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등록
검색섹션
검색영역
기사등급
기사형태
검색영역
검색단어 또는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정보

2020/07/07 한양뉴스 > 학생

제목

제4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김석찬 학생, 1학기 맺음말 게시

1학기 활동 소감과 함께 당부사항과 감사의 말 전해

한양커뮤니케이터Y

URL복사/SNS공유

http://www.hanyang.ac.kr/surl/N2NTB

내용
제4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온 김석찬 학생이 7월 6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1학기 맺음말을 게시했다. 

김 씨는 "누구보다도 노력의 가치를 중요시하지만 적어도 리더는 노력보다는 결과로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무언가를 얻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학교와 학생 사이의 간극이 멀어지고 한양대학교 구성원들 간의 불신이 쌓인 것에 대해 소통의 창구인 학생대표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는 아닐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총학생회가 설립이 되더라도 준비가 안 된 대표자가 미흡한 운영을 한다면 이 기구는 다시 흔들리게 될 것"이라며 "부디 다음 선거에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바라는 총학생회장이 선출되고 총학생회로서의 대표성과 당위성까지 확보하여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학교본부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학생 대표자와 학생회 집행부원, 교직원을 비롯해 학교 곳곳에서 고생하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무기력한 하루에 소소한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석찬 학생은 경영대학 정학생회장으로, 지난 4월 6일 제10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학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7월 6일부로 사범대학 정학생회장인 권도형 학생이 겸임할 예정이다.

다음은 글 전문이다.

▲ 출처 : 총학생회 페이스북 (링크)
 

제48대 총학생회 1학기 비상대책위원장 맺음말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학우 여러분, 방중, 1학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김석찬입니다. 1월 1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촉발,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혼란의 한 학기가 끝이 났습니다. 누구보다도 노력의 가치를 중요시하지만 적어도 리더는 노력보다는 결과로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치관을 갖고 있는 저에게 1학기는 조금 가혹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얻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학교와 학생 사이의 간극이 멀어지고 한양대학교 구성원들 간의 불신이 쌓인 것에 대해 소통의 창구인 학생대표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는 아닐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의문으로 제기했던 것들이 현재 미완의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제 임기는 끝이 났지만 경영대학 학생회장으로서 그리고 중앙운영위원회 학생대표자로서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차기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도와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도를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차례 회의에 들어가 답변을 받으며 한 학기 동안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바로 교육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시기에 필요한 교육이란 무엇일까 무엇이 교육을 위한 선택과 대안이 될까 정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한 학생인 제가 교육에 대해 정의 내리기는 힘들었습니다. 다만, 한양대학교가 가치를 두고 있는 교육의 목표는 있습니다. ‘한양학원의 건학정신은 학생들로 하여금 사랑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근면, 정직, 겸손, 봉사할 수 있는 인간 형성을 도모하고, 위대한 사랑의 실천자를 기르는 데 있다.’ 완벽할 수는 없으나 지금처럼 학교와 교수, 학생 사이에 불신이 커진 시기에 제대로 된 교육의 목표 달성은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이 많은 이 시기에 한양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10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을 한양대학교의 건학정신을 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구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18년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학생회 일을 하며 제가 더 필요시 느꼈던 것은 조직보다는 사람입니다. 총학생회가 설립이 되더라도 준비가 안 된 대표자가 미흡한 운영을 한다면 이 기구는 다시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부디 다음 선거에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바라는 총학생회장이 선출되고 총학생회로서의 대표성과 당위성까지 확보하여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학교본부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중앙에서 일하며 개인의 사익을 배제하고 학생들을 위해 정직히 일하는 여러 대표자분들을 보았으며 15,000명의 학우 여러분 중에 더 뛰어난 리더가 있을 거라 분명히 믿습니다. 저도 한양대학교 학생 중 한 명으로서 총학생회가 구성될 때까지 학생 사회에 관심 갖고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연했던 대학생활을 잃은, 상상하지 못했던 이 모든 상황이 저는 가끔씩 꿈만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자고 일어나면 본래의 일상이길 작년에 제가 바랐던 하루이길 바라며 잠자리에 들곤 합니다. 막연한 기대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종식이 하루빨리 오길, 더불어 새내기 후배들을 포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힘듦을 겪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더 큰 보상이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학교에 나와 고생했던 학생 대표자분들과 학생회 집행부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방역을 위해 고생하시는 어머니들과 하루에도 3~4시간씩 발열 체크를 위해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시는 교직원분들을 비롯하여 우리가 흔히들 지나치고 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립니다. 학생 여러분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무기력한 하루에 소소한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4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 김석찬 드림

URL복사/SNS공유

기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