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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 04 중요기사

[동문]문혜성 동문, 유튜버, 치어리더, 작가 등...무한한 도전을 이어가다 (2)

문혜성(성악과 15) 씨는 세상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자신의 전공 분야인 성악부터 유튜버, 치어리더, 작가, 진행자(MC) 등 많은 활동을 했다. 수많은 도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문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름이 브랜드가 되다’ 문 씨의 좌우명이자 상징처럼 여겨지는 말이다. 문 씨는 ‘수지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것 같다’는 연예인 수지 씨의 기사 댓글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름 하나만으로 누군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능력, 곧 한 사람의 이름이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았다. 그 후부터 문 씨는 본인도 타인에게 사랑받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자 했다. 많은 노력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킨 문 씨는 이제 해당 슬로건의 아이콘이 됐다. ‘이름이 브랜드가 되다’라는 말이 문 씨의 도전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 ▲ 문혜성(성악과 15)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대학 졸업 연주를 선정했다. (문혜성 씨 제공) 3살부터 동요를 부르며 무대에 오른 문 씨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갖고 예고에 진학했다. 본래 문 씨는 실용음악을 희망했다. 문 씨가 하고 싶은 일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신 부모님의 권유로 성악을 시작했다. 성악가로서 수많은 무대에 올랐을 문 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대학 졸업 연주다. 문 씨는 “한양대 학생이자 성악가로서 선 마지막 무대라 제일 인상적”이라며 “졸업 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편집해 올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씨는 해당 영상을 계기로 유명 악기 브랜드와 협업해 성악과 동기들과 공연도 열었다.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들을 위한 무대라 더 의미 있었다고 한다. ▲ 문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을 위해 역조공 팬밋업을 하는 모습. (문혜성 씨 제공) 문 씨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담는 채널인 '혜성 moonbrand'(클릭 시 해당사이트로 이동)를 운영한다. 다양한 기업 운영 채널에서 고정 출연도 맡고 있다. 문 씨는 약 3년 전 차기 뮤지컬 배우로서 경쟁력을 갖고자 개인 유튜브를 시작했다. 현재는 영상 만드는 일 자체에 큰 흥미와 보람을 느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진로를 굳힌 상태다. 가장 인상 깊은 활동은 ‘역조공 팬밋업’이다. 문 씨가 구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진행한 이벤트였다. 이날 문 씨는 팬들을 위해 30만 원 상당의 선물, 레크리에이션 활동, 소통의 시간을 준비했다. 그 밖에도 문 씨는 공중파 방송 출연, 클래식 잡지 인터뷰 등 성악 전공 유튜버로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 문 씨는 치어리어에도 도전했다. (문혜성 씨 제공) 문 씨는 슬럼프마저도 새로운 도전으로 극복했다. 삶의 무기력과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해 방문했던 배구 경기에 서서히 빠져들었다.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빠르게 변화하는 경기 점수를 보며 예술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이후 다양한 배구 경기를 챙겨보며 무대에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지인의 추천으로 치어리더에 도전했다. 문 씨는 “치어리더를 하며 수많은 관중과 함께 빠른 음악에 맞춰 목소리 높여 응원할 수 있었다”며 치어리딩의 매력을 소개했다. ▲ 문 씨가 집필한 '누구나 쉽게 치는 K-POP 시리즈'의 책들 중 하나다. (삼호뮤직 제공) 음악의 대중화를 향한 문 씨의 바람은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졌다. 문 씨는 ‘누구나 쉽게 치는 K-POP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피아노 반주 책을 출판했다. 수준 및 분기별로 최신 가요들을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반주 책을 한 권씩 집필한다. 최근 일본 수출을 시작해 K-POP을 사랑하는 해외 팬들과도 만나고 있다. 일반 대중들이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길 바란 문 씨의 진심이 담긴 책이다. 문 씨는 본인이 집필한 도서를 한양대 학생들과 교내 도서관 라운지에 기증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음악이 접근하기 쉬운 분야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희망한대 봉사활동을 하며 음악 이외의 새로운 경험이 필요함을 느낀 문 씨는 학교 축제 MC에 도전하며 말하는 즐거움을 찾았다. 첫 시작은 서툴렀지만, 어느덧 MC 개인 재량으로 행사 중간의 공백을 메울 만큼 베테랑이 됐다. 관중들과의 호흡도 수준급이다. 문 씨는 ‘입장하면서 안부 인사 시작하기, 레크리에이션 강사처럼 한 톤 높게 진행하기, 관객들이 공감하는 이야기 던지기’ 등 MC로서의 진행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 문 씨는 두 친구와 함께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노래하는 모습을 담는 영상'을 촬영했다. (문혜성 씨 제공) 문 씨의 끊임없는 도전의 비결은 추진력이다. 문 씨는 어떤 제안이 왔을 때, 하고 싶은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는다. 걱정보단 설렘을 갖고 도전에 임한다.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수많은 활동을 경험한 문 씨에게 가장 의미 있는 도전은 한양대 친구들과 함께한 도전이다. 문 씨는 유튜버 유네린으로 활동 중인 윤혜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4) 씨, 브랜드 Yuje 대표인 김지영(의류학과 14) 씨와 함께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노래하는 모습을 담는 영상’을 기획했다. 유명 대기업과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마지막 대학 생활을 열정적으로 보낸 세 사람의 모습이자 각자의 전공 특성이 담긴 영상을 기록해둔 것이라 더 의미 있다. 여러 도전을 해온 문 씨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공연장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지만,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문 씨는 “문화예술계가 겪는 어려움을 보며 해당 분야에 미디어콘텐츠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련 기반을 쌓기 위한 공부를 하고자 경영 대학원 입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씨는 한양인들에게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2020-04 13 중요기사

[기획]ERICA캠퍼스 영상 홍보 박차...교수학습지원센터 "HY-ECTL STUDIO" 문 열다

ERICA캠퍼스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HY-ECTL STUDIO)(클릭 시 해당 유튜브 채널로 이동)는 영상을 통해 ERICA캠퍼스를 알리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는 ERICA캠퍼스 구성원들과 대중에게 ERICA의 우수함과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ERICA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 구성원들이 영상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ERICA캠퍼스 교수학습지원센터 제공) 그동안 ERICA캠퍼스는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그동안 학교 내에서 ERICA캠퍼스 자체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간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초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HY-ECTL STUDIO)를 새롭게 열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는 ERICA캠퍼스의 다양한 모습 및 캠퍼스와 연결된 주변의 콘텐츠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영상 제작소다. 캠퍼스 구성원들에겐 공감대를 심어주고 ERICA캠퍼스를 잘 모르는 대중들에겐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기획, 촬영, 편집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는 지원센터 교직원 3명과 ERICA캠퍼스 학생 4명으로 구성돼있다. 매주 콘텐츠 관련 제작 및 기획 회의를 갖는다. 영상 제작 형식은 정규 제작과 비정규 제작으로 나뉜다. 기획을 통해 시리즈로 만드는 정규 제작 영상은 2주에 1회 제작을 목표로 한다. 비정규 제작 영상은 학교 홍보를 위해 타 부서의 의뢰를 받아 만드는 것으로 의뢰 시점에 맞춰 제작한다. 최종 편집이 완료된 영상은 ERICA캠퍼스의 유튜브 채널과 그 외의 다른 플랫폼에 업로드된다. 곳곳에 숨어있는 ERICA의 보석 찾기. 바로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의 주요 콘텐츠다.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는 동문 탐방기, 학교 앞 맛집 소개 등의 기획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ERICA캠퍼스의 대표 상징인 산학협력의 모습을 밝고 활기찬 콘셉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물론 스튜디오가 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제작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고충도 있다. 모두가 즐겁게 배우며 영상을 만들고 있기에 해당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ERICA를 향한 대중들의 새로운 시선을 만들기 위해 스튜디오 구성원들은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 구성원들은 영상 촬영, 편집, 제작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육을 받는다. (ERICA캠퍼스 교수학습지원센터 제공)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의 인상적인 점은 전 출연진이 학생들이라는 것이다. 영상 시청자의 평균 연령대가 10대와 20대고 대학의 상징이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젊음임을 공략했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쉽게 접근해 젊음의 열기를 전달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학생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단체인 만큼 학우들의 노력도 돋보인다. 현재까진 역할의 전문화를 위해 학생들은 영상 진행, 교직원들은 촬영과 편집을 주 역할로 맡고 있지만 학생들의 역할은 더 확대될 예정이다. 학생 구성원 모두가 촬영 및 편집 기술을 학습 중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이스 트레이닝도 별도로 받고 있다. 고지수(ICT융합학부 3), 박재영(경영학부 3), 임주연(ICT융합학부 3), 한유리(화학분자공학과 3) 씨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의 1기 구성원들이다. 학생들은 영상 기획, 제작, 출연, 진행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스튜디오에 함께하고 있다. 학교 홍보대사 경험으로 생긴 학교를 향한 애정, 영상 제작과 유튜버에 대한 관심 등을 계기로 스튜디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활동 소감도 눈길을 끈다. 고 씨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임 씨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영상이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씨와 한 씨는 “영상 편집 및 촬영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모두에게서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왼쪽부터 한유리(화학분자공학과 3) 씨, 고지수(ICT융합학부 3) 씨, 교수학습지원센터 서동호 센터장, 박재영(경영학부 3) 씨가 야외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제공) 네 학생의 다양한 콘텐츠 아이디어도 기대된다. 고 씨는 취업 관련 정보 제공, 취업에 성공한 선배 인터뷰 등 고학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박 씨는 “대학 축제에 대한 영상을 만들고 싶다”며 “대학 축제를 궁금해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씨는 ERICA캠퍼스로의 진학을 원하는 입시생들을 위해 영상을 구상 중이다. 그는 일상적인 브이로그나 맛집 탐방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한 씨는 “10만 구독자를 만들어 실버버튼 개봉 영상을 찍고 싶다”며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 1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현재까지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는 ‘신입생을 위한 캠퍼스 라이프’라는 주제로 3회에 걸친 시리즈 영상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으로 ERICA 가족들과 대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회에 걸친 ERICA 8경 소개 영상, 입시 관련 영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나는 ERICA에서 꿈을 키웠다(가제)'라는 동문의 활동 상황과 노력을 알아보는 시리즈 영상물도 제작하려 한다. 이외에도 입학처와 논의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안내 영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2020-04 05 중요기사

[학생]김하늘 학생, 예명 '밤하늘'로 활동...연주로 밤하늘 수놓다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자신만의 아름다운 음악을 수놓은 사람이 있다. 바로 김하늘(피아노과 3) 씨다. 김 씨는 ‘밤하늘’이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노 연주, 작곡, 편곡과 작사 등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실력을 자랑한다. 음악 그룹 및 유튜버 활동을 통해 인플루언서(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김 씨는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음악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김하늘(피아노과 3) 씨는 작사, 작곡, 편곡 등 여러 음악 분야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늘 씨 제공) 피아노를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어 하던 11살 소년은 음악을 좋아하는 지금의 김 씨로 성장했다. 머릿속의 음악을 수월하게 구현해낼 수 있는 피아노는 언제나 김 씨와 함께한다. 피아노뿐만 아니라 음악 자체를 좋아하는 김 씨는 음악을 자신의 직업이자, 특기 그리고 취미라 칭하며 애정을 보였다. 김 씨는 “음악은 나와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의 활동명인 ‘밤하늘’이라는 이름이 눈길을 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열 밤 자고 나면’이라는 자작곡을 만든 김 씨는 친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 씨는 해당 곡을 계기로 조금씩 작곡가로서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만큼 의미 있었던 곡은 훗날 김 씨의 활동 이름 작명에 영향을 줬다. 노래 제목의 일부인 ‘밤’과 자신의 본명인 ‘하늘’을 합성해 ‘밤하늘’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김 씨는 작곡과 편곡에도 다양한 재능을 보인다. 미완성곡을 포함해 편곡한 곡은 100곡이며 작곡한 곡은 50여곡이나 된다. 특히 아름다운 감성이 담긴 자작곡, 캐럴과 국악의 콜라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새롭게 편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 씨는 “다양한 테크닉을 구현하는 손가락, 다양한 음악을 듣는 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고자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했다”며 “여러 노력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자신만의 음악 노하우를 밝혔다. “살면서 직접 만든 곡들은 다 발매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가 건강하고 성실하기를 바랍니다” ▲ 김 씨는 그룹 모자루트, 음악 유튜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한다. (김하늘 씨 제공) 어렸을 적 꿈이 시인이자 소설가였을 정도로 글에 관심이 많던 김 씨는 작사가로도 활약 중이다. 최근에 참신하고 기발한 글들을 모아 가사집도 출판했다. 김 씨 본인이 바라본 인간관계, 세상, 사랑과 이별에 대한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그의 감각적인 가사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김 씨는 “1, 2년 전만 해도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가사를 썼는데 이젠 특정 키워드를 보고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일상 속에서 가사와 관련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꾸준히 메모를 해왔다”며 “과거의 내가 쓴 글을 읽고 현재의 내가 영감을 받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모자루트’ 그룹 활동도 하고 있다. 모자루트는 킴학스(보컬)와 밤하늘(피아노)로 이뤄진 혼성그룹이다. 김 씨는 회사에 곡 녹음을 하러 온 킴학스의 목소리를 우연히 듣게 됐다. 그는 자신이 제작한 곡과 킴학스의 목소리가 잘 어울릴 것 같아 킴학스에게 팀 활동을 제안했고 함께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김 씨는 그룹 활동이 갖는 장점에 관해서 소개했다. 그는 “음악과 철학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응원해 줄 수 있어 정말 좋다”며 “내가 미처 구상하지 못했던 음악적 아이디어도 동료와 함께 생각해낼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김 씨는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TOWMOO(또모)에 출연해, 사람들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밤하늘이라는 개인 채널엔 자신의 연주 영상, 자작곡, 편곡한 노래 등을 올리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 씨가 유튜버를 시작한 이유가 눈에 띈다. 작곡 작업 특성상, 수개월에 한 번 정도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팬들의 기다림은 늘 커진다. 김 씨는 유튜브 채널에 작업 결과물 외에도 다양한 연주 영상을 주기적으로 올려,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자주 선물하고자 했다. ▲ 김 씨는 좋은 음악인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성장할 예정이다. (김하늘 씨 제공) 김 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1년 전 열린 모자루트의 첫 단독공연이다. 김 씨는 “나도 모르는 사이, 모자루트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큰 의미가 됐다는 것이 감사했다”며 “많은 관객이 모자루트의 음악을 직접 듣기 위해 멀리서 왔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한 시간이라 더 큰 사명감과 열정이 솟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미니앨범(EP) 발매,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는 모자루트의 내일이 더 기대된다. 김 씨는 미래의 음악인을 꿈꾸는 한양인에게 “음악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개성과 실력을 겸비해야 한다”며 “처음 듣는 사람도 끝까지 듣고픈, 끝까지 들어본 사람도 또다시 듣고픈, 여러 번 들어본 사람도 직접 공연장에서 듣고픈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한평생을 노력하고 비교되며 자책할 저를 포함한 모든 음악인 분들, 우리 빛 볼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봅시다.” 음악을 향한 김 씨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우선 현재 준비하고 있는 모자루트의 EP 수록곡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있을 모자루트 공연을 위해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5월,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청춘 페이지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전시 및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2학기엔 학교에 복학해 학업에 정진할 예정이다. 김 씨는 “언젠가, 누군가의 목표이자 롤모델로 언급될 수 있을 만큼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겠다”고 미래의 목표를 밝혔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2019-11 10 중요기사

[동문]김민식 동문, ‘김민식’이라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가다

'뉴 논스톱,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스타 PD',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등 많은 책을 집필한 베스트 셀러 작가', '두 달 만에 구독자 3만 명을 돌파한 유튜버 계의 신성' 김민식(자원공학과 87) 동문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김 동문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실력을 펼치며 한양을 넘어 사회 전반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김 동문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식(자원공학과 87) 동문은 PD, 작가와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가장 최신작인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이후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드라마 종영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에 차기 드라마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87학번 김민식 동문에게 한양대학교란 어떤 존재인가요? "처음 대학에 입학했을 땐 우울했습니다. 1지망이었던 산업공학과에 떨어지고 2순위였던 자원공학과에 합격했거든요. 자원공학과보다 산업공학과가 제 적성에 맞을 것 같았는데 원치 않는 과에 입학한 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학생 진로 특강에서 늘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은 대학 1지망 학과에 탈락한 것'이라고 말해요. 원치 않는 과에 진학했기 때문에 늘 어떤 직업을 가져야할 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 고민은 영업 사원, PD, 작가 등 다양한 직업에 도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은 정말 행복합니다." 대학생 시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대학생 때 연극을 많이 봤어요. 좋아하는 여학생이 연극 동아리원이었거든요. 처음엔 연극이 재미없었지만 그 아이와 잘돼보려고 연극을 시작했습니다. 결국엔 차였지만요. (하하) 근데 신기하게도 연극은 여전히 좋고 재밌더라고요. 연극을 좋아한 덕분에 PD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 사람의 취향은 제게 남아있습니다." ▲김 동문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연출자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첫 작품인 ‘뉴 논스톱’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공대 졸업 후 재밌는 일을 찾기 위해 많은 직업에 도전했어요. PD가 되기 전엔 영업사원으로 일했습니다. 방송계와 관련 없는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PD라는 직업에 확신이 없었어요. 재밌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뉴 논스톱’은 그랬던 제게 확신을 줬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도 받고 많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협업입니다. 본인이 가장 잘난 사람일 필요가 없어요.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제 역할입니다." ‘공짜로 즐기는 세상’ 블로그를 소개해주시고,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블로그를 통해 전달하고픈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공짜로 즐기는 세상'은 제 삶, 책과 여행 등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입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제 글을 읽고 ‘세상은 공짜로 즐길 수 있구나!’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여러 가지 재밌는 일들을 할 수 있거든요.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처럼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집필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예전부터 책을 너무 쓰고 싶어서 책에 들어갈 원고를 늘 작성했어요. 책을 쓰기 위해 열심히 글을 쓰며 노력했습니다. 열심을 다하다 보니 어느새 여러 권의 책을 쓴 작가가 되었네요." 지난 2018년 作 '매일 아침 써봤니?'부터 올해 출간한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까지 집필한 총 7권의 책들 중 한양대 학생들에게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본인의 저서는 무엇인가요? "기초회화 책 한 권만 외워도 영어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 제 30년 독학으로 습득한 영어 공부 노하우가 담겨있습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또 제 대학생 시절을 담은 책이라 지금의 대학생들에게도 잘 와닿을 거라 생각해요." ▲김민식 동문의 저서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표지. 김 동문이 한양대 학생들에게 추천한 책이다. (위즈덤하우스 제공) 유튜버 김민식의 주요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제 채널명은 ‘꼬꼬독(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독)’(클릭 시 해당 유튜브 채널로 이동)입니다. 주요 콘텐츠는 책입니다.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제작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유튜브 채널 운영의 재밌는 점이나 인상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유튜브 활동이 훨씬 재밌습니다. TV 프로그램에서 PD는 잘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보통 작가와 배우에 대한 피드백이 대부분이거든요. ‘꼬꼬독’이라는 채널은 달라요. 대본부터 출연, 심지어 시청자의 반응까지 모든 게 온전히 제 것이라 더 즐겁습니다. 시청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유튜브의 매력 중 하나에요." 김민식 유튜버에게 ‘좋아요’와 ‘구독’이란? "‘좋아요’는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고, ‘구독’은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입니다. 단시간에 구독자가 는 것에 참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 동문. 그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연출자, 더 나아가서는 언론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뭐든지 즐기는 게 우선이에요. 콘텐츠 만드는 것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로서 한양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20대에게 가장 좋은 건 연애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많은 학생들이 연애보다 학업을 중요시하더라고요. 학업도 좋지만 20대엔 연애도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김 동문의 전성기는 특정 시점이 아니다. 그의 전성기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다. 언제 어디서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닦아가는 모습. 어쩌면 그에게 있어 최고의 작품은 ‘자신’일지도 모른다. 그의 전성기는 앞으로 더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뉴스H 기자노트 정연 국문기자: 김 동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치 맑은 종소리 같았다. 간결하지만 명쾌했다. 그래서 더 마음에 와닿았다. 모든 일을 즐기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김 동문의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내 꿈과 비전을 위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오규진 영문기자: 롤-모델인 김민식 동문과의 만남은 큰 행운이자 선물이었다. 취재를 기획하고 기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김 동문이 가진 습관이다.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시간을 쪼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언제나 책과 함께하는 삶. 이를 본받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글을 마친다. 이현선 사진기자: 김 동문이 입은 체크무늬 셔츠는 농부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미소도 잘 익은 벼가 가득한, 황금 들녘에서 행복해하는 농부와 닮은 듯하다. 친근한 인상의 그가 던진 말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지금을 즐기시나요?”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9-10 07 중요기사

[학생]장지호 학생, '발명부터 창업까지' 만능 의대생

여기, ‘다재다능’이라는 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장지호(의학과 2) 씨다. 장 씨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와 2019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에서 ‘이동형 정맥 수액 팩 적용 유속 감지 IoT 디바이스’라는 발명품으로 수상했다.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기업이나 관련 전공 교수가 아닌, 의대학부생 개인이 수상한 사례는 처음이다. 환자와 병원을 생각하는 마음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멋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장 씨는 이외에도 의학 공부, 사업,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장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장지호(의학과 2) 씨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발명으로 환자와 병원 모두의 어려움을 해결하다 장 씨의 발명품은 병원과 환자의 고충에서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링거가 새거나 막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간호사가 링거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한정된 간호사의 인원으로 많은 환자들을 일일이 돌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또 환자는 이동할 때 무거운 철제 행거에 링거를 휴대하는데, 이는 회복 속도를 저하시킨다. 무거운 철제 행거가 환자의 이동성을 떨어뜨려 회복을 위한 가벼운 걷기 운동 등 재활을 어렵게 만든다. 장 씨는 위 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바로 ‘이동형 정맥 수액 팩 적용 유속 감지 IoT 디바이스’이다. IoT 디바이스는 광 굴절률 변화를 활용해 점적통(수액이 한 방울씩 서서히 몸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장치)의 유속을 탐지하여 일정한 수액 공급을 가능하게 만든다. 때때로 한 방울씩 정상적으로 떨어지던 수액이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거나 혹은 막혀서 환자의 몸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 광 굴절률을 이용하면 평소와는 다른 굴절률과 조도의 변화를 인지해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것. 해당 변화는 사물 인터넷 기술을 통해 간호사 스테이션과 연동된다. 장 씨는 “빛 굴절률 변화를 통해 수액이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 수 있다”며 “사물 인터넷 기기로 수액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수액의 정상적인 주입 여부와 수액 팩 교체 시간도 예상 가능하다”고 말했다. ▲ 장지호(의학과 2) 씨가 고안한 발명품인 ‘이동형 정맥 수액 팩 적용 유속 감지 IoT 디바이스’. (장지호 씨 제공) 신선한 디자인은 환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열쇠가 됐다. 무거운 철제 행거에 수액 팩을 갖고 다녔던 기존 방식은 화장실 가는 것, 식사 등 기본적인 생활조차 힘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장 씨가 개발한 ‘모자’ 형태의 수액 팩은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한다. 머리에 쓰고 다니기 때문에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무게도 스마트폰 한 개 정도이며 평상시에는 기존 링거처럼 걸어 놓기 때문에 관리 부담도 적다. 장 씨의 놀라운 성과에는 여러 분야를 향한 열정이 숨어있었다. 그는 “학교 내의 경영, 디자인, 공학 수업을 청강하며 다양한 학과의 지식을 키워나갔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외부에서 코딩을 배우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장 씨는 주 전공인 의학을 기반으로 많은 영역에 뛰어들며 융합 인재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 ‘의대생 TV’ 활동 모습. 장 씨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장지호 씨 제공) 또 다른 도전을 향한 노력 장 씨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된다. 그는 올해 초부터 벤처캐피탈(VC) 업계 동료들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약국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장 씨는 “경영에 관심이 많아 애널리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이 취미”라며 “현재 함께 일할 개발자들과 미팅을 진행 중이고 투자도 확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다. 그는 ‘의대생 TV’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버로도 활약 중이다.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 달에 한 번 정도 출연하고 있다. 유튜버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앞으로의 계획 끝으로 그는 “어떤 일을 하든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환자를 직접 보고 진료하는 의사도 꿈꾸고 있지만 의료 시장에서의 혁신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어가 실행될 때 비로소 아이디어로서의 가치를 갖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안할 수는 있지만 실행에 옮겨야 창의성을 인정받는다는 뜻.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장 씨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장 씨의 말처럼 많은 한양인들이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겨 더 큰 혁신을 이뤄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