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등록
검색섹션
검색영역
기사등급
기사형태
검색영역
검색단어 또는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정보

2020/01/13 인터뷰 > 학생 중요기사

제목

김소연 학생, 크라우드 펀딩으로 <유럽, 교환학생 : 맥주와 홍차사이> 출판

크라우드 펀딩 목표 금액 3배 이상 달성, 전자책 출간 예정

김현섭

URL복사/SNS공유

http://www.hanyang.ac.kr/surl/zfIFB

내용

김소연(국제학부 4) 씨는 홍도원(고려대 4) 씨와 함께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유럽, 교환학생 : 맥주와 홍차사이>를 출간했다. <유럽, 교환학생 : 맥주와 홍차사이>는 유럽지역의 교환학생 준비부터 현지 생활까지의 정보를 담고 있다. 책은 영국과 독일의 생활정보와 유럽 여행 정보 또한 수록하고 있어 한달살이, 단기 체류를 생각 중인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검색 엔진에 ‘교환학생’을 입력하면 신청 절차부터 준비물까지 방대한 양의 조언들이 쏟아진다. 김 씨는 흩뿌려진 정보들을 누군가 정리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집필을 결심했다. 김 씨에게 지난 2018년 가을 영국 교환학생은 첫 해외 경험이었다. 그는 단순한 물가 정보, 출국 준비절차 등이 아닌 현지의 문화상과 생활상이 궁금했다. 김 씨는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들조차 교환학생 준비과정에 대해서는 많이 올리지만 출국 이후에는 게시가 뜸했다”며 외국 생활에 대해 느낀 막연함을 전했다.
 
▲김소연(국제학부 4) 씨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영국과 독일의 교환학생 정보를 담은 책을 출판했다. 펀딩은 목표금액의 3배를 달성했다.

김 씨는 교환학생 출발부터 책을 쓰기 시작했다. 김 씨가 느낀 어려움과 알게 된 사실들이 실시간으로 기록돼 책에 세밀함이 더해졌다. 그는 교환학생 기간 중 여행을 다니며 다른 유럽 지역의 정보들도 수집했다. 김 씨는 “‘대형마트가 근처 없을 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법’ 등 영국과 독일이라면 지역과 관계없이 유용한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초고를 완성했다. 이듬달 디자이너와의 계약이 이어졌다. 김 씨는 전자책(E-Book)만 출간할 계획이었지만 1인 출판업을 겸하던 디자이너의 추천으로 실물책 발행을 결정했다. 최소 인쇄 부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실물책 인쇄에는 많은 비용과 위험부담이 따른다. 김 씨는 “이윤을 떠나 인쇄비용만 보전하면 책을 찍자는 생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럽, 교환학생 : 맥주와 홍차사이>는 2판 수정을 거치고 있다. 추가적인 실물책 판매와 전자책(E-Book) 출간이 알라딘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김소연 씨 제공)

실물책 출간은 판매, 배송관리와 마케팅 등 단순히 글을 쓰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크라우드 펀딩 리워드를 위한 굿즈(goods·상품) 결정에도 많은 고민이 따랐다. 김 씨와 책의 공동 저자는 유럽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동전 지갑, 장바구니 등을 계획했다가 주문 제작의 최소수량 등을 고려해 컵과 엽서로 결정했다. 크라우드 펀딩의 특성상 사업자로서 배송업체와 계약하는 것이 아닌 기획자가 직접 포장하고 우편 발송하므로 큰 배송비 부담과 배송추적에 어려움이 있다. 김 씨는 “배송과정 중 유실된 책들이 있지만 찾을 수 없어 다시 보낸 경우가 꽤 있다”고 전했다.
 
책을 받아본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필요 없는 짐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 등 후기들이 잇따랐다. 펀딩 단계에서부터 목표금액을 하루 만에 달성하는 쾌거와 함께 마감일 기준 309%의 금액에 도달했다. 김 씨는 “부모님, 도움을 준 주변의 많은 친구, 한양대학교 국제처와 독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나눴다. 이어 그는 “마케팅을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현재 <유럽, 교환학생 : 맥주와 홍차사이>는 초판 이후 수정을 거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알라딘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글/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URL복사/SNS공유

기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