 적용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해당 학문을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전예진(영어영문학과 4, 오른쪽에서 세 번째)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신경언어학 분야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 중이다. 김세영 영어영문학과 교수(맨 오른쪽), 대학원생 및 전 씨를 비롯한 학부 연구생은 같은 연구실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예진 씨 제공)

끝으로 이 씨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학부 연구생은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생으로서 실험에 참여할 기회는 흔치 않죠. 학부 연구생을 하면서 전공 분야가 어떻게 현장이 적용되는지 볼 수 있었어요. 교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학업과 장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부 연구생에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전 씨는 "학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정진할 좋은 기회"라며 학부 연구생을 꿈꾸는 학우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어떤 분야에 관심이 생긴다면, 해당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님께 의논 드리는 것을 권유합니다. 혹여나 연구하다 본인과 잘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연구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학문적 시각을 넓힐 수 있어요.”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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