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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15

[교원활동브리핑][동아일보] 탁영란 간호학과 교수, 간호사 인력난에 대한 코멘트

10월 15일자 <동아일보>는 간호사 인력난에 대하여 보도했습니다. 대한간호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체 간호사 면허 취득자 41만5532명 중 올해 간호사국가시험 합격자 및 전국에서 활동하는 간호사가 20만7315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간호사 절반은 쉬거나 다른 일을 하는 셈입니다. 한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16.3명이며 중소 병원은 43.6명이나 됩니다. 미국(5.7명), 스웨덴(5.4명), 노르웨이(3.7명)에 비교하였을 때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입니다. 또한 간호사들은 3교대 근무로 식사와 수면이 불규칙해 건강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중한 업무에 비해 임금수준이 높지 않아 많은 간호사들이 현장을 떠나며, 베테랑 간호사가 줄어듦에 따라 간호사 평균 연령이 연소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탁영란 간호학부 교수는 “환자 회복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호사가 현장을 떠나면 환자 안전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며 “경험 있는 간호사가 포기하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015/97875675/1

2019-06 13

[기부]故 정순애 간호사, 후배 양성위해 4억 기부

▲고(故) 정순애 한양대병원 간호사의 유족(왼쪽)과 김우승 총장이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故) 정순애 한양대병원 간호사가 6월 13일 한양대와 한양대병원에 각 2억원씩 총 4억 원을 기부했다. 정 간호사가 기부한 기금은 한양대병원의 발전과 간호학부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 간호사는 지난 1978년 한양대 간호학부 졸업 후 2015년까지 한양대병원에서 근무했다. 고인은 외투 한 벌로 겨울을 날 정도로 평소 검소하게 생활했으며, 세상을 떠나기 전 후배와 병원을 위해 전 재산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 간호사의 유족은 “고인은 평소 후배 간호사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아꼈다”며 “병원과 간호학부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故) 정순애 한양대병원 간호사의 유족(왼쪽)과 이항락 한양대의료원대외협력실장이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2 28

[의료원]한양대병원 2017 신규 간호사 첫돌잔치’ 열어

▲12월 27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린 ‘2017 신규 간호사 첫돌잔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27일 본관 3층 강당에서 2016년 입사한 간호사 109명을 대상으로 ‘2017 신규 간호사 첫돌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입사 후 만 1년을 넘긴 신규 간호사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린 본 행사에서는 축하 영상 메시지와 동료 및 선후배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김경헌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한양대병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는 “입사 후 처음 1년간 선배들에게 배운 임상 노하우와 지식들이 평생 자산이 된다“면서 “신규 간호사 여러분들이 본원의 미래 간호 주역임을 잊지 말고 사랑의 실천 정신을 환자들을 위해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영선 간호학부 IAB자문교수(한양대병원 간호국장)는 “지금까지 배운 지식과 기술을 체계화하고 원칙을 지키는 실력 있는 간호사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마음이 따뜻한 간호사가 되어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간호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7-02 17

[의료원]한양대병원 강혜령 간호사, “병원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캠프’”

▲강혜령 간호사(병원학교 교무부장) (사진: 데이터팜) 제약계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팜은 누리봄교실 교무부장 강혜령 간호사와 최근 인터뷰를 진행하고 2월 13일 자 기사로 소개했다. 강 간호사는 한양대병원 암센터 소속 종양전문간호사로, 2013년부터 누리봄교실의 교무부장을 맡아 교육 일정과 교사 관리 등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강 간호사는 병원학교가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데 대해 열심히 했다는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누리봄교실 입교 대상자는 소아암, 백혈병 환자들이에요. 지난해 입교한 아이들이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총 15명이었는데, 이들 모두 1:1 개인수업을 받고 있어요. 다른 병원학교는 오전 10시 수업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국어, 영어, 수학, 미술 등의 수업을 진행하는데 우리는 1시간 간격으로 개인수업을 진행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또한, 한양대병원 병원학교만의 장점에 대해 강 간호사는 ‘캠프’를 꼽으며 “매년 여름과 겨울에 캠프를 진행하는데, 다른 병원학교에서는 아픈 아이들과 1박 2일 캠프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적은 장소 섭외뿐 아니라 의료진이 동참까지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 병원은 주치의팀이 모두 캠프에 참여하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인터뷰 마지막에 강 간호사는 “병원학교가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편성돼 애로사항이 많아요. 병원학교 워크숍을 진행하고 싶어도, 자체적으로 진행 못 하죠.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병원학교 교사들을 모아 교육 프로그램을 짜주고, 워크숍을 진행해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2016-08 31 중요기사

[기획]시험· 실습 바빠도, 내 꿈은 '간호사'

치료를 통해 환자의 고통을 덜고, 따뜻한 손길로 마음까지 치유하는 간호사라는 직업. ‘백의의 천사’라 불릴 정도로 순백의 이미지로 비춰지는 그들이지만 사실 병원에서의 간호사의 삶은 녹록치 않다. 그들의 행동과 대처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작은 실수마저도 용납되지 않는다. 업무를 마친 후에도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만 하는 간호사의 삶은 ‘전쟁터가 따로 없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사랑의 실천’을 마음에 품고 간호사의 길에 당당히 도전하는 간호학부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담았다. 시험, 실습 바빠도 ‘헌신’의 자세로 버텨 ▲ 간호학부장 탁영란 교수(간호학부)와 지난 22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간호학부의 커리큘럼과 임상실 습 과정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간호학부의 커리큘럼은 여타 전공과는 확연히 다르다. 의과학과 간호학을 동시에 익혀야 하기에 학생들은 신입생 때부터 매 학기 빽빽한 일정의 전공수업을 소화해야 한다. 1학년 때는 생물학,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 한의학 등 기초 의학을 배우고 2학년이 되면 본격적인 간호학 관련 필수 교과를 이수한다. 2학년 학부 과정을 마치고 열리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부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전장을 누비며 환자를 치료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본받아 간호사로서의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다. 예비 간호사로서 병원에서 간호학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간호학은 이론 못지 않게 실무 학습이 중요한 분야다. 3학년이 되면 2년 동안 이론수업과 임상실습을 병행한다. 실습은 종합병원 혹은 지자체 보건소, 산업체 등에서 진행한다. 7~8명이 한 팀이 돼 일주일의 2~3일 가량은 학교가 아닌 지정된 실습 장소로 향한다. 실습 후엔 교수와 집담회를 열어 실습 결과를 보고하고,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간호학부장 탁영란 교수(간호학부)는 “어떤 질병도 교과서에 나와있는 것과 실제가 같지 않다”며 “실습은 이론 수업에선 배우지 못한 개별 환자 중심의 간호학적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때문에 실습 후 보충 학습은 필수적이다. 4년 간의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졸업 후 간호사 국가 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나게 된다. 간호학 이론과 실무가 복합적으로 적용된 문제가 출제되기에 합격을 위해선 이론 뿐 아니라 임상실습에서 배운 점을 함께 학습해야 한다. Q. 안녕하세요. 간호학부에서의 3년 반을 마치고 한 학기만을 앞둔 두 분입니다. 간호학부에 입학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경훈(이하 경훈): 고등학교 때부터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게 꿈이었어요. 부모님께서 공대에 가는 것을 원하셔서 어쩔 수 없이 공대에 진학했다가 적성과 맞지 않아 2학년이 되던 해 간호학부로 편입했어요. 임혜연(이하 혜연): 고등학교 때 간호사라는 직업의 숭고함에 감명을 받았고, 간호사들이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입시 준비를 해 한양대 간호학부에 입학했어요. Q. 간호학부는 다른 학과에 비해 이수해야 할 과목이 많은데 특별히 힘든 점은 없나요? 경훈: 공부해야 될 양이 많아서 정말 힘들었어요. 공대에서 편입학 했기 때문에 평소 경험하던 공부 방식이랑 달라서 더 그랬어요. 해부학과 생리학이 특히 어려웠어요. 해부학을 배우기 전에는 제 얼굴에 눈, 코, 입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해부학을 배우고 나니 수많은 조직과 근육, 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혜연: 기본적으로 인간과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야 해요. 의학 안에서도 아동, 성인, 노인, 산부인과, 정신과 등 모든 진료 분야를 학습해야 하죠. 지난 학기의 경우 전공 수업만 24학점을 들어야 할 정도로 공부량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전공이 많아 교양과목을 거의 듣지 못하는 점이 아쉽기도 했어요. Q. 3학기 동안 임상실습에선 어떤 일을 하셨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은 무엇이었나요? 경훈: 간호사를 보조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역할을 했어요. 간호사가 바빠 미처 신경 쓰지 못한 환자의 상태를 살폈죠. 또 정신과에서 실습할 땐 대상자들의 정신적 질병이 완화될 수 있도록 환자가 자신을 그리고,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어요. 이 모든 과정이 힘들었지만 제가 꿈꿔왔던 점과 닮아있어 즐거웠어요. 혜연: 병원에선 주로 환자들을 관찰하는 역할을 했어요. 사실 치료는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치료는 아직 하지 못해요. 대신 체온, 혈압, 맥박을 재거나, 혈당을 체크하는 등의 일을 했죠. 노인요양센터에선 치매에 걸리신 분을 대상으로 과거의 기억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노래를 좋아하시는 대상자를 위해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했더니 증세가 완화되는 게 보였어요. 노력하는 만큼 대상자의 상태가 좋아진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 3학기에 걸친 임상실습을 마친 박경훈(간호학부 4) 씨와 지난 22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임상실습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Q. 임상실습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경훈: 처음 실습을 나갔을 때 산부인과로 배정됐어요. 출산을 앞둔 산모를 돌봐야 했는데 사회적으로 산부인과에서 남자 간호사는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산모가 남자 간호사를 특히 더 꺼려하셔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산모와 친해지는 방법을 통해 그런 점을 해결했어요. 혜연: 사실 첫 실습을 마치고 엉엉 울면서 집에 갔어요. 병원을 가보니 제가 생각한 간호사의 모습과 매우 다르더라고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진행되는 상황과 엄청난 업무량을 보고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겁이 났어요. 하지만 실습을 계속 하다 보니 제가 배운 것들이 차츰 보였어요. 첫 실습이다 보니 분위기에 압도 당해 표면적인 것만 봤던 거죠. Q. 4년 간의 전공 공부와 실습을 통해 여러분은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셨나요? 경훈: 의료인의 근무 환경이 환자를 치료하고 간호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쳐요. 때문에 전 병원 근무 환경을 개선시키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병원에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진들이 스스로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QI 활동’이란 게 있어요. 근무를 하며 이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요. 혜연: 전 ‘정직한 간호사’가 되자고 결심했어요. 정직함이라는 게 간호사로서의 기본을 지키는 것인데 실습을 해보니 당연한 것들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간호사에게 정직함이라는 덕목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도 떳떳하고 나를 속이지 않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Q. 대학 졸업 후의 목표는? 경훈: 5년 정도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이후엔 외국에서 간호학 공부를 더 하고 싶어요. 그리고 외국에서 근무를 하거나 교수가 되고 싶어요. 정년퇴임 이후에는 아프리카나 오지에서 의료 선교를 하는 게 꿈이에요. 혜연: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이후에 미국에서 석‧박사 공부를 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요.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다녀와서 그곳 의료체계가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깨달아 세계보건기구 혹은 봉사단체에서 일하고 싶기도 해요. “그래도 저는 간호사입니다” 탁 교수는 “간호는 환자를 지지해주는 것”이라 했다. 환자가 질병을 회복해 본래의 생활로 돌아가도록 돕는 것까지가 간호사의 임무다. 이를 위해선 환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수적이다. 이 부분에서 간호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발생하기도 한다. 간호사의 업무에는 가시적이지 않은 부분이 많기에 일부 사람들은 간호사가 전문적이지 않은 직업이라고 여긴다. 이에 대해 탁 교수는 “간호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직무”라고 답했다. 간호사는 여성의 직업이라는 통념도 여전히 존재한다. 남자간호사를 꿈꾸는 박경훈 씨는 “예전에 비해 남자간호사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어르신들은 남자간호사를 생소하게 본다”며 “앞으로 남자간호사가 더욱 많아져 사회적 편견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 각종 편견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은 든든한 우리의 미래다. ▲ 지난해 11월 열린 제4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의 헌신을 약속하는 자리다. (출처: 간호학부 홈페이지) 글/ 최연재 기자 cyj0914@hanyang.ac.kr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