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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06

[학술]김도환 교수, 사람 촉각세포 모방한 전자피부 소재 개발

김도환 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사람 피부에 있는 촉각세포를 모방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 피부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9월 5일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온라인 게재됐다. 과학자들은 인공장기와 로봇의 피부에 사용하는 전자피부를 개발하고 있다. 전자피부를 실제 사람피부에 가깝게 만들려면 미세한 자극을 구분하고 넓은 자극 범위를 인식하는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전자 피부는 물리적 자극을 받으면 소재 형태가 바뀌면서 나타나는 전기적 신호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이다보니 민감도가 떨어지고 넓은 범위의 자극을 인식하는데 한계가 많았다. ▲인간 피부 내 촉각세포 및 개발된 생체모사 이온트로닉 전자피부의 외부자극 인지과정에 대한 원리를 나타내는 모식도 (a)인간 피부가 가지고 있는 촉각세포 내 구성요소 (b)촉각세포의 외부자극 인지원리 모식도 (c)촉각세포를 모사한 이온트로닉 전자피부 내 구성요소 (d)개발된 이온트로닉 전자피부의 외부자극 인지원리 모식도 김 교수팀은 사람의 피부를 구성하는 촉각세포의 세포막 구조와 외부 자극에 따라 나타나는 생체이온의 신호 전달 메커니즘을 모방한 인공 촉각 세포를 만들었다. 0~140kPa(킬로파스칼)에 이르는 넓은 압력범위에서도 기존 전자피부보다 민감도가 30배 높다. 또 교수팀은 초고감도 전자피부 기술을 활용해 손으로 누르는 압력의 세기로 동력장치의 가속과 방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무인비행체용 '실감형 웨어러블 컨트롤러'도 개발했다. 이 장치는 굴곡이 있는 신체 등에 부착해 작동이 가능하며, 1mV의 낮은 구동전압에서도 외부자극을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낮은 전력 소모량으로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나노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연구단) 및 기초연구사업(선도연구센터, 중견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초고감도 이온트로닉 전자피부의 활용 가능성 (a)초고감도 이온트로닉 전자피부를 무선통신기술과 결합해 드론 컨트롤러로 활용 (b)드론 컨트롤러의 무선통신 및 신호처리 과정 (c)압력세기에 따라 드론의 방향뿐만 아니라 가속도 제어가 가능한 밴드형 이온트로닉 전자피부 (d)압력세기에 따른 드론의 RPM 변화

2019-09 02

[학술]서태원 교수, 고층 빌딩 외벽 청소 로봇 개발

서태원 기계공학부 교수팀은 곤돌라에 장착해 넓은 면적을 빠른 속도로 청소할 수 있는 고층 빌딩 외벽 청소 로봇을 개발했다. 청소 로봇은 기존 곤돌라에 고정돼 로봇 팔을 이용해 구동하며, 쉽게 장착 및 해체 할 수 있다. 동승한 탑승자가 로봇의 전원만 켜주면 자동으로 곤돌라의 동작과 함께 고층 빌딩 외벽 청소를 수행한다. 곤돌라의 하강 속도에 맞춰 청소하므로 청소 속도가 매우 빠른 장점을 갖고 있다. 로봇신문 8월 30일 자 기사에 따르면, 서 교수는 “우수한 청소 성능을 위해 실제 청소를 하는 유닛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 유닛을 닫힌 구조로 설계해 사용한 청소 용수를 회수하고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기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실제 빌딩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 2차 오염없이 청소를 성공적으로 수행할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로봇은 분사한 청소 용수를 위 아래에 장착된 스퀴지(squeegee)를 이용해 흡수하는 메커니즘을 채택해 2차 오염을 최소화한게 특징이다. 중앙에 있는 브러쉬가 잘 닦이지 않는 오염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 중이며 '2019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The Big 5 show)'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고층 빌딩 청소는 연 11조 정도로 추산되는 시장이며, 국내에서만 연 15명 정도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고위험 작업이다. 또한, 작업이 매우 어렵고 힘들어 자동화가 꼭 이루어 져야 되는 작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서울대, 카이스트, 경기대, 씨에스캠㈜, ㈜알에프가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서태원 교수팀이 개발한 고층 빌딩 외벽 청소 로봇 (사진= 로봇신문)

2019-07 26

[학술]노영균 교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예측모델 개발 참여

▲노영균 교수 한양대 노영균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와 을지대 을지병원 심장내과 박지영 교수,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고려대 보건대학교 최병걸 교수가 공동으로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환자의 응급실과 외래 진료기록만으로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안쪽에 자리한 경화반(단단한 섬유성 막)이 파열되면서 발생한다. 이때 혈전으로 인해 출혈이 일어나면서 혈관 내부의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갑자기 막히면서 심근의 허혈 및 괴사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막힌 혈관을 풍선 확장술과 스텐트(금속 그물망) 삽입으로 영구적으로 확장하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 있다. 무엇보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은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응급실 등 병원 방문 전 발생한 경우, 평소 흉통이 있으나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의사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진단이 늦어지는 diagnostic dilemma(진단상의 딜레마) 경우처럼 치료가 지연될수록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EMR 자료로부터 추출한 유병 질환, 검사결과, 투약 정보 등 20가지 환자 정보를 변수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2,344명과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아닌 급성 흉통 환자 3,538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응급실과 외래 진료기록만으로도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의심환자를 85% 이상 예측할 수 있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아닌 환자는 97%까지 예측 가능했다. 한편 이번 논문 ‘A Machin Learning-Based Approach for the Prediction of Acute Coronary Syndrome Requiring Revascularization(관상동맥 재관류가 필요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예측을 위한 기계학습 기반 접근법)’은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Systems 6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19-07 25

[학생]김진영 학생, 인공지능 시스템 ‘소방로봇’ 개발

김진영 학생(로봇공학과 19)이 소방로봇을 개발해 'ROTTOL(로봇에 똘기 있는 사람들)'사업체를 설립하고, 소방청과의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 천안 청년창업사관학교 9기에 최연소 합격한 김진영 학생이 현재 개발한 로봇 'FireCam'은 부착된 화재 감지 센서를 통해 불이 나는 곳을 스스로 찾아내고, 발견 시 소화탄을 자동으로 발사해 초기 진화에 도움을 주는 작동방식이다. 그는 화재가 일어나도 초기진압이 안 되는 현대 건물들을 보고 정밀하게 화재지점을 찾아 진압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자동화 초기진화용 및 방제형 소방로봇을 개발해 사람들을 돕는 것이 목표다. 소화탄 또한 자사 기술력으로 개발한 탄이 장착되는데, 내부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물질을 탑재해 원격으로 신호를 받으면 분사 또는 폭발기능을 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에 대해 현재 4건의 특허출원을 준비중이고, 관련 기술 또한 꾸준히 개발중에 있다. 이는 해당 로봇이 개발되고 출시가 되면, 스프링 쿨러를 포함한 많은 소방용 기기들을 대체할 수 있고, 화재 발생 시 소방관들의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작업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아울러 'FireCam'은 올해 연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소방로봇의 기능 테스트와 실전 투입을 위해 기능과 성능향상 연구에 몰두를 하고 있다.

2019-07 12

[학술]김선정 교수, 인체근육보다 최대 40배 힘 내는 인공근육 개발

▲김선정 교수 한양대 김선정 생체공학과 교수팀은 레이 바우만(Baughman) 미국 텍사스대 교수 및 다국적 연구팀과 함께 인체근육보다 최대 40배의 힘을 내는 새로운 ‘외피구동(sheath-run)’ 인공근육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새롭게 개발한 인공근육은 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향후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연구결과는 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돼 7월 12일 출간됐다. 김 교수가 포함된 다국적 연구팀은 지난 15년간의 연구에서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인공근육을 연구해왔다. 하지만 탄소나노튜브 실의 가격이 매우 비싸 상업적인 이용이 힘들었다. 이에 반해 이번에 개발된 외피구동 인공근육은 기존 인공근육보다 9배 더 높은 성능을 가지며 기존 인공근육의 한계로 대두됐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생산 가격이 높아 상업화에 어려웠던 탄소나노튜브에서 벗어나 나일론 및 실크 등의 상업용 실을 이용함으로써 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향후 상업적으로도 이용 가치가 크다. 예를 들어, 저렴한 실을 이용해 경제적인 인공근육을 제작할 수 있으며, 웨어러블 시스템과 같은 지능형 구조에 적합한 실로 인공근육을 제작할 수도 있다. 이번 논문의 공저자인 김 교수팀은 포도당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구동하는 인공근육의 개발에 공헌해 인공근육의 바이오 분야 응용 가능성도 열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포도당(glucose)에 반응하는 하이드로겔(hydrogel)을 개발해 이를 외피구동인공근육에 적용했다. 외피로 이용된 합성 하이드로겔은 주변 포도당과 결합해 부피가 변화되고, 이는 인공근육의 구동력으로 전환돼 포도당 농도에 반응했다. 이렇게 개발된 외피구동 인공근육은 생체 내 혈당농도에 따른 약물방출 시스템에 응용 가능하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리더연구지원사업(자가에너지구동연구단)이 이번 연구를 지원했다. ▲외피구동 인공근육의 제조 - 왼쪽 사진은 비틀림 형태 탄소나노튜브 실의 길이방향 표면 (왼쪽 상단사진은 실의 단면) - 가운데 사진은 비틀림 형태 탄소나노튜브 실의 표면에 고분자가 코팅된 외피구동 인공근육 제조과정 (가운데 상단 사진은 외피인공근육의 단면, 그린색은 고분자 외피) - 오른쪽 사진은 코일 형태의 외피구동 인공근육 ▲ 12일 인공근육 논문이 게재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표지 (Ken Richardson 제공)

2019-07 11

[학술]김도환 교수, 'VR·AR' 기기의 극적 성능향상 길 열어

한양대 김도환 화학공학과 교수팀은 내구성이 우수한 ‘유기반도체 겔(Gel)’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한양대가 7월 11일 밝혔다. 또한, 김 교수팀은 이를 활용해 고해상도 유기전자회로와 올레드(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작에도 성공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낮은 해상도로 인해 사용자에게 멀미와 어지러움을 유발했던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의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증강현실 구현을 위한 고내성 유기반도체 겔 기반 초고해상도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모식도 유기반도체는 저온에서 용액공정이 가능한 차세대 반도체로 플렉서블‧스트레쳐블 전자기기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실리콘 반도체와 달리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유기용매에서 불안정해 연속적인 용액공정 및 기존 포토리소그라피 패턴 공정을 이용하기 어려운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김 교수팀은 유기반도체와 실리카네트워크 간의 ‘3차원 초밀도 엉킴구조’를 유도하는 소재변환기술을 통해 내구성이 뛰어난 유기반도체 겔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기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적인 용액공정과 포토리소그라피 공정을 동시에 적용시켜 초고해상도 적층형 유기전자소자를 제작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소재변환기술은 향후 다양한 유기반도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유기반도체 겔 변환기술은 연속적 용액공정 및 상용화된 반도체 공정을 유기반도체에 직접 적용해 차세대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및 뉴로모픽 유기전자회로 등 초고해상 유기전자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팩트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으로 숭실대 이호진, 서강대 강문성 교수팀과 함께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7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로 5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한 상태다.

2019-07 04

[정책]약학대학 유혜현 교수팀, 아이비웰니스와 건강기능식품 개발 MOU

한양대 약학대학 유혜현 교수팀은 최근 강남 본사에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협력 개발을 위해 아이비웰니스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건기식 개발을 위한 원료 선별 연구, 건기식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약사 및 일반인을 위한 교육 협력, 건기식 효능 입증을 위한 상호협력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양대 유혜현 교수는 약품분석과 약물대사를 전문분야로 두고 있으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일본 도야마대 화한약연구소의 연구원 경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대사연구 경험이 있다. 아이비웰니스의 건기식 개발 협약은 올해 1월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를 목표로 설립된 스템모어와의 MOU 체결 이후 세 번째이며 국내 건기식 원료 및 신유형의 제품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현재 출시된 제품으로 혈당조절(당뇨, 대사증후군) VDX, 탄수화물 4중 차단(다이어트) VDS, 고함량 아스타잔틴 크릴오일, 남성호르몬수치 상승(남성건강) 헬로우맨이 있다. ▲한양대 유혜현 교수팀과 아이비웰니스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아이비웰니스)

2019-06 13

[학술]한양대, 고효율 적색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개발 참여

광반도체 전문 업체 광전자는 풀 컬러(Full Color) RGB용 고효율 적색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참여기관은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 한국광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으로 개발기간은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사업비 22억 2000만원을 지원하는 초절전 LED 융합기술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칩 크기가 50㎛ 초소형인 마이크로 LED는,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저전력·소형화·경량화 등 특성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된다. 현재 적색 마이크로 LED 에피와 소자, 전사 등 원천 제조기술은 미국·일본·대만 등 일부 해외 선진 업체만 보유하고 있을 뿐 국내에는 전무한 상태다. 광전자는 칩 크기 50㎛, 두께 10㎛이하, 외부양자효율(EQE) 10 이상 고효율·적색 마이크로 LED를 개발할 예정이다. 기계 강도가 우수한 고품질·고효율 에피 및 소자 핵심 제작 기술도 확보할 방침이다.

2019-05 13

[학술]이한승 교수팀, 색변화 광학 기반 건축물 내구성 평가시스템 개발

▲이한승 교수 이한승 건축학부 교수팀과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김선국 교수팀은 콘크리트 내부에서 하나 이상의 열화인자를 정량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크리트 내부 부식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색변화 광학 기반의 건축물 내구성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Side-emitting Optical Fiber(SOF), 외부 인자에 특이적으로 반응해 색변화를 보이는 막, PI 유연기판 위에 구성된 IGZO 포토트랜지스터 어레이를 겹겹이 쌓아서 만드는 특이적인 구조를 통해 콘크리트 부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열화인자인 염화이온과 pH를 감지하는 다기능 모니터링 기술을 구현했다. 본 기술은 SOF의 측면으로부터 조사된 빛의 강도를 최외각에 위치한 IGZO 포토트랜지스터 어레이에서 얻어내는데 이때 조사광은 SOF와 유연포토트랜지스터 어레이 사이에 위치하는 색 변화막에 의해 흡수 및 반사되고 최종적으로 포토트랜지스터는 막을 투과한 광량을 감지한다. 따라서 외부환경 변화(염화이온 농도 증감, pH 변화 등)로 유발되는 지시막 색변화가 포토트랜지스터가 감지하는 투과광량을 변화시켜 해당 인자에 대한 정보를 전기 시그널로 얻어낸다. 베리타스알파 5월 10일 자 기사에 따르면, 김선국 교수는 “기존 내구성 평가 시스템의 한계점을 타파하고 고안정·고감도·다기능의 차세대 스마트 건축물 내구성 평가 시스템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메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4월 15일 자에 게재됐다.

2019-04 19

[학술]한인석 교수팀, 가정에서 치매를 쉽게 측정·진단하는 기구 개발

▲한인석 교수 한인석 화학과 교수팀은 최근 가정에서 치매를 쉽게 측정, 진단하는 기구를 개발했다. 기존의 치매 진단 방법은 비용·진단의 어려움으로 일반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치매 진단 기구는 의사가 직접 환자를 접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치매 여부와 경중을 판단할 수 있다. 이 치매 진단 기구는 사람이나 자동차, 하트 등 여러 조각을 연결해 완성된 하나의 형태를 만드는 원리다. 조각은 앱과 연동돼 조각을 몇 분 만에 맞췄는지, 어떤 순서로 붙였는지를 기록한다. 치매 우려 환자가 조각을 완성하기까지 전과정이 실시간 스마트폰에 전달되고 맞춘 시간에 따른 점수도 공개된다. 전자신문 4월 18일 기사에 따르면 한 교수는 “인지기능 진단 기구에 ICT를 접목해 가정에서 가족과 놀면서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장기간에 걸쳐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본인 스스로 치매 진행여부를 알 수 있다”며 “최근에는 치매 치료제의 개발보다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19-02 15

[학술]임창환 교수팀, 뇌파로 의사소통 가능 기술 개발

▲임창환 교수 임창환 생체공학과 교수팀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s)’기술을 이용해 마비로 인해 의사소통이 불가했던 완전감금증후군 환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외부에서 청각이나 촉각 자극을 전혀 주지 않은 상태에서 뇌파만을 통해 의사소통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전감금증후군은 의식이 어느 정도 남아 있으나 신체의 근육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완전감금증후군을 앓는 환자는 외부와의 의사소통이 단절돼왔다. 임 교수팀은 완전감금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 환자의 뇌파를 분석했다. 손을 움직이는 상상을 하는 경우와 간단한 암산을 하는 경우, 뇌파가 서로 다르다는 것에 착안해 환자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손을 움직이는 상상하는 경우의 뇌파를 ‘예’라는 대답으로, 간단한 암산을 하는 경우의 뇌파를 ‘아니오’라는 대답으로 설정해 환자가 의사표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말이나 몸짓 없이 완전감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외부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BCIs시스템은 총 40회의 실험결과에서 87.5%의 정확도로 환자의 의도를 파악했다. 임 교수는 "완전감금증후군 환자와 뇌파를 이용해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함을 실증했다"며 "앞으로 많은 후속 연구가 파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아직 개발된 시스템이 모든 완전감금증후군 환자에게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만큼 많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31일 국제학술지 '신경공학과 재활학회지'(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 실렸다.

2018-11 27

[행사]원전해체 기술 개발 위한 국제워크숍 열어

원전해체연구센터(센터장 김용수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1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한국연구재단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과 함께 원자력발전소 해체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연다. 원전해체 시장은 최근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원전해체연구센터는 국내 원전해체 기술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워크숍을 준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전해체 폐기물의 처리 및 감용 ▲원전해체 폐기물 관련 선진기술과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원전해체연구센터는 참석자들에게 원전해체 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하고자 국내외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각국이 개발한 4차 산업 기반 원전해체 기술과 현황 그리고 실제 해체 경험사례를 워크숍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원전해체기술의 혁신을 장려하고자 워크샵을 개최한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원전해체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가 관련 문의는 원전해체선진기술연구센터(02-2220-4613, 담당 전민경 연구원)로 하면 된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등록비는 받지 않는다. ▲김용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