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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5 한양뉴스 > 교수 > 매거진

제목

묻혀진 보물, 서울의 허파로

이태식 교수 논문, 해외 CEM 커버스토리 장식

김충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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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8Hhq

내용

이태식 교수, 청계천 복원사업에 관한 논문, 미국 유수 잡지에 커버로 실려

환경과 기능을 고려한 21세기 도시개발의 모델로 주목

 

   
 

 묻혀진 보물. 본교 이태식 교수(공학대·건설교통공학)의 청계천 복원사업 관련 논문이 미국 토목공학 매거진(Civil Engineering Magazine) 신년호 커버를 장식했다. 권위 있는 미국 토목 공학회(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에서 발간하는 이 잡지에 국내학자 글이 커버로 실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 교수는 74호 토목공학 매거진 신년호에 “묻혀진 보물”(Buried Treasure)라는 제목으로 청계천 복구사업의 기술적, 환경적 의미를 발표해 토목공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청계천의 역사, 공법 그리고 복원 후의 청계천의 모습 등을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청계천 복원이 갖는 의미가 단순히 교통량 감소, 소음감소 등 기능적인 변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도시화로 생기는 대기오염과 그로 인한 온실효과를 효과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시민들의 편한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청계천 복원사업은) 건축물의 기능이나 규모면에서 토목공학적으로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오랫동안 하수도 기능을 수행했던 곳을 자연 하천으로 바꾼다는 점에서 환경공학적으로도 연구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청계천 복원사업은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올 9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건축 이벤트인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조직위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것이 그것. ‘도시와 물’이라는 주제로 전시될 이 행사에서 청계천 복원사업은 독일 베를린, 미국 보스턴, 영국 런던 등 세계 유명도시 10여 곳의 친환경적인 도시건축 프로젝트와 같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근 대기오염으로 인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연간 1만1천 여명이 조기 사망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연간 최대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청계천 복원의 의미는 더욱 크다. 실제로 하루 18만 여대의 차량이 다니던 청계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청계천 주변 대기오염도의 수치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이하 시정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의 평균 오염도는 53㎍/㎥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8㎍/㎥에 비해 감소했다. 또 이산화황은 0.007ppm에서 0.004ppm으로, 일산화탄소는 0.93ppm에서 0.067ppm으로 급격히 줄었다. 2월 4일 시정원이 내놓은 ‘서울 도심부 발전계획안’에서 청개천이 복원되면 도심 속 오아시스의 기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교수는 논문에서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었던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주변상권과 상업을 위축시킨다는 의견과 달리 친환경적 변화는 오히려 (서울시가) 상업과 동북아시아 금융 기점으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혀 학계 뿐 아니라 관련업계와 정부관계부처의 주목도 함께 끌고 있다. 이 교수의 논문는 www.asce.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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