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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8 인터뷰 > 학생 > 매거진

제목

"16강? 우리는 우승" 축구동아리 `라이언` 주장 황희건 군

손형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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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XbAS

내용

 라이언, 10연승 '포효' … 아마 최강 전력 자랑

 "승패 떠나 함께 땀흘리며 축구 묘미 즐긴다"

 

 요즘 우리나라는 월드컵 개막과 함께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로 온 나라가 뜨겁게 달아올라있다.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바로 축구로 한양의 이름을 또 한번 드높인 이들이 있다.

 

 지난달 2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4회 험멜코리아배 전국대학생클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체육대학 체육학과 축구동아리 '라이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재일교포학생축구단을 1: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한 '라이온'의 주장 황희건(체대·체육과 2) 군을 만나보았다.

 

 우승을 축하한다. 우승소감이 있다면

 

   
 

 작년 2개의 아마추어 축구대회를 우승한테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이뤄내 정말 기쁘고 선배들이 그동안 쌓아올린 9연승의 신화를 10연승으로 이어가게 돼 정말 뿌듯하다. 아마추어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수많은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오상덕 교수님, 최창국 교수님, 서진교 교수님, 그리고 여러 조교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위에서 잘 끌어주신 선배님과 부족한 주장인 나를 믿고 힘든 훈련과 경기에 최선을 다해준 후배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에 우승한 대회를 소개한다면

 

 제4회 전국대학생클럽축구선수권대회는 험멜코리아가 후원하고 연세대에서 주최한 전국 아마추어 대학축구대회로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약 5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아마추어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결승전을 동대문운동장에서 할 만큼 아마추어 축구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각 대학에 소속된 아마추어 축구동아리 32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혹독한 훈련으로 쌓아온 실력을 발휘, 서로간의 자웅을 가리고 대학 축구 동아리간의 친목을 다진 소중한 자리였다.

 

 기억에 남는 시합을 꼽는다면

 

   
 

 지난 해 준우승 팀이자 이번 대회들어 더욱더 강해진 전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상지대와의 준결승전이다. 아마추어 축구는 특징상 매년 전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작년 대회 준우승팀인 상지대와 맞붙는다는 게 큰 부담이었다. 상지대는 작년 건국대배 때 우리에게 1:0으로 져 우승을 놓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인지 더욱 거친 플레이로 우리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우리는 준결승전에서 상지대에게 완승을 거두었다. 또한 이 경기는 우리 회원들을 더욱 더 하나로 뭉쳐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결승전도 기억에 남는다. 당초 우리는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명지대 용인캠퍼스 팀과 결승에서 붙을 것을 예상했었는데 명지대가 초반에 탈락하는 바람에 재일교포 팀과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다. 결승전 상대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했지만 또 하나의 한일전이라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세밀한 경기운영을 앞세운 재일교포팀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다들 다리에 쥐가 나고 쓰러지는 힘든 상황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우리팀 포워드인 황재민 군이 결승골을 넣음으로써 경기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라이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라이언'은 체육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축구동아리로 1995년 이종길(90), 김석희(91), 장정호, 권오갑(94), 이승훈(95) 다섯 선배들을 주축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리 부원 모두 축구가 좋아서 가입했지만 모두 함께 뛰고 땀흘리면서 승패를 떠나 무언가 함께 생각하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더 큰 매력이다. 운동량은 아마추어 축구인 인만큼 그리 많이 하지 않고 강압적으로도 하지 않는다. 1주일에 한번 월요일 오후 5시부터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회가 있을 경우 1주일에 세번 정도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지난 8일과 9일 다녀온 M.T로 1학기 활동은 끝이 났다. 이번 여름 방학에 해양훈련을 해군사관학교로 가 해사생들과 정기전을 가질 예정이다. 해사와는 지난 해와 올해 3번의 경기를 치러 2승 1무로 역대 전적에서 우리가 우세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지난 해에 우승한 건국대배와 국민대배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FC HANYANG과의 정기전이 남아 있다. 지난 해에는 우리가 승부차기 끝에 패했는데 이번에 꼭 패배를 설욕할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 대학이 주최하는 한양대총장배도 개최할 계획이다.

 

 월드컵과 관련해서 특별히 하는 행사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축구 관련 가장 큰 축제인 만큼 우리 '라이언'도 같이 그 축제를 즐기고 우리나라가 16강을 넘어 8강까지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한양인들과 함께 한마당에서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손형준 학생기자 boltagoo@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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