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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22

[동문]최명현 동문, 댄스컴퍼니 명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동행” 개막...4일간의 축제 펼쳐져

예술감독 최명현(예술학부 무용학전공 06) 동문이 세운 댄스컴퍼니 명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 공연 ‘동행’을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친다. '동행'은 '마음소리', '사물과 인간 사이', '업사이클링댄스' 등 댄스컴퍼니 명의 대표 레퍼토리 3편과 그동안 영향을 미쳤던 미나유, 박성율 두 안무가의 초청작 '로미오+줄리엣', '사물의 본질'을 함께 선보인다. 2020년 서울문화재단의 창작활동지원 선정작인 ‘동행’은 4일간 펼쳐지는 초청 안무작 2편, 대표작 3편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차별로 다르게 공연하며 그간 댄스컴퍼니 명이 구축해온 안무적 색과 언어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최 씨는 한양대 무용과를 졸업한 후 댄스컴퍼니 명을 창단하여 무대디자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안무를 위해 조명과 무대미술 등 무대 메커니즘을 현장에서 습득했으며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현대미술의 설치와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까지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작업해 왔다. 2018 일본 사이타마 안무경연대회 대상, 후쿠오카 프린지 댄스페스티발 관객상을 받았으며, 2017 인천 아트플랫폼 레지던스, 2016 독일 베를린 ZK/U 레지던스, 2013 말레이시아 (DPAC) 레지던스에 선정됐다. 동행 포스터 (출처: 댄스컴퍼니 명 페이스북 페이지)

2020-06 01

[동문]원다희 동문, 머슬마니아 대회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석권

원다희 동문(무용학과 11)이 5월 31일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 에서 대회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석권했다. 많은 종목 중 관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비키니 분야에 출전한 원 씨는 미즈비키니 노비스 1위, 미즈비키니 오픈 1위를 연거푸 차지한 데 이어 대회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까지 석권하며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원 씨는 마지막 심사인 미즈비키니 테마웨어 부문에 발레리나로 변신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백설공주의 오데트 공주, 지젤로 변신해 날아갈 듯한 포징과 표정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원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회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며 밸런스를 잃었다"며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펑펑 눈물을 흘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굴곡이 있었지만 끝임없이 노력했다. 나의 모토인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벅찬 감격을 전했다. 원 씨의 목표는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것으로, 올해 라스베이거스 머슬마니아 세계대회를 겨냥하고 있다. 원 씨는 "부상으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항공권을 선물 받아 한결 편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 라스베이거스 대회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명성이 높은 대회다"라며 "30여 개국 등 전세계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피트니스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은 물론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2018-03 06

[학생]평창올림픽 개막식서 춤 선보인 천톈샤오 학생

▲천톈샤오 학생 (사진= 바이두) 지난달 25일 막을 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춤을 선보인 천톈샤오 학생(陳天笑, 무용학 석사 17)이 화제다. 이번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나서는 다섯명의 외국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됐기 때문.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인 손관중 무용학과 교수는 지난 2017년 9월, 평창 동계올림픽 공연 무용수로 천톈샤오 학생을 포함한 한양대 대학원생 3명을 선발했다. 그를 추천한 것은 손 교수지만, 그 뒤에는 천톈샤오 학생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고. 뉴스핌 기사에 따르면, 2017년 3월 한국에 온 천톈샤오 학생은 4학기 동안 한국어수업을 듣는 것이 필수 조건인 손관중 교수의 수업을 듣기 위해 자격조건에 미달됨에도 불구하고 손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장장 3시간 동안 본인의 무용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에 감동한 손 교수는 관례를 깨고 천톈샤오의 수강을 허락했다. 이번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친 그는 “작년 10월 27일부터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며 “이렇게 중요한 공연에 참여한 것이 제겐 정말 큰 행운”이라고 중국 매체 양저우완바오(揚州晚報)와 쯔뉴신원(紫牛新聞)에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난징 예술대학(京藝術學院)에서 무용을 전공한 천톈샤오 학생은 대학 졸업 후 무용교사와 전문 무용수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지난 2015년 국제무용콩쿨 참석차 서울에 왔다가 한국 유학을 결심하게 됐고, 2017년 3월 한양대 무용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했다. 현재 대학원 수업과 함께 한국어를 공부 중이라는 그는 안무 창작에 영감을 얻기 위해 남는 시간을 쪼개 힙합 댄스 등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하고 있다. ▶ 뉴스핌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7-06 22

[동문]군무 무용수 삶 담은 ‘스텝 바이 스텝’ 주역 맡은 이향조 동문

▲이향조 동문(좌), 김용걸 교수 (사진: 한겨레) “누구보다 발레를 사랑하지만 주역이 되지 못한 발레리나 이향조 씨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요소가 많아 훨씬 귀하다” 한겨레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참가작 ‘스텝 바이 스텝’의 주역 발레리나 이향조 씨(무용 98)와 안무를 맡은 김용걸 한예종 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15일 자 기사로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향조 동문은 열네 살 다소 늦은 나이에 발레를 시작해 2003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고. 언젠가 주역이 되리라는 꿈과 달리 현실에서는 가끔 솔리스트 역을 맡을 뿐 15년간 국립발레단 군무에 머물러야 했던 이 동문은 올해 3월 더는 배역을 얻지 못해 발레단을 나왔다고 전했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이자 발레리노로서 국내 최정상에 올랐던 김 교수는 이 동문의 사연을 직접 대본으로 정리해 만년 군무 무용수가 소재인 작품 ‘스텝 바이 스텝’을 선보였다. 김 교수는 “춤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기분을 알 수 있는데 발레리나 이향조 씨의 춤은 늘 아팠다”라며 “발레에서 군무는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면서도 주목은 거의 받지 못하는 존재다. 대체가 곤란한 주역과 달리 배역을 빼앗길까 아픈 티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다”라고 설명했다. ‘스텝 바이 스텝’은 이 동문의 솔직한 독백과 고전·현대 발레를 오가는 춤으로 40분을 채운 작품이다. 현악 라이브 연주와 간헐적으로 사용되는 영상, 특히 이 동문이 바퀴 달린 여행 가방과 2인무를 추는 장면은 그로테스크하고도 강렬하다는 평이 다수다. 또한, 본 작품에서는 관객이 축 처진 마음으로 찝찝하게 돌아가지 않도록 유쾌한 반전도 있어 더욱 호평을 얻고 있다. ▶ 한겨레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3-05 09

[동문]한양 여성, 승리의 인터뷰

해마다 영향력을 키워가는 한양인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KLAUS는 승리의 주인공이 된 한양 여성에 주목했다. 그들이 말하는 승리의 조건은 무엇일까? 도전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한양의 여성 파워를 느껴보시라. “간절히 원한 것이 실현되었을 때의 감동. 그것이 ‘진정한 승리’ 아닐까요?” 이브자리 홈텍스타일 국제공모전 대상 이헤레나 / 섬유디자인 08 텍스타일 디자인이 생소합니다. 간단히 소개해준다면요? ‘텍스타일 디자인’은 실, 섬유를 이용한 패브릭 디자인으로 재직하는 방법 혹은 프린트에 의한 디자인 등 넓은 의미로 쓰이는 말이에요. 특히, 제게 텍스타일 디자인은 ‘즐거움을 주는 선물상자’라고 할 수 있어요. 예쁜 옷, 구두, 스카프 등을 보면 호감이 가는 텍스타일 패턴들이 있거든요? 그 속에 숨은 의미를 발견하는 일이 즐거워요. ‘홈 텍스타일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열심히 시장조사를 해보고, 국내외 잡지 등을 살펴보며 꾸준히 관심을 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죠. 독창성도 중요하지만 트렌드와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을 하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주최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콘셉트를 고려해서 작업하니 수월했던 것 같아요. 동문이 생각하는 한양대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열린 학교’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있는 학교요. 전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중국어’에도 관심이 많았거든요? 3학년 여름 방학에 학교에서 지원하는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을 계기로 1년 정도 중국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왔죠. 한양대학교는 제게 배움의 기회와 공부에 대한 흥미를 만들어줬어요. 후배들도 한양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입시생에게 ‘진정한 승리’란 무엇이라고 말해주고 싶나요? 전 항상 ‘연금술사’라는 책의 글귀를 마음에 품고 있었어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돕는다네.’ 간절히 원하는 무언가를 향해 도전을 계속하다 보면 결국 승리하는 것 같아요. 간절히 원하는 것이 실현되었을 때의 감동. 그것이 ‘진정한 승리’ 아닐까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생각해요.”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부문 은상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여자 은상 대구신인무용콩쿠르 대상 김하림 / 예술학부 무용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발레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지난 10년은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했고, ‘외부와의 싸움’이기도 했어요. 무용을 도저히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심정이 들 때도 잦았지만, 주변의 많은 선생님과 가족이 제 꿈을 응원해주고 힘을 보태주신 결과 지금까지 계속 발레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분들의 성원과 사랑은 이어지고 있지요. 작년 여름 여러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학부 4년간 크고 작은 여러 공연에 출연하면서 겪은 경험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무대에서 느끼는 기쁨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죠. 지도교수님께서 무대에 임하는 마음가짐부터 테크닉은 물론, 연기력, 자신감, 표현력 등 여러 가지를 섬세하게 가르쳐주셨답니다. 그것이 콩쿠르 무대에 섰을 때 큰 힘이 되었지요. 동문에게 한양대학교는 어떤 의미라고 할 수 있을까요? 졸업하고 다시 찾은 연습실이 그렇게 편안하고 따뜻하게 느껴질 수가 없었어요. 한양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동문님께’라고 적힌 우편물을 받으면 기분이 묘하더군요. 저의 ‘진정한 모교’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었답니다. 입시생에게 ‘진정한 승리’란 무엇이라고 말해주고 싶나요? ‘승리’라는 것이 ‘누군가와의 경쟁’에서 이긴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신체조건이 좋지 못해서 절대 발레를 할 수 없다고 말하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전 발레를 너무도 간절히 원했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저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였죠. 그 결과 지금 전 꿈꾸던 국립발레단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답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