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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16 중요기사

[학생]국제학부 로고송 제작한 김천우(국제학부 3) 씨

모두가 다른 꿈을 가지고 모이는 대학. 학부 생활 내내 소중한 동기들을 얻게 되지만, 졸업이 다가오면 각자의 생활 탓에 모두 함께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대학생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동기들과 국제학부 로고송을 제작한 이가 있다. 바로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김천우(국제학부 3) 씨다. 다양한 이들이 모여 하나의 용광로에서 녹아든다는 국제학부의 특색을 담아 노래했다. 국제학부 로고송이 완성된 건 지난해 12월이다. 김천우(국제학부 3) 씨는 국제학부에서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 로고송을 떠올리게 됐다. “복학하고 만난 소중한 친구들이 인턴이나 교환학생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국제학부 특색을 살려 우리의 추억을 간직할 방법이 없을까 하다 로고송을 떠올리게 됐죠.” 서로의 시간을 조율해가며 만난 동기들과 ‘함께니까’라는 제목의 로고송 제작을 완성했다. (국제학부 로고송 듣기) ▲ 동기들과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국제학부 로고송을 제작한 김천우(국제학부3) 씨. 지난 14일 서울 강남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김 씨는 이번 로고송 제작에서 작곡, 작사와 기타연주를 맡았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한 기타로 음악을 시작했다. 국제학부에 들어와서도 학과 밴드동아리 ‘DISound’를 통해 음악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혼자서 음악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뮤지컬 음악도 좋아해서 외부 뮤지컬팀에서도 활동 중이죠. 배우와 조연출, 음악감독을 병행하면서 뮤지컬에서는 어떤 종류의 음악이 쓰이는지, 어떤 방식으로 작곡하면 좋을지 등 많은 것을 배우는 중입니다.” 김 씨는 바쁜 학업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SNS 계정에 음악 작업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음악 작업에 참여해 왔던 김 씨에게도 이번 로고송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처음에는 작사까지 제가 다 하려 했어요. 친구들과 모여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가사를 쓰다 보니 제가 생각한 방향과는 달랐지만, 더 풍성해지더라고요.” 다음은 김 씨를 포함해 박주현(사회학과 4) 씨와 김하림, 신준호, 박주현, 이석원, 박준형, 신재아(이상 국제학부 3) 씨가 쓴 가사의 일부다. "함께니까" – 멜팅팟 “Because We Are Together” by MELTING Pot 얼굴도 다르지만 Our faces are all different, 나이도 다르지만 our ages are all different, 취향도 다르지만 and our preferences are all different, 우린 다 용광로 but, we all make one melting pot. 주사도 다르지만 Our drinking habits are all different, 주소도 다르지만 our addresses are all different, 웃음도 다르지만 our laughters are all different, 우린 다 용광로 but, we all make one melting pot. 하하하하호호호호후후후히x 2 Hahahaha hohohoho huhuhuhu hee 피곤한 밤들과 아침을 거쳐 After tiring days and nights 역에서 나와 제일 가까운 거점 we walk out of the subway station to our second home 을 찾는 집단이 우리고 제일 멋져 where we are the masters of our lives 이런 노랜 못 들어봤지 넌 벙쪄 you’ve probably never heard a song like this before 2층에 있는 위치한 우리 강의실로 와 come visit us in our classroom on the second floor 거긴 꿈과 재능 있는 사람이 많아 filled with people with dreams and talents. 욕심 많은 우리는 가질 건 모두 가질게 We are gonna take all we can cause we are awesome 눈 좀 높였더니 너무나도 많아 가질게 One look around and there are so many things for us to take 김 씨와 함께 로고송을 녹음한 친구들은 서로를 ‘멜팅팟(Melting Pot, 용광로)’이라 부르고 있다. 인종, 문화, 배경 등의 여러 요소가 하나로 녹아내리는 용광로라는 뜻이다. “국제학부는 국내외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걸 느껴요. 다른 성향의 친구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게 마치 모든 것이 하나로 녹는 용광로 같다는 생각에서 팀명을 지었어요.” 김 씨는 앞으로도 서로 다른 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다름을 포용하는 국제학부의 문화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많은 노력과 의미가 담긴 국제학부 로고송은 국제학부 블로그에도 소개됐다. 국제학부에서는 국제학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많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 씨는 다음 학기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난다. 미국에 가서는 기타연주에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신의 뚜렷한 음악 색깔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3대 음악기획사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은 그는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 김천우(국제학부 3) 씨의 목표는 앞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갖춰나가는 것이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